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집값올라서 좋은 분들중에
나중에 자식 결혼할때 집을 어떻게 해주실거에요?
강남에 집하나가 전부이고 그거 자랑하는 맛에 살던 사람들은
강남키즈로 자란 내 자식이 강남을 떠나서 사는 걸 어찌 참으시려나요.
그렇다고 자기가 떠나기도 싫고. 끼고 살수도 없구요
집을 팔아서 작은 집 2개로 사시려나요.
제 주위에 아주 부자들은 자식도 당연히 강남에 집을 또 사주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다른 동네에 사주는데 그 곱게 자란 강남키즈들이 다른 동네 사는걸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1. ᆢ
'18.8.31 4:05 PM (211.58.xxx.19)주변에 있는데 아들 결혼할때 생까던데요?
2. 그것도 방법이네요
'18.8.31 4:06 PM (223.38.xxx.19)팔아서 작은집 두개
또는 반전세 주고 월 이삼백 받아 신도시권에서 여유롭게 살수도 있고요.3. ㅇㅇ
'18.8.31 4:06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우리 언니가 그런 고민해요
집은 올라서 이십몇억인데
자식은 둘
아들이 둘이라
걱정이래요 집을 해줘야해서...
자기 노후도 걱정이고4. 그래도
'18.8.31 4:09 PM (220.116.xxx.35)행복한 고민이좨.
2~3억 집 한 채가 전부인것 보다는.
어떻게든 대안이 있잖아요.5. 그만
'18.8.31 4:11 PM (61.74.xxx.13)이제 20대 젊은이들 위해서
그만좀 올랐으면 좋겠어요
저도 큰 걱정이네요6. 원글
'18.8.31 4:17 PM (223.32.xxx.146)주위에 그렇게 강남사는거에 절대적으로 의미가 없는 사람들은 다른 동네 청약도 넣어서 자식 주려고 준비하는거 봐요 . 자기들도 분당이나 다른데로 이사갈 마음도 있구요.
그런데 못살다가 운좋게 강남에 입성한 사람들은 자식이 자기처럼 비강남에서 살까봐 두려워하는걸보니 신기해요.
다른 동네라고 무슨 쓰레기같은 동네도 아닌데요.
자기도 강남키즈로 자란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스스로가 그 부심으로 살아서 더 못놓는건가 싶어요.7. 블루
'18.8.31 4:20 PM (1.238.xxx.107)부자 걱정을 하는거에요?
8. ㅇㅇ
'18.8.31 4:28 PM (221.143.xxx.112) - 삭제된댓글강남 집 한 채 있는 사람 아이 대학가니
그 집 전세 놓고,
그 돈으로 경기도에 작은 아파트 사고,
아들 결혼할 때 강남에 빌라 전세 얻어 주더군요.
속 사정까지야 모르니 혹시 모자란 건 전세 대출 이용했겠죠.
강남 집 한 채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 뒤늦게 대출 잔뜩 껴 산 사람 말고요.
살다보니 집값 오른 걸 우리보고 어쩌라고 세금 중과세냐고
하는 사람들 엄살은 그래서 말이 안 되죠.
팔아 조금 옮겨 앉아 집 두채 세채를 사든
가만 두면 자꾸 오르니 강남집 전세주고
자기들은 전세 대출 받아 조금 더 전세 싼데 살든,
경기도로 빠지든, 큰돈 깔고 앉았는데 여러 방법이 있죠.9. 응?
'18.8.31 4:29 PM (223.38.xxx.1)저는 미혼이고 강남에 집이 있지만 수십억까진아니고 저의 노후대책이에요. 결혼할꺼고 애는 낳겠지만 꼭 강남서 키우겠다는 생각없어요. 내가 금금수저가 아닌이상 부담스럽게 서포트하다 망한 경우 많이봤어요. 애들도 학창시절에 강남서 자라다 집안형편이 안따라주면 더잘사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좌절 많이합니다.
10. 22
'18.8.31 4:31 PM (223.38.xxx.1)어차피 강남서 키운다고 다잘되는것도 아니고 다른곳서 키운다고 잘못크는것도 아닙니다.
11. ...
'18.8.31 4:42 PM (218.39.xxx.74)전에 직장서...맨날 원래 태어나서부터 강남살았는데 부모님이 이제 공기좋은데 살고 싶다고 해서 은퇴하고 수지 성복동으로 이사왔다고 심심하면 떠들던 여자 (미혼) 생각나네요....
12. 음...
'18.8.31 4:47 PM (223.62.xxx.192)부동산 쪽에 말이 있는데요.
뒷구정동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압(앞)구정동 사는 부모들이 자식들 집을 사주는데 같은 동넨 사 줄수가 없으니 거기서 동호대교 또는 성수대교 하나 딱건너면 있는동네(금호 옥수 행당)에 집을 사 준다고 그 일대를 뒷구정동이라고 한대요. 지금만큼 오르기 전엔 30평대 새아파트가 6-8억 했으니 대출 좀 내고 양가 1-2억씩 보태면 사 줄만 했죠. 위치도 좋고 친정 또는 시가에서도 가깝고. 그 덕에 그 동네도 엄청올라 지금은 10 억 훌쩍 넘어 15억 보는 단지도 많지만요.
여튼. 강남 사는 분들은 그런다고 부동산 분들이 말하더군요. 압구정동 못사면 뒷구정동이라도 사라고.13. ㅇㅇ
'18.8.31 5:00 PM (1.243.xxx.148)진짜 말을 지어내도 어쩜 저리 천박하게 ...뒷구정동이 뭐래요
괜히 기분나쁜말이네요. 멀쩡한 동네이름 놔두고 뒷구정동 이라니....
강남부심있는 한심한 여자들 어찌나 강북 무시하는지...저더러 다른동네 살아도 운전면허는 강남가서 따라고 하던데요
면허증에 평생 기록된다고 ㅋㅋ14. 사실
'18.8.31 5:04 PM (69.161.xxx.106)문재인 대통령님 덕에 부동산 올라서 기분좋습니다
지방 아파트 사서 집 값 안올라 슬프다는 친구들 있어요
서울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희망입니다15. 요즘
'18.8.31 5:33 PM (112.169.xxx.116) - 삭제된댓글뒷구정도 비싸서 남는게 많지 않을텐데요~~
16. 강남키즈들
'18.8.31 6:26 PM (122.44.xxx.155)수지나 분당에 많이 살아요
수지는 얼마전까지 3억 4억 정도면 30평대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을 모르겠네요
수지에 강남키즈들 너무 많아서 당연한듯 삽니다
그리고 저라면 전세 주고 그 전세비로 아이도 수지 집 사주고
저도 수지에 한채 더 사서 살면 될 것 같네요
강남 못살면 견디지못하는 사람들은 사실 찌질한 부류에요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17. 실수요자는
'18.8.31 6:4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세금으로 타격없어요.
부모님 강남 30년 사셨는데 취득한지 30년 지난집이면 세금 얼마 안됩니다.
나이많아서 이사도 귀찮고 그 집 자녀들한테 담보제공해주고 대출 받아도 10억 넘는데 그걸로 자식들 집사주고 결혼시키고 다 가능해요.
투기하느라고 몇년만에 2주택 3주택 사는 사람들이나 큰일이지 한채 가지고 살고 수십년 살았던 사람들은 옛날옛날에 대출 차곡차곡 다갚고 자녀들한테 대출일으켜주고 알뜰하게 살면서 착실하게 갚는거 다 가르칩니다.18. ....
'18.8.31 7:34 PM (116.122.xxx.3)저도 집값이 3년만에 10억 오른 1인인데요...전혀 좋지 않아요. 세금만 늘고 건강보험만 늘고..팔기 전엔 내 돈도 아닌 사이버 머니이고 우리 아이 집 사줄려면 필히 팔고 작은집으로 줄여야하는 거 맞구요.
19. ㅡㅡㅡ
'18.8.31 7:36 PM (119.70.xxx.204)강남사람들이 딸랑집한채만있진않아요
대부분20. 다주택자
'18.9.1 12:03 AM (1.235.xxx.221)윗분 댓글처럼 강남서초 주택(아파트)소유자 중 반 넘게 다주택자란 통계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