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에서 밥해먹기 지혜를 나눠주세요ㅠ
한인 별로 없는 도시에 이민가서 사는데
다른 집안일 보다 밥해먹는걸 너무나 힘들어합니다ㅠ
한국처럼 한국 음식 외식을 다양하게 할수 있는 환경이
전혀 아니다 보니
맨날 해먹는거만 먹는데 재미도 없고 힘들고 맛도 없고...그렇다네요..
그래서 애들도 마르고 안크는것 같다나...
장보는것 부터 시작해서 힘든데다
어디를 나갔다가 들어오면 뭐를 사먹고 들어오면 참 좋은데
먹을만한게 기껏해야 베트남 쌀국수, 태국 음식,피자..
이런것도 한두번이지
짜고 자극적이고 해서 매번 사먹기가 그렇대요.
게다가 요즘에 갱년기가 왔는지
만사가 힘들고 잠도 잘 못자기도 하고 그래서 몸이 천근만근이라
밥하는게 더욱더 짐스럽게 느껴진대요ㅠ
한국 사는거 좋겠다며...
장보기 인터넷으로 하지, 반찬가게 널렸지, 외식 할곳 많지 하면서 우울해해요.
근데 저번에 풀무원이나 비비고 순두부 소스랑 다담 된장찌개 이런
한 팩씩 포장된 소스를 어찌 얻어서 해봤다는데
너무나 편하다면서 이런 신세계가 있냐 하더라구요.
근데 캐나다에서 구할길이 없나봐요ㅠㅠ
이게 있으니 밥차리는일이 30분 안쪽으로
뚝딱 차릴수 있겠더라며 말하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ㅠ
혹시 캐나다 교민 여러분 이런 소스 인터넷 주문 할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밥 쉽게 뚝딱 차리는 노하우도 공유해주세요ㅠㅠ
반조리 맛있는 소스라던지
맞벌이들도 많을텐데 다 어떻게 해먹고 다닐텐데 잘 모르겠대요
맘 같아서는 제가 가서 차려주고 싶은데ㅠㅠㅠ
떨어져 있으니 더 안쓰럽네요.
1. .......
'18.9.6 9:33 PM (216.40.xxx.10)정말 한국이 최고에요..
나중엔 걍 거기식대로 먹게 될거에요... 포기가 되거든요.
걍 서양식단 먹어야죠..
아는분 보니 한달에 두번 왕창 한인마트 가서 잔뜩 사다가 장봐놓더라구요.2. .....
'18.9.6 9:39 PM (216.40.xxx.10)그리고요 한인타운으로 이사가야 편할거에요.
시골쪽은 할수없어요.3. 에구
'18.9.6 9:41 PM (125.252.xxx.13)에구 그렇군요. 인터넷으로 한국 소스 배달 받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요ㅠ
형부 직장 때문에 한인타운 쪽으로 이사는 힘들듯 해요ㅠㅠ4. ...
'18.9.6 9:4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저라면 그냥 캐나다에서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야채라면 오일뿌려 오븐에 굽거나 하는 서양식으로 조리할듯..
한식은 어느정도 포기해야 할 듯 해요
갈은고기 사서 미트볼같은 거 해다가 냉동도 하고..5. ....
'18.9.6 9:42 PM (112.144.xxx.107)한국 같지 않고 워낙 큰 나라라 어느 지역인지 얘기를 하셔야 그쪽 사정 아는 분들이 도와주실 거에요.
저도 캐나다 한국인 별로 없는 곳에 살아봐서 알아요.6. 그쵸
'18.9.6 9:44 PM (125.252.xxx.13)그쵸..저도 서양식 조리를 해보라 했는데
언니도 그렇고 식구들 입맛도 다 완전 토종 한식이라...
게다가 요리에 취미가 없고 힘들어해서
그게 젤 쥐약이네요..7. ...
'18.9.6 9:44 PM (59.15.xxx.61)저는 뉴멕시코 사막 가운데 사는 친구가 있는데
한번 오면 미역이며 김, 멸치. 건새우 등등 왕창 사가요.
가져가기 힘드니 선편으로 보내던데요.
원글님이 그런 양념류, 소스류 사서
선편으로 보내주세요.8. ....
'18.9.6 9:44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https://global.ssg.com/?utm_source=ssg_global_blog&ckwhere=global_withb
찾아보니 글로벌신세계라고 역직구? 해주는 것도 있긴 하네요.
씨즈닝 코너 클릭하면 찌개양념 이런거 있긴한데
아주 다양하진 않고요.9. 와.
'18.9.6 9:49 PM (125.252.xxx.13)윗님 감사해요.
언니에게 알려줄게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10. .......
'18.9.6 9:50 PM (216.40.xxx.10)그리고 간장 참기름 같은건 중국마트도 팔아요.
고기사다 불고기 해먹고 그러죠..11. 음..
'18.9.6 9:50 PM (174.1.xxx.218)캐나다 어디가 일까요? 제가 아는 지역이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다민족국가라 월마트나 수퍼스토어만가도 작지만 asian식품재료 파는곳이 따로 있고 야채는 한국이랑 똑같지는 않지만 대체할 수있는 것들이 오히려 더 싼가격에 살수있어요 유통기한 좀 되는 소스류는 원글님이 언니분께 한국에서 택배로 보내드릴수 있을거에요 우체국박스로 가득채워서 가격은 5-10만원사이고 배로 보내서 한달정도 걸려요 비행기편으로 보내면 3일정도 걸리는데 매우 비싸요..
12. 제 얘기네요.
'18.9.6 9:51 PM (178.157.xxx.132)북유럽 소도시에 살고 있어요. 우리 동네엔 한국인은 고사하고 동북아인이 아예 없어요.
아시안마켓 가려면 근처 큰 도시로 가야하고요.
밥지옥 지긋지긋해요. 저는 천성적으로 요리하는 걸 무지하게 싫어하거든요.
그 와중에 애 셋 도시락 싸줘야하고, 더구나 한식 도시락 좋아하는데, 딱히 재료가 있나요.
게다가 남편도 만날 얼큰한 탕, 볶음 종류 먹고파하고...
여긴 병조림이나 통조림 말고는 신선한 생선도 없고...
한 번 씩, 독일 인터넷슈퍼마켓 통해 한식 재료 조달받아서 구색 갖춰 먹는 게 다네요.
캐나다가 한인 커뮤니티가 더 잘돼있으니 인터넷 쇼핑몰 있을 듯 한데, 없나요?13. ....
'18.9.6 9:53 PM (110.11.xxx.8)선박편 좋네요. 저런 반조리용품들은 가공식품이라서 통관에 문제도 없을듯.
여기서 잔뜩 사서 몇달에 한번씩 동생분이 보내주세요. 요즘 1인용 간편식품들이 얼마나 많은대요.14. .....
'18.9.6 9:56 PM (216.40.xxx.10)근데 오래사실거면 걍 애들은 입맛적응 시키세요.
어른들이야 나이 구십먹어도 한식 찾으시더라구요.
온갖거 다 구해서 드시지만 좀 불편한가요.
김치도 그냥 케일 샐러드 야채로 겉절이식으로 젓갈없이 무쳐서 먹고..15. ..
'18.9.6 9:58 PM (58.123.xxx.162)여기 가보세요.
http://www.koamart.com16. .....
'18.9.6 9:58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지금 SSG 링크에 소스메뉴 2페이지에 보면 2kg짜리 냉면양념장 있네요.
원글님, 언니더러 이건 꼭 사라고 하세요. 이거 하나면 생선조림도 하고 두부조림도 하고
콩나물찜도 하고, 아무거나 면 삶아서 비벼먹어도 되요. MSG 덕이겠지만 진짜 맛있어요.
제가 시간없고 급할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는 방법이예요. 다른거 아무것도 안 넣어도 됩니다.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될뿐.17. ....
'18.9.6 10:00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지금 SSG 링크에 소스메뉴 2페이지에 보면 2kg짜리 냉면양념장 있네요.
원글님, 언니더러 이건 꼭 사라고 하세요. 이거 하나면 생선조림도 하고 두부조림도 하고
콩나물찜도 하고, 아무거나 면 삶아서 비벼먹어도 되요. MSG 덕이겠지만 진짜 맛있어요.
제가 시간없고 급할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는 방법이예요. 다른거 아무것도 안 넣어도 됩니다.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됩니다. 매운탕 양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18. .....
'18.9.6 10:01 PM (110.11.xxx.8)지금 SSG 링크에 소스메뉴 2페이지에 보면 2kg짜리 냉면양념장 있네요.
원글님, 언니더러 이건 꼭 사라고 하세요. 이거 하나면 생선조림도 하고 두부조림도 하고
콩나물찜도 하고, 아무거나 면 삶아서 비벼먹어도 되요. MSG 덕이겠지만 진짜 맛있어요.
제가 시간없고 급할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는 방법이예요. 다른거 아무것도 안 넣어도 됩니다.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됩니다. 매운탕 양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2kg짜리면 양이 꽤 많은거예요.19. 우와
'18.9.6 10:04 PM (125.252.xxx.13)역시나 82 사랑해요.
물어보길 잘했어요.
윗님 그 냉면양념장 꼭 사라고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20. ..
'18.9.6 10:06 PM (125.252.xxx.13)점 둘님
링크된 쇼핑몰도 너무 감사합니다!
활용해보라고 할게요!21. 선박추천
'18.9.6 10:10 PM (45.72.xxx.142)안 상하는 인스턴트 잔뜩 선박으로 주문해 받으라하세요. 근데 인스턴트도 먹다보면 질려서...결국 입맛을 바꾸든 한식요리가 늘든 둘중에 하나가 될거에요.
저도 토종한식입맛이라 제발등 제가찍고 매일 지지고볶고 김치담고 이러고 사는데 자식은 이런입맛가져서 개고생하지말라고 전세계 음식 다 먹입니다. 아침은 무조건 시리얼 아니면 토스트구요. 점심도 샌드위치 싸갈때 많고 저녁한끼만 한식먹는걸로 해결봤어요. 한끼는 할만하거든요. 매세끼 한식하려들면 그건 지옥이에요. 입맛을 바꾸는수밖에 없어요.22. 네
'18.9.6 10:13 PM (125.252.xxx.13)감사해요
한식은 하루 한끼 먹는데 애들 도시락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힘든가봐요.
이제 선박도 그렇고 유용한 사이트도 알려주면서
해결해보라고 해봐야죠
여러분 도움 정말 감사합니다.23. ......
'18.9.6 10:15 PM (110.11.xxx.8)제가 반찬없을때 급하게 하는게, 납작한 냄비에 두부 2모 넣고, 참치캔 하나 따서 넣고,
냉면양념장만 넣어서 불 약하게 해서 조려요. 중간중간 두부 안 깨지게 몇번 뒤적여주고...
두부에서 물이 나와서 자작해집니다. 온 가족이 냄비채로 그거 하나 놓고 국물까지 싹싹 비벼먹어요.
두부는 따로 굽지 않습니다. 그냥 넣어야 두부가 보들보들 맛있거든요. 싱거우면 간장 끝.24. ......
'18.9.6 10:18 PM (216.40.xxx.10) - 삭제된댓글한식 안먹다 먹어보면 깜짝 놀랍니다.
태국음식이나 배달 피자보다 더 짜요.
저도 뭐 한식 좋아했지만 입맛도 변하네요. 이젠 자주 안먹어요. 확실히 붓고 몸이 더부룩해서요.
아이들은 한식 잘 안줘요. 차라리 소고기 구워 야채 과일하고 먹이고. 아침은 걍 계란종류 주고.
걍 퓨전으로 서서히 바꿔요. 저런 양념장이 맛있는게 다 나트륨과 msg 인데..25. ....
'18.9.6 10:21 PM (110.11.xxx.8)그리고 쯔유도 구할 수 있으면 사라고 하세요. 계란 삶아서 쯔유만 넣어도 그냥 장조림 되구요,
저는 간장 대용으로도 많이 쓰는데, 특히 시간 없을때는 간장 대신 쯔유를 넣으면 기본은 합니다.
시금치를 무쳐도 감칠맛이 다르구요,(조미료 덕이겠죠..-.-)
그리고 이건 아시는 분들 많은데, 참치액젓으로 국에 간을 하면 훨씬 맛있구요.26. 와.
'18.9.6 10:26 PM (125.252.xxx.13)윗 점네개님
비법 더 없으신가요..
저도 한수 배우겠습니다.
꾸벅27. .....
'18.9.6 10:40 PM (110.11.xxx.8)아마 언니가 한국에 있을때도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해먹던 분은 아니었을거예요.
적당히 사먹고, 몇가지 해먹던 분이 재료가 전혀 없는 곳으로 가서 사니 더욱 힘든거죠.
갱년기 소리 나오는 나이면 자기가 먹는 식재료들은 뻔하거든요. 요령부족이라는 거죠.
양념들은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공수해 먹겠지만, 식재료들은 대체품을 찾게 되있어요.
당면 찬물에 몇시간 불렸다가 파 고추가루 식용류 세가지 넣고 볶으면 파고추기름이 됩니다.
거기에 당면 불린거 넣고 익을때까지 물 보충해가며 익히다가 쯔유로 간만 하면 중국식 잡채덥밥 됩니다.
저는 게으른 사람이라 간단한 요리 아니면 잘 안해요. 그래도 주말엔 삼사세끼...ㅠㅠㅠㅠㅠ28. 한국에서
'18.9.6 10:42 PM (175.209.xxx.57)살고 있는 저도 유용한 정보 얻어 가네요
29. 근처에
'18.9.6 10:56 PM (68.129.xxx.115)살림 잘하는 한국분에게 반찬 사는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요.
의외로
한국분들중에 살림 잘 하시는 분들이
집에서 반찬 만들어서 팔고 그러더라고요.
한국사람들 안 사는 곳일수록 더더욱.
교회나 성당에 안 다니셔도 거기 한번 가서
물어보라고 하세요.
내가 못 하는건 돈으로 해결하는게 젤 쉬운거 같애요.30. 캐나다
'18.9.6 11:11 PM (210.178.xxx.132)외식하면 진짜 먹을게 없긴해요 ㅠㅠ
그나마 입맛에 맞은 쌀국수도 많이 먹어 지겹고..
전 밥하기 싫고 어디 나갔다 들어올땐 도미노 하와이안 피자만 엄청 사먹었어요. 하나도 안짜고 그나마 덜 질려요^^
그리고 superstore나 london drugs. no frills 가서 찾아보시면 한국 과자나 라면. 면 종류 찾으실수 있어요.
코스트코에도 요새 즉석 농심우동도 팔구요.
한인마트는 없어도 t&t같은 중국마트라도 있으면 재료 다 구하실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제일 좋은건 캐나다에서 언니분이 즉석 식품 주문하시고 그거 받으셔서 동생분이 우체국 택배 보내시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다들 그렇게 버티며 살아요 ㅠ31. 감사
'18.9.6 11:54 PM (125.252.xxx.13)다들 정성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바로 위 캐나다 님..
반조리나 즉석 식품 우체국 택배 보내면 통관시 별 문제 없나요?
김 미역 같은 건조식품이 아니어서 좀 불안하네요.32. 감사
'18.9.6 11:56 PM (125.252.xxx.13)그리고 점넷님
언니는 이민간지 15년 됐는데
음식에 그리 소질도 없고 재미도 못붙여서
항상 먹는게 그게 그거라고 해요.
게다가 요즘따라 몸이 힘드니 더욱 귀찮고 부담스럽게 느끼는듯요..
알려주신 중국식 잡채덮밥은 한국에 있는 저도 한번 해먹어 볼게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33. ..
'18.9.7 12:11 AM (110.8.xxx.9)캔에 든 반찬같은 건 괜찮아요. 샘표 깻잎 장조림 이런 것들요..
집에 김냉 냉동고 이런 거 사놓고 사는 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한식자재 파는 마트 가서 한 달치 구호식량 사다 쟁여놓고 먹는거죠 뭐. 된장 고추장 굴소스 간장 고춧가루 김치 이 정도만 구비해놔도 훌륭하잖아요.34. 약드셔야
'18.9.7 1:58 AM (49.196.xxx.133)저도 그랬는 데 우울증 향수병 겹치고 잘 안먹으니 빈혈이 와서 죽을 뻔 했어요.
고기가 싸니 소꼬리 사다 물 넣고 한번 헹구기만 해서 슬로우 쿠커 3-4시간 내비두면 그게 국이에요.
생강차 가루 동남아산, 마늘가루 찹찹 뿌려 넣을 때도 있고..
언니분 무기력증 오신듯 해요35. 약드셔야
'18.9.7 1:59 AM (49.196.xxx.133)저는 이러저러해서 해산물 다 끊으니 한식 덜 먹게 되네요
36. 공감
'18.9.7 3:34 AM (162.222.xxx.211)지금 저랑 똑같은 형편?이시네요.
한국서도 요리 별로 안좋아하다가 한국마트 없는 캐나다 시골서 먹고 살기 정말 피곤합니다.
몇시간 운전해서 한국마트 가셔서 살 수 있는거 넉넉히 사서 냉동고에 얼리라고 하세요. 전 콩나물도 얼려놨다 녹혀서 국 끓여요. 아삭한 맛은 없지만 국물이라도 먹어야지요. 얼릴 수 있는건 다 얼려서 보관했다 먹어요.
그리고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하라 하세요.
한국인터넷 쇼핑몰에다 건어물 마른나물 각종 풀무원소스부대찌개 순두부 등등 들을 주문해서 배송대행해주는 우체국으로 배송시키면 거기서 다 포장해서 캐나다로 배로 보내줘요.인터넷 검색하면 배송대행우체국 많아요.
그리고 좀 있다 날좀 추워지면 동생이 냉동식품이랑 젓갈사서 아이박스 포장해서 비행기로 부쳐줘요. 날 추울때는 차거운 상태로 배송되서 상하지않아요. 물론 운송료 비싸요.ㅠㅠ
한국서 생전 안하던 만두도 만들어 쟁여놓고 부침개도 날잡아 잔뜩 부쳐서 얼렸다가 반찬없을때 먹어요. 주변에 중국마트나 베트남 마트 있으면 그래도 가끔 한국제품 팔아요.37. 음
'18.9.7 5:59 AM (97.70.xxx.76)시골사시나요?전 미국이긴한데 한국마트가 그래도 좀있어서 잘사다머거든요.
그래도 반조리식같은건 비싸서 거의 해먹어서 요리가 늘었어요.
금방 돌아올거 아니고 애들도 있으면 해먹어야해요.중국마트가도 한국식품좀 있던데..일본마트것도 괜찮고..
두부나 숙주는 그냥 마트도 파니 그런거나 시금치나물 여러야채해서 비빔밥,잡채도 자주먹고 제육볶음 불고기 돈까스 김밥도 만들어먹고 갈비탕 꼬리곰탕도 해먹고 여긴 돼지발로 족발도 해먹는 사람많아요.
피자햄버거도 가끔먹지만 언니가 가족을 위해 부지런해지셔야 할듯요.38. 아울렛
'18.9.7 10:46 AM (119.196.xxx.199)우리아파트 할머니는 큰아들이 캐나다에사는데 심지어 배편으로 까나리액젓도
생수2리터짜리 병에다가 담아서 부쳐주데요 멸치는 물론이고 견과류 깨 고추가루 골고루
친정에 구입해서 배로부치면 몇달은 걱정 안한데요39. 감사
'18.9.12 12:44 AM (125.252.xxx.13)많은 분들 정성 어린 답글 감사해요!
꼭 해보라고 하고
저도 많이 도와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