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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12키로 빠지고나니 세상이 달라보여요.

...... 조회수 : 20,524
작성일 : 2018-08-31 13:51:58
결혼하고 한번도 살이 빠진적이 없었어요.
늘 중단없는 전진이었어요.
원래 살집이 있는 체질인갑다, 별로 스트레스 안받고 맘편하게 먹을거 다 먹고 살았었죠.
그러다 애들도 다 커서 뿔뿔이 자기 길 찾아서 나가고나니 약간 우울증 같은게 생겨서 세상 모든일이 귀찮아졌어요.
이러면 안되겠다고 어느날부터 그냥 시작했어요.
목표도 없고, 준비도 없이 그냥 오늘부터 시작해보자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답니다.
오히려 다행인게 거창하게 시작했으면 제성격상 끝까지 못갔을거에요. 어어어..하다가 살이 빠진 경우에요.

처음에 배고프더라구요.
사흘 정도가 다이어트 고비인거 같아요.
너무나 배가 고팠어요.
이 때 제일 많이 먹은건 곤약이었어요.
풀무원 어묵 한팩 사서 곤약 큰거 하나 잘라 넣어서 배부를만큼 먹었어요. 하루에 곤약 한팩씩 먹고 오뎅도 먹고요.
곤약젤리도 배고플때마다 먹었어요.
한개에 10칼로리 이하라는데 먹을만 했어요.

단백질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는건 기본중의 기본이라
다들 아실거구요.
닭가슴살 조그맣게 잘라서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서 먹었어요.
제가 급하게 먹는 서타일이라 먹고도 배부른지를 몰랐는데 천천히 씹어서 오랜 시간 걸려서 먹으니 나중에는 하나 다 먹기도전에 배가 불렀어요. 감동란도 감동란회사가 감동할만큼 사먹었어요. 저는 감동란이그렇게 맛있어요.
다이어트 하고도 주름하나 안생긴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게 아닌가싶어요.
과일은 수박만 먹었어요.

아침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점심은 뭐든지 배부르게.그러나 과식은 금물
저녁은 수박으로 배부르게.
이렇게 먹었어요.

그리고 운동이죠.
스트레칭 시간만 나면 했구요.
하루에 한시간씩 땀나게 운동했어요.
아파트 24층까지 오르랑내리랑 셰번 하기도하고
동네 동산에 다녀오기도하고
무조건 하루에 한번은 쭉 땀을 흘렸어요.

이렇게 네 달을 하니까
12키로가 빠졌어요.
이 나이에 쉽지않은 일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다 놀래요.

제일 달라진건 옷이어요.
그동안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제한적이었거든요.
컴퓨터에도 라지사이즈 옷사이트들만 저장되어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66은 물론맞고 55도 맞는거에요.
55사이즈 옷이 맞던 날, 일기 썼어요.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서요.

손님은 날씬하셔서요..라는 얘기도 처음 들어봤어요.

나이 들어도요.
날씬하니까 훨씬 보기가 좋아요.
이마트에서 세일로 삼천원짜리 티셔츠를 바지랑 입어도 예전에 드럽게 비싼 드레스 입은 것보다 이뻐보이네요

아쉬운게 좀 젊은시절에 다이어트해서 좀 이쁘게 살았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후회가 되어요.

유지가 힘들다고들 해요.
세상에 안힘든게 없어요..
저는 아침마다 꼭 체중을 재요.
일키로 정도 왔다갔다하는데
조금 많이 나가는 날은 좀 덜 먹고
덜 나가는 날은 많이 먹어요.
아직까지는 힘들지않게 하고있지만
모르죠. 어느날 쭈욱 미끄러질지..

혹시 궁금한게 있으실까요?
아는게 없어서 답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IP : 223.38.xxx.8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1 1:58 PM (183.96.xxx.129)

    허리는 몇인치 준건가요

  • 2. ..
    '18.8.31 1:59 PM (211.220.xxx.121)

    곤약은 삶아서 그냥 먹어야 되죠? 잘 넘어가던가요?
    허기는 달래지겠죠?

  • 3. ㅁㅁ
    '18.8.31 2:00 P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새벽다섯시에도 영하 17도에도 걷기가 가능이던때
    저도 성공이었는데 아프니까 그걸 못해요
    12킬로이상빼고 5년 유지하다가 몇년 아파버리니
    발수술후 전혀 못걸으니까요 ㅠㅠ

    거기다가 점점 맛있는건 많아지네요

  • 4. 와~~
    '18.8.31 2:00 PM (39.7.xxx.136)

    축하합니다^^
    짝!짝!!!짝!!!!!!!!!!!!!!!!!!!!

  • 5. 축하해요
    '18.8.31 2:01 PM (211.247.xxx.95)

    마음껏 즐기시길. 12킬로 뺏다가 5킬로 다시 쪘어요.
    이 정도 유지하는건 힘들지 않네요.

  • 6. ㅇㅇ
    '18.8.31 2:02 PM (125.128.xxx.201)

    축하합니다!!!

  • 7. 대단하시네요~
    '18.8.31 2:04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이마트에서 세일로 삼천원짜리 티셔츠를 바지랑 입어도 예전에 드럽게 비싼 드레스 입은 것보다 이뻐보이네요 "

    드럽게 비싼~ ㅎ

    그런데 12킬로 빠져도 사이즈는 겨우 하나 내려가나요? 12킬로 정도 빠지면 44는 돼야 할 거 같은데...

  • 8. ......
    '18.8.31 2:07 PM (223.38.xxx.82)

    허리는 재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줄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예전에는 손뼘으로 세개반이 넘었는데 지금은 손뼘 세개쯤 나가요.
    곤약은 그냥 넣어서 먹었어요. 따로 끓이고 어쩌고 안해도 너무나 맛있었어요..맛없는게 없는 사람이라..ㅠㅠ

  • 9. ....
    '18.8.31 2:09 PM (223.38.xxx.82)

    사이즈 두개에서 세개 내려갔어요.
    77 88 입다가 55 66으로요.

  • 10. ..
    '18.8.31 2:09 PM (180.66.xxx.164)

    감동란은 어디서 사셨어요?

  • 11.
    '18.8.31 2:12 P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

    9키로 빠지고도 77에서 77인 저는 부럽네요ㅎ
    터질듯한 77에서 할랑한 77이 되었을뿐ㅋ
    66을 향해 오늘도 화이팅

  • 12. 감동란은
    '18.8.31 2:16 PM (122.38.xxx.224)

    또 뭘까요?

  • 13. 키와 몸무게
    '18.8.31 2:17 PM (211.173.xxx.131)

    지금 키와 몸무게가 궁금해요.
    대단하세요.

  • 14. 예삐언니
    '18.8.31 2:17 PM (118.221.xxx.39)

    정말 멋지십니다!!

  • 15.
    '18.8.31 2:20 PM (218.155.xxx.89)

    피자 라면은 무조건 피해야는 군요.

  • 16. 우와
    '18.8.31 2:20 PM (220.116.xxx.35)

    대단하십니다.
    저녁만 되면 탄수화물이 땡겨 다른 것 실컷 먹고
    8~9시 되면 아이비 3봉지 뜯어 와삭와삭 먹어요.ㅠㅠ

  • 17. ㅣㅣ
    '18.8.31 2:24 PM (211.36.xxx.71)

    계란은 노른자도 같이 드셨나요?
    하루에 몇개 드셨어요?

  • 18. 맞아요
    '18.8.31 2:25 PM (175.223.xxx.218)

    살빼면 진짜 행복해요.
    몸도 가볍고
    입고 싶은옷 다 들어가고~~^^

    병때문이 아니라
    많이 먹어서 찐 비만인들은
    진짜 안됐어요.

  • 19. ㅇㅇ
    '18.8.31 2:35 PM (221.158.xxx.189)

    50대 시라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 20. ...
    '18.8.31 2:36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175.223분
    다이어트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계시는군요.
    탄수화물의 부족으로 상냥함도 사라지시고 반사회적인 언사까지..ㅠㅠ
    좀 드셔요~

  • 21. ...
    '18.8.31 2:44 PM (223.38.xxx.15)

    감동란은 짭짤한 계란이어요.
    요즘은 유사품도 많이 나와요.

  • 22.
    '18.8.31 2:48 P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

    67에서 54키로 정도 되셨나요?

  • 23. 엄마
    '18.8.31 3:02 PM (118.223.xxx.120)

    하루에 운동 4시간해서 8개월만에 15키로 뺐는데.... 일 시작 하면서 점심 저녁 다 먹으니 4달만에 17키로 쪄 버려서 다시는 다이어트 및 운동 못해요.
    님 부럽습니다.

    저는 77 에서 44-55까지 입었네요 운동으로 뺏으니 진짜 몸이 슬림 했는데 이게 먹으니 바로 하루에 1키로 뭐 팍팍 찌더라구요

  • 24. ㅇㅇ
    '18.8.31 3:34 PM (110.70.xxx.224)

    멋져요

  • 25.
    '18.8.31 9:58 PM (117.111.xxx.156)

    다요트 축하해요 요요안오게 관리 잘하세요

  • 26. 감동란은요~~
    '18.8.31 10:26 PM (211.215.xxx.130)

    아 첨 알게 되었을때 정말 감동이었어요!!! 가족들 모두 감동하고 그래서 한팩사서 여직원들이랑 하나씩 나눠 먹었어요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현대백화점 식품관 계란코너 에서 사요 반숙된 계란이에요.

  • 27. 우와
    '18.8.31 10:46 PM (116.36.xxx.198)

    몸이 가뿐하죠?
    아 계단은 오르기만 하시고 내려올 땐
    엘리베이터 타세요. 무릎에 안좋다네요~
    축하해요^^

  • 28. 리봉리봉
    '18.8.31 10:52 PM (211.201.xxx.19)

    아이구 애쓰셨네요. 요요 안오게 조심하시구요.
    저도 빼고 있는데 아직 4키로 내리고 좀 쉬네요.
    4키로 더 빼고 저도 쓸께요.

  • 29. 얼굴살은요?
    '18.8.31 11:00 PM (110.8.xxx.185)

    정말 축하드려요
    꼭 유지하시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예쁜옷도 많이 사서 누리세요

    그런데
    얼살은요?
    혹시 얼굴살이 빠져서 더 나이들어보이거나 하시지는 않으세요?

  • 30.
    '18.8.31 11:02 PM (125.132.xxx.156)

    글도 겁나 잘쓰시네요
    잼께읽엇어요

  • 31. .....
    '18.8.31 11:05 PM (39.7.xxx.170)

    축하해요^^

  • 32. 감동
    '18.9.1 12:09 AM (1.250.xxx.101)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찾아보려고 댓글 달아요^^

  • 33. 근데
    '18.9.1 12:50 AM (58.140.xxx.232)

    77, 88 입으실때 허리가 세뼘 반이셨다고요? 저 지금 55 입는데도 세뼘반인데 ㅜㅜ 제 키가 커서 손이 작지도 않아요.
    제가 뱃살 나오고 허리 도라무통인건 알았는데 제 체중대비 심각한것 같네요. 키 167에 체중 53인데도 그래요 ㅠㅠ

  • 34. 너무
    '18.9.1 1:24 AM (125.252.xxx.13)

    너무 잘하셨어요
    성격도 좋으실거 같아요
    계속 유지하셔서 즐거운 인생 사세요

  • 35. evecalm
    '18.9.1 1:36 AM (110.10.xxx.113)

    다이어트 축하합니다^^

  • 36.
    '18.9.1 2:45 AM (211.114.xxx.37)

    행복하시겠어요~

  • 37. 다이어트
    '18.9.1 8:10 AM (175.113.xxx.164)

    성공 축하드립니다.

  • 38. 와~
    '18.9.1 8:21 AM (61.75.xxx.40)

    진짜 희망적인 스토리 감사합니다^^

  • 39. 스프링워터
    '18.9.1 10:29 AM (222.234.xxx.48)

    고생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40. ....
    '18.9.1 10:53 AM (39.117.xxx.59)

    저도 50대 되면 살뺄수 있을까요~ 부러워요 원글님^^

  • 41. ..
    '18.9.1 11:19 AM (223.38.xxx.14)

    감동란 회사가 감동할 만큼
    ㅋㅋㅋㅋㅋ
    넘 잼있어요

  • 42. ..
    '18.9.1 11:34 AM (175.116.xxx.236)

    근데 저도 하루 계란 2~3개 먹는데
    노른자는 몇개드시나요?ㅠㅠ 저도 먹으면서도 텁텁해서 고민되더라구요

  • 43. 어이쿠야...
    '18.9.1 11:45 AM (175.215.xxx.163)

    그 더운 여름에 계단을 오르내리고 등산이라니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는데요..
    게다가 평소 먹지 않는 곤약에 감동란 닭가슴살을
    사서 요리해서 먹고....
    정말 힘들게 다이어트 하셨어요
    간단하게 평소 먹는 것에서 적게 먹으면 되는걸
    먹는데 드는 시간과 돈과 노력을 줄이기만 하면 되는데...
    다이어트 광고처럼 돈과 시간을 들여 뭘 사 먹고
    50대에 무릎에 치명적인 계단 오르내리기에
    등산까지... 그것도 111년만의 무더위 속에서...
    큰일 안나신게 다행이네요
    날이 선선해지면 식욕이 돗고 살이 붙어요
    요요 오면 다이어트 전보다 더 통통해지니 조심하세요

  • 44. 다이어트팁
    '18.9.1 11:47 AM (221.140.xxx.198)

    짱 감사합니다

  • 45. ...
    '18.9.1 11:50 AM (180.69.xxx.115)

    저는 40대에 살빼고..팔자주름에..목주름에..ㅠㅠ

    주름지우느라 몇백썼네요.ㅠㅠ

  • 46. 님아
    '18.9.1 12:07 PM (14.41.xxx.158)

    님 다이어트 그거 아무나 하는 방법이 아니에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이번 폭염에 24층을 오르고내리고 야산 걷고 수시로 스트레칭 거기다 맛이라곤 없는 곤약과 닭가슴살 계란.. 아무나 못하는 다이어트를 했으니 살이 빠지죠 그렇게 하고 안빠지는 살은 없셈

    님이 지독하게 한거에요 나도 지독하게 한다고 했지만 이번 폭염에 못 당하겠어서 운동 쉬었구만

  • 47. 운동을
    '18.9.1 12:55 PM (121.14.xxx.27)

    하시면서 성욕도 늘어나셨나요?

  • 48. 축하드려요.
    '18.9.1 1:06 PM (110.11.xxx.9)

    정말 존경 스럽고 저의 희망이 되셨네요.
    계속 꾸준히 하시길...

    화이팅입니다.

  • 49. ==
    '18.9.1 10:49 PM (183.101.xxx.46)

    진짜 열심히 하셨네요. 도움이 되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 50. 축하드립니다
    '18.10.10 2:53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저도 시작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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