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때 땀 흘리는 아이.. 괜찮은가요 ?
이마랑 목 주변이요
애가 허해서 그런다고 해서 한약도 먹여봤는데
되려 너무 피곤해 하고
힘을 주체 못해서 밖으로 돌더라구요
뛰어다니느라 ... 그래서 포동포동은 꿈도 못 꿔요
어릴 때 부터 그랬는데 초 5학년인데 지금도 흘려요
여름엔 무지하게 흘리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둬도 괜찮은건가요?
1. 기초체온
'18.8.28 11:47 AM (118.45.xxx.51)혹시 기초체온이 높나요?
기초체온이 37-37.2도로 높은 초등고학년 아들이 잘때 목 등 얼굴에도 땀이 많이 나요. 그래서 이불도 심장아래까지만 덮어줘요.
옆 침대에서 자는 치초체온 정상(36.5도)인 아들은 땀 안 흘리고요.2. 점점
'18.8.28 11:52 AM (223.38.xxx.40) - 삭제된댓글아기 때 매일 아침 자고 알어나면 이불이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렸어요.
성장기 내내 땀을 비오듯 흘리고요.
2차 성징이 끝나고 20살 가까이 되고서야 좀 덜 흘리는 듯 해요.
한약 등 땀 덜 나게 하는 시도 많이도 해봤었는데 타고 난거라 일시적인 효과만 있었어요.
어떤 시도들은 전혀 소용 없기도 했었고요.
속건 기능성 옷 입히는 정도요. 남아이면 수건으로 흘러내린 땀 스스로 닦기 이런 건 절대 무리입니다.3. ..
'18.8.28 12:11 PM (218.148.xxx.195)더운거 아닐까요
4. docque
'18.8.28 12:37 PM (121.132.xxx.234)수면중 체온을 한번 측정해 보는것이 좋겠네요.
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거면 높은 체온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다는것 하나만으로 알수 있는건 제한되어 있어서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만...
문제는 땀을 지속적으로 많이 흘리다 보면 철분 손실이 발생을 합니다.
안그래도 성장기에 철분이 부족해 지기 쉬운데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빈혈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거나 멀미를 한다거나 하는지 잘 살펴 보세요.
아이가 비염이 있으면 입을 벌리고 잘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이럴땐 항생제 복용도 효과가 별로 없고 비염치료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잘 때 입을 벌리고 입으로 숨을 쉬면
호흡기 감염이 되면서 염증반응으로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날 수 있습니다.5. docque
'18.8.28 12:44 PM (121.132.xxx.234)https://www.kjp.or.kr/upload/pdf/2007500201-20070253124153.PDF
6. 도한증
'18.8.28 1:45 PM (175.223.xxx.18)한의학으로 도한증인데 한의학은 의사들 실력 격차가 서양 의학보다 훨씬 더 심합니다.
명의로 소문난 곳 찾아가서 약 지어 드세요.
저도 그렇게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