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수는 포기하고 전세로 집 구하려고 하는데요.

00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8-08-28 14:02:27

몇달 사이 집값이 급등하여 봐뒀던 지역 (서울)은 담보 대출을 만땅으로 받고 신용대출을 좀 더 받아도 매수할 수 없게 되어ㅜㅜ 무리하지 말고 전세로 사는 것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전세는 물건이 귀하지 않고 대출 안받아도 되는 금액이더라구요. 아쉽지만 자금이 안되니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지금 급할 때 보육 sos 치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양가 부모님댁 동네로 가느냐... 아니면 학원, 학군 더 나은 동네로 가느냐 그걸 정하려고 합니다. 애들 두명 데리고 이사 다니기 싫은데 매수하기는 모자라고 그렇다고 더 변두리로 가서 매수하고 살자니 아쉽고 그렇네요.


양가 부모님 댁 동네는 급할 때 근거리에서 애들 챙겨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되는데, 교육적 인프라는 상중하로 따지면 '하'이구요. 학교는 있으나 학원이 진짜 귀해요. 보습학원도 몇개 없고 상담 가보니 수준도 그저그렇고 대부분 과외하는 동네더군요.


학원,학군 잘되어 있는 곳은 애들 학원 이용은 좋은데, 시터가 문제가 생길때 양가 부모님 거리가 있으니 좀 불안하고 그렇네요. 항상 제가 칼퇴근의 정신적 압박에 시달릴테구요.


전세로 살다가 혹시나 집값이 떨어지거나 월급 모아서 자금 마련이 되면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나을까요? 애들 보육이냐 교육이나 그것이 문제네요.





IP : 193.1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8 2:08 PM (211.215.xxx.18)

    애들 어릴 때는 보육이예요.부모님 가까운 곳이 최고지요.
    보시다가 적당할 때 집 사세요.

  • 2. ㅡㅡ
    '18.8.28 2:20 PM (121.152.xxx.123)

    집은 사셔야 하는데...떨어져도 원글님이 생각하는가격
    안오구요 월급 모으는 속도가 집값 상승 못 따라가요.
    급등했다는 거 보니 분명 선호지역일텐데요..
    애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중간에 전학 쉽지 않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전에 집 사고 터잡는거에요.
    부모님들이 봐주시는 거 당연히 장점이긴한데
    평생을 결정하는 교육환경도 무시 못해요.
    부모님이 불편하시더라도 학군 좋은 곳에 집 매수하는거추천이요

  • 3. 보육단계
    '18.8.28 2:21 P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맞아요
    10살까지는 엄마품이 사랑
    10살 넘으면 돈이 사랑을 주죠

  • 4. 아이
    '18.8.28 2:26 PM (116.125.xxx.48)

    연령에 맞춰 결정하세요. 제경우는 아기가 너무어려서 학군 빵점인 친정동네로 이사했다 몇년후 나갈예정이예요

  • 5. ㅇㅇ
    '18.8.28 2:32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121 152 님 걱정 고마운데요.
    누군들 집 안 사고 싶어요.
    대출 만땅 신용대출 포함해도 부족하대잖아요.
    님이 모자라는 돈 빌려줄래요?
    아 또 이러면 네 주제에 맞는 집 사라고 하는 사람 있겠죠?

  • 6. 자녀
    '18.8.28 3:49 PM (122.34.xxx.249)

    몇살 몇살인데여?

  • 7. 원글
    '18.8.28 3:52 PM (223.62.xxx.239)

    댓글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정말 애매해요. 첫째는 9살이고 둘째는 3살입니다..둘째 생각하면 양가댁 근처인데 첫째 생각하면 학원 잘 되어 있는 곳이 낫구요. 결정이 어렵네요.

  • 8. ..
    '18.8.28 5:01 PM (58.149.xxx.44)

    그냥 보육가능한 곳에 살다 초등 5학년때 학군 좋은 곳으로 가세요
    면학 분위기 무시 못하고 초등 1학년만 되도 아파트 단지 안에 학원 쯤은 혼자서 잘 다닙니다.
    이왕이면 방학때 급습 할 수 있는 직장 근처면 더욱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815 황의조선수가 호흡을 조절하기위해 요가도 배웠대요. 6 ㅇㅇ 2018/09/02 3,390
850814 청약통장 갖고만 있었어요 ㅠ 3 청약 2018/09/02 3,605
850813 지금 아파트 놀이터..울리면서 놀아주는 아이 아빠..ㅠㅠ 이해 불가 2018/09/02 1,482
850812 혜경궁이 누구인지 민주당도 김어준도 알고 있지 42 ㅇㅇ 2018/09/02 1,173
850811 백화점 기획상품 의류도 무상수선되나요? 3 질문 2018/09/02 869
850810 문자주고 받을때 유료이모티콘 이요~ 1 ㅇㅇ 2018/09/02 829
850809 밥 한끼도 안해먹는 40대 미혼 계세요~~? 26 배고프다 2018/09/02 6,964
850808 시어머니께서 치매는 아닌데요.. 13 며느리 2018/09/02 4,355
850807 힘들때 마음다지는 책. 있으세요? 10 한템포쉬기 2018/09/02 2,319
850806 책을 더듬더듬 읽는 7세 아이.. 7 복땡이맘 2018/09/02 2,086
850805 문정부 부동산 정책이 이제 빛을 보네요 20 동해안 2018/09/02 4,622
850804 제대로 보는 눈... 3 marco 2018/09/02 762
850803 조카결혼인데 둘다 40언저리. 13 요즘결혼 2018/09/02 6,555
850802 지금 gs 파오 안면근육 운동기기 어떤가요? 2 운동 2018/09/02 3,810
850801 삼성=이재용..이게 기레기 논리 49 ㅇㅇ 2018/09/02 434
850800 구제옷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뭘까요? 13 ... 2018/09/02 11,917
850799 엘리엇 소송의 법무부 답변서의혹 국민청원 입니다 35 국민청원 2018/09/02 634
850798 가슴해방물결여행 1 ... 2018/09/02 1,017
850797 유은혜 후보자, 지난해 수시모집 절반 교과전형 의무화 주장 5 ........ 2018/09/02 1,540
850796 베트남 응원하신 분들 허무하실 듯 13 주느 2018/09/02 3,024
850795 뭐 이따위 기사를 내보내는건지 화나네요!!! 5 시사저널 2018/09/02 937
850794 신과 함께 1 볼만 한가요? 12 ... 2018/09/02 1,030
850793 견자단 너무 좋아요 8 견자단 2018/09/02 1,796
850792 문화재청장에 웬 현직 기자? 물음표가 나온다. 30 ........ 2018/09/02 1,630
850791 다른 사이트에서 본 재미있는 글 20 Eeyore.. 2018/09/02 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