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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어졌는데, 얼굴이 쓸렸어요.

슬프네요.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8-09-04 22:59:15
오늘 운이 없는 날인지..ㅜㅜ
은행볼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내에서 넘어졌는데요.
보도블럭 깔린게 평평히 안깔렸었는지,
걸려 넘어졌는데 중심을 잃고 넘어져서 얼굴이 쓸렸어요.
관자놀이쪽하고 광대쪽..ㅜㅜ
남편이 같이 있었는데 보고 관자놀이쪽이 1센티도 넘게 높이
부풀어올라와있다고 응급실 다녀왔어요. 남편친구에게 (의사)
물어보니 응급실가서 뼈에 이상있는지 체크하라고 해서요.
응급실 갈 정도 아니고, 뼈 안부러진거 같다고
가까운 정형외과 가자고 했는데 응급실 가서 진료해서
10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ㅜㅜ
거기서도 뼈부러졌을꺼 같진않다고. 뼈부러진거나 뇌이상을
확인하려면 CT를 찍어야 한다고. 나중에 구토나 심한 통증있으면
응급실로 다시와야 한다고 그러데요.
지금보니 드레싱하고 습윤밴드붙여주고 그 위에 부직포같은 밴드로 고정시켜놨는데 눈두덩이가 붓고 초록으로 멍들었어요.
이제 당분간 외출 힘들겠어요. 누가보면 맞은 줄...
IP : 1.241.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8.9.4 11: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우.. 그런게 진짜 통증보다는 마음의 놀람이 더 크지요. 정신 나가는 것 같은...
    아이 다친거보니 습윤밴드가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흉 하나도 안 생겼어요.
    얼굴이니 부디 흉지지 않길 바래요.

  • 2. 리봉리봉
    '18.9.4 11:01 PM (211.201.xxx.19)

    저도 지난달에 욕실 문을 얼굴에 대고 닫아서 관자놀이가 혹이 생겨서
    사혈침으로 피뺐는데도 멍이 무려 한달갔어요. 눈두덩으로 내려오더니
    후배가 보더니 누구랑 줘패고 싸웠어? 이렇게요.
    살살 맛사지하시고 뼈 안다쳤나 찍어보셔요. 저는 살짝이라 이제 다 나았어요.

  • 3. ㅜㅜ
    '18.9.4 11:03 PM (1.241.xxx.72)

    얼음찜질 같은거 할까요?
    진짜 외출 못 할 듯 해요.
    혹이 진짜 크게 생겼는데, 그게 다 멍으로 내려올꺼 같아요.

  • 4. ??
    '18.9.4 11:05 PM (180.224.xxx.155) - 삭제된댓글

    아. 얼마나 아프실까요.뼈 이상 없다하니 정말 다행이고 이상이 조금이라도 있음 꼭 병원가세요. 큰일날뻔했네요
    울 아들도 산에 가서 바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이마부터 코까지 쓸려서 큰 상처가 난적있어요
    습윤밴드로 상처 딱지 안 생기게 관리했구요. 흉터없아주는 연고 발라서 흉 하나 없이 잘 아물었어요
    흉터연고는 3개월정도 매일매일 발랐고 자외선 차단 하느라 늘 모자로 가리고 다녔어요.
    그정도로 다치면 큰일났다고 걱정하지 맞았나?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흉 안지게 잘 관리하세요.

  • 5. ??
    '18.9.4 11:07 PM (180.224.xxx.155)

    . 얼마나 아프실까요.뼈 이상 없다하니 정말 다행이고 이상이 조금이라도 있음 꼭 병원가세요. 큰일날뻔했네요
    울 아들도 산에 가서 바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이마부터 코까지 쓸려서 큰 상처가 난적있어요
    습윤밴드로 상처 딱지 안 생기게 관리했구요. 흉터없아주는 연고 발라서 흉 하나 없이 잘 아물었어요
    흉터연고는 3개월정도 매일매일 발랐고 자외선 차단 하느라 늘 모자로 가리고 다녔어요.
    흉 안지게 잘 관리하세요.

  • 6. ㅁㅁㅁ
    '18.9.4 11:09 PM (49.196.xxx.67)

    진통제 한알 드시면 덜 욱신거릴 거에요.
    구청에 민원한번 해보세요

  • 7. ㅇㅇ
    '18.9.4 11:10 PM (175.114.xxx.36)

    습윤밴드 생각보다 효과좋더라구요.
    거의 다 나은거 같아도 계속 붙이세요.
    전 다 나은거 같아서 습윤밴드 뗐다가 흉터남았어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이제 올해 복만 받으세요.

  • 8. ...
    '18.9.4 11:14 PM (1.241.xxx.72)

    약은 종합병원에서 타왔어요.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등등해서 약이 5알이나 되요.
    3일치 주고, 소독하러 이틀에 한 번씩 병원다니라고 하네요.
    눈이 부어서 눈이 잘 안떠지려 하네요.

    아파트에 민원 넣을까요?

  • 9. 원글
    '18.9.4 11:17 PM (1.241.xxx.72)

    덧글로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액땜으로 생각하라고, 복만 받으라는 분 감사해요.
    여러 분들도 복만 받으세요.
    저 요즘 사춘기 아들때문에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진짜 위로 감사드려요.

  • 10. ㅇㅇ
    '18.9.4 11:26 PM (122.46.xxx.203)

    어여 완쾌하세요.
    아파트내 블록들이 평탄치 않은데가 꽤 되더군요.
    이거 관리사무소 통해 배상 받을 수있으면 좋겠네요.
    미국 같으면 크게 징벌적 배상 받을텐데... ㅠ

  • 11. ..
    '18.9.4 11:41 PM (39.119.xxx.128)

    상처부위 햇빛 조심하시고 관리 잘 하세요.
    제 경우는 쓸린 상처 그대로 기미가 됐는지 검게 변해 있어요. 벌써 13년 됐나봐요.
    6년전 프락셀 시술 받아도 안없어지데요.

  • 12. ㅜㅜ
    '18.9.4 11:47 PM (112.151.xxx.232) - 삭제된댓글

    전 두달 전에 넘어져서 얼굴 스크래치에 코 부러지고 무릎도 한참 절뚝이고 다녔어요.
    코를 대충 맞춰놔서 삐뚤해졌어요. 거울 보면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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