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천 때문에 당대표가 중요하다는 말들이 들리고...
몇 년전 시스템 공천 만들어뒀다고 했는데
그게 왜 무너진 건가요. 과정 좀 알려주세요.
추미애 때문인가요.
총선 공천 때문에 당대표가 중요하다는 말들이 들리고...
몇 년전 시스템 공천 만들어뒀다고 했는데
그게 왜 무너진 건가요. 과정 좀 알려주세요.
추미애 때문인가요.
김종인이 셀프공천하면서?
그 때 만들어진 건 뼈대만 갖춘 거였고
작년 말에 당에서 위원회같은 걸 만들어서
최재성 의원 중심으로 살까지 붙힌 혁신안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안이 민주당에 국회라고 할 수 있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통과를 했어요.
그런데 그 후에 전략회의인가 하는 아리송한 회의에서
반 이상이 삭제된 걸로 알아요.
추미애가 그 회의의 책임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무너진 공천 시스템을 해찬들이 잘 살려낼까요?
이것때문에 반대했음
한번도 제대로 정착된 적은 없어요.
시도하려고 노력은 해왔으나 그게 쉽지 않은가봐요.
저게 그리 어려운거네요
공정한 공천시스템.
나눠먹고 갈라먹고 파벌로 나눠주고 이거 안하기
정치권에서는 금기사항인가봅니다..
김진표는 김종인공천 좋다고 했었죠...
...
'18.8.29 2:52 PM (223.57.xxx.157)
김진표는 김종인공천 좋다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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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약에서 최재성 의원에게 공천혁신안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그 혁신안 대로 하면 당대표해도
공천권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러니 과거의 보스 정치를 좋아하는 사람들,
계파를 이루고 자리 다툼 하는 사람들은
시스템공천 싫어합니다.
자기네들 영향력이 줄어들거든요.
98.10님 추미애가 그 회의 책임자였으니 추미애가 망친거라고 말하시는 건가요?
교묘하게 그런 뉘앙스로 몰고가지 마세요.
최재성표 혁신안이 고위위원회(민주당 고인물)에서 난도질 당한것은 맞지만
추미애가 위압을 가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해서 난도질 한것이 아닙니다.
추미애는 당원들의 힘으로 당선된 당대표였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민주당 내에 자기 계파가 너무 없는 당대표 였습니다.
그런 추미애가 이만큼 한것도 장하다고 칭찬해야 합니다.
정권 초기에 청와대로 가는 화살들 당대표가 입이 거칠다는 욕먹으며 받아낸 사람입니다.
알바 아니시라면 추미애 죽이기에 같이 휘둘리지 마세요.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요새 젊은 사람들은 쓸데없는 데 관심이 많다
집단지성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
추미애는 막판에 도돌이표 찍고
전당대회에서 야유받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