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 빌라에 이사와서 인테리어 공사하고
각종 쓰레기 뒷산에 갖다버려요
동네 악질로 무서워서 아무도 말도 못해요
이제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 되겠다 싶네요
지방에 빌라 골목 주택도 좀 있어요
어느 날 작은 주택 두채를 구입해서
멋진 집을 짓더니 담장 옆에
수입 자가용 몇 대씩 주차를 하더라구요
조금씩 자기의 영역을 넓혀 가더라구요
법적으로 자기 땅이라면서 앞마당을
넓게 해서 멋진 정원을 만들더라구요
그 사람 앞마당 앞에 있던 빈상가를
몇 개 구입하더니 귀신 나올 것 같은
건물로 만들더라구요 상가 건물을 모두
가지고 싶은 욕심이었지요 화장실 수도관
없애버리고 출입문 뽑아버리고
옥상에 비수구 구멍을 쓰레기로 다 막아버리고
빗물이 계단을 타고 지하까지 철철 넘치게
가장 끔직한 짓은 상하수도 본관을 뽑아버렸어요
심정은 충분히 가나 싸울 힘이 없어서
엄청 큰 돈 들여서 포크레인으로 땅파고
관을 새로 놓았습니다
주택 2채 구입비는 2억 5천 정도
상가구입도 약 2억 5천 정도
돈 많은 그 사람을 어떻게 서민이 이길 수 있을까요?
딱 송도주차아줌마 심보입니다
돈으로 다 가질 수 있다
서민들 주택에 들어와 쇼를 하고 있어요
돈 많으면 고급 주택이나 산위에 집을 사면 될 것을
왜 수준에 맞지 않는 골목에 들어와 사는지 참
알 수가 없어요
뭐 작은 공장운영하는 가족인듯
어느 날 경비벨을 뚫고 대낮에 도둑이 들었어요
동네 사람들 아무도 걱정안하더군요
동네 이웃들과 왕래 안해요 아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좀 무서워요 왜냐구요?
어구 말도 마세요 워낙 똑똑하니까 동사무소나
세무서나 수시로 민원 넣어요
절대 주민들과 언성 높이지 않아요 자꾸 송도주차아줌마 생각이나요
또 웃기는 일 있어요 우리는 더럽고 무식한 놈과 상대하기 싫어 그 집 담벼락 옆에
주차도 안해요 그 사람이 오기 전에 이삿짐센타 아저씨가 있었는데
차가 많아서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었지요
그 아저씨에게는 방법이 없으니까 이삿짐 의뢰를 많이 해줍니다
그런데 본인이 절대 인사하고 친절하게 못해요 무엇이던 법적으로
하고 대리인을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