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심부름 하나 시키면 네 라고 대답은 해요.
꼭 나중에. 라고 말하구요.
핑계는 다양해요. 아프다는둥 지금 뭐한다는둥
집에 있으면서 심부름 잘 시키지도 않지만 세번 시키면 세번다 그래서 덜국 제가 하거나 그래요.
제가 화를 내거나 독촉하면 엄청 불쾌해해요.
저라면 해준다 말해ㅆ으니까 내가 미안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
그 애는 해준다 한거 자체가 호의를 베푼거고 그러면 기대는 하지 말라는거 같아요.
지금도 자기 일 하나 해달래서 해결해주고 그럼 엄마가 심부름 하나 시키자. 오전중에 해줄레 그랬더니 누워서 자기 아프다면서 꼼짝을 안해요.
엄마가 밥준다고 하고 안주면 넌 어떨거 같니. 이런 말은 어릴때 많이 했어요.
애기때도 저랬고 그때마다 그래야 했어요.
게으른 아이고 애들 아빠도 저런 스타일이었지만 많이 고쳤어요.
언젠가는 무거운 재활용 좀 버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사흘을 자기 방에 놔두고 안버려서 큰소리 나고 그제서야 버렸어요.
고칠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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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넘으면 가르치기힘들겠죠??
아이 조회수 : 354
작성일 : 2018-08-31 11:12:00
IP : 223.62.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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