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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경험차이는 못따라 가겠던데요

ㅇㅇ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8-08-29 15:22:12

제가 좀 어렸을떄

20대 30대만해도 몸만 성인이지 사실 몰라서 힘든경우가

많잖아요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저 인간이 왜 저런 말을 하는지등등


근데 당시 지인중에 40이 넘은 분이 있었는데

뭐가 됐건 사회생활이건 이성교제건

참 사람들이 유작가를 보면서 아하 이렇구나

머릿속에 그림이 들어오듯

어떤 상황을 잘 설명을 해주는데

너무 머리가 개운해지더라구요


남친과 헤어지고 남친의 말공격에 상처받아

문자들을 다 보여주니

쫙 보고 그냥 얘가 왜 이러는지 얘 속생각이 뭔지

얘가 원하는게 뭔지 그냥 쫙 상황설명...


들으면 굉장히 이치에 맞아서 머리속이 확뚤리는 기분


그러면서 인생경험이라는건 쫓아갈수가 없는거구나

느끼겠더라구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9 3:25 PM (222.111.xxx.182)

    한편으론 뭘 봐도 대충 다 아는 일이 되는지라, 재미는 없어요.
    어떤 사람이 이런 행동, 이런 말을 하는게 왜 그런지 빤히 들여다 보이니까요.
    세상 웬만한 일에 놀랄 것도 어려울 것도 없는 여유도 있지만, 그만큼 흥분되는 일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기대도 없고...
    다 일장 일단이 있는 거랍니다.

  • 2. 근데
    '18.8.29 3:37 PM (211.48.xxx.61)

    그 지인이 현명한 분일 수 있어요.
    나이들었다고 다 인생 살아온 것에서 지혜를 얻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 3. 나이 들면
    '18.8.29 3:44 PM (125.178.xxx.203)

    보이는 것도 있고
    특유의 아집이 생겨 더 못보게 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늘 일장일단이 ㅠㅠ

  • 4. 호수풍경
    '18.8.29 3:48 PM (118.131.xxx.115)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 녀석이 사회생활 하고 그러더니 아주 날이 바짝 서 있더라구요...
    나도 저 시기를 거쳐왔는데...
    얼마나 많이 상처 받고 깍일까 생각하니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말 한다고 알아들으면 다행이지만,,,,
    겪어봐야 아는 부분도 있으니...
    그냥 잘 넘기기만 바래요...
    너무 상처 받지 않길....

  • 5. 그루밍
    '18.8.29 3:57 PM (1.254.xxx.155)

    날고기는 50이 60을 이길수 없더라구요.

  • 6. ..
    '18.8.29 8:4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어른들말 틀린것 하나 없다는것 살아갈수록 진리라 여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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