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까지 생각한 배우자가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이라면...

흠... 조회수 : 7,230
작성일 : 2018-09-02 12:18:12
짜증을 많이내고 장난으로도 짜증난척 하면서
사람 비꼬는 말투로 놀리고 평소에 그런걸 잘하는 남자친구...
고쳐지진 않겠죠?

권태기라 애정이 식어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제가 답답하게 하는게 물론 있긴하지만..
저 주위사람들에게 답답하다는 말 들어본적 별루 없어요
그런데 성미가 급한 남자친구는 제가 무척이나 답답한가봐요
저한테 짜증을 10분마디 한번씩 내네요...

이 사람과 결혼하면 저는 하루종일 짜증만 들어야하겠죠...?
가끔 나오는 저의 답답한행동을 이해해주고
포옹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저도 행복하겠죠?
IP : 121.163.xxx.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8.9.2 12:21 PM (211.172.xxx.154)

    짜증내는 남자 최악. 버리세요.

  • 2. ...
    '18.9.2 12:25 PM (58.234.xxx.57)

    네 성격때문에 얼마나 기분나쁜지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고치실 자신 없으면,,,,
    제 남편이 좀 그런데 적어도 연애때는 안그랬어요
    연애때도 그정도이면 결혼하면 뭐

    같이 생활하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는 몸도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태반이에요
    연애때하고는 비교도 할수 없는 일상들이죠
    포용해주고 너그러운 남자 만나세요

  • 3. .......
    '18.9.2 12:29 PM (211.58.xxx.141)

    아무리 남자가 잘나고, 좋아도 그런 사람이랑 살면 배우자의 정신은 갈가리 찢기는거예요.
    바보 온달이랑 결혼은 가능해도, 짜증이 심한 남자랑은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 4. 그러게요
    '18.9.2 12:38 PM (221.154.xxx.235) - 삭제된댓글

    십분마다 성질낼 이유가 뭐가 있는지
    그 남자성격 좀 많이 이상한듯
    같이 살면 님 성격이 이상해질듯
    주눅들거나 같이 짜증내거나요

  • 5. ..
    '18.9.2 12:39 PM (49.170.xxx.24)

    다른 성격 좋은 분 만나세요.

  • 6. MandY
    '18.9.2 12:44 PM (218.155.xxx.209)

    신경질적인 성격 절대 못고쳐요 성인들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려면 서로간 존중 배려가 기본장착되어야죠 짜증많은 거 나이들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아요

  • 7. 이혼은 성격차
    '18.9.2 12:46 PM (70.57.xxx.105)

    성격 나쁜 남자랑 사는 전 반대입니다.

  • 8. ...
    '18.9.2 12:47 PM (211.202.xxx.161)

    님 피말라 죽어요.
    빨리 도망가세요.
    전 하루하루 사는게 살얼음판

  • 9. ...
    '18.9.2 12:48 PM (61.84.xxx.40)

    결혼전에 별이라도 따다줄듯이 해도
    살다보면 변하는데
    미리 본색을 보이는거면 감사해야겠죠.
    저런 사람과 살면 자존감이 아무리 높던 사람도 망가져요.

  • 10. .....
    '18.9.2 12:50 PM (37.170.xxx.71)

    얼른 그만두세요.ㅜㅜ 짜증도 전염됍니다 저도 그런 배우자랑 10년살다가 저도 정신이 이상해진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생기고 힘들일 태반인데..뭐 길게 말할 필요 없구요 전 이혼중입니다. 삶의 즐거움을 잃었다고 해야하나. 뭘해도 짜증 신경질인 사람과 사는건 너무 끔찍합니다. 얼른 끝내고 정상인 만나세요. 사람은 안바뀝니다.평생 짜증 받아주실수 있으면 하시구요 ㅠ

  • 11. 본성
    '18.9.2 1:00 PM (222.106.xxx.22)

    짜증부리기와 비꼬는 말씨를 님이 받아주니까 계속하는 거겠지요.
    당연한 걸로 생각하니까 님이 이제 안받아주면 폭력을 쓸지도 모릅니다.
    남자들은요 사회적 출세를 위해 자신의 단점을 죽어라 숨겨요.
    남들 앞에서의 가면놀이로 쌓인 스트레스는 가족에게 풀고요.
    에티켓과 매너를 죽어라 따라야 생존할 수 있는 미국사회에서 폭력남편이 많은 이유래요.

  • 12.
    '18.9.2 1:12 PM (175.212.xxx.108)

    결혼을 했더라고 이혼해야할 성격입니다
    짜증내는 남편은 백수남편보다 10배는 나빠요
    배우자로는 최악의 성격입니다

  • 13. ..
    '18.9.2 1:17 PM (115.40.xxx.142)

    댓글보고 위로도받고 배우고갑니다

  • 14. ...
    '18.9.2 1:51 PM (125.186.xxx.152)

    결혼하면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진 않아요.
    연애때야 둘이 좋기만 하면 되지만
    결혼하면 가사분담 내집마련 애키우고 양가 챙기고..
    정말 힘들어서 짜증 안내던 사람도 변하는데요.

  • 15. ㅌㅌ
    '18.9.2 2:37 PM (42.82.xxx.18)

    그런남자 밑에 자라는 아이는 생각안하시나요?
    아이의 인생이 망가집니다

  • 16.
    '18.9.2 3:02 PM (211.178.xxx.142)

    10분마다 ᆢ하ᆢ옆사람 말라죽어요 버리세요

  • 17. 제발
    '18.9.2 3:14 PM (211.109.xxx.163)

    버리세요
    화병생겨 죽고 싶지 않으시다면

  • 18. ~~
    '18.9.2 3:23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울남편입니다.
    뭘해도 씩씩거리고 중얼중얼 욕ㆍ짜증ㆍ버럭‥
    제가 눈치보게되고 영혼이 피폐해져요.
    안바뀝니다.원글이 성격이 바뀌게 될거예요.

  • 19. 절대로하지마세요
    '18.9.2 3:51 PM (39.112.xxx.143)

    님아!!!!
    하자있나요?
    버리세요
    님때문에 로그인했어요
    평생 눈물로힘든결혼생활될수있어요

  • 20. ... ...
    '18.9.2 4:24 PM (125.132.xxx.105)

    그런 남편과 사는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살다보면 좋아지겠지 했는데 더 나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살아보니 상대에게 보이는 너그러움, 인내, 배려, 이해 등등이 진짜 사랑이었다고요.
    쉽게 짜증내는 사람은 님 사랑하는 거 아니에요. 진심으로 말씀드려요. 버리세요.

  • 21. wisdomgirl
    '18.9.2 7:05 PM (122.36.xxx.251)

    답정너이시면 좋겠네요 차라리

  • 22. 답글
    '18.9.2 7:16 PM (172.58.xxx.20)

    모든분들이 정확하게 답변해 주셨네요. 궁핍한거보다 견디기 힘든게 짜즐잘내는 사람옆에 있는거예요. 제 조카보니, 남편이 돈 많이 못벌어도, 부인을 존중해 주니, 항상 행복하다고해요. 여자들은 따뜻한 남편의 한마디에 사랑을 느끼며, 그 안에서 행복해 지는겁니다..
    그런사람 옆에 있다보면 내자신이 초라해지고, 부족한 사람으로만 보여요....

  • 23. 부모도 못고친걸
    '18.9.2 10:03 PM (219.250.xxx.25)

    님이 고칠수 없어요.
    사람이 어릴때나 성격이 고쳐지는거지, 성인이 된 후로는 못고쳐요.

    어릴때는 내가 잘하면 상대가 변하겠지라고 순수하게 생각하겠지만 , 나이들어보니 사람은 안변해요.

    그러니 첨부터 괜찮은 사람을 찾아야지, 아닌 사람을 붙잡고 내가 고치면 되겠지라는건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 24. ....
    '18.9.2 11:51 PM (58.238.xxx.221)

    비슷한 사람하고 사는데 최악이에요
    진짜 살면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순간을 단한번이라도 준다면
    그사람 만나기 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856 당신의 하우스헬퍼 보신분 계신가요 4 소소 2018/09/02 1,680
850855 보테가 가르다백..괜찮나요? 5 잘 산건가 2018/09/02 3,382
850854 빵을 먹어야 밥을 먹은거 같아요 10 베이커리 2018/09/02 2,975
850853 제 성격 무서운가요 11 드립 2018/09/02 4,926
850852 정치신세계 새 에피소드, 피투성이의 살생부 36 ... 2018/09/02 1,551
850851 계란말이에 어떤 치즈넣으면 맛있나요? 3 모짜렐라 치.. 2018/09/02 1,214
850850 엘리엇으로 문통흔든다 24 방금삭튀 2018/09/02 1,114
850849 월남쌈안에 고기요 6 고기 2018/09/02 1,803
850848 털보 꼴이 이상해진 이유 알고싶으신 분~ 이 글 강추해요 44 강추글 2018/09/02 2,091
850847 알라딘 사이트에 책 주문해본분 계신가요? 7 율이 2018/09/02 954
850846 수시학교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걱정한가득 2018/09/02 1,968
850845 피부속 수분 충전 방법 효과보신 분~? 6 수분 2018/09/02 2,943
850844 웃는 연습 습관적으로 하면 표정이 좋아질까요 4 .. 2018/09/02 2,377
850843 털보는 대부가 되고 싶은가봐요 46 .... 2018/09/02 1,342
850842 홍차카페 2 홍차입문 2018/09/02 1,162
850841 인간관계가 문제생기면 멘붕겪고 신경이 거기로만 써져요 9 사랑이 2018/09/02 2,337
850840 테니스동호회아저씨들 백팩 너무 무섭네요 2 지하철인데 2018/09/02 2,634
850839 현역 or공익사회복무요원 차이 무엇인지요? 4 휴??? 2018/09/02 741
850838 자한당과 보수의 작전 2 서서히 2018/09/02 332
850837 온수매트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4 2018/09/02 2,172
850836 고양이 같은 남자 4 ..... 2018/09/02 2,827
850835 대전에 붙박이 신발장 잘하는 업체 부탁드려요. 4 아직 남은 .. 2018/09/02 769
850834 각 지역마다 꼭 권할만한 음식 뭔가요? 3 퀘스천 2018/09/02 672
850833 어젯밤부터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워요 11 바라 2018/09/02 14,504
850832 락포트구두 2 가을 2018/09/02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