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달 장애 아이와 일반 아이들의 학습권

학부모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8-09-07 17:06:30
초등 3학년 교실입니다
수업시간인데 한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담임선생님이 자리에 돌아가 앉으라 계속 말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리에 앉아있을 때도 갑작스런 돌출 행동을 합니다.
아이의 그런 언행 때문에 주변의 아이들은 늘 괴롭습니다

수업은 중단되기 일쑤고, 통제되지 않는 그 아이때문에 바깥 활동도 최소화 되었습니다.
급식실로 음악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주 사라집니다.
임원들이 또 흩어져서 아이를 찾습니다.

아이는 유치원 때부터 일반 아이들과 달랐지만, 아이의 부모는 장애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비보험으로 병원을 다녀오긴 했다는데 현재 그 어떤 치료도 하지 않습니다
기록상 이 아이는 정상 아동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1학기 내내 보조교사 신청을 요청했지만 아이의 부모는 거부합니다
(부모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보조교사가 밀착수행하며 그에 맞는 통합교육을 시행했다면 아이는 규율과 학습에 대해 훨씬 잘 적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10살, 덩치도 꽤 커지고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담임 선생님을 밀치기도 해서 이젠 담임선생님이 아이 근처에 가지 않습니다. (자칫 소동이 일어나서 아이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합니까?)

아이의 엄마는 학교에서 이미 유명한 사람입니다
교감, 교사, 다른 학부모... 누구든 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귀를 막고 싸웁니다.  교감선생님이 이 엄마와 얘기를 하다가 기절해서 119에 실려간 얘기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제 아이가 이 아이와 한 반이 되었고, 동정심많던 제 아이는 이제 더이상 장애인을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거의 혐오합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필요하고 나쁜 존재랍니다.  저는 제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창 신나게 학교다니면서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닭장같은 교실에 앉아 조용히 책만 읽다 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저도 그 아이의 엄마가 이렇게 원망스러운데, 제가 제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 비장애아들의 학습권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 엄마는 아마 계속 저렇게 아이를 내버려 둘 것 같습니다. 
(물론 담임의 전화를 받은 날은 '훈육'이라는 걸 하겠지요)

제 아이는 한번씩 학교가기 싫은 이유로 그 아이의 이름을 거론합니다.
매일마다 그 아이때문에 수업이 중단되고, 선생님 힘들어하고, 분위기 안좋아지고 하는게 너무 싫답니다.
진정 방법이 없는 건가요?

IP : 182.212.xxx.1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8.9.7 5:10 PM (211.246.xxx.120)

    해요. 그런반 힘들어요 애들도 힘들고.
    분리교육이 맞아요

    근데 82에 이런글 올리면 죽일년돼요
    저도 우리애 초딩때 이런글 82에 못올렸어요. 워낙 잘난척들 하더라구요. 공자님들 환생한줄 알았음.

  • 2. Junhee1234
    '18.9.7 5:12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정말 저런경우는 심하게 민폐입니다
    전혀 학습 분위기도 놀이 분위기도 만들어 질 수가 없어요
    저는 초든 샘은 아니고요 초등 학교에 근무는 합니다
    요즘 초등학교는 고등 학교와 달리 부모들의 민원으로 무조건이 되어가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제가 보는 거로는 저런경우 나중에 그 부모는 땅을 치고 후회 할겁니다
    초등과 다르게 학년이 올라가면 더이상 아이들이 그 아일 보호하거나 양보 하지 않지요
    참 그 부모 답답하네요

  • 3. ...
    '18.9.7 5:12 PM (49.166.xxx.118)

    교육청에 신고하는게 어떤가요?
    특수교육대상자 아동을 방치해서 다른 아동들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꾸준히 민원올리고 항의해서 그 공무원들이 조사나오고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 에미란 사람... 보조교사하면 같이 지낼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 4. ㅁㅁ
    '18.9.7 5:15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도움반있는 학교가거나 보조교사가 있으면 아이도 훨씬 발전할텐데 안타깝네요..

  • 5. 나는나
    '18.9.7 5:16 PM (39.118.xxx.220)

    자기 자식 자기가 학교에 와서 지키라고 하세요. 담임이 양해해서 그렇게 한 경우가 있어요.

  • 6. 보조교사
    '18.9.7 5:16 PM (1.79.xxx.114) - 삭제된댓글

    가 당연히 있어야할텐데
    그어머님은 왜 거부할까요?

    그 부분만 해결된다면
    저는 같이 학습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 7. ...
    '18.9.7 5:19 PM (1.234.xxx.105)

    저도 이해합니다 ㅠㅠ 수업 참관가보고 정말 기겁했어요.
    도대체 왜 인정을 안하고 보조 선생님 지원도 거절하는지...역으로 다수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죠. 심지어 학폭위까지 거론하고 가게되서 그 반 담임 선생님은 그만두셨어요. 담임도 몇번이나 바뀌고...보면서 씁쓸하더라구요.

  • 8. ...
    '18.9.7 5:20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장애아동과 같이 수업받기 힘들다..하는 것과는 상황이 많이 다른 경우입니다.
    장애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장애아동이고.. 배려와 이해를 받을 기회를 스스로 부정하잖아요.

    장애가 없는 아이도 상습적으로 학습을 방해하고 아이들을 괴롭히면 제제를 받지요.
    그런데 글 속의 그 아이는, 자기 권리에 대해서는 비장애를 주장하고, 교정받을 기회는 장애아동이라는 이유로 피해가고 있네요.

    약한 것이 선한 것은 아니라는 말 유명하잖아요.
    담임이나 학교에서 정리가 안되면 교육청같은 공권력을 동원할 수 밖에요.
    글 속의 그 부모에 대한 묘사로 봐선 그러고나면 울며불며 아이의 장애를 최대한 포장해서 동정표로 언론플레이를 할 것 같지만요..

    제 아이도 또래의 초등학생들이지만 저는 정확하게 가르치고 싶더라고요.
    적어도 자기가 피해를 준 부분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 싫어하는 마음이
    죄책감으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장애아동도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죠. 원글같은 경우에.

    오히려 저런 아이로 인해서 장애를 혐오하고 장애인과의 대인관계를 포기하게 될텐데..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마음은 감히 이해한다고 하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의 장애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데..부모님이 너무 수준이하로 처신하시는 것 같아요.
    상처받지 않고 해결되는 방법은 이미 없을 것 같아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9. 윗님
    '18.9.7 5:25 PM (175.223.xxx.75)

    아이가 장애를 인정받아야 특수교육 대상자라 보조교사가 나오는데,
    아이 부모가 비장애인라 주장하는 상황인거죠.

  • 10. 장애아엄마
    '18.9.7 5:25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같은 발달장애아엄마 입장에서도 진짜 그엄마 이해불가네요
    당연히 다른아이들의 학습권도 보장되어야지요
    왜 보조선생님도 지원해준다하는데 왜 왜 거부하는지
    보통은 보조선생님 부족해서 난리인데~
    그냥 그엄마는 민폐맘이고. 오히려 장애인식개선에 걸림돌 같은 존재네요

  • 11. 저도
    '18.9.7 5:26 PM (210.183.xxx.35)

    신고요.
    혼자서는 할 수 없구요. 반 엄마들 사인받아서 한꺼번에 해야해요
    저도 이웃에 저런 아이가 있어
    층간소음 문제로 너무 힘들어요.
    그 엄마는 참 면상이 두껍네요.
    나머지 아이들은 봉사하러 학교다닌답니까.
    꼭 단체로 교육청 신고하셔서
    그아이 도움반있는 학교로 쫒아내시길.

  • 12. ...
    '18.9.7 5:30 PM (119.69.xxx.115)

    제 표현이 너무 강한지 모르겠지만 장애아동방임죄에 해당하지 않나요? 그 엄마는 발달장애 특수교육받아야 할 아이를 방치하는 거잖아요. 그 아이가 발달장애아라면 그 부모가 그 아이가 받아야 할 적합한 교육을 방해하는 거죠. 안타깝네요.

  • 13. ..
    '18.9.7 5:33 P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않는거죠.
    그냥 조금 늦된 아이라 자신에게 최면을 걸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꺼리 굳게 믿고요.
    하지만 어릴수록 치료효과가 높은데 그 시간들을 그냥 다 놓쳐버리는 경우예요.
    엄마부터도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그 아이가 어디가서 누구에게 진심으로 이해받을수 있을까 싶네요.

  • 14. 방법없음
    '18.9.7 5:48 PM (61.79.xxx.2)

    민원을 넣어도 신고를 해도 부모가 특수교육대상자 동의를 안하면 교육청도 학교도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안타깝지만...
    방법은 아이들이 피해를 받았을 때 학폭위를 열거나 학생선도위, 교권보호위원회등을 끊임없이 개최해서
    스스로 전학을 가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학교 선생님들이나 관리자들은......

  • 15. 아 씨....
    '18.9.7 5:49 PM (110.11.xxx.8)

    엄마가 자식 인생을 아예 짓밟아 뭉개고 있는 상황이네요. 저것도 일종의 학대입니다.

    아이에게 알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죠.
    요즘처럼 과거에 비해 특수학급 잘 되어있고, 보조교사 신청도 용이한 상황에서 그걸 거부하는건
    방치이고 학대입니다. 올바른 교육을 받았으면 아이는 지금 훨씬 좋아졌겠죠.
    진짜 경찰에라도 신고하고 싶네요.

  • 16. ..
    '18.9.7 5:57 PM (114.204.xxx.159)

    죄송한데 이글 전에 읽은 기억이 나요.

    본인글인지 퍼온글인지 모르겠네요.

    본인글이라면 아직 진행중이라 올린건지
    아니면 왜 남의글을 본인글처럼 퍼온건가요?

  • 17. ..
    '18.9.7 6:01 P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3학년 2학기면 너무 오래 방치되었네요. 발달장애인지 지적장애 ADHD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아이가 교실에서 얌전한 여학생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반아이들을 패닉에 빠트리는 경우도 보았어요. 나이들어가니 힘은 또 어찌나 센지 성인남자 2명이 출동해야 겨우 제압되더군요.

  • 18. 방법없음2
    '18.9.7 6:09 PM (175.117.xxx.158)

    확표나는 장애면 부모가인정하는데 경계선 어중간한 애들은ᆢ부모가 인정안하면 주변이 미쳐요 근데 강제성이 없더라구요 중딩되니 그런애들 돌림당하고 맞고다녀요 그때서야 정신차리더라구요 인정하고 이미늦은ㆍ

  • 19. 원글
    '18.9.7 6:11 PM (223.38.xxx.40)

    저는 이 내용으로 처음 글 썼습니다
    아마 다른 분 글과 혼동하셨나 보네요
    2학기가 석 달도 더 남았는데 참 깝깝합니다ᆞᆢ

  • 20. ...
    '18.9.7 6:16 PM (220.75.xxx.29)

    부모가 참...
    제 아이 초등때 발달장애아가 같이 입학했는데 엄마가 정말 열심히 붙어다니셨고 당연히 도움반 넣었고 보조교사 있었으며 그 아이 학교다니는 동안 우리 모두 다 지켜봤고 초등 졸업식에서 엄마들 다 울컥했어요. 꽃다발 안고 웃는 아이와 그 엄마 보면서 ㅇㅇ 이가 졸업을 하는구나 엄마가 너무 애쓰셨다 하면서요. 얼마든지 아이들과 또 엄마들과 좋게 지낼수 있는데 그 부모는 바보이면서 아이를 더 망치고 있네요.

  • 21. 남자들꺼져
    '18.9.7 6:26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까놓고 말해 장애아들 특수학교 안 보내고 일반에 보내는 건 그 부모 욕심임...
    자기 애 일반 학교 다닐 정도로 심하지 않다 증명에 눈 먼
    경증 정도면 아이들이 돌아가며 좀 챙겨주고 그 애도 말 잘 듣고 하면 애들이 나서서 도와주고 하는데 정도 심한 장애아들은 감당 안 돼요. 선생들은 자기 귀찮으니 그 반 착한 애들 부추겨 떠맡기고, 그 애들도 한계에 달해 못 하겠다하면 선생이 애들을 장애 친구 외면하는 못된 것들로 몰아가기도 하고요.
    친구가 일하는 학교 특수교사가 있는데 그 사람이 전에 있던 데가 장애아 특수학교여서 들은 얘기 많은데 진짜 가관이었어요 자폐 남자애들 본능 뿐인 데다 의사소통 불가라 정말 식욕과 성욕 밖에 없는. 아이들은 그나마 식욕이 앞서는데 나이 들어 사춘기 오면 그게 성욕으로... 복도에서 바지 내리고 자위하고 다른 지적장애나 불구자 여자애 건드리고 그런 애들 안 보이면 100% 여자애 임신해 버린다고요. 근데 그게 유전적일 수 있어도 의사가 차라리 낙태가 낫다 이런 말도 하면 안 된다네요. 그래서 어영부영 하다 여자애 애 낳아버리고 그 애기 책임질 데가 없다 사회적으로 부담이 되어 버린다고. 남자만 그런 게 아니고 여자들도 욕구 통제 안 되니 젊은 남자에게 치근거리고 그래서 정신 빠진 놈들이 성폭행으로 엮여선 자긴 억울하다 장애인 여자가 하자고 꼬셨다 난리치는 개찌질이들 진짜 많다고요-_-;
    동네 바보형이라는 부류 있죠 발달장애 심해서 이상한 행각으로 민폐 쩔게 다니는 장애인 유형요. 하지 말라 그래도 소통이 안 돼는데 희한하게 건장한 남자에겐 절대 이상한 짓 안 하고 자기보다 약한 '여자'만 골라 위협한다고... 어떻게 된 게 장애인조차 귀신같이 강약약강
    여기다 장애인 학부모들도 정신적으로 지쳐선지 피해의식인지 불쌍한 척 약한 시늉하면서 장애인인데 어쩌냐 일반인 너희가 이해해라 그러는 거 태반이에요. 전에 일반 학교 안에 장애인 시설 만든다는 뉴스 보고 기절초풍 장애인들 돌아다니면서 힘으로 여학생들 위협하고 추행할 거 너무 뻔한데 사람들이 너무 현실을 외면하거나 모른다 싶음

  • 22. 에효,,
    '18.9.7 6:51 PM (112.166.xxx.17)

    그 발달장애 아이 엄마가 현실을 외면하고 있네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 반 담임선생님,
    저 20년도 더 전에 초등학생일때, 같은 반 친구가 심한 발달장애.. 였어요.. 덩치는 산만한데, 알고보니 1년 2년 학교 늦게 넣어서 저희보다 더 나이 많고 수업 중에 뭐만 하면 벌떡 일어나고, 나가서 선생님은 반장이 데리고 오라 하면 정말 힘은 어찌나 센지 팔 잡아 끌어도 대화가 안 통하고 어린 마음에 너무 힘들고 그 친구 이름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그 옛날이었어도 특수학급이 한반 있어서 고학년 되어 통제가 안 되니 그 학생은 특수교사 선생님이 지도 했었던 것 같은데,,,

  • 23. ...
    '18.9.7 9:17 PM (114.201.xxx.175)

    남자들꺼져님
    진심으로 님 아이가 자폐아이던지 자손중에 자폐아가 태어나길 바랄게요. 당신 글로 지은죄 꼭 받길 바라요.
    원글님 글은 님 글이랑 너무 다른내용인데 논점이 한참 다른 글을 읽고 깜짝 놀랐네요.

  • 24. 남자들꺼져
    '18.9.7 10:15 PM (110.46.xxx.54)

    윗님 너나 자폐아나 저런 장애아 발달장애아 님 자식들까지 저렇게 대대손손 골고루 낳으세요. 논점이 다른 게 아니라 학습침해란 말은 안 넣었지 부모 욕심에 장애들 일반 학교 밀어넣고 관리도 안 하고, 교사도 그 아이 힘들어서 어린 학생들에게 떠맡기는 바람에 그 피해를 다른 학생들이 입는다는 내용 적은 게 왜 논점 이탈이죠? 실질적 문맹 있는 거 보니 장애아 낳을 확률 장난 아니시네.
    글로 죄 짓는 건 윗님 너니까 꼭 님 자식과 후손들 저렇게 될 수 밖에 없겠네요.

  • 25. 남자들꺼져
    '18.9.7 10:22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아... 혹시 너 자식들이 저런 장애아들이라 그렇게 이성 잃고 맥락도 못 읽어 헛소리 저주를 하는가 보네요... 어쩔 수 없으니 발달장애 자폐 등등 장애인 자식들 끌어안고 울면서 사세요~ 꼭 장애인 더 낳으시라고 일생 기도 드릴게~

  • 26. 남자들꺼져1
    '18.9.7 10:27 PM (110.46.xxx.54)

    아... 혹시 너 자식들이 저런 장애아들이라 그렇게 이성 잃고 맥락도 못 읽어 헛소리 저주를 하는가 보네요 열폭 상태 빠진 거 보니.. 전 이미 자식운 좋은 사람이라 뭐 소용없고, 넌 어쩔 수 없으니 발달장애 자폐 등등 장애인 자식들 끌어안고 울면서 사세요~ 네가 꼭 저런 장애인 더 낳으시라고 일생 기도 드릴게~

  • 27. 남자들꺼져
    '18.9.7 10:41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생각난 김에 그 친구도 그 학교에서 장애반 통합교육이 방침이라 자폐 남자애 같이 보고 있는데 특수교사 있지만 아침에 그 장애아들 상태만 보고 그냥 자기 반에 돌려보내서 친구가 보는데 걔 땜에 죽을 맛이라 하는... 자꾸 이상한 짓 해서 막아도 소통이 안 되니 멈추지도 않고 힘으로 막으면 온 몸으로 저항하고 밥 주세요 밥밥밥!!! 고함 지르고 드러누워 몸부림... 가끔은 머리 맞고; 다른 애들한테 피해 안 가게 하려면 자기가 제물이 되어야 할 판이더군요. 나쁜 선생들은 자기가 장애아 보기 힘드니까 딴 애들 골라 떠맡겨서 그 도와주는 애들은 맞고 피해 입고 학습도 못하는데 교사는 계속 도와주란 말만 반복 모른 척 하다 결국 교육청에 학습권 방해한다고 학부모가 신고 넣은 일도 있었고...
    친구 반 그 아이 부모도 나름 엘리트고 전문직인데 그 애 엄마가 자기 애 상태를 검사 받아도 인정을 안 했다더라고... 아이 자폐 아니란 결과 자기 원하는 결과 듣겠다고 계속 기관 바꿔다니며 검사만 받다 교정 같은 활동 시기도 다 놓쳤다고요. 꾸역꾸역 일반학교 넣어서는 그 애가 민폐 끼치는 거 절대 인정 안 하거나 오히려 왜 장애인을 이해 안 해주냐고 울고불고 상대를 나쁘고 이기적이라 몰아가는 원글 속 진상 인간같은 유형 많음
    친구가 그 애 때문에 자기도 나중에 애 낳아야 하는데 자폐나 장애 낳을까 무서워 고민된다 힘들어하네요.

  • 28. ..
    '18.9.7 10:53 PM (211.243.xxx.62)

    남자들꺼져님.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 다운증후군 아이 키우는 엄마로 너무 기가 막힙니다.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이라고 하나 어찌 저런 저주스러운 말을 함부로 입밖으로 내뱉을수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특수학교를 일부러 안보내는게 아니에요. 장애아 부모들이라고 자기 아이 일반학교가서 어떤 상황을 겪을지 뻔히 아는데 좋다고 보내겠나요? 특수학교 정원이 한학년에 열두명밖에 안되요. 거기 보낼려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경쟁률을 통과해야한다고요. 집주변 특수학교 설립은 반대하면서 일반학교 특수반에 애들 보내는것까지 뭐라하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로 대체 어디서 교육을 받아야 하나요? 일반아이들이 받을 피해, 선생님의 고충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기 원글님 아이 반 친구 경우는 상황이 다른데 다른 장애아동들 모두와 그 부모들을 비난하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가 없네요. 당신이 저주하지 않더라도 자식 끌어안고 매일매일 피눈물 흘리면서 살고 있으니 제발 이런 입에 담지도 못할 표현들은 혼자 속으로만 생각해주시기를...

  • 29. 남자들꺼져님
    '18.9.7 11:10 PM (114.201.xxx.175)

    친구분이 어디 특수학교 근무중인지 몰라도 제가 지금 특수교사로 근무중에 있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 교사들중에 님이 말하는 장애우들에대한 멸시와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없어요.
    님 글에선 장애인들은 짐승보다 못하고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인거네요. 진심으로 우리 장애우친구들 아끼며 지도하는 교사로 님글에서 우리 친구들에대한 악의적인 표현에 진심으로 분노를 느끼네요.
    님 그렇게 자만하지 마세요.

    특수교사로 일을 하고있으면서 저희아이들 돌발행동도 있고
    일반 아이들보다는 힘든점 분명히 있지만
    정말 순수한 친구들이랍니다. 장애우 부모님들이 이런글들을 읽고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네요.

  • 30. 남자들꺼져
    '18.9.7 11:18 PM (110.46.xxx.54)

    불쾌하게 해드렸다니 글은 지웠고요 본 내용보다 첨언한 게 더 많아 묻힌 것 같네요
    제가 말한 건 원글처럼 중증 장애아를 선생이 돌보기 싫어 결국 다른 아이들이 떠맡고 피해를 본다는 내용이었는데 경증이고 순한 정도면 다른 아이들이 도와가며 잘 다닐 수 있다고 썼어요. 그런데 저렇게 아이 상태 인정 안 하는 부모들이 꼭 아이를 일반학교에 억지로 넣고 그 때문에 받는 피해도 인정 안 하고 난리치는 것들이 많다는 뜻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수학교 교사가 해준 얘기 첨언해 넣었고 끝에 성추행 얘기는 학교 내부에 장애인 시설 세운다는 소식 있었을 때 저만 아니라 일반학생 부모들도 처음부터 그런 이유로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었고요. 남자 장애인들이 관리 안 되게 돌아다니며 아이 던져죽이는 등 문제가 많았던 때여서... 제 친구도 특수 교사 아닌데 말만 특수교사 고용해놓고 정작 돌보는 건 특수교사 아닌 일반에게 시켜 친구가 그만 두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어하네요. 내용 쓸데없이 많이 썼다 마음 상하게 해버린 듯 하니 저주하는 저 인간 말고 점둘님이나 다른 장애 부모님들껜 죄송합니다.

  • 31. 범죄자들
    '18.9.7 11:27 PM (125.175.xxx.180) - 삭제된댓글

    얼굴 궁금하듯
    남자들꺼져 란 사람 얼굴궁금하네요.
    어찌 저런표현을 ...
    뭐 잘났다고 댓글 여러번썼는지

  • 32. ..
    '18.9.8 1:40 AM (114.201.xxx.175)

    남자들꺼져님 제가 님에게 님도 똑같은 일 당하보라 한 특수교사입니다.
    님도 아이를 키운다는것을 보니 어찌 부모가 되어 약한애들을 범죄자로 표현하는지 이해불가네요.
    글 쏙 지우고 그런뜻 아니었다 하면 끝인가요?
    특수교사로 장애우에대한 극도의 편견을 접하게 되고
    너무 속상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해 자꾸만 잠을 뒤척이게 되네요. 시스템 문제이지 장애우가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 33. 남자들꺼져
    '18.9.8 2:19 AM (110.46.xxx.54)

    그쯤 되시면 마냥 약한 애들이 아니라는 것도 사실이라는 거 아시잖아요? 싸잡아 범죄자로 표현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여졌단 거에 저주나 퍼붓는 님 말고 제 표현에 상처 받은 다른 분들에겐 사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굳이 말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피해 입어본 입장에서는 무작정 약자라고만 하는 것도 편견 아닌가요? 가난하면 착하다, 장애인이면 불쌍하고 약하다 이런 거요. 시스템 문제 맞교 특수학교는 1급 장애도 들어가기 힘들고 애매하게 경증은 특수학교 보내면 더 나빠질 수 있어 경증은 개선이 가능하면 일반학교 보내는 것도 통합교육 취지에 맞다고 여기고요. 장애아 키우는 데 돈 너무 드니까 맞벌이 하는 부모 많지만 보낼 데 없는 거, 여유 되는 부모는 최대한 학교에서도 붙어다니며 케어하는 거 압니다. 하지만 굳이 제가 말한 것처럼 증상 심각한 아이를 억지로 일반 학교에 넣고 억지 부리는 부모 적지 않은 것, 비전문가 교사에게 떠넘기고 교사는 지쳐서 손 떼고 더 어린 학생들에게 맡기고 그 학생들은 그 중증 장애인 시중드느라 결국엔 시녀 비슷하게 되어 버리고 거부하면 나쁜 애로 몰아버리고, 특수학교나 센터에서 인원 한정되어 관리 안 되는 장애인들 돌아다니면서 나쁜 짓해도 벌도 안 받는 것도 분명하고요. 일반 학생 학부모들이 학내나 근처에 장애인 시설 꺼리는 것도 결국 그 때문 아니던가요?

    특수학교와 전문교사, 보조인 늘리고 대우해주는 거나 시설 확충, 나중엔 사회에 같이 살아야할 사람으로 사회화 교육 필요한데 그런 게 너무 부족한 것, 방치하면서 절대 일부라고 못할 진상 장애인 부모와 일반 학생 학부모 인식 등등 다 전체적으로 엎고 고쳐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고 피해 보는 건 누굽니까? 그 장애아가 무슨 짓을 해도 상태가 그러니 다 잘못 없다는 식의 말 오랜만에 듣네요. 봉사활동 갔다가 장애남자가 미성년 봉사자 성추행 저지르는 거 눈앞에서 보면서도 너희가 참아야한다던 그 말이랑 님 생각이 다를 게 없네요?

    전 제 뜻에 다르게 잘못된 표현으로 마음 상하신 장애인 가족이나 다른 분께는 죄송하다 하지만 윗님 너한텐 전혀 안 죄송하고 저도 님 용서가 안 되네요. 대뜸 저주 퍼부은 거 그대로 반사해 드릴 테니 온갖 중증 자폐 지적 발달 장애아는 님부터 대대손손 낳으시고요.

  • 34. 통합교육
    '18.9.8 4:55 AM (182.218.xxx.147)

    통합교육 찬성이었는데 특수반소속되있고 부모도 케어하지만 폭력성있는 자폐adhd학생이 한시간 통합수업할땐...너무 무섭고 다른아이들을 해칠까 조마조마해서 어떠한 자극도 없는 독서시킵니다.
    그럴때마다 다른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한편 초1인데 중고학년되면 애를 어쩔까...고민도됩니다.
    윗님이 말씀하신 취지 일부 공감됩니다.

    장애우부모,특수학교교사 ,일반학교(특수학교의 반대개념일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특수반교사 ,일반학교 통합반교사 ,일반학교 통합반의 다른 학생과 그 부모 다 경험과 입장이 다르겠지요

  • 35. 통합교육
    '18.9.8 4:57 AM (182.218.xxx.147)

    개인적 경험으로는 임신 12주때 흥분한 학생 진정시키다 배를 걷어차일 뻔한적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704 전세대출 제한 이건 왜 또 간보다 말아요?? 12 ㅇㅇ 2018/09/07 1,373
853703 목동에서 잘하는 정형외과 아시는 분? 4 2018/09/07 1,713
853702 나이 55세 넘어서도 대기업 다니시는분 16 직장 2018/09/07 8,030
853701 방탄 배낭 메봤니? 4 오호 2018/09/07 1,567
853700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암환자 카페 뭐에요 대체?? 6 ... 2018/09/07 4,332
853699 9월 전국에서 펼쳐지는 먹거리 축제 2 000 2018/09/07 961
853698 장항준 영화감독님 .... 13 삼산댁 2018/09/07 3,703
853697 지하철4호선 서울역내려서 오분만에 ktx탈수있을까요ㅜㅜ 25 ........ 2018/09/07 3,548
853696 새우장 만들었는데 새우 내장을 빼지 않고 2 당황 2018/09/07 2,045
853695 삼성 2인자(?) 이상훈 영장 청구 8 ... 2018/09/07 780
853694 내용무 8 병문안 2018/09/07 1,126
853693 영화 좋아해줘 보신 분? 6 ..... 2018/09/07 875
853692 청와대 휘장 도용사건 진행과정 24 08혜경궁 2018/09/07 1,373
853691 cgv 생일쿠폰 아시는 분 2 ㅇㅇ 2018/09/07 1,011
853690 내가 만일 부동산 정책 당국자라면. 29 000 2018/09/07 2,006
853689 2조 29200억원 1 이건 어떻게.. 2018/09/07 786
853688 떡볶이에 어묵 대신 넣을만한 거 있을까요? 17 떡보 2018/09/07 4,498
853687 발달 장애 아이와 일반 아이들의 학습권 25 학부모 2018/09/07 4,806
853686 짧고 강하게 웃겨주네요 ㅋㅋㅋㅋ 2 ........ 2018/09/07 2,100
853685 금감원, 불법금융 제보자 13명에게 포상금 4천400만원 지급 2 ........ 2018/09/07 490
853684 요즘 문재인정부 인사는 왜그럴까요? 21 판다 2018/09/07 1,411
853683 장하성과 김어준은 거짓말로 국민들을 호도하지 마라 17 길벗1 2018/09/07 1,020
853682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14 ㅇㅇ 2018/09/07 975
853681 시가와 연을 끊었는데..어떻게할까요? 24 뿌까뽀까 2018/09/07 6,468
853680 보톡스 일주일 지나서 또 맞아도되나요? 5 ㅜㅜ 2018/09/07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