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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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선생님들을 보면..
탑을 입고 계셔서 그런지 몸매가 확 드러나는데
다들 상체 몸통이 딱 저의 반이더라구요.
군살이 없는건 피티 선생님과 같으나
몸통이 작고 진짜 몸매가 이쁘시더라구요.
궁금한건
원래 몸통이 작으셨는지
아니면 그게 필라테스 수업으로 가능한건지
50대초반 나이 60대 후반 몸무게 아줌마인 저도 그게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1. ,,
'18.9.1 9:18 AM (49.173.xxx.222)원래 무용이나 발레하던 사람이 많이 하는 직업이라 몸라인 자체가 일반사람들과 좀 달라요
그런데 일반인도 몇년동안 식이조절하고 필라테스 발레하면 얼추 비슷한 몸이 나옵니다
다만 식이조절이 굉장히 크기에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해요
저도 필라테스한지 2년됐는데 몸이 그렇게 변했어요
식이가 9였구요 운동은 1이였어요
식이는 고기 채소 과일 위주로 먹었어요 밥이나 찌개는 안먹은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지금몸은 가늘고 스키니하게 그런데 오히려 근육량은 물렁살일때보다 더 늘었죠
음식조절안하면 백날 운동해도 계속 그 몸이에요
필라테스가면 몇년 나오시는분들 있는데 몸이 시작할때와 똑같아요 그냥 일반식하니 그런거에요2. 원래
'18.9.1 9:19 AM (223.62.xxx.241)일단 시작부터 그런 분들이 많이 하셔요.
3. ...
'18.9.1 9:24 AM (222.111.xxx.182)필라테스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운동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을걸요?
그리고 필라테스는 살빼는 운동이 아니예요4. 타고난 체형인거
'18.9.1 9:35 AM (14.41.xxx.158)살은 줄여도 몸통 뻐 자체는 타고난 거에요 체형 좋은 사람들이 대부분 운동하면서 살 정리하고 강사로 나가는거
그러니 다이어트가 성형이다 그러는데 그것도 사람나름인게 타고난 체형을 가진 뚱뚱한 여자가 살을 빼면 효과가 나오는거고 얼굴 크고 팔다리 짧고 통뼈면 감량을 해도 그냥그런거5. 귀여우시다
'18.9.1 9:36 AM (220.76.xxx.87)제가 평생 44 사이즈였어요. 다이어트 안해도. 폐경 가까우니 55 작은 사이즈예요. 5~60대가 필라샘처럼 될수 있지 않을까,라고 물어보시니, 귀여우세요. 네버입니다~
6. 필라테스가
'18.9.1 9:3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첫댓글 말대로 무용전공자들이 많이 가르치는데
아무리 늦어도 5학년 6학년에 전공 결정하고
시작은 7세 전후예요.
그때부터 호흡법 스트레칭으로 하루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는 스트레칭이 아니고 하루종일 운동하기위해서 아침에 한두시간 몸을 잘 쓰기위한 스트레칭하고 하루종일 운동하고 몸을 말리는 테크닉을 십년 넘게해야 그 몸이 됩니다.
일반인이 그몸이 되는건 백명에 한두명 무용체형 타고난 사람이나 가능하겠죠.
필테 10년 했는데 그냥 관리 잘한 아줌마예요.
제가 적극 추천해서 저희엄마가 60대에 필테 하시고 6년 정도 되셨는데 그냥 아줌마죠 뭐.
다만 몸 정렬이 발라지고 그걸로인해서 일반적인 노인성 관절 병 관리 효과는 있어요.
이뻐질려고 하는 거면 최소 30대에는 해야해요.
아시잖아요. 40대부터 몸 급격히 무너지는 거.
이제껏 살아온 식습관 운동습관 나쁜습관들의 집합이 내 몸인데 운동 일이년 한다고 수십년 방치한게 바로잡아지면 필테강사들은 뭐먹고 살겠어요.7. 그리고 그 강사들
'18.9.1 9:4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차이는 있지만 그 몸뚱이 만드는 데 쓴 돈이 싼거 비싼거 차이는 있어도 집한채씩 해먹은 몸들이세요.
아무나 그렇게 안돼요.8. ..
'18.9.1 9:51 AM (124.51.xxx.87) - 삭제된댓글50대 초반 60대 후반 몸무게면
필라테스 말고 pt 받으세요
식이조절과 하면 실 빠지고 몸 선도 살아나요
필라는 살 빼고 하시고요9. 전
'18.9.1 10:10 AM (175.223.xxx.211)사실 자세만 꼿꼿하게 유지되고
몸에서 오는 자신감만 챙겨가도 엄청난 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할 때 보면 정말 제 몸은 어디 예쁜데라고는 없거든요.. 짜리몽땅 ㅋㅋ
그치만 그래도 입고 싶은 거 입으면서 즐거워요~ 이런 제 몸에 대래 관대해지는게 좋습니다.10. . . .
'18.9.1 10:14 AM (14.52.xxx.71)필라샘들 대부분 발레 했어요
다 천차만별이지만 친구딸아이 무용하는데 실력은 평범하고 공부잘하고 몸라인은 타고 나서 삼사년했는데 일반고이고 전신맛사지로 근육 모앙 잡아주고 경락으로 라인 잡아주고 그런거 까지 총동원해요 물론 기본자세도 열심히하고 정장기부터 맹훈련등으로 다지고 만든몸을 우리가 ㅋㅋ
그것도 입시를 면전에 놓고 한 노력의 얼만큼아나 흉내낼수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만든 몸으로 필라테스를 몇년 하면 뭐 배가 되겠죠11. ....
'18.9.1 10:36 AM (112.168.xxx.205)발레전공한 제친구도 필라테스 학원차렸어요. 데리고 있는 강사들도 다 자기 대학 후배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하니까 이미 몸은 타고난 사람들이었던거고 거기에 필라테스로 근육을 만든거겠죠
12. ...
'18.9.1 10:5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타고난 체형이 8할이라고 봅니다.
하늘하늘 여리여리한 체형들은 식이 와 운동관리 철저히 하면 나이가 많던 적던
여성 여성한 몸매 나옵니다. (물렁살 딴딴한 살은 논외로 하죠)
그러나
타고나기를 굵디 굵은 통뼈, 일자 허리, 장군같은 늠름한 덩치 와 한 어깨 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굶고 난리를 쳐도...
살은 없네 그러나 한 덩치 하네..... 이 얘기로 귀결되더라구요.
꽤 여러명의 요가쌤과 필라테스쌤들에게 수업을 들어 봤어요.
뭐 대부분 날씬은 기본입디다요.
날씬정도가 아니고 다들 엄청 말랐었다죠.
그러나예쁜 몸매와 그냥 마른 몸매(그닥 예쁜거는 모르겠능)는 다르더군요.13. 저도
'18.9.1 11:21 AM (112.118.xxx.153)필라테스 7년 했는데요 선생님들이 무용한 사람, 물리치료 전공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관리한 몸으로 보이지만 무용 전공한 선생님들은 얘기 안해줘도 딱 보면 알겠더라구요. 특히 발레한 사람은 얼굴 작고 목 길고 팔다리 길고 그렇던데요.
저는... 운동을 안 하는 건 아닌가보다 정도?? ㅠㅠ14. 오잉
'18.9.1 11:46 AM (1.215.xxx.242) - 삭제된댓글제가 다니는 필라 샘들은 다들 한체격 하시던데...;;
그래서 오래 하면 저렇게 건장해지나보다 생각했어요.15. 아메리카노
'18.9.1 11:56 AM (211.109.xxx.163)언젠가 여기에 글이 올라왔었죠
필라테스는 또 요가랑은 다르니까 잘 모르겠고
요가 선생들 요가해서 몸이 좋고 이쁜게 아니고 원래 몸이쁜 사람들을 뽑아 가르쳐서 선생시킨다구요
요가 오래하고 제대로 한 선생들 무릎이나 그런데 다 골병들어 실제로는 골골한다대요
헬스 트레이너들도 자기관리 못하면 뚱뚱한 사람 많아요16. 정다연인가
'18.9.1 1:16 PM (114.124.xxx.254)40넘어 핼스해서 성공하지 않았나요?
현대사 궁금하네요 60 다 되었을까요???17. 정다연씨는
'18.9.1 5:52 PM (223.62.xxx.241)정다연씨는 피규어로빅이죠
지금 오십세 조금 넘으신걸로 알고 몸매는 인형같아요. 키도 작은데 비율이 넘사벽. 허리가 꼬집은거처럼 들어가있고 엉덩이가 바로 시작되요. 가까이서 우연히 뵐 기회가 있었는데 피부도 무슨 밀납인형 같고 오십 넘은 사람이 어떻게 저런 몸을 가졌지 싶을정도에오.
이분 처음 헬스 했다가 흉통이 커지고 남자몸처럼 되길래 본인이 직접 만든게 피규어인데 이거 해도 팔다리 몸통 흉곽 다 가늘어저요.18. 법무부삼숑
'18.9.1 10:43 PM (219.254.xxx.109)뼈대는 사춘기 이후로 딱 만들어진다고 봐요..뼈대가 큰사람은 그래서 관리를 엄청해야함.
19. 필라호흡법이...
'18.9.1 10:57 PM (121.134.xxx.177) - 삭제된댓글갈비를 닫아 상체를 조이는 호흡이예요. 그래야 속근육이 쓰이거든요. 벌어진 갈비가 닫히고 상체가 조여져 특히 작아져요.
20. ㄴㄷㄴㄷ
'18.9.1 11:02 PM (112.148.xxx.36)그런사람을 강사로 쓸듯요 강사 몸매가 이뻐야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싶지 강사가 몸매 안이쁘면
수강생이 저걸 왜하나 싶겠죠.
화장품 모델 이쁜거랑 같은 이치21. 저희 필라테스
'18.9.1 11:32 PM (110.11.xxx.9)저희필라테스 선생님이 46인데 몸매가 인형 같아요.
무용 안 하셨고요. 주5일 하루 3시간 수업 하시는데
6년 째 밥(쌀) 안 드신다고 말씀 하셨어요.
뭔가 뼈를 깍는 고통이 필요한 듯이요.22. 햇살
'18.9.1 11:53 PM (211.172.xxx.154)왜 그리 비싸요?
23. 라라
'18.9.2 5:43 AM (39.7.xxx.89)요가선생님이 말하길
타고 나야 한대요
그리고 노력이 있어야겠죠
또 40년 내가 나쁜 자세로 살았다면
40년동안 노력해야 바른 자세 된다고24. 몸매 타고난
'18.9.2 6:00 AM (39.119.xxx.236)고딩 친구 필라샵 차리고 운동법이 어쩌구저쩌고 하는거보고 저건 사기다 했죠ㅎㅎ
25. 살빼도
'18.9.2 9:04 AM (58.148.xxx.66)떡대는 어쩔수없는 내현실ㅠ
꼬끼리다리라도 상체만 가냘펐다면
매일 롱원피스라도 입고 다녔을텐데
상체비만 하체는 그나마 나아서
하의를 짧게입어주니 그나마 낫더군요.
옷을 어떻게입냐에따라 천지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