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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인이 200 만원 빌려주라며

ㅡ,ㅡ 조회수 : 21,846
작성일 : 2018-09-03 22:51:13
전화가 왔어요.
언젠가는 이 사람이 나에게 돈 얘기를 꺼낼것 같다라는 쌔~~한 느낌은 있었지만 급한 목소리로 돈 200 만원 빌려주라는 말과 본인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는 순간 그냥 딱 잘라서,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다라는 문자를 보내니 그 후로 연락이 없어요.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200 만원이 뭐라고 거절 했을까란 생각이 슬금슬금 드네요.
아.. 정말 돈이 뭐길래..
IP : 125.139.xxx.20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9.3 10:52 PM (112.171.xxx.165)

    잘했습니다 짝짝짝

  • 2. ...
    '18.9.3 10:52 PM (59.15.xxx.61)

    원글님과 그 지인을 위해서 잘하신 겁니다.

  • 3. ...
    '18.9.3 10:53 PM (211.202.xxx.195)

    잘하셨어요
    빌려줬으면
    지금 또다른 후회를 하고 계셨을 거예요

  • 4. ....
    '18.9.3 10:53 PM (39.121.xxx.103)

    200만원이 없어 지인에게 빌릴 정도면 값을 능력이나 되겠어요?
    돈 빌려줘도 그게 못 값아서 연락끊어요..그런 사람들.
    그냥 돈잃고 사람 잃는것보다 사람만 잃는게 낫다 생각하세요.

  • 5. .....
    '18.9.3 10:53 PM (221.157.xxx.127)

    어차피 빌려줘도 끝날사이에요 그런사람치고 제대로 갚는걸 못봤음

  • 6. ...
    '18.9.3 10:54 PM (110.70.xxx.253)

    돈 200이 뭐라뇨... 그걸로 얼마나 많은 걸 할 수 있는데 지금 안 빌려준 거 후회하실 타이밍인가요?
    본인이 그 순간 똑똑했던 거에 감사하셔야죠.
    다급한 목소리로 200 빌려달라며 바로 계좌 찍는 건 또 뭔 개매너인지요...

  • 7. 일베재명아웃.
    '18.9.3 10:54 PM (124.59.xxx.247)

    그런 나약한 마음을 노리는거겟죠.

    여기서 약해지면 님은 호구.

  • 8. ...
    '18.9.3 10:54 PM (58.148.xxx.65)

    아이고 오늘 200만원 버셨네요

  • 9. 저도 주말에
    '18.9.3 10:5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20만원 빌려달라는 회사동료한테
    돈없어 현금서비스받아 산다고
    거짓말했네요.

  • 10. dlfjs
    '18.9.3 10:56 PM (125.177.xxx.43)

    빌려 달라고 ..
    앞뒤 다 자르고 무조건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군요

  • 11.
    '18.9.3 10:57 PM (125.139.xxx.203)

    제가 마음이 안좋은것이 바로 저기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200만원이 없어서 나에게 전화를 했을까란 생각에 좀 그래요.
    네. 잘한거죠. 잘 한걸거예요..
    전 친구들과 가족들간에도 절대 돈거래 안하거든요.

  • 12. ...
    '18.9.3 10:5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런식으로 돈 빌리는 사람 중에 성실히 갚는 사람 못봤어요

  • 13.
    '18.9.3 11:01 PM (112.170.xxx.133)

    맡긴돈 내놓으라는 듯이 다짜고짜 계좌를 보낸답니까
    거절하고 후회하는 원글님도 이해가...그 인간이랑 앞으로도 웃으며 잘만날것 같으세요? 나 등쳐먹으려고 하는 인간하고 난 연락안오는게 땡큐구만요

  • 14. 네.
    '18.9.3 11:05 PM (125.139.xxx.203)

    확실히 선 긋는 계기가 된듯요.

  • 15.
    '18.9.3 11:19 PM (121.188.xxx.140)

    빌려줘도 끝난 사이고,
    안빌려줘도 끝난 사이.

  • 16. 지나가다
    '18.9.4 12:04 AM (14.52.xxx.79)

    저는..친하게 지내던 동네 지인이..갑자기 2천만원을 일주일만 꿔달라고 해서... 없다고 했더니..그만한 돈도 없이 사냐며..그럽디다.

  • 17. 블라썸데이
    '18.9.4 12:20 AM (125.178.xxx.133)

    잘하셨어요 어차피 관계는 끊어지는데
    윗글님 ,2천만원 빌리신분 자기는 왜 없어서 빌리는지 황당하네요

  • 18. 무엇보다
    '18.9.4 7:51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어떻게 돈 빌려달라고 할거라는 싸한 촉이 왔어요?
    상대의 어떤 행동이나 말 태도 등등 무엇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저 그 촉 좀 갈고 닦게요.

  • 19.
    '18.9.4 8:20 AM (211.218.xxx.43)

    이란 것은 어느 누구하고든 냉정해야 하고 돈거래 X
    겪어보니 돈있는거 알면 빌려 달라해 안갚아요 갚다는 말 믿고
    빌려주면 앞면 싹 바뀌고 안갚죠
    빌려 달라하면 마이너스 통장쓰라고 해요 살다보면 정말 급할
    때 있어요 근데 빌려주면 쓰고 갚아야 하는데 안그래요
    지 쓸거 다 쓰면서도 안갚죠 글서 아 돈이란 냉정해야 하고
    죽을 때까지 절대로 돈거래는 X. 안합니다
    내도 가다 급할 때 모자르고할 때요 마이너스 쓰고 돈 대면 바로
    넣어 갚아요 밥 굶는 한이 있어도요..
    넘 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요..뱃속 편게 있음쓰고 없음 안써요
    글구 돈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지 여유있다 싶음 꼭 빌려달라해요 돈 땜시 머리휘잡고 싸우고 야밤 도주하고 특히나 계 요거하 며 보증 서달래는거 요거하며 절대로 X.

  • 20. ㅇㅇㅇ
    '18.9.4 9:33 AM (121.151.xxx.144)

    돈 빌려달라며 동시에 계좌번호 보낸다?
    맞겨놓은 돈 찾아가는 줄 ㅋㅋㅋㅋ
    디게 뻔뻔한 사람이네요

  • 21. .......
    '18.9.4 9:39 AM (59.23.xxx.111) - 삭제된댓글

    안빌려주신거 잘하신거에요.
    빌려주시는 순간 헬게이트 열리는 거에요.

  • 22. 다행
    '18.9.4 9:41 AM (59.23.xxx.111)

    잘하셨어요, 빌려주는 순간 헬게이트 열리는 거에요.

  • 23. 공통점
    '18.9.4 10:02 AM (124.54.xxx.52)

    사기꾼들 공통점이예요
    숨넘어갈 듯이 지금 당장 내놓으라고 하죠
    저녁5~6시쯤
    카드대금 돌려막는 중이겠죠
    지돈은 10원도 아까워서 벌벌 떨면서 입성만 화려한 ㅋ

  • 24. 에휴
    '18.9.4 10:04 AM (112.133.xxx.15) - 삭제된댓글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은 한번만 빌려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한번 빌려주면 또 필요할때 손내밉니다.

  • 25. ..
    '18.9.4 10:15 AM (121.138.xxx.140)

    잘 하셨어요!!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그 사람은 수신 차단 해버리세요.

  • 26. 빌려달라○
    '18.9.4 10:43 AM (211.186.xxx.126)

    빌려주라x

  • 27. 빌려
    '18.9.4 11:18 AM (58.150.xxx.34)

    주지 이제라도 그 계좌로 이백만원 쏘아주세요
    큰 돈도 아닌데.... 참....

  • 28. 잘하셨어요.
    '18.9.4 11:26 AM (1.227.xxx.20)

    큰돈이던 작은돈이던 절대 거래 안하는게 맞아요.
    돈잃고 사람잃거나 , 사람만 잃거나 돈 이백 없어서 빌려달라고 할정도면 여러곳에서도 빌렸을수도 있어요.

    속담도 있자나요?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고..

  • 29. ㅇㅇ
    '18.9.4 12:27 PM (122.46.xxx.203)

    돈은 돌아야 돈이죠.
    돈 없어보셨나요?
    그이에게 200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돈일 수도 있는데..
    언제부터 돈 쌓아놓고 살았나요들.
    왜 돈에 대한 안 좋은 속설들을 인생의 경구마냥 떠받들고 살면서
    돌 빌려달라는 이들을 그렇게 매몰차게 인생의 나락으로 몰아넣는지들원...!

  • 30. ㅡㅡ
    '18.9.4 12:30 PM (115.161.xxx.254)

    적어도 기본 예의는 지키고 빌려달라고 했어야죠.
    이런저런 사정으로 급한 돈이 필요하고
    언제 어떤식으로 갚겠다 등등
    급한 사정만이라고 맡긴 돈 받아가듯
    돈 빌리는 건 그냥 달라는 의미 같아요.

    돈 200이 뭐가 아닐 원글님 사정인지
    몰라도 단 돈 10원도 남에게 빌려줄
    의무는 없어요.

  • 31. 빌려달라 ○
    '18.9.4 12:37 PM (180.65.xxx.11)

    빌려주라고XX 2222

    이거 사투리라서 자꾸 이렇게들 쓰시는 건가요?

  • 32. 엥?
    '18.9.4 1:08 PM (211.219.xxx.129)

    122.46 님. 존경합니다.
    돈 좀 빌려주세요~

  • 33. ....
    '18.9.4 1:30 PM (183.98.xxx.95)

    친척동생이 300 빌려달래서 빌려줬어요
    2년이 지나고 있는데 연락이 없어요
    얼마전 집안 일로 만났는데 일절 말이 없더라구요
    한번만 빌려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다시 연락 안오길...

  • 34. 박수갈채
    '18.9.4 2:42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잘하셨습니다.
    돈으로 시작한 관계 끝이 좋지 않습니다.

  • 35. ....
    '18.9.4 2:49 PM (211.46.xxx.249)

    빌려주라며가 아니고 빌려달라며 입니다.

  • 36. 122.46
    '18.9.4 3:11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저 200만 좀 빌려주세요

  • 37. ...
    '18.9.4 4:24 PM (118.221.xxx.74)

    뭔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너무 예의가 없어 보여요..
    그리고 딱 잘라 안 빌려 주신 것 잘하신거에요.
    돈 200만원이 급했으면 카드로 현금출금인가..? 그렇게 해서라도 스스로 자구책을 썼겠죠.
    마이너스 통장도 있잖아요.

  • 38. 00
    '18.9.4 5:09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122.46님.
    200만원으로 나락으로 떨어질만큼 앞가림못하는 인간을 왜 글쓴님이 구제 해 줘야하나요?
    그정도 메꿀 능력없으면 글쓴이에게 갚을능력은 있겠어요?
    돈도 꾸는사람이나 꾸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남에게 돈 안꿉니다

  • 39. . .
    '18.9.4 5:47 PM (223.33.xxx.41)

    이백만원 큰 돈 아닌가요? 절박한 사정이 있다면 설명부터하고 간곡하게 부탁하겠죠.

  • 40. 반대로
    '18.9.4 7:33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전 친구 2명이 제 힘든 사정을 너무 잘 알아서 간간히 힘들때 빌리곤 하는데..
    그친구 들이 참 대단한 친구들 이구나 싶습니다.
    제일 큰 금액이 3백이었는데 본인돈 없음에도 대출해서 빌려줬고 제사정 알아서 3년으로 갚는걸로 해줬더라구요.
    꼬박 꼬박 입금 잘 하고 있고
    그 외에도 몇십 이나 일이백씩 말하면 빌려주고
    저도 너무 너무 미안한 마음으로 빌리고
    고맙게 쓰고 돌려주기로 한 날짜에 작지만 7%정도 이자랑 같이 대부분 돌려주지만
    하루 이틀 늦어도 재촉하지 않는 그 친구들..참 고맙네요.
    그 친구들이 아니었음 전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수도 있는데...
    그나마 제복은 그런 두 친구가 있다는거더라구요.
    가족도 하기 힘든건데..

  • 41. .....
    '18.9.4 8:33 PM (121.161.xxx.53)

    뜬금없는 글들이 있네요.
    원글님 글좀 읽어보세요.
    쎄한 느낌이 있었다잖아요.
    죽고 못사는 친구라면 원글님이 안 빌려줬겠어요.

  • 42. 값을능력갚을능력
    '18.9.4 9:30 PM (119.207.xxx.78)

    저 위에 어떤 분이 값을 능력이라고 쓰셔서 깜짝 놀랐는데
    그 밑에 보배드림 링크에 400만원 주인공도 안값아도 되냐고 물어봐서 또 한번 놀랐네요.
    갚을 능력없으면 빌리지 말고
    빌린 돈은 꼭 갚아야죠..

  • 43. ,,
    '18.9.4 10:06 PM (180.66.xxx.23)

    많은 돈도 아니고 꼴난 2백만원
    요즘은 카드로 현금 서비스도 받을수 있는데
    서비스 받을 형편도 안되나봐요

    교회 열심히 다니면서 집사라는 사기꾼 뇬 하나
    있어요
    돈 빌려 달라고 해서 아에 돈 거래 안한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
    한번 빌려주고 끝나면 좋겠지만
    두번 세번 빌려 달라고 하고 빌려주고 신경 쓰기
    싫어서 안빌려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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