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버릇 고치자고 다짐하고 거의 1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누구와 대화할 때 상대방 눈을 안 보고 딴 데 보는 버릇이 있었구요(회사에서 회의할 때도)
친구는 사람과 대화 중 자기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나 다른 생각을 말하면,
고개 약간 뒤로 젓히면서 눈도 약간 뒤집고 ;; 입으로는 아주 약하게 헛, 쳇 소리를 냅니다.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딱 그 표정이죠.
상대방 기분 아주아주 나쁘게 하는.. 딱 시비걸고 싸우자는 그 표정..;
위 아래 사람도 구분 안하고, 부모에게도 그런답니다.
저는 그날로 결심하고 며칠만에 고쳤어요. 몇번 하니까 그냥 되더군요. 이유 없이 생긴 습관이라..
근데 친구는 아직도 못 고쳤습니다.
스스로 자책도 하고 반성도 많이 하는데, 잘 안되나 봅니다.
혹시
이런 거 교정훈련하는 곳도 있나요? 자기 의지로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