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왜집을 안사고 비싼 월세주고 사나요?

궁금 조회수 : 24,075
작성일 : 2018-09-06 20:41:17
아래 미국 월세글 보니 ...외국은 월세가 상당히 비싼것 같은데요.
그게 또 일상화 되있다고 하는데..
미국뿐만 아니고 유럽도 그렇고..
그렇게 몇백을 매달 주고 어찌사나요.
그럴바엔 차라리 집을 사는게 나을텐데 왜 집을 안사고 월세사는거예요?
IP : 175.223.xxx.185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18.9.6 8:42 PM (223.62.xxx.201)

    있어야 집을 사죠.

  • 2. 보유세
    '18.9.6 8:43 PM (112.170.xxx.133)

    엄청 높아서요.. 보험도 들어야하고.. 관리비용도 엄청나구요..

  • 3. ...
    '18.9.6 8:44 PM (175.223.xxx.185)

    모기지를 받아서 대출 갚으며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집이라도 남잖아요.
    월세는 그냥 날라가는 돈인데요.

  • 4. 외국
    '18.9.6 8:44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미국, 프랑스도 부자들은 자식들 집 사줘요.
    집이 부자가 아니고 대출로 대학교 다닌 사람들은 돈이 없으니 집을 못 사거나
    무지무지 장기 할부로 사죠. 그러다 실직해서 대출 못 갚으면 망하고요.

  • 5. ...
    '18.9.6 8:47 PM (175.223.xxx.185)

    매달 몇백낼정도면 집값 이자 원금 못내나요?
    대부분 맞벌이 하는데 ?
    외국이 그리 집값이 비싼가요?

  • 6.
    '18.9.6 8:50 PM (84.156.xxx.19)

    돈 없는 사람은 월세 살고
    돈 있는 사람은 집을 사고
    돈이 더더 있는 사람은 여러채 사서 월세 놓는거죠.
    기업형 임대도 많다고 하더군요.
    외국도 다 부동산 투기? 투자? 합니다.
    2개 국가에서 살아봤는데 집주인들이 집이 2채, 3채 있더라구요. 지역이나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나라 27평~30평 정도하는 아파트 월세가 200~300만원.

  • 7. ..
    '18.9.6 8:52 PM (202.7.xxx.72)

    도시는 집값 비싸서 집 못 사는거 맞아요.
    직장 좋으면 모기지, 직장도 별로면 모기지 낼 능력 안되니까 그냥 월세 살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고, 그렇게 살아 온 역사가 길어서 그러려니,
    요즘은 전세계가 부의 불평등 심화되서 월세가 올라서 더 힘들죠

  • 8. ....
    '18.9.6 8:54 PM (221.164.xxx.72)

    집값도 비싸지만,
    우리나라처럼 악착같이 모아서 집 사는 문화가 아니지요.
    저축도 많이 안해요.
    즐기면서 사는 문화지요.

  • 9. ..
    '18.9.6 8:5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월세가 비싸니 웬만하면 대출받아서라도 사던데요?

  • 10. ㅡㅡㅡ...
    '18.9.6 8:55 PM (216.40.xxx.10)

    생각보다 미국인들 목돈 없고요. 돈쓰는 범위가 많이 달라요.

    몰게지 못갚으면 바로 쫓겨나서 돈이 공중분해 돼요. 무리해서 집샀다가 못갚아서 쫓겨난 백인들 허다해요.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짤리는 구조에요.
    연봉믿고 집샀다가 어느날 쫓겨나요.

    집도 깡시골이나 살기 척박한곳이나 싸지
    대체 누가 미국은 집값이 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같은돈이면 더 큰집 산다 이거같은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 서울보다 수십배 비싸요.

    그외에도 살기좋은 대도심이나 교외지역은 서울만큼
    아니 서울보다 더 비쌉니다. 중국 인도 중동부자들은 무조건 부동산 투자해서 완전 올려놨어요. 그리고 백인도 돈있음 당연히 자가로 살고싶어해요.

  • 11. 사고싶어도
    '18.9.6 8:56 PM (112.119.xxx.252)

    넘 비싸서 못사요.. 집값 최고로 비싼 나라에서 사는데..
    왠만하면 다 40-50억 해요
    돈 있으면,, 저도 사고 싶죠 ㅜㅠ
    작은 평수 사서 월세 놓고, 월세 받아서 돈 보태서 저희 집 월세 냅니다.... ㅜㅠ

  • 12. ㅡㅡㅡ...
    '18.9.6 8:57 PM (216.40.xxx.10)

    그리고 집 매매시 내는 세금도 엄청나고 다달이 집 유지비용 동네에 내는 돈 .. 기본 한국돈으로 백여만원씩 나와요. 다달이요.

  • 13. ...
    '18.9.6 8:59 PM (175.223.xxx.185)

    112.119.xxx.252님.
    어느 나라인가요?
    홍콩인가요?

  • 14. ....
    '18.9.6 8:59 PM (1.240.xxx.71)

    목돈도 없고 보유세 비싸요. 재산이 많으면 세금을 많이 내는 제도지요. 생활 스타일도 달라서 여기저기 장거리로 옮겨 다니기도 많이 하고요. 전문직보다 아닌 경우의 사람이 더 많은데 주급의 개념이 많으니 돈 모으거나 장기 계획을 하기 힘들어요. 결혼의 의미도 좀 다르고.. 투자의 가치도 없고..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집을 사는 개념과는 다르죠.
    돈 많은 사람들은 어디나 예외인것이고 보통 사람의 경우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 결정하는 순간이 되면 집을 사요. 돈 없으면 모기지 20년 30년 갚아나가느라 늙어가며 힘들어 해요.

  • 15. ......
    '18.9.6 9:05 PM (216.40.xxx.10)

    백인들보면 정말 충격적으로 모아놓은 돈 없더라구요.

    근데 씀씀이 보면.. 돈은 벌어도 휴가 고급으로 가서 흥청망청 놀아요.
    일년벌어 여름휴가 한방에 쓰고 거지되고 또 다달이 월세내고 모으고 문화생활 - 공연, 비싼데 가서 즐기고 비싼 술을 엄청 마셔요.
    문화, 여가활동에 돈을 엄청 씁니다. 젊은애들은 그래서 돈이 없고요. 결혼해서 맞벌이 기본 해서 애들 키우고 그럼 또 돈이 없으니 애들도 융자받아 대학가고 평생 갚고. . 또 반복.

    물론 금수저나 잘사는 백인 빼구요. 그들은 당연히 대학이며 결혼비용 집 다 사줍니다. 미국인이라 뭐 독립심 어쩌구 이런거 없어요. 부모가 다 대주면 그들사이에서도 부러워해요.

  • 16. ...
    '18.9.6 9:05 PM (223.38.xxx.90)

    우리나라가 집값이 싼편이에요. 저는 외국과 대비해서 우리나라 집값, 교육열, 시터비 비싸다는 얘기 들으면 참 너무들 한다 싶어요. 집값도 같은 대도시로 비교하면 서울이 싸고요. 그냥 대학 말고 일류대 갈려면 외국도 한국만큼 힘들고요. 어린이집 같은 공보육은 한국이 훨씬 잘되어 있어요.

  • 17. .....
    '18.9.6 9:05 PM (117.111.xxx.91)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투기목적이면 모기지 얻어서라도 집응 사겠죠. 투자가치가 있으니.... 그러나 렌트를 하나 이자를 값거나 비슷한 수준이면 보유세, 관리비, 보험료 등등 더 골치아프기도 하고, 매매가 상당히 까다롭고 매매할 때 중개수수료, 택스 등도 붙고 하니 우리나라처럼 쉽게 사거팔고 이사하는 게 아주 부담스러워요. 보통 결혼해서 애 낳고 정착하는 경우에나 집을 사게 되는거죠

  • 18. ㅇㅇ
    '18.9.6 9:08 PM (58.140.xxx.184)

    미국에서 본것만보면
    일단 직장따라 엄청난 거리를 이주하니까 집을 사는게 꼭 답은 아닌것같더군요.
    동부 뉴저지 살다 텍사스로 갔다가 서부 캘리로 이사가고..
    나라가 도시마다 특색도 다양하고 넓으니
    딱히 한도시서만 살지않는사람도 많더군요.
    이직한번하면 비행기 몇시간 거리니까요.

  • 19. .....
    '18.9.6 9:10 PM (216.40.xxx.10)

    맞아요. 한직장 오래 안다니고 자주 옮겨요. 그래야 몸값이 오르거든요.
    그러니 걍 세 사는게 편해요. 집주인이 알아서 다 해주고 고쳐줘요.

  • 20. ㅇㅇ
    '18.9.6 9:13 PM (211.54.xxx.194)

    노후 실업급여 등
    불안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가 잘 갖춰 있어서 굳이
    내 집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요

  • 21. 여러이유 있지만
    '18.9.6 9:14 PM (121.132.xxx.204)

    집 사려면 최소 20%는 선금으로 줘야 하는데 그 돈이 만만치 않고요.
    집을 사도 그 집에 들어가는 세금, 유지 비용 등등이 월세 비슷하게 나와요.
    거기에 더해 괜찮은 집 중에서 살 수 있는 집도 별로 없고요. 항상 세 들어올 사람이 있으니 안 팔고 그냥 임대로 돌림

  • 22. ㅇㅇ
    '18.9.6 9:17 PM (110.12.xxx.167)

    미국사람들 현금 몇천만원도 없는 사람 허다해요
    집값의 10%나 20%만 있으면 집 살수 있는데
    그돈을 못모아요
    학교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받은거 갚고
    월세 내고 자동차 할부 갚고 그러다보면
    거의 돈을 못모으는 구조거든요
    그러니 계속 렌트 사는거죠
    그러다 집사게되면 30년에 걸쳐 모기지은행에 내면서
    갚아나가죠
    그사이에 실직이라도 하면 의료 보험도 없어져
    엄청난 병원비 내야하고
    모기지도 못내면 하루아침에 노숙자되고 그래요

  • 23. 000
    '18.9.6 9:22 PM (82.43.xxx.96)

    실업과 노후에 최저생활은 국가가 보장하니
    죽어도 돈을 모아야한다는 개념이 없어요.
    예전엔 백프로 모기지 가능했으나
    집값의 십프로정도 내야하는데 그정도 목돈 모으기 쉽지않아요.
    집을 사고 팔때 내는 세금과 변호사비용 보험이 진짜 큰돈이 들어요.
    집가진 세금도 크고요.
    그래서 완전 정착한다 (결혼,자식등) 고 결정하기전에는 집 잘 안사요.

  • 24. ...
    '18.9.6 9:25 PM (110.70.xxx.156)

    그리고 연금과 양로원시설이 국가적으로 보장되어 있어
    우리나라처럼 집하나 있어야 노후대비되는 게 아니니
    노후를 위해 굳이 집을 해 놓지 않아도 돼요
    우리나리는 노후에 집 없으면 당장 길거리 신세죠

  • 25. ........
    '18.9.6 9:25 PM (216.40.xxx.10)

    특히 미국직장은.. 평범한 오피스잡은 어느날 갑자기 자기 책상이 없어져 있어요. 기업내 시큐리티 문제때문에요.

    여기 가끔.. 미국 교포 직장이 여긴데 결혼해도 되나요?
    올라오는데 제아무리 구글 애플다녀봤자 하루아침에 나갈수 있어요. 한국이랑 달라요.
    절대 직장보고 오면 안돼요. 그남자 자산을 봐야죠.

    몇년 다니다 하루아침에 나가야하죠. 그거에 익숙하다보니 함부로 목돈투자 못해요. 걍 하루벌어 하루 즐긴다 이거에요.

  • 26. 와..
    '18.9.6 9:28 PM (175.223.xxx.185)

    와....댓글들 읽다보니 이해가 쏙쏙..
    역시 82분들.. 진짜 박학다식..
    뭐든지 물어보세요~~네요
    답변감사해요~^^

  • 27. 집살때
    '18.9.6 9:30 PM (14.40.xxx.68)

    최소 10프로 20프로(지역마다 기준 다름)있어야 나머지 대출이 나오는데 그거 없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10억짜리 집이면 1억~2억 정도만 있어도 나머지 대출 나오는데 그럼 이자가 8억의 4프로 3200만원 월기준 250인데 월세를 내면 500 600 내야하는데 1억 2억 종잣돈이 없어서 다들 월세살죠

  • 28. 90년대 초
    '18.9.6 9:32 PM (222.106.xxx.22)

    미국 LA 집값 떨어지는데 무섭더라고요.
    20%만 다운페이하면 집을 살 수 있어 유학생으로 갔다 영주권 취득한 후 콘도 구입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출금을 몇 개월 못내니까 그대로 압류더라고요.
    미국은 주택 구입 후 5년 이내에 팔면 건지는 돈이 없다고 했어요. 그동안 불입한 돈은 그냥 날린 겁니다.
    부부가 서로 네탓하다 대부분 이혼으로 이어지더라고요.

  • 29. 여러가지이유
    '18.9.6 9:41 PM (68.129.xxx.115)

    1. 주택 매매시에 드는 비용 --- 사라지는 비용이 큽니다. 구매자, 매매자 양쪽에게 드는 비용
    그래서 집값이 막 오를거라고 전망하는 동네, 투자한만큼 수익이 날거라는 확신이 나는 경우 아니면
    7년은 살아야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예요.
    2. 집값의 20프로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고, 은행에서 집값의 80프로를 융자해 줄때
    신용도의 정도를 봐서 이자율에 차등을 두고, 또 그 부동산의 가치를 은행에서 평가한것과 매매자가 받고 싶어하는 가격의 차이가 크면 대출이 안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현금구매를 해야 하는데 집값만큼 현금 들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죠.
    3. 직장을 옮길때 주에서 주로 옮기기 때문에
    이직할때마다 집을 사고 파는것에 대한 부담이 큰게 싫은 사람들은 집 구매를 안 합니다. 대개들 그 지역에 7년 이상 살거라고 생각할때 구매를 고민합니다. (1,2번 설명)
    4.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환상이 없다.
    미국은 정리해고가 의외로 많은 곳이라서 자신이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오래오래 다닐거라는 믿음이 큰 편이 아니라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고, 새로운 직장이 지금 살고 있는 근처에서 쉽게 잡히면 좋지만 안 그런 경우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미국에서 살면서 자기 부모근처 사는 중산층들은 집 구매 거의 합니다.
    이런 경우엔 대개들 자기들이 태어난 지역 근처를 떠나지 않고, 그냥 자기 고향에서 잡 잡고, 결혼하고, 애들 키우면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요. 의외로 이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 결혼하고 남편과 둘이 살때엔 맞벌이 부부에겐 집관리 걱정이 전혀 없는 아파트 생활을 선호했지만,
    아이 임신하자마자 아파트에서 우는 아이소리때문에 이웃들과 스트레스 받는것도 싫고, 아이는 내 집에서 낳아야지 하는 생각에 집을 구입해서 애들 키웠는데요. 아이들이 어릴땐 안정적으로 내 집에서 산다. 라는게 좋았지만, 집을 구입하는 순간부터 더 좋은 직장 제의가 들어와도 선뜻 다른 주의 직장으로 옮기는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고, 쉽게 모험을 하기가 힘들어지는건 확실하게 있더라고요.

  • 30. .
    '18.9.6 9:4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보유세 때문이죠.
    월세 내는 비용이나
    보유세로 내는 세금이나 비슷 하기 때문

  • 31. 못사는거예요
    '18.9.6 9:48 PM (90.202.xxx.197)

    어느나라나 집을 갖고싶어하는 욕망은 다 같아요
    근데 집을 살 능력이 안된ㄴ 사람이 많다는 거

  • 32. 여러가지이유2
    '18.9.6 9:51 PM (68.129.xxx.115)

    집을 보유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집을 현금을 내고 샀더라도
    매년 각 주, 각 카운티에 따라 그 퍼센티지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주 적은 세금을 내는 곳이라고 해도 매년 집값의 1프로 이상의 보유세를 내야 하고요.
    세금이 많은 곳은 3프로가 넘어요. 매년 자신이 '산 집의 가격이 아니라' 매년 오른 집의 가격을 살고 있는 카운티에서 설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10억짜리 집을 샀다면 매년 사라지는 돈, 보유세로 보유세가 낮은곳에서 높은곳까지 대개 천만원에서 4천만원정도를 보유세로 내야 합니다.

    그러니까 10억짜리 집을 산다고 하자면
    2억을 쥐고 있어야 하고, 은행에서 8억을 빌리고,
    8억에 대한 이자율 집에 대한 보험금(의무적임) 보유세
    매년 그 돈이 무시할 수 없는 정도라서 꼭 집을 소유해야 이익이란 개념도 없습니다.

    임대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신이 소요한 집을 세입자에게 빌려주고 매달 받는 수익에서
    그 집에 들어가는 비용, 수리비 그 집에 자신이 오가는데 드는 비용 기타등등 을 다 계산해서
    세금에서 혜택들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임대업을 하는 사람에게서 집을 렌트하는 가격이
    위에 언급된 집에 들어가는 이자 보유세 등등보다 낮을 수가 있어요.
    (만일 집을 안 사고 그 돈을 투자했을때 생길 수 있는 수익까지 계산해서)

    그러니까
    집값이 확실하게 오르는 지역인 경우엔 집을 사서 그 집의 가격이 올랐을때 파는 경우에만 이익이고,
    그 집에서 계속 살거라면
    집값이 오르는건 오히려 실거주자/주인에겐 손해예요. 매년 오른 집 가격에 맞춰서 덩달아 올라간 보유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요.

    집을 소유하는 것에서 오는 메릿이 생각보다 적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남의 집에 산다.
    내 집에 산다. 에 대한 차별적인 생각이 그닥 있지 않아서
    렌트 산다고 해서 그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거든요.

  • 33. ...
    '18.9.6 10:19 PM (116.121.xxx.93)

    보유세랑 월세가 별차이 없어요

  • 34. 캐나다
    '18.9.6 10:27 PM (45.72.xxx.142)

    저도 주변에 렌트사는 외국인 몇명있어서 물어보면 다 마인드가 180도 달라요. 저희랑.
    우린 무조건 자기집하나는 있어야지 월세는 돈 갖다버리는것. 이게 기본상식인데 이사람들은 워낙 월세가 일상화되어있어 그런지 그런 개념이 없어요. 당연히 나가야할 비용이 나간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전기세나 수도세 그런것처럼요.
    제가 그래도 월세낼돈으로 집사서 몰기지갚으면 적어도 내집은 생기지않냐 하면 처음에 내는 다운페이 즉 일시금?이 몇억씩 들어가는거에 굉장히 거부감을 느끼더라구요. 그 큰돈을 왜 쓸데없이 집에 꼬라박고있냐 그돈을 차라리 딴데 투자하지 뭐 이런식.
    월세살때 렌트비가 매달 이천불 삼천불 가까이 나가도 실제 내집을 샀을때(여기사람은 현금 별로없어서 모기지를 몇십만불이상 내는건 기본이거든요) 매달 나가는 모기지랑 재산세 기타 하우스유지비용 등등 합치면 월세보다 훨 부담이 큰것도 사실이에요. 그러니 큰돈 집에 묶이기싫고 하우스살면서 이것저것 신경쓰는것도 싫고 이런사람들이 그냥 월세사는것같아요. 한국의 아파트와 달리 여긴 대부분 오래된 주택이라서 중간중간에 돈 들어갈 곳이 정말 많거든요. 상상이상.
    또 한국처럼 끊임없는 집값 상승의 현상을 경험하지못해서 집은 빨리 사야한다는 압박감이 덜한것같기도하구요. 저는 한국사람이라 기본적으로 대도시 집값은 무조건 오른다는 기본철칙을 갖고있는데 몇몇 월세사는 친구들보면 현재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한거고 좀있음 내릴거다 라는 이런 비현실적인 낙관을 갖고 있기도 하더라구요.

  • 35. ...
    '18.9.6 10:37 PM (219.255.xxx.153)

    제가 유럽 살면서 부동산 부자도 가까이 지냈고,
    미국에서도 살면서 미국인들도 많이 아는데 돈 있으면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 결혼하면 먼저 집 계약해요.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거예요.

  • 36. 보험
    '18.9.6 11:04 PM (110.70.xxx.6) - 삭제된댓글

    자체가없는사람들이 많은데 집이요??

  • 37. 외국은
    '18.9.6 11:3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집사주는 경우 극히 드물어요. 대부분 ..
    결혼부터 자기들끼리 돈모아서 하니까
    종자돈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 월세사는거죠.

  • 38. ㅁㅁ
    '18.9.6 11:34 PM (73.222.xxx.184) - 삭제된댓글

    위 댓글님들 말씀 다 맞구요

    또 하나 미국의 경우 월세도 보증금이 거의 없어요.
    보증금 없이 그냥 월세만 내요.
    그러니 더더욱 목돈이 없죠.

    진짜 몇천불 (몇백만원) 현금 없는사람도 수두룩하구요..
    또 다달이 나가는 의료비보험비는 얼마나 비싸게요..

    저도 인건비 비싸고 식비 의료비 싼 나라인데 왜 다들 기본목돈도 없을까 궁금했는데요

    일단 크레딧카드를 너무많이 써요.

    당연히 매달 갚은 범위를 오버하는데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아요.

    그러니 매달 월말되면 월급다나가가고 목돈없고..되풀이..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반면 자산관리 잘하는 미국사람들은 노후대책을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하는데(펀드같은)

    그건 우리나라보다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매달 몇십만원씩 붓고 은퇴시에 억 단위로 타가는거

    많이 봤어요. 근데 단타는 우리나라가 훨씬 좋음

    미국주식시장 단타횟수도 정해져있고 (여러번하려면 계좌를 바꿔야함)

    매년 주식으로 벌은 돈 차액 소득세로 내야함 (우리나라는 따로내는거 없고 거래시에 내는것만으로 끝.)

    부동산보유세 중개료비 이런건 미국이 겁나 비싸구요

    집 사고팔고 할때 집 사는사람 복비도 파는사람이 내야한대요.

    그래서 왠만큼 집값 안오르면 오히려 집팔고 손해봤다는 사람도 많음.

    또 캘리포냐 뉴욕 등은 집값 겁나 비싸지만

    텍사스 등은 진짜 집값 쌈. 살기좋고 한인커뮤니티도 크고.. 풀장 딸린 큰 2층집도 3억이면 수두룩..
    4-5억이면 대저택.. 날씨 많이 더운거..그거 하나가 흠..

    www.zillow.com 가셔서 오스틴, 텍사스(austin, tx) 나 휴스턴, 텍사스 (houston, tx) 검색해보세요

    요즘 서울 집값 10억 이하도 없던데 10억 있으면 10억 들고가서 집 세채사서 월세주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내가 살고.. 이런 공상도 해봅니다 ㅋ 투자이민도 가능할듯..

    에고.. 아줌마 수다가 삼천포로...

  • 39. ㅁㅁ
    '18.9.6 11:41 PM (73.222.xxx.184) - 삭제된댓글

    '18.9.6 11:34 PM (73.222.xxx.184)
    위 댓글님들 말씀 다 맞구요

    또 하나 미국의 경우 월세도 보증금이 거의 없어요.
    보증금 없이 그냥 월세만 내요.
    그러니 더더욱 목돈이 없죠.

    진짜 몇천불 (몇백만원) 현금 없는사람도 수두룩하구요..
    또 다달이 나가는 의료비보험비는 얼마나 비싸게요..

    저도 인건비 비싸고 식비 의료비 싼 나라인데 왜 다들 기본목돈도 없을까 궁금했는데요

    일단 크레딧카드를 너무많이 써요.

    당연히 매달 갚은 범위를 오버하는데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아요.

    그러니 매달 월말되면 월급다나가가고 목돈없고..되풀이..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반면 자산관리 잘하는 미국사람들은 노후대책을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하는데(펀드같은)

    그건 우리나라보다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매달 몇십만원씩 붓고 은퇴시에 억 단위로 타가는거

    많이 봤어요. 근데 단타는 우리나라가 훨씬 좋음

    미국주식시장 단타횟수도 정해져있고 (여러번하려면 계좌를 바꿔야함)

    매년 주식으로 벌은 돈 차액 소득세로 내야함 (우리나라는 따로내는거 없고 거래시에 내는것만으로 끝.)

    부동산보유세 중개료비 이런건 미국이 겁나 비싸구요

    집 사고팔고 할때 집 사는사람 복비도 파는사람이 내야한대요.

    그래서 왠만큼 집값 안오르면 오히려 집팔고 손해봤다는 사람도 많음.

    또 캘리포냐 뉴욕 등은 집값 겁나 비싸지만

    텍사스 등은 진짜 집값 쌈. 살기좋고 한인커뮤니티도 크고.. 풀장 딸린 큰 2층집도 3억이면 수두룩..
    4-5억이면 대저택.. 날씨 많이 더운거..그거 하나가 흠..

    www.zillow.com 가셔서 오스틴, 텍사스(austin, tx) 나 휴스턴, 텍사스 (houston, tx) 검색해보세요

    요즘 서울 집값 왠만하면 10억 넘던데 10억 있으면 10억 들고가서 집 세채사서 월세주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내가 살고.. 이런 공상도 해봅니다 ㅋ 투자이민도 가능할듯..

    에고.. 아줌마 수다가 삼천포로...

  • 40. ㅁㅁ
    '18.9.6 11:42 PM (73.222.xxx.184)

    위 댓글님들 말씀 다 맞구요

    또 하나 미국의 경우 월세도 보증금이 거의 없어요.
    보증금 없이 그냥 월세만 내요.
    그러니 더더욱 목돈이 없죠.

    진짜 몇천불 (몇백만원) 현금 없는사람도 수두룩하구요..
    또 다달이 나가는 의료비보험비는 얼마나 비싸게요..

    저도 인건비 비싸고 식비 의료비 싼 나라인데 왜 다들 기본목돈도 없을까 궁금했는데요

    일단 크레딧카드를 너무많이 써요.

    당연히 매달 갚은 범위를 오버하는데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아요.

    그러니 매달 월말되면 월급다나가가고 목돈없고..되풀이..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반면 자산관리 잘하는 미국사람들은 노후대책을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하는데(펀드같은)

    그건 우리나라보다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매달 몇십만원씩 붓고 은퇴시에 억 단위로 타가는거

    많이 봤어요. 근데 단타는 우리나라가 훨씬 좋음

    미국주식시장 단타횟수도 정해져있고 (여러번하려면 계좌를 바꿔야함)

    매년 주식으로 벌은 돈 차액 소득세로 내야함 (우리나라는 따로내는거 없고 거래시에 내는것만으로 끝.)

    부동산보유세 중개료비 이런건 미국이 겁나 비싸구요

    집 사고팔고 할때 집 사는사람 복비도 파는사람이 내야한대요.

    그래서 왠만큼 집값 안오르면 오히려 집팔고 손해봤다는 사람도 많음.

    또 캘리포냐 뉴욕 등은 집값 겁나 비싸지만

    텍사스 등은 진짜 집값 쌈. 살기좋고 한인커뮤니티도 크고.. 풀장 딸린 큰 2층집도 3억이면 수두룩..
    4-5억이면 대저택.. 날씨 많이 더운거..그거 하나가 흠..

    www.zillow.com 가셔서 오스틴, 텍사스(austin, tx) 나 휴스턴, 텍사스 (houston, tx) 검색해보세요

    요즘 서울 집값 10억 이하도 없던데 10억 있으면 10억 들고가서 집 세채사서 월세주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내가 살고.. 이런 공상도 해봅니다 ㅋ 투자이민도 가능할듯..

    에고.. 아줌마 수다가 삼천포로...

  • 41. 보유세...
    '18.9.6 11:42 PM (222.99.xxx.66)

    주에따라 다르지만 5억 집가고 있으면 년간 1,000만원, 거기에 화재보험료 hoa같은 거 감안하면..월세랑 크게 차이 안남

  • 42. 헐~
    '18.9.7 12:36 AM (61.82.xxx.218)

    보유세가 그리 비싸군요.
    우리나라는 보유세 걷으면 아마 폭동이 일어날겁니다.
    근데 그렇게 이직이 잦으면 그만큼 직장 구하기도 쉬운건가요.?
    우리나라는 이직이란게 쉽지 않고 울 아버지 세대만해도 한직장에서 평생을 보내셨는데.
    쉽게 이직할수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부럽네요.
    실업급여 덕분일까요?

  • 43. 윗님
    '18.9.7 2:56 AM (172.58.xxx.171)

    이직이 쉬운게 아니라 짤리는게 쉬운겁니다. 해마다 한두번 re org, lay off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한국에선 구글 아마존 MS 꿈의 직장들 lay off 빈번해요. 살얼음이죠. 그래서 여기도 죽도록 일합니다. 살아남을 려고요.
    그리고 미국도 부모가 돈많으면 자식 학비내주고 집 사주는 케이스 많아요. 백인도 돈 있으면 집 사고 싶어합니다.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예요. 서프라임 모기지 이후 20%는 내야 집을 사는데 그게 없는거죠. 군인들은 다운 없이 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5년 부터 30년 모기지 갚는데, 결국은 빌린돈의 적어도 2배는 갚는거죠. 나중엔 다갚고 내집되면 옛날엔 그걸로 은퇴자금 하기도 했는데 요샌 그렇게 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시겠지만 미국은 강대국이지 복지 선진국이 아니라서 애들 양육과 학비 은퇴자금 마련을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학교 빼고 그나마 공짜 사켜주는 공교육은 망했고, 소셜 시큐리티, 401k 그거 쥐 꼬리 만큼 받아서 은퇴할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뭣보다 나이들어 아프면 의료보험이 문제죠. 뭐 돌 맞을지 모르겠지만 한국분들은 항상 비교하기만하고 자기들이 얼마나 좋은 의료보험과 안정된 직장을 가졌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저는 애키우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한국 시터값, 유치원값 학원값 다 부럽네요.

  • 44. 그리고
    '18.9.7 3:12 AM (24.16.xxx.196)

    보유세 즉 property tax 는 집이 속한 학군의 학교에 가는거죠, 그래서 잘사는 동네에 학교가 재정이 튼튼하고 좋고 못사는 동네는 학교가 또 안좋죠.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 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미국도 또 돈있으면 애들 사립보내요.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요. 사람사는건 어디건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 45. 독일...
    '18.9.7 5:54 AM (95.222.xxx.125)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기지 이자 비쌌고, 한번 월세 살면 갑자기 오르는 일도 없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으면서 올려요), 연금에 대한 신뢰도 있어서 노후에 대한 걱정도 낮은 편이라 늙어서도 같은 집에서 계속 월세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독일은 월세 사는 사람이 40프로대까지 됐어요. 유럽 전체의 평균보다 월세 비율이 아주 높다고...

    직장이 안정되어 있고 함부로 해고할 수 없는 시스템이어서 나고자란 고향에 정착해서 결혼하고 은퇴까지 하는 삶이 유별나지 않음에도...

    집 구매는 아이 수가 많아져서 방 많은 월세집 찾기 어려울때 하는 선택으로 많이들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런 분위기가 요즘 많이 바뀌었는데... 일자리를 찾아 난민이나 동유럽에서 계속 인구가 유입되다보니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이 부족해졌고, 이게 월세 상승을 부추겼고 동시에 모기지 이자가 아주 싸져서 은행에 모기지 내고 집을 사는게 월세 내는 것보다 저렴해졌어요.
    그래서 아이가 있는 집은 집 구매를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되었고, 이런 수요에 공급이 못따라가서 독일 대도시는 연일 집값이 상승중입니다.

  • 46. ㅇㅇ
    '18.9.7 6:04 AM (97.70.xxx.76)

    월세로 250만원을 집주인한테 주면되는데 집주인은 그돈중에 50만원을 관리비로 내고 또 세금내고 뭐고쳐달라면 고쳐주고 세탁기 냉장고 고장나면 새로사줘야하고 월세로 사는게 딱히 손해는 아닌 구조에요.

  • 47. 오잉
    '18.9.7 10:02 AM (135.23.xxx.22)

    저 캐나다 사는데 캐네디언들도 렌트비=버리는돈 이라고 생각하던데요?
    여기 사람들도 부동산 투자 하는거 좋아하구요
    중산층 이상은 애들 대학 갈때 학비도 지원해주고 나중에 자식들 집 다운페이도 해줍니다
    중국사람들 때문에 밴쿠버/토론토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긴 했지만 윗님이 말씀하신 대로 백인들도 부동산에 관심 많아요
    렌트해서 사는 사람들은 사실 다운페이 할 돈이 없어서 그런거죠

  • 48. sbs
    '18.9.7 12:13 PM (118.176.xxx.128)

    우리 나라가 보유세가 낮아요.
    그래서 참여정부 때에 종부세 내놨다가
    무지한 개돼지들 때문에 된서리 맞았구요.
    세금 때문에 미국 사람들 집 여러개 못 가집니다.

  • 49. 자기돈이
    '18.9.7 12:42 PM (221.141.xxx.186)

    자기돈이 100%라면 사는게 안정적이고 좋죠
    하지만
    모기지쓰고 보유세내면
    월세보다 조금 저렴하다 하지만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고 집값이 우리나라처럼 투기적으로 오르지도 않으니
    안사는거죠 또 집값이 많이 오른다 해도 그집에서 실거주를 2년이상 하지 않으면
    세금으로 상당금액을 내야 하니까요

  • 50. 미국동포
    '18.9.7 1:00 PM (24.245.xxx.167)

    보유세가 크죠. 집 관리비도 집자체가 크니까 비싸고.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집값의 1-3퍼센트가 매년 현금으로 내야 하는 세금인데 5억짜리 집이면 500에서 1500만원이에요. 게다가 다달이 나가는 보험료며, 관리비(겨울 난방, 여름 냉방비로 아껴써도 집이 중간정도 규모면 200-300불)도 비싸고..뭐 하나 고장나면 수리비, 인건비 장난아니고..돈들어갈 구멍이 계속 생겨요.
    한국서 종부세 한다고 할 때 난리치는 거 보고 웃음만 나더이다..

  • 51. 보유세가 크죠
    '18.9.7 1:17 PM (121.173.xxx.20)

    저도 미국서 10년전에 집팔고 나왔지만 학군 안좋은덴데 싼집인데도 1년에 7,000불 냈어요. 학군 좋은데 비싼 집은 훨씬 더 많이 내죠.

    한국에 보유세 그리 내면 아마 집 90%이상은 다 팔겠죠.. 1년에 천만원 내라고 해보세요. 누가 갖고 있겠어요?

  • 52. 해고가쉬운미국
    '18.9.7 1:27 P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아침에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근했더니 회사에서 해고통보하고 경비원들 감시하게 자기책상에 있는 짐만 챙겨 작별인사도 못하고 쫓겨나는 나라가 미국이예요. 한국처럼 노조가 해고반대투쟁하는거 상상도 못하는 나라예요. 대신 땅덩어리가 많고 일할 곳이 많으니 꼭 좋은 직장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이직은 한국보다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죠. 저희집은 몇 십년 되었는데 1년에 세금만 만불 넘게 나가요. 새로 짓는 집들은 죄다크니 세금을 월로 따지면 월 몇천불 되겠더군요. 한국에서라면 진짜 폭동날 상황이죠? ㅎㅎㅎㅎ

  • 53. 산과 바다
    '18.9.7 1:30 PM (211.172.xxx.156)

    전 토론토에 20평쯤 더ㅣ는 아파트 소유자인데 1년 재산세가 1750불 한화로 150만원 정도 냅니다
    한국은 세금자체가 너무 싼거예요
    돈많은 유학생들이 들어오면서 집값이 많이 올라서 여기도 사회문제로 많이 대두됩니다
    집값 오르니 월세도 올르고 젊은 사람들이 살 수가 없을 지경이니까요
    정책적으로 대출규제와 외국인이 집취득을 못하게 막았다는데도 집 값은 그리 내리지는 않네요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듯해요

  • 54. 해고가쉬운미국
    '18.9.7 1:31 PM (73.52.xxx.228)

    아침에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근했더니 회사에서 해고통보하고 경비원들 감시하게 자기책상에 있는 짐만 챙겨 작별인사도 못하고 쫓겨나는 나라가 미국이예요. 한국처럼 노조가 해고반대투쟁하는거 상상도 못하는 나라예요. 대신 땅덩어리가 원체 크니 일할 곳이 많으니 꼭 좋은 직장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이직은 한국보다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죠. 파트타임으로 하루에 여러 곳 옮겨다니면서 일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희집은 몇 십년 되었는데 1년에 세금만 만불 넘게 나가요. 새로 짓는 집들은 죄다크니 세금을 월로 따지면 월 몇천불꼴 되겠더군요. 한국에서라면 진짜 폭동나고 대통령 지지율 지하로 떨어질 상황이죠? ㅎㅎㅎㅎ

  • 55. .....
    '18.9.7 1:43 PM (218.234.xxx.69)

    돈도없는거 맞지만

    문화가 그렇지 않나요
    미드만 봐도 불쌍 컨셉인집....월세 올려줘야한다 고민하면서도

    집보면 냉장고가 몇대에 먹을껀 흐드러지고
    우리나라 진짜 없는 사람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 56. 집있으면
    '18.9.7 2:09 PM (112.150.xxx.63)

    세금이 엄청 많다고 해요.
    캐나다 어학연수 할때 들었어요.
    홈스테이하던 집에서

  • 57. 재밌네요
    '18.9.7 2:09 PM (58.150.xxx.34)

    위의 글들이 맞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 데 아닌가요
    해고도 쉽지 않고 의료보험도 정말 싸고 전세가 많아서 많은 월세 안 내도 되고
    근데 왜 헬조선이라고 하고 젊은이들이 결혼도 않고 애도 안 낳고 하는 걸까요??

  • 58.
    '18.9.7 2:16 PM (223.62.xxx.234)

    그러게요

    그냥 즈그들 능력 안되니 나라탓 하는거지요

  • 59.
    '18.9.7 2:20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미국 직장 탄탄한 사람들은 다 집사요.

  • 60. ???
    '18.9.7 2:31 PM (131.191.xxx.155)

    미국에 20년 이상 살면서 가끔 만나는 몇몇 한국교포들이 집을 랜트하는 것을 보고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차에 씀씀이가 좋았거든요) 다들 이런 생각들 때문에 집을 사지 않는다니 참 의외네요. 웬만큼 사는 중산층은 대부분 어느 인종을 가리지 않고 다들 집 장만을 하고, 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은 대체로 월세주는 집 몇채 정도는 갖고 있고, 또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나 제 친구들이 다 이상한 건가요?

    전 남편이 미국사람이고, 남편 월급으로 빠듯하게 돈모아 월세 주는 집 샀습니다.
    아이들은 둘 다 사립다니고, 이번에 남편이 선거 출마하면서 엄청 뛴 Property tax 에 대해 논의를 많이 하고 있고,
    주변에는 중산 이상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저희 집이 제일 못삽니다) 집 없는 친구들은 단 한명도 없고, 월세 받는 집 없는 사람도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한국 교포들은 친하게 지내는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요즘 월세가 급상승해서 부동산 부자인 시댁 어른은 그저 싱글벙글이고,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낮아서 주택 매매 시장은 호황입니다. 월세 금액이면 집을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니까요.
    아이들 친한 친구 부모들 모임에서도 어디에 뭐 샀다 얘기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100% 모기지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VA Loan 은 100% 모기지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모기지의 10-20% 현찰이 있어야 집을 삽니다. 현재 집을 가지고 있으면 다음에 집을 사는데 모기지 이자율에 아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미국은 현금을 은행 통장에라도 쟁여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세금을 맞으니까요. 그러니 부동산이던 주식이던 돈을 묶어둡니다.

  • 61. ???
    '18.9.7 2:46 PM (131.191.xxx.155)

    그리고 저 위에 '연금과 양로원시설이 국가적으로 보장되어 있어서'라고 쓰신 분, 저한테 정보 좀 주세요, 국가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제게 연금과 양로원 시설을 보장해 주는지. 설마 빈민층이 받는 기본 혜택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죠?

  • 62. ......
    '18.9.7 3:18 PM (112.219.xxx.206)

    우리나라보다 미국 국이나 외국이 자가 점유율이 높습니다.
    미국만 해도 65% 정도 되는데 우리는 겨우 56.8%에요.
    지금 우리가 남 걱정 할때인가요?

  • 63. ...
    '18.9.7 3:35 PM (173.63.xxx.127)

    어느 나라나 돈있음 내살집부터 삽니다.
    보유세 높지만 그래도 다 집사고 싶어 해요.
    렌트는 이직때문이지만 집몇채씩 가진 직장인들 많아요.

  • 64. 충격이네요
    '18.9.7 4:37 PM (119.201.xxx.113)

    아메리칸 드림이 있었는데 lay off가 그렇게 만연하다고요?
    괜찮다는 직장들 benefit에 휘둥그레 해서 해외 이주 한 두번 고려한 게 아닌데
    그게 1년 짜리면 결혼이나 아이는 어떻게 해요...

  • 65. 저도 ???
    '18.9.7 4:47 PM (61.109.xxx.114) - 삭제된댓글

    미국에 26년째 살고 있고 -지금은 잠시 놀러나왔지만 - 동부 서부 중부 다 살아봤지만 월세를 많이 산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대학 근처나 맨하탄 한가운데면 몰라도...
    안정적이고 학군 좋은 동네들 보면 직장 다니고 자리 잡으면 집 삽니다. 아이들 있으면 학교 때문에 더 안정된 주거환경을 원하기 때문에 더욱 집을 사려고 하고요.
    월세인 집 물량 자체가 아주 적어요.
    이직을 해도 집은 유지하고 근처에서 찾죠. 물론 주를 바꿔서 가는 경우도 꽤 되지만 그럴 경우 회사에서 relocation 비용도 대주고 자리잡게 도와주고요.
    제가 산 동네들은 부모들이 살다가 페이오프된 집들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자식들은 돈걱정, 모기지 걱정없이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잠시 몇년 살 계획인 분들은 몰라도 사는 사람들은 때되면 집삽니다.
    사회초년생들이야 돈도 없고 직장도 확정적이지 않으니 친구나 룸메이트 모여서 살고요.
    미국같은 나라는 땅이 넓어서 평생 자기 사는 주 밖으로 나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꽤 될 정도로 내가 태어난 곳에서 산다는 개념이 있는데 그렇게 살면서 집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자기 집 꾸미고 뒷마당에서 바베큐 해먹고 파티하고 애들 운동하고 차고에서 뚝딱거리는 게 꿈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66. 저도 ???
    '18.9.7 4:50 PM (61.109.xxx.114)

    미국에 26년째 살고 있고 -지금은 잠시 놀러나왔지만 - 동부 서부 중부 다 살아봤지만 월세를 많이 산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대학 근처나 맨하탄 한가운데면 몰라도...
    안정적이고 학군 좋은 동네들 보면 직장 다니고 자리 잡으면 집 삽니다. 아이들 있으면 학교 때문에 더 안정된 주거환경을 원하기 때문에 더욱 집을 사려고 하고요.
    월세인 집 물량 자체가 아주 적어요.
    이직을 해도 집은 유지하고 근처에서 찾죠. 물론 주를 바꿔서 가는 경우도 꽤 되지만 그럴 경우 회사에서 relocation 비용도 대주고 자리잡게 도와주고요.
    제가 산 동네들은 부모들이 살다가 페이오프된 집들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자식들은 돈걱정, 모기지 걱정없이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잠시 몇년 살 계획인 분들은 몰라도 사는 사람들은 때되면 집삽니다.
    사회초년생들이야 돈도 없고 직장도 확정적이지 않으니 친구나 룸메이트 모여서 살고요.
    미국같은 나라는 땅이 넓어서 평생 자기 사는 주 밖으로 나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꽤 될 정도로 내가 태어난 곳에서 산다는 개념이 있는데 그렇게 살면서 집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자기 집 꾸미고 뒷마당에서 바베큐 해먹고 파티하고 애들 운동하고 차고에서 뚝딱거리는 게 꿈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재산세 보유세 등은 내면 다 나에게 돌아옵니다.
    아이들 학교, 도서관 등의 시설, 각종 레크리에이션, 운동 클래스, 타운 프로그램 등으로 돌아와요.
    비싸면 그만큼 따로 돈 들이지 않고 이용할 것들이 많아지니 헛돈 쓰는 건 아니거든요.

  • 67. ......
    '18.9.7 5:12 PM (125.138.xxx.233)

    lay off가 잘 되어도 또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도 많아요..그게 쉬운건 아니지만 또 어떻게든 길이 열리더라구요 자기분야가 확실하고 실력있는 사람들은 기회도 많은게 또 미국입니다.

    그리고 윗분 말처럼 그리고 미국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다들 집을 사려고 하지 세를 선호하지 않아요.

  • 68. ㅎㅎㅎㅎ
    '18.9.7 5:43 PM (207.244.xxx.10) - 삭제된댓글

    미국은 한 나라라기보다는 50개의 나라라고 볼 수 있는게
    주마다 법도 다르고 산업, 인종비율, 환경, 관습도 다르잖아요. 물론 세법이나 주택법도 다르겠고.
    그러니 나도 미국 사는데 여긴 안 그런다 이상하다..고 반박할게 아니죠. 자기가 경험한 케이스는 자기 주변이 그런 거에요.
    여기서 콜로라도 깡촌 유색인종 거의 없는 시골 마을 사는 사람과 동부 보스턴에 사는 사람, 엘에이 해변가에 사는 사람이 모이면
    마치 세 나라에서 온 사람들 같을걸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미국 각지의 주택상황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 69. ㅎㅎㅎㅎ
    '18.9.7 5:45 PM (207.244.xxx.10) - 삭제된댓글

    유럽쪽 주택 상황도 궁금해요.

  • 70. 잡지에서
    '18.9.7 5:58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미국의 유명 월간지에서 봤어요. 당장 몇백만원도 현금없는 집이 태반이래요. 중산층인데도...

  • 71. ㅇㅇ
    '18.9.7 7:13 PM (125.137.xxx.55) - 삭제된댓글

    보유세때문이죠

    아주 적은 세금을 내는 곳이라고 해도 매년 집값의 1프로 이상의 보유세를 내야 하고요.
    세금이 많은 곳은 3프로가 넘어요. 매년 자신이 '산 집의 가격이 아니라' 매년 오른 집의 가격을 살고 있는 카운티에서 설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10억짜리 집을 샀다면 매년 사라지는 돈, 보유세로 보유세가 낮은곳에서 높은곳까지 대개 천만원에서 4천만원정도를 보유세로 내야 합니다.

    그러니까 10억짜리 집을 산다고 하자면
    2억을 쥐고 있어야 하고, 은행에서 8억을 빌리고,
    8억에 대한 이자율 집에 대한 보험금(의무적임) 보유세
    매년 그 돈이 무시할 수 없는 정도라서 꼭 집을 소유해야 이익이란 개념도 없습니다.

  • 72. 무슨
    '18.9.7 7:46 PM (42.2.xxx.163)

    일견 맞는 말이나 돈 없어 못 사는게 맞지 그 보유세 안내고 집 관리비 안내려고 월세 내고 사는것 자체가 그정도 경제지위라서 그래요. 대분분 중산층은 다 집 사고 자녀들도 똘똘한 녀석들은 수입 생기면 조금 부모한테 빌려서라도 작은 집부터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유세 많이 내는 동네는 공립도 학교 수준 높아요.

  • 73. ..
    '18.9.7 9:38 PM (210.178.xxx.230)

    외국에 보유세가 비싸다고 하니 그래서 월세도 비싸구나 시 네요. 우리나란 보유세 상대적으로 적지만 월세도 싼편이죠. 전세라는 독특한 제도도 있구요

  • 74. 궁금했는데
    '18.9.7 9:40 PM (121.156.xxx.85)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풀리네요.

  • 75. 우리나라는
    '18.9.8 10:55 AM (125.177.xxx.106)

    거래세가 비싸고 대신 보유세가 낮죠. 외국은 거래세가 낮고 보유세가 높구요.
    그런 것도 월세가 많은 이유 중 하나구요. 대학 졸업하면 독립하는데
    부모가 지원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기도 하구요.
    근데 외국 살아보니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해요.
    부모가 돈 많으면 집 사주고 부모가 없으면 월세부터 시작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다 비슷해요.
    그래서 전 헬조선이라는 말도 맞지않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428 도움받을카요 말까요 5 ㅡㅡ 2018/09/06 729
853427 집담보대출 이자가 가장 저렴한 곳이 어느은행일까요? 1 2018/09/06 1,710
853426 원래 시어머니는 그런가요? 56 . 2018/09/06 13,212
853425 외국은 왜집을 안사고 비싼 월세주고 사나요? 62 궁금 2018/09/06 24,075
853424 문과학생. 수리논술 4 재수생 2018/09/06 747
853423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 어떻게 발전해왔나 2 2018/09/06 728
853422 이런 경우 보험금은 누가 수령해야하나요? 14 2018/09/06 1,984
853421 김현미 욕 좀 할게요. 29 ... 2018/09/06 3,551
853420 이사온 빌라 관리비 연체료가 10%예요 3 oo 2018/09/06 1,717
853419 고려대는 장학금 17 궁금해요 2018/09/06 2,853
853418 제주 중문에 늦게까지 여는 식당 있을까요? ... 2018/09/06 817
853417 예쁠 때 얼굴 돌아온 아들 12 주관적 2018/09/06 5,634
853416 은마나 잠실주공5단지등에 주인들도 많이 사나요? 4 ... 2018/09/06 2,537
853415 집밖에 나가면 다리가 넘 가려워요 왜 이럴까요? 4 피부가 문제.. 2018/09/06 1,836
853414 클났네... 9 marco 2018/09/06 2,001
853413 부모님과 싱가폴 여행 갑니당~ 마리나베이샌즈호텔 가봐야할까요?~.. 9 질문이 2018/09/06 2,067
853412 재수생은 수능으로만 대학가는건가요? 4 수능 2018/09/06 2,244
853411 어제 쌈디가 방문한 반포부부 선한 기운이 나네요 44 한끼줍쇼 2018/09/06 15,609
853410 카톡이 이상하게 바꼈네요? 24 ... 2018/09/06 18,399
853409 벌레 쌀 어떻게 버려요? 5 ㅠㅠ 2018/09/06 1,568
853408 요즘 긴팔 절대 못입죠? 6 아직도 2018/09/06 2,289
853407 오이 씹고 있어요 2 헝그리 2018/09/06 737
853406 이정렬의 품격시대 '엘리엇 소송 팩트체크' 10 ㅇㅇㅇ 2018/09/06 800
853405 욕먹어 마땅한 아줌마 6 ........ 2018/09/06 2,446
853404 소고기 무국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나요? 11 모모 2018/09/06 3,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