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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술적 감각이나 안목있는 사람은

ㅇㅇ 조회수 : 6,756
작성일 : 2018-08-31 15:28:41
아직은 전공이 그쪽이 아니어서 본적이 없는데
저런 능력이 있는사람은 어떤 면에서 좀 다른가요

미술이건 음악이건 문학이건 무용이건
뭔가 표현력 색감?이런데서 따라갈수없는
미묘하차이가 느껴지나요

IP : 117.111.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31 3:33 PM (117.111.xxx.23)

    다르죠
    타고나는 안목은 있어요
    관찰력도 있고요
    남편은 아주 예민하고 아이는 무딘데
    둘다 손이 아주 야무지고
    예를들어 접시에 무엇을놔도 아주 이쁘게
    배치해서 담아요 그걸 즐기고요
    아이는 미술해요

  • 2. 선천적
    '18.8.31 3:34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게 많이 좌우할 거 같은데요.
    색을 예로 들자면
    같은 검정이라도 톤 차이가 있는데 구분 못하는 사람 많아요. 검정끼리 구분 못하는 거야 그렇다 치고
    엄연히 다른 색인데도 잘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는 걸요.
    간단한 예로 노란기 도는 핑크와 푸른기 도는 핑크 같은 거요.
    아무튼 길러지는 안목도 있지만, 그것도 타고난 감각 없인 한계가 있다고 봐요.

  • 3. 사진
    '18.8.31 3:36 PM (58.124.xxx.39)

    찍어보면 금방 압니다.
    처음부터 구도 감각 있게 찍는 사람이 있고
    의? 하게 찍는 사람 있어요.

  • 4. ..
    '18.8.31 3:37 PM (218.209.xxx.201)

    저희 아이 포함 친척애들 중 3명이 미술에 타고났어요 .
    성인된 애는 미술쪽으로 갔고요.
    유딩때 부터 다채로운 추상화 색감을 사용했어요.
    중간에 학업 때문에 조금 감떨어졌는데 혼자
    연습해서 금방 감 찾더라고요.
    타고나는게 있는 것 같아요

  • 5. ..
    '18.8.31 3:38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미술하는데 어렸을때부터 섬세하게 관찰력이 좋아요.

  • 6. ..
    '18.8.31 3:42 PM (125.176.xxx.90)

    같이 쇼핑하면 알잖아요
    같은 매장에 풀어놓아도
    멋지고 세련되고 쿨한것 인기상품 품절직전 상품 척 고르는 사람있고
    희안하게 악성재고들만 고르는 사람 있어요.
    제가 대기업 의상디자이너였는데
    같은 회사 디자이너들 이라도 다 센스 있는것 아닙니다.
    그중에 특츌나게 센스 안목이 뛰어난 사람이 있고
    분명 디자이너인데 보통 사람 안목인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디자이너 중에 미술 전공이라도 그림은 잘 그리는데
    상품을 고르는 안목이 꽝인 사람도 봤어요.
    순수미술하고 상업예술하고 안목이 다른사람.

  • 7. .....
    '18.8.31 3:42 PM (39.121.xxx.103)

    선천적인것도 있구요..
    사실 여유로운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또 그런거 좋아하셔서 예술작품 많이 보고
    그래서 길러지는것도 있어요.

  • 8. ..
    '18.8.31 3:44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 포장하는 능력은 탁월한 것 같아요. 이것도 안목인지 모르겠는데.
    미대 나왔고요. 블로그에 있어보이게끔 연출을 잘해요.
    노출되는 것은 비싼 브랜드로.

  • 9. 주관적견해
    '18.8.31 3:46 PM (112.121.xxx.10)

    총명하고 마음씨 곱고 타고난 외모가 고운 사람들이 안목이 높았어요.그리고 한가지에 집착을 안해요. 미술전공해서 잘하고 이런거보다 안목자체가 좋은사람 특징입니다.

  • 10. ...
    '18.8.31 3:50 PM (125.176.xxx.90)

    여유로윤 집안에 태어나서 안목 좋아 보이는 사람은
    같이 일해 보면 한계가 확 드러나요
    선천적인 것이 아닌 만들어진 안목은
    선천적인 사람들이 치고 올라와서 보는 환경이 비슷해지면
    평범해져요.

  • 11. ......
    '18.8.31 3:53 PM (112.121.xxx.10)

    색배합하고 그림그리고 이런건 기술이죠.

  • 12. ...
    '18.8.31 3:59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미술계,패션계가 있는집 자식 판이라는데
    어렸을 때부터 좋은거 보고 듣고 자란거 무시 못해서예요
    타고나기도 그쪽에 소질있으니 시키는건데 거기다 안목까지 키워지니 튈 수 밖에요

  • 13. 00
    '18.8.31 4:11 PM (222.110.xxx.213)

    시각적으로 예민한 만큼 다른 부분도 예민해요. 좀 둔한게 살기는 편하겠다 싶어요. 영화같은거 봐도 잔상이 오래가고 감정적인 캐치도 잘하거든요. 유행을 안따르고 본인 취향이 있는데 나중에 그 아이템이 유행하는 경우도 많고 일반적으로 생활에선 그렇네요

  • 14. ..
    '18.8.31 4:12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안목하니까 이효재 씨가 생각나네요.

  • 15. 타고남
    '18.8.31 4:22 PM (121.183.xxx.200)

    타고나는거 더하기 길러지는거에요. 그쪽으로 관심있으면 기를 수는 있어요. 노력하면요. 물론 타고난 사람이 노력까지하면 따라잡기힘들지만요. 보통사람 이상으로는 길러집니다. 그리고 본인인 타고난거 없어도 어릴때 보고들은게 다르면 감각도 달라지죠. 어릴때 애들 그림그리는데 외국살다온애들은 색감을 다르게 쓰더라구요. 그래서 독특하고 튀어보이죠

  • 16.
    '18.8.31 4:43 PM (211.178.xxx.137)

    뭔가 달라요ᆢ눈썰미 출발이ᆢ사진찍어도 구도배치가 ᆢ틀리고 옷을 입어도 뭔가 세련됨이 있고ᆢ선택하는 눈이ㅈ있다고 할까ᆢ가성비대비ᆢ

  • 17. ....
    '18.8.31 4:52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좋은 거 보고 들으면서 자라는 것도 영향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한계가 있어요.
    부유한 환경에서 접하게 되는 고급 문화라는 것이
    꼭 예술적으로도 고급(?)인 건 아니니까...
    흙수저에 예술교육 못받고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고 붓도 물감도 없어도
    재능은 티가 나요.
    아무리 잘 배우고 세련된 색감과 구조를 가르쳐놔도 재능이 없으면
    어느정도 색감이나 틀을 안정적으로 사용해서(인상적이진 못하지만)
    대중적으로 쓰일수 있는 상업디자인 수준을 못 벗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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