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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버릇 못 고치는 친구

ㅇㅇㅇ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8-08-31 01:24:58

친구와 버릇 고치자고 다짐하고 거의 1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누구와 대화할 때 상대방 눈을 안 보고 딴 데 보는 버릇이 있었구요(회사에서 회의할 때도)

친구는 사람과 대화 중 자기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나 다른 생각을 말하면,

고개 약간 뒤로 젓히면서 눈도 약간 뒤집고 ;; 입으로는 아주 약하게 헛, 쳇 소리를 냅니다.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딱 그 표정이죠.

상대방 기분 아주아주 나쁘게 하는.. 딱 시비걸고 싸우자는 그 표정..;

위 아래 사람도 구분 안하고, 부모에게도 그런답니다.

저는 그날로 결심하고 며칠만에 고쳤어요. 몇번 하니까 그냥 되더군요. 이유 없이 생긴 습관이라..

근데 친구는 아직도 못 고쳤습니다.

스스로 자책도 하고 반성도 많이 하는데, 잘 안되나 봅니다.

혹시

이런 거 교정훈련하는 곳도  있나요? 자기 의지로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IP : 58.12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8.31 1:27 AM (122.35.xxx.170)

    아는데도 못 고치면 못 고치는 거 아닌가요?ㅋ

  • 2. 네..ㄴ
    '18.8.31 1:32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자각하는 것과 해결은 별개인가봐요..ㅎ

  • 3. ㄴㄴ
    '18.8.31 2:17 AM (182.227.xxx.59)

    누가 몰래 찍어서 보여주던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 다른 사람을 보고 정말 진저리가 나게 싫다고 느껴야 조심하지 않을까요.

  • 4. ....
    '18.8.31 2:23 AM (39.121.xxx.103)

    친구 스스로 알아서 하겠죠. 그걸로 크게 한번 혼나는 상황이 생기면
    조금씩 고쳐지지않을까요?
    전 아무리 친한친구여도 서로 이런거 고민해주는게 신기하네요.

  • 5. Money
    '18.8.31 5:56 AM (222.99.xxx.54) - 삭제된댓글

    저라면 미러링요법을 쓰겠어요.
    님 친구가 개소리를 할때마다 님이 친구가했던 행동을 그대로 친구한테 하는거에요. 고개젖히고 눈뒤집고 하..췟..꼴깝떠네 이런 비웃음을 마구 날리세요. 어설프게해선 안되고.
    그거에 대해서 님이 언급하지말고 그런식으로 반응하면 님 친구의 피드백이 언젠가는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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