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임신부로 오해받아서 자리 양보 받았어요.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미안해서 가시방석...
심지어 저보다 멀리 가시던데...
나를 임신부로 보다니! 라는 발끈하는 마음보다
오늘 마음 착한 사람 만났다~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저처럼 대책없이 긍정적이기만 하면
결혼이 늦는 걸까요?ㅜㅜ
1. 현현
'18.8.30 12:47 PM (117.123.xxx.73)요즘 임산부도 태가 잘 안나니 그냥 긴가민가해도 비켜주신 착한분인듯요 너무 신경쓰지마셔요~
2. ..
'18.8.30 12:48 PM (218.148.xxx.195)그것보다 많이 피곤해보였던건 아닐까요..도움은 받읍시다!
3. ... ...
'18.8.30 12:48 PM (125.132.xxx.105)전에, 좀 젊을 때, 아줌마인데 임신부로 오해 받아 자리 양보 받은 적 있어요.
감사하고 잘 앉아 왔지만 가시방석 맞아요.
그 충격으로 그날부터 살 빼려고 했는데 아직도 빼고 있네요. ㅠㅠ4. Clotilde
'18.8.30 12:48 PM (223.38.xxx.88)결혼전에 지금의 남편과 씨즐러에서 잔뜩 먹고 버스 탔는데 남학생한테 자리양보 받았어요.
얼결에 왜 자릴 양보하지 하면서 앉았는데 남편이 자기 임산부로 오해 받은거 같다고.. ㅠㅠ5. 맞아요
'18.8.30 12:49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긴가민가하면 좌불안석이예요. 무개념이라고 사진찍혀 돌아다닐까 겁도 나고.
저도 임산부 오해 받아봤어요.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다고 실감했어요 ㅎㅎ6. ...
'18.8.30 12:50 PM (222.111.xxx.182)우리 아부지가 특이하게 30대부터 반백이셨어요. 절반이 아니라 거의 2/3가 흰머리일 정도로...
버스에서 학생이 자리 양보해줬다고 막 화내셨었어요. ㅎㅎㅎ
원글님이 울 아부지보다 마음이 백배 넗으세요.7. 결혼이 늦어서가
'18.8.30 12:53 PM (1.237.xxx.156)아니라 배가나와서 양보받은 거 아니고요?
8. ....
'18.8.30 12:54 PM (223.38.xxx.48)좋은 분과 곧 결혼하실거에요~~^^
9. ......
'18.8.30 1:11 PM (211.247.xxx.210)좋은 분 만나시려면 먼저 체중관리 신경쓰셔야 할 듯..
미혼인데도 임신부로 오해를 받았다면 심각한 문제임..
죄송.10. . . .
'18.8.30 1:17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저도 경험있어요
저 167에 53키로예요
지하철 탔는데 그날이라 허리랑 배가 너무 아픈거예요
늦어서 뛰어타다보니 숨도 가쁘고 땀도 나고
문 근처에 등을 기대고 서서 배에 손 얹고 있었거든요
노약자석 할머니가 어서 와서 앉으라고 할머니 옆자리 아주머니도 힘들어 앉아
이러시며 팔을 끄시는데 이거 배를 내밀어야하나 어쩌나 당황했었어요
사람들 다 보는데 임신아니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살때문만은 아니예요11. 저도
'18.8.30 2:02 PM (122.62.xxx.220)신혼때 붕어빵 열심히 새로 구워주는걸로 먹는데 아줌마가 몇개월이에요? 이러시는거에요 ㅠ
그냥 웃었으면 좋았을걸 저 임신아닌데요~ 라고 답하니 그 아줌마 무안해 하시고 저 약간 챙피했지만 이정도말로
자극받아 다이어트 않되더군요....12. 심각한거
'18.8.30 2:22 PM (14.41.xxx.158)기혼이면 상관없지만 미혼이면 많이 심각한거 솔까 뱃살이 두둑한 모습이란건데 이왕이면 나이 한살 덜할때 속히 체중감량 하도록
13. ㅇㅇ
'18.8.30 3:21 PM (115.161.xxx.254)뭐 뱃살 있어 결혼 못한다는 의도의 댓글은 참나 ㅎ
뱃살 없어서 결혼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거죠.
결혼은 자기 짝을 못만나서지 뱃살탓하며
자존감 낮게되면 올 남자도 돌아서 가요.
포토샵으로 웨딩포토 깎는 신부들이
얼마나 많은데 77도 44로 안해준다고
클레임 건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ㅎ
많이 다니고 많이 만나봐요.
절로 해결될듯14. ㅎㅎ
'18.8.30 8:18 PM (112.155.xxx.50)ㅎㅎ살 때문은 아니에요.윗분 댓글 많이 위로가 되네요. 많이 다니고 많이 만나보고..맞는 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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