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마일리지 28만으로 어딜갈까 고민을 하다 암스테르담이 젤 공항택스가 싸길래 예약을 했어요.
남편과 초딩 중딩 아이2 네식구 여행입니다.
암스 - 베르겐- 플람 -오슬로-덴마크 코펜하겐 - 암스테르담 - 인천 이렇게 다녀왔답니다.
어제 도착했는데 이젠 해외 다녀와도 별로 다녀온거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ㅎㅎ
1일정:
암스테르담 1박
노르웨이 베르겐 2박 플람1박오슬로1박
오슬로에서 덴마크 까지 Dfds크루즈1박 했어요
덴마크 1박
2 이용했던 항공 과 나라 도시간 교통편 비용
서울 – 암스테르담 : 대한항공 마일리지 세금과 유류세 약 12만원정도 총 48만원
암스-베르겐: SAS 2번
암스테르담-스톡홀름
스톡홀름-베르겐
총 48만원 (암스-베르겐 직항없음)
베르겐 – 플롬 – 오슬로: 인어 넛셀 어른2 아이 2 총 908000원 (노르웨이 6800크로네)
일찍예약해서 쌀줄 알았는데 나중에도 보니 가격 같았어요. 넛셀이라함은 베르겐에서 오슬로 까지 기차 버스 크루즈를 이용해 하루 또는 몇일간 여행을 하는 교통 패키지 같은것입니다.
베르겐 – 보스 : 기차
보스- 구드방겐 : 버스(깎아지른 산에서 피요르드 폭포수같은거 계속 보게돼요)
구드방겐 – 플롬 ㅡ(페리,ㅡ 끊임없는 피요르드 투어, 첨엔 진기하더니 2시간보니 물리더라구요)
플롬 1박후
플롬 – 뮈르달 (산악열차)
뮈르달 – 오슬로 (기차) 5시간
3.숙소: 암스테르담 이비스 스키폴 젤저렴 16만원정도 (4인룸)
베르겐 : 에어 비엔비 2박39만원, 식사 해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슈퍼 물가는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
플람: 유스호스텔, 오토캠핑장이고 2층 침대 2개 떨렁 있는 오래된 숙소 (여기도 20가까이ㅜㅜ)
화장실이밖이라서 불편함.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으나 불편했어요. 밤에 쉬마려운데 무서워서 못갔어요.
주방도 잘 되어있으나 많이 이용할땐 후라이판 을 다른사람이 사용할수도 있기에 기다려야하는 불편, 비추.. 캠핑카타고 여행하는 사람이나 이용하기 좋을 듯해요
거대한 자연경관밑에서 좋은공기에서 하루 있는것도 의미있으나 저에겐 안맞았어요. 도시체질인가봐요
초딩딸도 여기는 다신오지 말자고 했어요.단호하게 ㅋㅋ
오슬로 : 씨티 박스 오슬로 . 중앙역과3분거리.트위과 이층침대 여기도 22만원정도?
캐리어 1개 펼칠곳 딱 그만큼 여유있어요. 유랑 등에 소개 많고 한국 사람들 많이 이용해요.
시내 중심가이고 찾기 쉬워 편리하고 내부도 깔끔한 인테리어.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 하고 짐맡기고 나갔다가 다시 짐 찾을수 있어요. 무료입니다.
덴마크 : 어반 하우스 마이닝거 1박27만원 트윈베드와 이층침대
가장 넒고 쾌적 위치도 좋음 중앙역과 1분거리. 주변에 음식점 많고 이동하기 좋아요 그러나
락커를 돈주고 맡겨야함. 대형중형 4시간에20크로네 3400원 정도에요 소형 10크로네.
오슬로-코펜하겐 : dfds 크루즈4인(어른2아이2) 28만원정도, 중간에 날짜 변경으로 추가요금 있었어요 .직접 홈피에서 하면 더 저렴할거 같아요.
생각보다 저렴하죠 . 숙박과 이동을 동시에 할수 있어 한번즘 할만 한거 같아요.
Dfs 면세점에 휴고보스와 레인즈(덴마크우비)가 저렴한편.문열자마자 중국 한국 아주머니들 문열자마자돌진
휴고보스 폴로티: 6만원대
면바지 : 10만원대
레인즈 코트(우비) :8만원정도쇼퍼백 한 4-5만원정도
Kiwi 초컬릿등 초컬리종류 다양하고 저렴해요.
4. 도시별 투어장소
암스테르담 : 주재원으로 간 지인이 하루 드라이빙 가이드해줘서
로테르담 마켓 플레이스 투어했어요.
Cos 에서 옷몇벌 사고 점심 중식당에서 맛없는 점심.ㅜㅜ 그분도 잘 모르시더라구요.시간이 없어 면류 있을까해서 중식당 갔는데 너무 맛없었어요.
로테르담 마켓은 (허니콤브 같은 모양건물이요)그냥 세련된 우리나라 광장시장정도
각종 샌드위치와 초컬릿 향신료 치즈 등등 비싸게 팔아요 사는 사람들은 다 관광객이고 현지인은 거기서 안산데요.
심지어 맛도 없고 비싸기만.. 지하에 알버트 하인즈 고디바 초컬릿이2유로 라 가성비 좋아 선물로 잔뜩샀어요.
네덜란드에서 젤 맛있는건 감튀 인거 같아요.;; 네덜란드는 요리책이 없데요.
룩아웃 전망대: 새로 생긴 전망대.한국의 남산타워를 카피한듯해요.
입장할 때 사진찍으라고 호객행위하며 쿠폰주고 나올떄 돈받음 (단 살사람만사면 돼죠)
전망대는 나름 분위기있고 모던하고 이뻣어요.. 유리창으로 도시 운하와 풍경 즐길만 해요
10유로 정도 가족할인 있음. 3명이32유로 정도?
베르겐: 차분하고 오래된 작은 도시 느낌. 집주변에 베르겐 대학이 있고 아카데믹한 분위기가 있었음 1-2km 안에어시장 브뤼겐 플레엔산 전망대 도보로 투어 가능해요. 플뤠엔산도 4인에 한 4만원정도..애들비용은 거의 반이에요.
어시장은 소문대로 비싸고 별로 였음.
어시장앞 순록 달려있는 레스토랑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았어요 . 베르겐도 저녁 5시만 돼도 길에 사람이 없어요.? 다들 뭐하는지?
플롬: 여기서 1박하라고한분 누구십니까~~~~? ?
규모큰 강원도 평창 느낌.과 관광 상업적인 느낌. 저는 별로였어요.심지어 비까지 엄청 오고 오고갈데도 없궁.
플롬을 간이래로 깨달은건 ..내가 자연경관위주의 여행을 그닥 안좋아한단 거 였네요.
하나 건진건 시골이라 그런지 에코 신발 싸게 팔더라구요.
오슬로: 저녁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후 저녁식사하고 시내를 걸어서 둘러봤는데 여기도 사람이 없어요. 길에...
사람도 없고 차도 없음. 그러나 진짜 유럽 같은느낌. 노을지는 쓸쓸한 거리와 건물들이 유럽같고 고풍스러웠어요.
길이 무척 깨끗했어요. 휴지조각 하나 없이.
담날 바이킹 뮤지엄과 비겔란 조각공원 투어하고dfds 터미널로 걸어갔어요.
비겔란 공원: 대중교통으로 찾기 힘들어 택시타고 이동10분정도에 3만원 나온듯 했어요
교통 카드는 한 13천원 한거 같아요 성인.. 아이들은 휴일은 무료래요.
DFDS: 백인 할머니 할아버지 중국인 한국인 패키지 손님들 바글바글함.
이때부터 덴마크 크로네 1대 170원에 익숙해져야 했어요.
살인물가 느껴짐. 계산도 복잡하고 얼른 안돼고
정이 안가는 물가
남편도 물가에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ㅋㅋ
아침 9시55분 덴마크도착.
지하철로 이동 코펜하겐 어반하우스 마이닝거 숙소 이동했어요.여기도 건물 몇개를 텄는지 엄청 크고 객실수가 많아요.
무슨 배짱인지 역앞에 아무버스나 냉큼 타고 기사한테 센트럴역 가냐니까 간다는거에요.
그랬더니 어떤 할아버지가 이거 안간다고 지하철 타라고 알려줘서 다시내렸어요 ㅎㅎㅎ그 할아버지가 덴마크에서 젤 친절 했어요.)
덴마크 호텔은
호텔도 젤 비싼데 락커도 유료ㅠㅠ위에 썻죠 ㅎㅎ 다시한번 강조~
앞에 중식 한식 일식 태국식 식당 다 있고요.
한식당이 문을 안열어 일식당에서 초밥 큰거 한접시와 고기 우동 2릇 약 10만원정도.
저녀은 한식당 쌤에서 먹었어요.
신라면 15천원정도
대략 북유럽 물가는: 뭐든 한그릇에 2-3만원 거기에 물도 유료 콜라나 맥주 5천원~만원 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억울하지 않은듯 해요.
차라리 피자가 싸게 느껴짐 양도 많고. 2만원정도.
덴마크에서 간곳: 일룸 백화점, 뉘하운, 덴마크 국립 박물관, 크루즈 1시간하며영어 가이드 들음.
영어 스페인어 두언어로 가이딩했어요.
유명한 궁전들은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인어동상도 뒷모습..사람들 엄청 앞에 모여있더라구요.ㅋ
덴마크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 (택스리펀은 암스테르담 줄이 엄청길어서 덴마크에서 하는게 빨리 끝났어요)
암스테르담 – 한국으로 이동.
5좋았던점: 노르웨이 노르웨이 노래 부르다 결국 투어 하고 왔다는 점. 자연경관보단 전 도시가 더 좋은가봐요. 어스름한 오슬로거리가 기억남고 다시 가고 싶어요.
6. 나빴던점: 인종차별적인 시선, 유랑카페에도 종종 올라오더니 역시나 했네요.써비스 업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했어요. 그래도 그닥 심하진 않았어요.살인물가 빠질수 없네요......
집에오더니 남편이 곱창2개 떡볶이 순대 세트 5만원 어치 배민으로 시키더니 이건 껌값이라고 ㅋㅋㅋ핫도그 만원에 먹다가 ㅋㅋ
궁금하신점 있으면 답변도 해드릴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