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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역사] 소름이 돋는 듯한 감동 ...

...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8-08-30 21:34:24

대한민국 5대 독립운동가 가문



민족시인 이육사가 

'백마타고 오는 초인' 이라고 흠모했던 허형식 장군


역사를 잊으면 그 민족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5대 독립운동가 가문중 한곳이

바로 경북 구미 왕산 허위 선생 집안입니다.


구미에 허형식 장군의 '기마동상'이 세워지는 그날을 고대하며...


http://wjsfree.tistory.com/1262


동영상 있어요,,,


일본군 장교 박정희가 해방 이후 국군으로 갈아타고 

1960년 4.19 혁명을 밟고 군사반란을 하고 18년 장기독재를 하고 

딸 박근혜가 대통령까지 되는 역사에

허형식 장군은 1942년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33살의 생을 마친다. 


의병과 독립군 활동에 허씨 집안은 희생됐다. 

후손들은 불행하게도 낯선 이국땅으로 흩어졌다. 

대한민국이 왕산 허위 장군에게 보답한 것이라고는 

그의 무장독립운동을 기려 동대문에서 청량리에 이르는 길을 왕산로로 명명하고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1호를 추서한 것이고 

조카 허형식 장군은 반듯한 비석도 없다.

 허형식 장군의 사촌 누이 아들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李陸史, 1904 – 1944)이다. 

육사는 백마를 타고 항일 투쟁에 나선 

허형식 장군을 만나고 시를 지었다. 그 시가 광야(曠野)에서다.


- 광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히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 1907년 고종 황제 강제 퇴위와 조선 군대 강제 해산은 일본군에 대항하는 의병을 일으키게 된다. 


왕산 허위는 오늘 날 대법원장에 해당 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의병을 이끄는 장군이 된다. 

/ 왕산 허위의 조카 허형식(許亨植) 장군은 일본군에 대항한 무장투쟁 독립운동가이다. 


이 두 분의 가계(家系)가 구미시다.

IP : 116.46.xxx.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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