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딸 지갑이 비었길래 3만원 넣어뒀더니
1. 귀여워요
'18.9.3 11:19 AM (223.52.xxx.43)남편이 너무 자주 줘버릇하던 우리아이들은 아빠가 출근길에 10만원을 줘도 시큰둥..
2. 직접
'18.9.3 11:19 AM (116.127.xxx.144)주는게...............
돈이 참 원수죠.
늙어도 . 요양병원에 가도 돈이 있어야 된대요
기분내야....의사도 한마디라도 더해준다고 ㅠ.ㅠ3. 착한 딸
'18.9.3 11:20 AM (14.32.xxx.47)예쁘네요~
4. ..
'18.9.3 11:20 AM (220.78.xxx.14)돈주면 무표정으로
사랑해요 엄마하고 끝 ㅜㅜ5. ,,,,
'18.9.3 11:22 AM (115.22.xxx.148)남편도 용돈 더 주면 세상에 그렇게 이쁜마누라가 없습니다...ㅡㅡ^
6. ㅇㅇ
'18.9.3 11:24 AM (125.128.xxx.185)저도 가끔 지갑에 돈넣어놔요. 그럼 안하던 전화해서 고맙다고 해요.
7. ...
'18.9.3 11:27 AM (125.177.xxx.43)맞아요 남편도 제가 알바해서 용돈 주면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ㅎ
자긴 더 잘 벌어도요8. 부럽!
'18.9.3 11:35 AM (221.163.xxx.68)그렇게 몰래 준적은 없지만, 아들 둘이라 기대도 없이 살지만
그런 딸 귀엽네요^^9. 음..
'18.9.3 11:49 AM (14.34.xxx.180)딸이 저렇게 피드백 해주면 얼마나 기분좋고 뿌듯~~할까요. ㅎㅎㅎ
힘들더라도 돈 더 벌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듯합니다.
딸때문에 ㅎㅎㅎ
저런 딸이 있었으면...ㅠㅠㅠㅠ10. 따님이
'18.9.3 12:07 PM (117.111.xxx.84) - 삭제된댓글되게 착하네요
우리딸은 간이 부어서 3만원으론 에휴~~~11. 고마움을
'18.9.3 12:25 PM (50.54.xxx.61)표현하니 더욱 예쁘죠!
딸 챙기는 엄마도 그런 엄마에게 고마와하는 딸도 알콩달콩 보기 좋네요.12. ㅎㅎ
'18.9.3 12:30 PM (125.177.xxx.43)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13. ...
'18.9.3 12:37 PM (220.75.xxx.29)아 정말 이쁘네요.
저런 리액션이면 엄마 지갑이 막 열리겠어요 ㅋㅋ14. 울 아들은
'18.9.3 12:38 PM (210.178.xxx.125)용돈 떨어지면 화장실 청소합니다.ㅋ
중,고등학생 때 화장실 청소하면 3만원 줬는데 20대 중반인 지금도 용돈 떨어지면 청소해요.^^15. 김장미엄마
'18.9.3 12:49 PM (182.231.xxx.14)따님이 지갑 열어보고 아주 기분좋게 놀랬겠어요.
센스있는 어머니이십니다^^16. ...
'18.9.3 12:49 PM (125.177.xxx.43)위 아드님도 참 이쁘네요 ㅎㅎ
17. 나옹
'18.9.3 1:14 PM (223.38.xxx.248)아이고 예쁘네요. 원글님 뿌듯하시겠어요. ㅎ
18. 사랑스럽고
'18.9.3 2:23 PM (221.161.xxx.36)귀여운딸~~~^♡^
자식이 달리 자랑스럽고 이쁠까요.
소소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행복이죠^^19. ᆢ
'18.9.3 2:39 PM (58.140.xxx.244)착한엄마 이쁜딸
글 읽고 기분이 좋아졌어요20. 성격 좋네요
'18.9.3 3:43 PM (112.185.xxx.190)제 딸아이라면 '다음 부터는 제 지갑 보지 마세요' 할텐데...
21. ...
'18.9.3 3:48 PM (125.177.xxx.43)성격 까칠할때도 많아요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었나봐요
지 방엔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폰은 잠가두고 그러는데
지갑엔 돈이랑 카드 외엔 아무것도 없으니 보고 자시고 할게 없거든요22. 성격좋네요님
'18.9.3 4:02 PM (223.52.xxx.43)공감백만개요
우리딸도 그럴거같아요 ㅋㅋㅋ23. ㅋ
'18.9.3 4:20 PM (221.167.xxx.95) - 삭제된댓글맞아요 우리 딸도 왜 남의 거 뒤지는데 해요
24. 저 위
'18.9.3 4:25 PM (39.7.xxx.34)화장실 청소한단 아드님 두신분
생각만으로도 귀엽네요ㅎㅎ25. ..
'18.9.3 4:30 PM (222.234.xxx.19)어제 현금없다고 만원만 달라던 아들, 만원짜리가 없어서 오만원 줬더니 어, 그래 하고 받아나갑디다
밤에 들어와서 저녁 못먹었다길래 밥차려주러 일어나면서 책상위에 쓰레기가 산더미라 그거 좀 치우랬더니 절대로 못한다면서 밥주기 싫으면 치우라네요
이런 자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속이 상한데 자식만 아니면 두번 보기도 싫으네요.26. 희망
'18.9.3 4:39 PM (125.178.xxx.189) - 삭제된댓글남편이 가끔 큰 아들 지갑 거의 비었을때 용돈을 넣어줘요. 아들이 막 웃으며 자기 지갑 화수분이라고 좋아하더군요.아빠가 넣어준 줄 알고서 잘 쓰겠다고 문자보내더군요.
27. ...
'18.9.3 7:55 PM (39.7.xxx.108)좋은 엄마시네요
한 번도 그런 관심 못받아봐서 부럽고 신기하네요
제 엄마 제 생일도 모르고 실컷 알바해서 벌어 썼더니 세월 지나니까 자기가 꼬박꼬박 용돈 학비 다 대준줄 알던데.. 물론 저는 바보라서 제 할 도리 다하고 삽니다. 그냥 내 마음 불편하기 싫어서요28. ...
'18.9.3 10:12 PM (185.125.xxx.241)전 크레딧 카드 줬어요. 한도 150만원으로 해서 하나 만들어서요.
그래서 그런지 고마운줄을 모르네요. 쓰기는 막 쓰고 다니면서
저도 다 빼앗고 현금줘야할까봐요 ㅎ29. 화장실 청소 시키고
'18.9.4 7:43 AM (210.217.xxx.79) - 삭제된댓글돈 줄 걸 그랬어요. 왜 이제야 그런 비법을 푸시는 지... ㅎ
어려서부터 그렇게라도 길들일것을...30. ㅎㅎ
'18.9.4 8:49 AM (14.52.xxx.157)중3 우리딸은 용돈달란소린 대놓고 못하고 '엄마 오늘 9월 3일인데.. ' 그래서 제가 응? 하면..용돈.. 이라고 얘기합니다
한달 용돈 4만원주면 함박웃음하며 배꼽인사 합니다31. 하늘사랑
'18.9.4 9:21 AM (112.186.xxx.111)고3 아들놈은 용돈 받아 가는 날은 씩웃으면서 뽀뽀 하면서 배꼽 인사해요.
그래서 남편이 매일 하루에 천원씩 주라고 합니다.(한달 삼만원거든요)32. 2학기
'18.9.4 9:56 AM (124.53.xxx.89)오늘 첫개강인 대학 1학년 아들 용돈 줄때만 환하게 웃으면서 고맙습니다..해요. 1학기때 학점 엉망으로 받아와서 얄밉기도 했지만, 또래보다 적은 용돈이라서 처음으로 학교에서 밥 사먹을때만 카드 쓰라고 줬어요. 대학생들 용돈 생각보다 많이 받더라구요..울 애는 겨우 일주일 밥사먹을 돈도 될까말까하고 줬거든요.
33. ..
'18.9.4 10:59 AM (59.6.xxx.18) - 삭제된댓글대학생딸 용돈도 당연하게 받아가지 않고 고맙다고 인사
생일엔 생일상까지 차려놓고 엄마 퇴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이럴때 딸키우는 재미와 감동이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