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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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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돌봐주는 길냥이가 보은을 했네요.ㅎㅎ

ㅇㅇ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18-09-04 10:59:06
회사에 너무 마르고 불쌍한 고양이가 돌아다녀서 사료 몇달간 챙겨주고 있는데

밥그릇 주변에 쥐 시체가 놓여있더라구요. 고양이들이 고마우면 이런거 갖다놓는다던데 맞나요?

뭔가 마음이 찡해지네요 ㅜㅜ 그리고 여기가 시골이라 주변 환경도 안좋고 지저분한데

고양이들이 확실히 쥐를 잡아주는구나 싶고 진짜 사람들이 길냥이 배척하지 말고 잘해줘야겠다 싶더라구요.
IP : 58.239.xxx.1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4 11:00 AM (121.129.xxx.191)

    착한 냥이네요.
    고양이가 있으면 벌레도 덜 보이더라구요.
    애들인 작은 곤충도 사냥을 많이 한데요.

  • 2. 으앙
    '18.9.4 11:02 A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으앙.. 예뻐요..
    찡하네요 정말..

  • 3. ..
    '18.9.4 11:03 AM (106.102.xxx.44)

    저는 쥐도 몇번 새도 몇번 받아봤어요 ㅎㅎㅠㅠ
    그거 바로 버리면 냥이들이 섭섭해한다고해서 먹는 시늉도 했었네요 ㅋㅋ ㅜ

  • 4. 맞아요
    '18.9.4 11:03 AM (223.62.xxx.68)

    집에 있는 우리 냥이들 파리 들어오면 그거 쫓아다니다가 점프해서 잡아 먹어요 ㅋㅋ

  • 5. ...
    '18.9.4 11:04 AM (121.165.xxx.164)

    고양이의 보은 ㅎ

  • 6. 착한놈
    '18.9.4 11:05 AM (220.79.xxx.222)

    길냥이가 아니고 넘의 집 냥이인데
    수시로 우리 마당 들어오는데
    놀게 두었더니
    우리마당에 새앙쥐를 수시로 잡아다 놓더군요.
    여긴 서울언저리입니다.

  • 7. ㅎㅎㅎ
    '18.9.4 11:07 AM (203.247.xxx.20)

    우리마당냥이
    내가 이사가는지 어찌알고,
    이사나가기 일주일전에
    동네 짱먹는 쥐님을 조공해주시더군요.
    금동이엄마...ㅠㅠ

  • 8. 문재인네
    '18.9.4 11:08 AM (72.80.xxx.152)

    문대통령네 고양이 찡찡이가 청와대 오기 전 양산 시골집에 있을 때
    유홍준 부부가 양산 시골집을 방문했는데
    마루에 쥐가 놓여있어서
    왜 안 치우냐고 김정숙 여사께 물어보니
    찡찡이가 그녀의 남편에게 선물하는 거라
    그가 본 다음에 치워야 한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 9. 영특
    '18.9.4 11:12 AM (211.215.xxx.18)

    와...고양이 정말 기특하네요.아고 이뻐라.....^^

  • 10. 뱀도
    '18.9.4 11:28 AM (211.245.xxx.178)

    잡아다놔유.
    시골에 길냥이 친정 아부지가 매번 밥 챙겨주니까 요녀석이 현관문앞에 뱀을 똭!
    울 엄니 나가다가 놀래서 주저앉았다고....ㅠㅠ
    가뜩이나ㅇ다리도 안 좋아서 바깥출입도 못하는데말여유..
    암튼 밥값은 확실히 하는 녀석들같아요.

  • 11. dlrj
    '18.9.4 11:39 AM (211.114.xxx.15)

    진짜입니까?
    길냥이 싫어 하시는 분들 괴담 아니고요 ?
    잉 저도 집앞 화단에 냥이들 밥 주는데
    어제도 엄마 새끼 냥이 둘 줬는데
    올겨울엔 추울까봐 집도 사자고 남편이랑 말해 놨는데
    쥐 뱀은 노노노노 윽

  • 12. ㅇㅇ
    '18.9.4 11:52 AM (58.239.xxx.138)

    ㄴㄴ 쥐 잡아주면 님 집에 쥐가 있다는거니까 고마운거죠 ㅜㅜ 우리집에 쥐가 하도 나타나서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뻔 했는데 그걸 냥이가 잡아줬어요 어찌나 고마운지

  • 13. ... ...
    '18.9.4 12:07 PM (125.132.xxx.105) - 삭제된댓글

    아, 좋은 분을 만나 냥이가 복 받았네요.
    저도 시골에서 길냥이 3마리 밥 주곤했는데, 올 초여름에 어느 농가에서 쥐약을 놔서
    3마리가 그냥 다 사라졌어요.
    그 후로 동네에 다람쥐도 나오고, 얼마 전엔 뱀 나온 집도 있다더라고요.
    길냥이 수시로 오면 그런 문제 다 없어서 정말 여러가지로 복덩이에요.

  • 14. 한가한오후
    '18.9.4 12:08 PM (125.132.xxx.105)

    아, 좋은 분을 만나 냥이가 복 받았네요. 고마운 마음 표현하는 거 보면 영리한 아인가봐요.

    저도 시골에서 길냥이 3마리 밥 주곤했는데, 올 초여름에 어느 농가에서 쥐약을 놔서
    3마리가 그냥 다 사라졌어요.
    그 후로 동네에 다람쥐도 나오고, 얼마 전엔 뱀 나온 집도 있다더라고요.
    길냥이 수시로 오면 그런 문제 다 없어서 정말 여러가지로 복덩이에요.

  • 15. 에고
    '18.9.4 12:25 PM (50.54.xxx.61)

    한가한 오후님의 내용 가슴아파요.
    길냥이들이 실수로 쥐약놓은 음식 먹었나봐요...

    길냥이들 보면 참 짠해요.

  • 16. 선물 맞습니다
    '18.9.4 12:45 PM (58.122.xxx.90)

    먹이감으로 좋아했던 귀한 쥐를 잡았는데
    이건 귀한거니까
    당신께 드릴께요~~하는 의미 ㅎㅎㅎㅎㅎ
    저도 많이 받아 봤어요
    눈에 잘 뜨이라고
    지밥그릇 주변에 놓더군요^^

  • 17. 냥이ㅠㅠ
    '18.9.4 1:04 PM (116.47.xxx.220)

    냥이들 짠하죠..
    십년쯤 전인데 제 남동생이 늦은밤 여친이랑 전화하면서 집에 오다가
    벤치에 앉았대요
    그랬더니 동네 길냥이 한마리가 다가와서
    벤치 옆에 조심스레 앉았대요
    동생이 전화하면서 조심스레 쓰다듬다가
    통화끊고서 일어나 인사하고 집에 왔는데
    며칠후 그 냥이가 새끼들 데리고
    새벽에 현관문앞에 찾아왔더라구요ㅠㅠ
    저희집은 5층이었고 15층짜리 계단식 아파트였는데
    애기들 데리고 어찌왔는지ㅜㅜ
    엄마가 동물 싫어해서 그냥 쫓았다하더라구요ㅜㅜ
    저는 자느라 몰랐고..일어나서 그 얘길 들었는데
    집에 들여주지 원하는게 있어서 왔을텐데..
    너무속상했어요
    그뒤로 다시 찾아오면 집에 들여주라고했지만
    오지않았어요
    정말 아직까지도 가슴아픈 기억이에요
    새끼키우기가 얼마나 막막하면 왔을까
    냥이들은 강아지하고는 다르게
    좀 짠한데가 있는것같아요ㅠ
    문득 생각나서 써봤어요ㅠ

  • 18. 가슴아파요
    '18.9.4 2:02 PM (223.38.xxx.237)

    윗님 글 어미고양이랑새끼글
    맘이아프네요

  • 19. ㅁㅁ
    '18.9.4 5:53 PM (203.63.xxx.104)

    사람보다 나을 때도..
    우리 냥이들은 여름되면 파리도 곧잘 잡고 바깥에 대형 바퀴도 종종 잡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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