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므서븐 아들

엄만웁니다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8-09-09 21:31:14
주말에 5살 아들을 데리고 사람 많은 쇼핑몰에 갔습니다.
제 아들은 아주 수다쟁이예요.
평소에는 아빠랑 화장실 다니는데 그날따라 저랑 갔어요.
아들부터 쉬를 시키고 저도 하는데,
쉴새없이 그 상황을 중계하는 거예요.

"엄마 쉬 해?"
"엄마도 쉬 해?"

"엄마 방구꼈어?"
"(대답 안하니 더 크게) 엄마~ 방구도 꼈어?!"

"엄마 왜?"
"엄마 왜 말하지 마?"

밖에서 사람들 숨죽인 웃음 소리가 들리고.. 아마 저 때문이었겠죠?ㅠㅠ

조금 있다가 아들이 또 물었어요.

"엄마 왜 안 나가?"

"왜 기다려?"

"엄마 언제 나가?"

엉엉....ㅠㅠ

다신 얘랑 안 들어갈라고요ㅠㅠ

IP : 175.198.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9.9 9:37 PM (125.177.xxx.106)

    진짜 너무 솔직해서 애들이 무서울 때가 있죠.

  • 2. 순진무구
    '18.9.9 9:45 PM (223.38.xxx.20)

    지금 저는 원글님 아드님 때문에 웃음을 멈추지를 못하겠어요..
    ㅋ ㅋ ㅋ ㅋ

  • 3. 아웅~
    '18.9.9 9:50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 4. 엄만웁니다
    '18.9.9 10:04 PM (175.198.xxx.115)

    집에 와서 이불킥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그 입을 막을 방도가 없더이다ㅜㅜ

  • 5. ㅋㅋㅋㅋ
    '18.9.9 10:10 PM (125.188.xxx.225)

    쪼꼬미 말도 잘하네요ㅎㅎ

  • 6. ㅋㅋㅋ
    '18.9.9 10:20 PM (122.32.xxx.24) - 삭제된댓글

    아~ 너무 웃겨요
    라디오에 사연 보내보세요~
    김신영 정오의 희망곡 추천요

  • 7. 엄만웁니다
    '18.9.9 11:09 PM (175.198.xxx.115)

    라디오엔 보낼수 엄써요.
    혹시 방송이라도 타는 날엔 제 스스로가 입이 근질근질해서 한두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고 삽시간에 주변 지인들에게 xx몰 방귀맘으로 소문날 게 뻔하옵니다.ㅜㅜ
    그냥 여기서 익명으로 살포시 풀고 사라지렵니다. 소리 없는 방귀처럼...

  • 8. ㅋㅋ
    '18.9.10 8:48 AM (118.36.xxx.165)

    우리애도 어릴때 그리 솔직 했는데
    지금 다 컸는데도 여전히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539 군인들 사는 관사에서 강아지 2 궁금 2018/09/09 4,395
852538 정치신세계 762,763 또 올라왔어요 [야리클래식] 8 ㅇㅇㅇ 2018/09/09 909
852537 전라도 사투리에 '돌라먹다'는 말이 있나요? 28 궁금 2018/09/09 6,467
852536 수능 점 맞을까요? 11 ... 2018/09/09 2,019
852535 진짜 작전세력? 6 .... 2018/09/09 1,177
852534 부디 내일의 미스터션샤인에서는... 15 바람 2018/09/09 5,223
852533 형제곗돈을 모으는데요... 22 . 2018/09/09 6,932
852532 이런 상황에 대해 여쭤봐요 4 작약꽃 2018/09/09 1,064
852531 추석에 제사 처음으로 안지낸다는데 14 ... 2018/09/08 4,178
852530 션샤인에서 모리 다카시가 모리 타이지로우 일까요? 6 미션 2018/09/08 4,511
852529 프로듀스 시즌 1,2,3 전부 보신분이요 5 ㅇㅡㅁ 2018/09/08 1,493
852528 오늘 미션 보면서 6 마흔아홉 2018/09/08 2,702
852527 불청에서 전유나 씨 나올 때 카페요 1 2018/09/08 1,354
852526 너무 친하게 지내다 싸운적이 많아요ㅜ 5 .. 2018/09/08 3,097
852525 다이소 때비누 넘 좋네요. 13 ㅇㅇㅇ 2018/09/08 11,349
852524 국립대 미대보다 성신여대,서울여대 미대가 낫나요? 5 미대 2018/09/08 4,164
852523 대출 빨리 갚으신 분들 노하우 좀 전수해주셔요~~ 11 플리즈~~ 2018/09/08 3,097
852522 일본 오야붕은 갑자기 왜? 2 소신을갖자 2018/09/08 3,190
852521 감자가 고구마보다 소화가 안되요 감자 2018/09/08 894
852520 오늘부터 3 오늘부터 의.. 2018/09/08 678
852519 징글징글한 등산객들 65 2018/09/08 22,631
852518 이 음악(노래)는 언제라도 좋아요 2 40대입니다.. 2018/09/08 892
852517 안목은 대단하네요 3 이산타 2018/09/08 2,903
852516 반려견 좀 골라주세요^^~~ 34 2018/09/08 3,484
852515 KPOP 가수 레전드노래있음 추천해주세요~ 저는 태양의 눈코입.. 10 ~~ 2018/09/08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