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 날은 뭐하고 싶으세요

Re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8-08-28 16:01:50
창밖 보며 좋아하는 차마시거나
비오면 더 나무냄새가 좋던데
우중산책도 하고 싶고요.
이거 두개 오늘 하신 분 있을까요~
비 피해 없게 얼른 지나가길 바라네요
IP : 223.62.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
    '18.8.28 4:06 PM (223.39.xxx.254)

    덥고 습하고
    날씨 정말 짜증나요
    울산 입니다
    코 끝에 곰팡이 냄새가 나요
    공기중에 곰팡이 균이 떠 다니는 거 같아요

  • 2. 지역
    '18.8.28 4:08 PM (223.39.xxx.254)

    상쾌하게 내리는 비 라면
    젖어도 상관 없이 양말 벗고 슬리퍼나 샌들신고
    첨벙첨벙 거리며 놀고 싶네요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산성비 신경 안 쓰고 우산도
    안 쓰고 마구 돌아 댕기고 기숙사 였는 데
    비 오는 운동장에서 비 맞으며 막 뛰어 다녔어요
    나타나엘이여 비 를 받아들여라 였던 가
    그런 글 한줄에 미쳐서는

  • 3. ......
    '18.8.28 4:09 PM (121.181.xxx.114)

    2층이 있는 카페에 올라가 커다란 통유리로 바깥 구경하면서 커피 마시고 싶어요.

  • 4. 창이큰카페
    '18.8.28 4:10 PM (125.182.xxx.27)

    에가서 케잌이랑 차한잔하며 브런치읽을래요

  • 5. ...
    '18.8.28 4:13 PM (125.128.xxx.118)

    새벽에 천둥소리때문에 깼는데 어스름한데 빗소리 들으니까 진짜 출근하기 싫더라구요......이불속에서 폰이나 보면서 빗소리나 듣고싶었어요

  • 6. 지역님 전혜린팬?
    '18.8.28 4:17 PM (211.39.xxx.147)

    그 나이때는 그렇지요. 순간 미쳐버리고 싶은.

  • 7. ...
    '18.8.28 4:18 PM (222.111.xxx.182)

    비록 서울이라도 예전에는 소나기 후두두둑 떨어질 때 땅바닥에서 흙냄새가 올라왔어요.
    전 비올 때 그 흙냄새가 너무 좋았는데, 이젠 서울에서 그 흙냄새를 맡을 길이 없어요.
    이젠 너무 오래 전이라 냄새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져 가는데, 비올 때 한옥 툇마루에서 다리 동동거리고 앉아서 흙냄새 맡아보고 싶어요

  • 8. 부추 부침개
    '18.8.28 4:27 PM (223.39.xxx.186)

    부추부침개 먹고 빗소리 들으면서 자고 싶어요.

  • 9. dlfjs
    '18.8.28 4:33 PM (125.177.xxx.43)

    집에서 창열고 커피마시고ㅠ있어요

  • 10. 부침개
    '18.8.28 4:43 PM (223.62.xxx.146)

    부담없는 사람들 조용히 듣기만해도 되는 사람들이랑
    빗소리 들으며 부침개랑 술한잔하고 싶네요

  • 11. 82삐딱선들
    '18.8.28 4:46 PM (223.33.xxx.185)

    운동장에 엎어 놓고
    먼지가 나도록 줘 패고 싶음!ㅎㅎ

    산사에 처마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시간 보내도 좋겠어요.

  • 12. 현현
    '18.8.28 4:51 PM (175.207.xxx.242)

    비오는 날은 나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우산들고 다니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아무일도 없이 혼자 집에서 요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싶어요

  • 13.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의 한장면이
    '18.8.28 6:45 PM (175.213.xxx.182)

    떠오르네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배우 오수미가 그녀 특유의 촛점 없는 우울한 눈빛으로 시골집 툇마루에 털썩 주저앉아 하염없이 처마끝 비 떨어지는걸 보고 있던 슬픔에 자긴 고혹적인 모습이....

    비도 적당히 와야 운치 있죠 이건 바락 바락 무섭게 솓아지니 소음도 굉장하고 은근 불안해져서....
    암튼 달달한게 땡깁니다. 내앞에 치즈케익이 있다면 커피와 함께 냐금 냐금 통째로 다 먹을수 있겠어요.

  • 14. ... ...
    '18.8.28 6:46 PM (125.132.xxx.105)

    아직은 산책이 고생스러울 때에요.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좋죠.
    저는 오늘 파마했어요. 비오면 사람들이 안 와서 조용히 하고 올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421 집에 어찌갈지 걱정이예요 강북 퍼붓네요ㅠ 11 비걱정 2018/08/29 3,187
849420 복숭아 관련 글이 많이 보여서..한박스에 몇개들었나요? 8 지나가다 2018/08/29 1,944
849419 김진태 "전두환 대통령 재판 왜 하필이면 '광주'에서 .. 15 뻔번한 ㄴ .. 2018/08/29 1,213
849418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24 궁금해요 2018/08/29 3,677
849417 복숭아 한박스 8만원대 주고샀는데 맛은 그리 확 뛰어나지않네요... 21 ㅇㅇ 2018/08/29 5,387
849416 들기름 그냥 먹어도 되나요?? 3 들기름 2018/08/29 2,459
849415 운동 6시 30분에 가는 아이. 저녁을 언제 먹여야 할까요???.. 8 ... 2018/08/29 1,034
849414 윽~~~머리 아파요ㅜㅜ 2 ... 2018/08/29 560
849413 이런경우 2주택 양도세 나오나요? 11 주택 2018/08/29 1,726
849412 친정어머니가 혼자사세요.. 36 ㅇㅇ 2018/08/29 7,558
849411 집사가 무지 귀찮은 냥아지매 10 .. 2018/08/29 1,929
849410 오븐 적당히 쓸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3 다이어터 2018/08/29 1,039
849409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정책실장입니다.(펌) 32 페북펌 2018/08/29 2,406
849408 입양한 강아지가 대소변을 아무데나 봐요 11 강아지 유감.. 2018/08/29 2,390
849407 노회찬 의원에 대한 글 5 불펜 펌 2018/08/29 856
849406 집값 폭등 당하려고 촛불 들었는지 99 .... 2018/08/29 3,753
849405 문파님들 기사 마실요~ 11 00 2018/08/29 519
849404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나... 4 ... 2018/08/29 2,531
849403 여기 파주는 지금 비가 들이부어요. 강남가야하는데 6 ㅜㅜ 2018/08/29 1,970
849402 핸드폰 S9기변 글썼는데 저번주에 사셨다는 분 댓글.ㅠ gg 2018/08/29 616
849401 후숙이 안되는 키위는 왜 그런걸까요? 1 ... 2018/08/29 1,264
849400 계모나 계부도 좋은사람들도 분명히 많죠..??? 15 ... 2018/08/29 2,342
849399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안좋다는데.. 42 왜죠 2018/08/29 6,417
849398 술안먹는 남편이 최고였네요. 14 ... 2018/08/29 5,620
849397 초6 남자아이 친구사귀길 힘들어해요 7 갑갑 2018/08/29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