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후 연락

혼란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18-09-05 11:06:57

소개팅 전적이 참 많은데,

이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뭐지 싶은? 황당함이 있네요.


친구의 남편이 자기 친구 소개시켜주고싶다고 예전부터 누누히 말했습니다.

당시 전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소개시켜주고싶다고 하길래, (그쪽에서 제 사진을 보고 소개시켜달라고졸랐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보고 라고 하고, 헤어진 후에야 소개를 받았습니다.

전 연애에서 너무 지쳐있었고, 하루빨리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어,

최대한 오픈마인드로 소개팅에 나갔던 것 같네요,


굉장히 적극적이였습니다.

만나서도 적극적이였고, 저도 그 분이 괜찮았구요.

헤어지자 마자 연락이 왔고, 다음약속을 바로 잡진 않았지만, 다음에 또 만날 것이라는 걸

만나서도계속 애기를 한 상태였죠.


만나고 그 다음날,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 일이 있다길래, 그 다음날 저녁에 먼저 연락했네요.

연락할 땐 적극적?재미있게 잘 연락하고끝났는데


그 뒤로 연락이 없어요.

저도 마음을 비우고, 아닌가보다;;

나한테 미안해서 ㄱ관심있는척한거였나 싶다가도,

만나면서 그 남자가 내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나이도 있고,

연애에 많이 숙달된 것 같으면서

저 이렇게 또 남자의 연기에 깜빡 속았네요.

괜히 속상한 날입니다.


IP : 121.168.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요dy
    '18.9.5 11:09 AM (115.95.xxx.203)

    좀 기다려보세요.

  • 2. 혼란
    '18.9.5 11:13 AM (121.168.xxx.154)

    아 제가 너무 조급했나요?ㅎㅎ

  • 3. 요요dy
    '18.9.5 11:16 AM (115.95.xxx.203)

    네 ㅎㅎ
    하루빨리 실연의 아픔을 벗어나고싶은건 알겠는데
    그쪽한테도 시간을 줘야하잖아요.
    그쪽은 님을 단지 며칠전에 만났을뿐이에요.

  • 4. 여자가
    '18.9.5 1:12 PM (175.123.xxx.2)

    넘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자는.도망감.

  • 5. eeer
    '18.11.18 2:07 AM (110.70.xxx.224)

    그남자도 사정이 있고 마음이 바뀔수도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855 모의고사 작년보다 7천명 많다는데 9 고3 2018/09/05 2,028
851854 농협 직원 자녀 대학 학자금 5 금융권 2018/09/05 3,815
851853 현 중3인데요 무조건 내신유리한 일명 똥통학교 가는게 정답인가요.. 15 .. 2018/09/05 3,680
851852 고3 지나간 어머니들 14 ... 2018/09/05 3,634
851851 마리아 칼라스 10 아아 2018/09/05 1,879
851850 예상만큼 강하고, 걱정보다 유연한 '이해찬 리더십' 8 .. 2018/09/05 690
851849 40살 여자가 갈 수 있다면 한의대 vs 치대 20 .. 2018/09/05 16,451
851848 경기도, '이재명이 이재정 임명'제도 만들려다 '망신살' 15 ㅇㅇㅇ 2018/09/05 1,023
851847 전우용 feat. 김성태 11 퍼옴 2018/09/05 746
851846 제주 원담에서 한달살이 하고 가는 돌고래 .... 2018/09/05 1,005
851845 고양이가 낮잠자다가 4 .. 2018/09/05 2,230
851844 우리집 고양이 6 뚱띵이 2018/09/05 1,707
851843 오늘모의고사 등급컷 나왔나요? 8 나나 2018/09/05 1,818
851842 영화 서치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4 ... 2018/09/05 1,788
851841 세상에서 젤 힘나는건... 5 엄마 2018/09/05 1,803
851840 이젠 51살 밖에 안된 사촌오빠가 하늘나라에 갔대요..ㅠㅠ 5 ... 2018/09/05 7,877
851839 제가 본 82에서 웃겼던 댓글 14 ㅋㅋㅋ 2018/09/05 4,495
851838 청와대 로고 현수막에 이어 명함까지.. 13 음? 2018/09/05 962
851837 (청원)삼성의 입장을 대변해준 법무부 직원? 9 ㅇㅇ 2018/09/05 415
851836 오븐 돌려서 고구마말랭이 만들었는데.. 4 ㅇㅇ 2018/09/05 1,684
851835 작년에 꼭지라고 집팔고 더오르자 정부 욕하네요. 12 ... 2018/09/05 1,799
851834 장하성이 강남집값은 잡을생각 없고 잡을이유도 없다네요 ㅎㅎ.. 38 ㅇㅇ 2018/09/05 3,466
851833 키크고 허리길고 힙 없고 ㅡ 옷입기 팁 어떻게 2 2018/09/05 1,300
851832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 13 2018/09/05 2,303
851831 피아노) 7세 딸아이를 바이엘까지 직접 가르쳐도 될까요? 13 7세 엄마 2018/09/05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