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맘이예요 아이 출산 3개월 쉬고는 계속 직장생활하고있어요
아이들 친할머니께서 돌봐주시고 계셔요
제가 퇴근하고오면 8시가 다 되어서 어린이집 등하원,밥,거의 모든것들은 케어해주고 계신데요..
단 한번도 할머니를 따라 가겠다거나 할머니랑 밤에 자겠다거나 한적이없어요
아이 둘인데 둘 다그래요
밤엔 늦어도 제가 꼭 데리고 자긴했어요 그 시간 밖에 없으니 잘때라도 같이 보내고싶어서요
생각해보면 할머니랑 더 긴시간을 보내는데 ..저희 아이들의 1순위는 항상 엄마예요
할머니께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시고 계셔도 단한번도 저랑있을때 할머니한테 가겠다거나
할머니를 그리워한다거나 하진않네요
그 점이 고맙기도, 미안하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해요
핏줄이라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