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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이 너무 그리워요...

. 조회수 : 7,309
작성일 : 2018-09-03 01:17:00
남편이 실직후 어쩌다 해외에서 그가 직장을 잡아서 한국떠난지가 이제 10년됬어요. 
김동률 답장 뮤직 비디오 보고 있는데 서울이 보이네요... 너무 가고 싶어요... 지하철도 타고 떡볶이도 먹고 종로,광화문 , 시청, 정동길도 걷고 싶구요. 

언제나 갈수 있을까요... 너무 서울이 그리워요,  여기 오기전에는 광화문에서 일했었는데 마포, 공덕동, 아현동, 충정로, 서대문, 광화문 길 ... 쭉 그려보고 있네요... 

저희들어가면... 아파트에는 못살거 같은데요... 혹시  경복궁역쪽 다세대 빌라 살기 괜찮을까요? 너무 서울 가고 싶네요..
IP : 116.15.xxx.10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9.3 1:22 AM (175.223.xxx.121)

    저도 요즘 문득 서울이 그립네요.

  • 2. ㅇㅇ
    '18.9.3 1:28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공덕동, 아현동쪽은 재개발로 동네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비행기표 얼마 안하니 잠깐 들렀다가세요
    향수병같은거 생기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 3. ..
    '18.9.3 1:31 AM (116.15.xxx.105)

    잠깐 들어가는거 말고 아예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여기 너무 힘들어요...에휴...

  • 4. ..
    '18.9.3 1:31 AM (1.231.xxx.12)

    그 마음 알아요^^
    특히 가보고 싶은거 먹고 싶은게 자다가도 떠 오르고..
    근데 귀국해 살아 보니 무심한 일상이 되네요

  • 5. 그리움
    '18.9.3 2:17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살던 곳이 그리워서 자주 가보고
    예전에 걷던 길도 거닐고
    마트도 들르고
    추억여행 합니다
    동네는 그대로인데
    세월은 많이 지났음을 느끼면서

  • 6. 10년전
    '18.9.3 3:26 AM (58.122.xxx.140)

    10년전이 딱 좋았어요.
    한국. 서울 이제 살기 힘들어요.
    물가도 너무 비싸고 깔끔해지기 보다.. 점점 후져지거 있어요.
    그리고 특히 요즘 젊은이들 취업도 안되고 자영업자들 망해 나가고...
    외국에 나가보니.. 한국인들 별로 없어요.
    유럽에 나갔었는데. 2년전이랑 확실히 달라요.
    한국인이라 싶게 차려입고 댕기는 사람들은 중국인들이고.
    중국인이라 싶게 꼬죄죄하게 입고 댕기는 사람들은 한국인.. 그나마 젊은여자들은 나은데..
    촌스럽다 생각했던 일본인들이.. 상당히 말끔하고 세련되게 하고 댕기고 있고...
    한국인들 별로 볼 수가 없어요.

    한류가 꽃이 필락말락하다가.. 지고 있어요.

    우리나라 정말.. 망해가고 있는거 같아요.
    제발 북한에 퍼줄 생각만 말고..
    왜 외국이 전부 보수정권이 다 잡고 있는지도 생각했음 좋겠어요.

    오늘은 마트에서 장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통령 옆에 있는 서울대 출신들이.. 최순실보다 더 멍청하고 능력없다는 생각.
    자신들의 사고에 갇혀서.. 현실에서 밥벌이는 했었는지 의심이 들고...

    암튼.. 지금은 서울에 오지 마세요.
    몇년두고 보시다.. 오세요.
    한국살기 힘들어요.
    앞으로 점점 힘들거 같아요.

  • 7.
    '18.9.3 3:44 AM (116.123.xxx.113)

    서울살다 경기도 왔는데
    가고싶은 맘 1도 없는데..
    가고싶으시다는 곳중 한곳에 살았는데
    모임때문에 가끔 가면
    답답해서 다시 가기 싫어요.(거의 재개발 됐음)

    외국 나가면 그리울까요? 서울..
    전 서울이 고향인데 신도시->서울 살다 신도시 그리워 다시 신도시로 나왔어요.

  • 8. 윗분은
    '18.9.3 3:44 AM (219.92.xxx.55)

    이명박근혜 시절이 좋았었나봐요.
    저도 오래 해외생활중이라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이 지독한 향수병은 나이가 드니 더해가네요.
    이미 몸은 이나라에 적응되어 모든게 편한데도 마음은 한국에 가있네요.

  • 9. 의도적인 댓글
    '18.9.3 3:44 AM (115.140.xxx.66)

    하나 있네요
    길게도 쓰셨네 애쓰셨네 ^^
    유럽에 나갔는데 2년 전이랑 다르다? ㅎㅎㅎㅎㅎ
    뭔 헛소리. 똑같구만. 아니 한국인들 입지가 더 세다고 느껴지구만 케이팝도 그렇고
    믿을 만한 소리를 하세요.

  • 10. 10년전
    '18.9.3 4:00 AM (58.122.xxx.140)

    의도된 댓글 아니구요.

    또 한가지를 쓰려다 외모지상주의라고 할까봐서 쓰지 않았는데.. 이왕 알바로 몰리며 욕먹는 마당에..
    다 쓰죠.

    제가 놀란게. 외국서 초비만 정도의 동양인을 보면 대부분 한국인이었어요.
    남자든 여자든. 특히 젊은이들요.
    얼마전 먹방 방송 규제한다는 뉴스를 듣고 어이없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뭏든 우리나라 예전보다 힘든건 맞는거 같고.
    힘듦을 먹는걸로 푸는것 같고...
    일본아가씨들이 한국식 화장을 아주 예쁘게 하고 댕기고 있고...

    유럽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준것은 사실인거 같고.
    온통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휩쓸고 댕기고 있더라는.

    인천공항에서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한국인들은 전부 일본이나 중국이나 동남아로 빠지는지...

    암튼.. 원글님. 한국이.. 서울이 예전의 서울이 아닙니다.

    작년 오사카에 가서 느낀게.. 일본보다 한국이 물가가
    비싸다는거..
    외국 어딘지는 모르나.. 적어도 먹는거 입는거는 미국이든 물가가 비싸다는 영국도 한국보다 물가가 낮고 독일도 엄청 물가가 싸다는...

  • 11. 저 윗분은
    '18.9.3 4:01 AM (91.115.xxx.34)

    뭔 헛소리를 길게도 썼네요?


    외국에 나가보니.. 한국인들 별로 없어요.
    유럽에 나갔었는데. 2년전이랑 확실히 달라요.
    한국인이라 싶게 차려입고 댕기는 사람들은 중국인들이고.
    중국인이라 싶게 꼬죄죄하게 입고 댕기는 사람들은 한국인.. 그나마 젊은여자들은 나은데..
    촌스럽다 생각했던 일본인들이.. 상당히 말끔하고 세련되게 하고 댕기고 있고...
    한국인들 별로 볼 수가 없어요
    ㅡㅡㅡㅡㅡㅡ
    도대체 어디요? 어느 외국이요? 저 유럽에 30년 사는데 뭐요? 기가 막혀서 ㅍㅎㅎ.
    한국이 망해요? 북한에 퍼줘요?
    유럽에선 한반도 평화무드라고 얼마나 축하하고 좋아하는데 뭔 멍멍이 소리를 당당하게 하세요?

  • 12. 게다가
    '18.9.3 4:05 AM (91.115.xxx.34)

    58.122.140
    한류가 지고 있어요?
    웃기고 있네요. 방탄팬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유럽 젊은 애들 한국말 얼마나 배우는지 몰라요?
    무슨 초비만 동양인이 한국인이요?
    한국인들 날씬하고 잘 꾸미는거로 유명한데 뭔 헛소리를.

  • 13. 도라
    '18.9.3 4:06 AM (188.29.xxx.6)

    저도 10년전 41세의 나이에 유럽으로 와서 원글님 심정 알기에 댓글 달려고 왔는데 저기 위에 이상한 ㅂㅅ같은 댓글이 있네요.


    저도 서울 그리워요 저도.서울에서 태어나 광화문 무교동 서소문 종르에서만 일했답니다
    지금도 꿈꾸면 항상 배경은 제가 자랐던 곳이에요 ㅠ 이상하죠 한번도 제가 살고 있는 런던이 배경인 적 없었어요

    제 motherland 한국 항상 언제나 그리워요

    그리고 민주화운동 촛불 헉명으로 오늘을 이뤄낸 대한민국 자랑스럽습니다!!

  • 14.
    '18.9.3 4:42 AM (1.235.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외국생활할때 서울오고싶어 병날지경이었는데 다시 들어와 살게되니 그곳의 장점들이 이제서야 생각....ㅠ
    그래서 결론은 그냥 내가 지금 사는곳의 장점을 생각하고 누리고 살자입니다..^^;;;서울 막상 와서 살면 또 그냥 그렇고 일상이 되니까요

  • 15. ;;
    '18.9.3 4:50 A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님과 마찬가지인데요. 그게 망령같아요. 서울 떠나오니 그리운데 막상 서울 한 복판 가면 차소리 미세먼지에 숨이 막히고요. 옛날 내가 살던 곳 그리워서 가면 그 자리엔 그런 공간이 이제 사라지고 없어요. 아이러니하죠? 추억이라서 그리운건가요. 뭘까요. 저도 요즘 이런 생각 자주한답니다.

  • 16. 멍뭉이가
    '18.9.3 4:52 AM (220.79.xxx.222)

    자다 깨다 헛소리 하나봅니다. 위 댓글 중 하나요.
    수시로 외국 나갔다 오는데
    갈 수록 한국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데 뭔 2년보다 못하다에요?
    그리고 한류가 뜨려다 진다고요?
    지금 방시혁이 탄생시킨 방탄맨들이 미국이나 세계 각국 방송에 얼마나 많이 나오고 그 팬들이 한국어 배우려고 난리인데 어느구석을 다녀오셨는지 ㅋㅋㅋㅋ
    그외 한국의 여러 프로나 드라마가 외국 젊은애들 사이에 얼마나 인기인데
    2년시절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프랑스 파리 한구석쟁이에서도 우리가 하는 한국말 듣고
    일부러 찾아와 한국말
    인사하면서 한국 가려고 한글배우고 한국 공부한다고 할 정도에요.
    여기저기에서 한국말 하는 외국사람들 보면서
    참 한류가 대단하구나 싶던데.....왠 조카 크페파스 같은 멍뭉이소리인지.
    참 세월을 거슬러 가는구만. 18세기 로.ㅋㅋㅋㅋ

  • 17. ...
    '18.9.3 4:54 AM (211.109.xxx.68)

    저도 유럽살이 몇년 했을때 서울이 사무치게 그립더니 지금은 또 그곳이 그립더라구요
    요즘은 그나마 괜찮은데 미세먼지 심할때는 정말 답이 없어요

  • 18. 도라
    '18.9.3 5:05 AM (82.14.xxx.236) - 삭제된댓글

    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랑 일하는데요
    한류 음악 뿐만 아니라 한국드라마 덕분에 화장품 인기가 여기서 얼마나 많은데 한류가 시들하다니요?
    저희회사 스페인 터키 중국애들 이니스프리 설화수 어떻게 사야하는지 제게 물어보고 있는 현실이에요
    돈 있으면 아모레퍼시픽 주식 사고 싶을 정도에요
    한국 간다고 하면 화장품 부탁하려고 해서 11번가 영문사이트 알려줬어요

    방탄 6일전 신곡 나왔는데 유투브 조회수 1 억2천이 넘고 여기 런던 O2에서 10월에 공연도 할정도에요

    한국의 위상이 나날이 드높아져 가는데 10년전 님은 그게 싫으신가봐요??

  • 19. 별별댓글
    '18.9.3 5:38 AM (59.11.xxx.194)

    서울서 좀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오고서
    6개월만에 강남역 두시간 다녀오고
    공기 안좋아서 며칠을 앓아누웠어요.
    저도 10년 전 서울이 그립네요...
    그 분한테 너무 저격 글이 많네요

  • 20. 위에
    '18.9.3 5:55 AM (223.38.xxx.135)

    한국을 비하하시는 분은 유럽행과 미국행 비행기가 미어터지는걸 모르시네요. 왜 거짓말하세요.

  • 21. 참나
    '18.9.3 6:42 AM (180.230.xxx.46)

    개소리를 길게도 썼습니다그려

  • 22. 하하하
    '18.9.3 7:1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 초비만이래...
    외국 오래 살았지만 처음 듣는 소리네요.
    오히려 날씬한 이유 알고 싶다는 이야기는 들었네요.

  • 23. ㅇㅇ
    '18.9.3 7:17 AM (110.12.xxx.167)

    저는 미국에서 4년 살다 왔는데도 사는동안 서울이 그립더군요
    차안에서 광화문 연가 듣다가 을컥했어요
    지금 공덕동 살면서 가끔 정동길 산책하면서
    그생각해요
    원글님은 10년을 못오셨다니 얼마나 그리울지 짐작이가요
    내 추억이 젊음이 묻어있는 거리가 그리운거죠
    기운내시고 한번 다녀가세요

  • 24. ㅇㅇ
    '18.9.3 7:19 AM (116.37.xxx.240)

    서울 정말 좋은 곳이죠

    모든게 다 있는곳 먹거리도 너무 좋고

    바람쐬러 근교도 빨리 갈수 있고

    울아이 선진국으로 교환학생 나가있는데

    6개월 지나니 한국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 25. 알마덴
    '18.9.3 7:24 AM (116.39.xxx.132)

    결혼하고 미국서 10년살다 서울서 산지 10년됐는데요.
    원글님맘 넘 잘 알아요.
    특히 땡스기빙연휴같은 명절때 더 그립고
    한국거리를 볼땐 파도처럼 그리움이 몰려오더라구요


    전 지금도 서울에서 숨쉬고 라디오들어도 디제이와 공감할수 있는 이 땅에 사는게 감사해요. 그리고 십년전 왔을때보다 서울 너무 좋아졌습니다. 경복궁역 근처에서 옛친구들 만남 진짜 살맛나고요.

    시간내서 함 다녀가실수 있길..

  • 26. 서울
    '18.9.3 8:14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있으면 살았던 미국이 그립고...
    미국 있으면 한국이 그립고 하더군요.

    한국은 딱 10년전까지 물가도 전세도(서울 머무를때)
    싸서 살기 좋았죠 뭐 미세먼지도 많이 없었고

    이상하게 이.박이 집권하면서
    물가 몇배폭등 전세금 폭등 해 있더군요.
    뒤로 몰래 북한뿐아니라 미국 일본 다 퍼주고...
    무슨 호구도 아니고

  • 27. ...
    '18.9.3 8:41 AM (218.48.xxx.90)

    어릴때 20대 정도에는 어디가도 정착되는데 좀더 나이들면 내나라가 너무 그립죠..힘들어도 돈없어도 공기 나빠도ㅈ그냥 내나라에 살고 싶어요..하지만 막상 서울와서 살면 또 힘들겠죠. 아쉬운게 많을ㅈ거예요. 애들 키우기도 힘들고...원글님은 꼭ㅈ서울이 아니라 내나라가 그리운거죠..지금ㅈ상황에서 즐거운거 찾으시고..한국오심 서울말고 외곽에 적당한 곳 찾으세요. 안비싼데 많아요...한국주부 해외가서 살면 음식노예 되지요.. 한국음식이 손이 너무 많이ㅈ가고 한국사람은 한국음식없음 못살아서...

  • 28. 알아요.
    '18.9.3 9:10 AM (211.179.xxx.129)

    오면 또 이런저런 불만있어도.
    나이들면 조국이 최고예요.
    그냥 모국어 소리, 옛 추억있는 음식들 만으로도
    편안한 느낌이에요.

    저도 2~30십대에 미국에서 살았고
    처음엔 넓고 풍요롭고 자유로운 모습에 너무 좋았는데
    갈수록 남의나라에 섞이는게 피곤하고 힘들더군요.
    사춘기 이전무렵 이민 간거 아니면
    대부분 고향을 그리워 할 거예요.

    그리고 북한에 퍼준다는 뻘 댓글
    진짜 웃겨요.
    남북 정상회담도 미국 눈치 살피는 판에
    경제제제 어기고 북한에 퍼주면
    가만있을 나란가요. 미국이?
    어서 가짜 뉴스나 퍼뜨리고...
    여긴 수준이 좀 되는 곳인데 뭘 모르시는군요.

  • 29. ....
    '18.9.3 9:19 AM (39.118.xxx.7)

    우리나라 정말.. 망해가고 있는거 같아요.
    제발 북한에 퍼줄 생각만 말고..
    왜 외국이 전부 보수정권이 다 잡고 있는지도 생각했음 좋겠어요.


    이 무식한 글은 뭐냐
    퍼주는건 뭐고 보수정권이 뭐라고?
    공부 좀 하슈

  • 30. ,,
    '18.9.3 9:30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지금 40 중반인데...

    인생의 반을 외국에서 살았고 (중,고,대는 외국에서 졸업)
    오히려 성인된 후 한국에서 나머지 반 살고 있거든요.

    근데..한국 떠나면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있을 땐 한국이 지긋지긋하고..
    계속 변덕이에요 ㅋㅋ

  • 31. 청매실
    '18.9.3 9:51 AM (116.41.xxx.110)

    저 위에 댓글은 넘 티난다. 뭔 개소리를 저렇게 길게 써놓냐? 어이가 없네.

  • 32. 저위에
    '18.9.3 10:0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한류가 저물어간다는 헛소리 장황하게도 써놨네요.
    원글님 저도 해외생활 오래했는데 중간에 부모님 돌아가시면서
    사는게 뭔가 싶어 한국에 들어왔어요. 정말 잘한 결정이라 생각해요.
    아이들 생각하면 조금 미안하지만 거기선 내가 없더군요.
    학교도 다 여기서 나왔고 추억도 다 이곳에 있고
    지금은 경기도신도시 살다보니 서울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져서 가끔 가는데
    그래도 갈때마다 볼게 많고 새로운게 많아서 좋아요.
    어쩜 그렇게 새로운게 빨리 들어오는지 이렇게 발전했구나 감탄하죠.
    서울만 그런가요 이젠 지방도 조금씩 고르게 발전하는게 느껴져요.
    여행다니면 얼마나 아기자기 볼게 많은지.
    얼마전엔 코엑스몰 다녀왔는데 별마당 도서관보고 깜짝 놀랐네요.
    젤 좋은건 거기서 여행다닐땐 모든 물건을 이고지고 가야했는데
    여기선 돈만있으면 가볍게 가서 즐기고 올 수 있는게 많다는거죠. 뭐 큰 돈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울 아이는 미국에 있는데 거기가 좋대요. 근데 나이들면 또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땐 한번 들어오세요. 그리고 다시 집에 가면 나사는 곳이 좋구나
    서울 좋긴한데 너무 정신없고 공기도 않좋아서 어느정도 상쇄가 되더라구요.
    인생 뭐 있나요. 너무 그리울땐 가야지.

  • 33. ㆍㆍ
    '18.9.3 10:01 AM (210.178.xxx.192)

    중간에 미친댓글 있네요. 참 ㅂㅅ같이 글도 썼네요. 뭐 한류가 지고 있고 한국인들이 고도비만이 많다고? 한국인들이 니들이 칭송하고 동경해마지 않는 일본인들보다 비만율이 낮아. 헛소리도 좀 통계나 제대로 보고 지껄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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