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에 이사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고터에서 대치동학원가기 문의)

고2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8-08-28 10:01:42

이 부동산 난리 기간에 집을 매도하고, 다른 집을 매수하였습니다

이사날은 11월 or 12월입니다.


지금 집은 서초동. 아이 학교는 대치동, 매수한 집은 반포(고속터미날역)입니다.

(아이는 대치동으로 학원 다니는중)


그런데 아이가 고 2 입니다

이사 시점에는 예비 고3이 되기에 익숙한 동네에서 한번 더 전세사려고  

지금 동네에서 전세를 구하는중인데 집도없고, 몇안되는 집 상태는 완전 허걱이더군요.(화장실, 주방, 개미 등등).


남편은 아예 반포 매수한집으로 인테리어 하고 깨끗하게 이사가자고 합니다

반포집을 매수하느라 대출 문제도 좀 많은데 

전세를 한번 더 돌면 복비, 이사비, 도배장판비가 더 들어 이것도 꽤  추가 비용이 들어 이것도 고민입니다ㅠㅠ


그런데 다만 아이가 맘에 걸립니다. 대치동 학원가와 완전 멀어지거든요.

참고로 지금 집은 교대역이라서  ,

아이는 하교후 집에 와서 좀 쉬었다가 다시 대치동에 다녀오는 코스입니다(대치-교대-대치)

(하교후 학원까지 시간이 2시간 정도 뜹니다)


남편은 반포로 가면 아이더러 하교후 집에 오지 말고 ,

아예 대치동 카페 or  대치동에 독서실을 잡아 하교후 2시간 정도 밖에서 머무르다가

학원을 들렀다가 집에 귀가하면 되지 않느냐고 합니다. 

또  정작 고 3되면 마무리 기간인데  굳이 학원/학교 근처로 이사가긴 넘 늦었다고 합니다

 


고 3때의 상황을 몰라 질의드리오니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직장인이어 (잠원)에서 대치동 학원까지 아이 라이드를 해줄수 없는 형편아에요 ㅠㅠ

 



IP : 210.9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8 10:05 AM (1.227.xxx.251)

    남편말씀이 맞는데요...학교에서 공부하다 학원가야죠
    고속터미널에서 대치도 그렇게 멀지 않아요. 3호선 한정거장 더 가는거잖아요
    고터 다음이 교대인걸요

  • 2.
    '18.8.28 10:08 AM (211.229.xxx.232) - 삭제된댓글

    다시 대치/반포/대치 하다보면 쉬고말고 할거 없이 2시간 그냥 훌쩍 지날거 같구요.
    무엇보다 고3은 평일에도 심자까지 하지않나요?
    학교마다 다른건지...
    저희 애는 평일에는 거의 학원 못다녔고 주말에만 학원 좀 다녔는데 이사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평일에 다닌다해도 집에 오는것보다 남편분 말씀대로 학원 자습실이 있으면 이용한다던지 독서실 간다던지 하는게 시간을 아낄수 있을듯해요.
    반포와 대치가 그리 먼건 아니라 하더라도 왕복하다보면 고3인데 무엇보다 시간이며 체력이 아깝죠 ㅠㅠ

  • 3. ...
    '18.8.28 10:16 AM (220.75.xxx.29)

    대치에서 시간 보내는 게 맞지요.
    엄마가 가령 실어나르는 게 가능한 전업이라 해도 왔다갔다를 왜 해요 고3이?
    저는 집도 반포 학교도 반포 학원도 반포지만 학교에서 바로 학원가서 자습실에서 공부하기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 4. 원글
    '18.8.28 10:28 AM (210.94.xxx.89)

    조언 감사합니다
    제 딸아이가 넘 집순이라서,, 학교 끝나고 계속 밖에 있으면 피곤하고, 어디 들어가있는것도 불편하다고
    항상 집에와서 간식(이른 저녁) 챙겨먹고 좀 쉬다가(가끔은 자고) 나갑니다 ㅠㅠ

  • 5. ..
    '18.8.28 10:39 AM (223.38.xxx.118)

    집순이 스타일이면 혼자잇을수잇는 독서실이 나을꺼같아요

  • 6. 이해되네요
    '18.8.28 5:55 PM (211.248.xxx.216)

    저도 집순이이고 체력이 별룬데
    하루종일 밖에 있으면 지쳐요.
    학교마치면 집에 돌아와 좀 씻고 낮잠까진 아니어도 30분이라도 드러누워 있다가
    학원가고 싶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682 남편 도움없이 다자녀 키우시는 분들.. 14 에휴 2018/09/01 2,991
850681 확실히 문프가 대단한 전문가는 맞네요 24 확실히 2018/09/01 3,074
850680 문프가 성공하려면 20 신비로운 2018/09/01 890
850679 산동검사 어지러움 얼마나 가나요? 13 ㅇㅇ 2018/09/01 2,471
850678 보수도 진보도.. 5 다 똑같음 .. 2018/09/01 374
850677 일베 도지사 지지하며 일베 폄하 웃기네요 22 .... 2018/09/01 538
850676 짤 하나로 김어준 뇌피셜은 가루가 됨 ㅋㅋㅋ 29 ㅇㅇ 2018/09/01 1,589
850675 현금만 사용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4 현금만 쓰고.. 2018/09/01 2,826
850674 미국서 광우병이 또 발생했네요 1 ... 2018/09/01 1,595
850673 오늘 팀장님 지침은 ... 2018/09/01 403
850672 간장게장 고수님께 여쭙니다 1 게장 2018/09/01 857
850671 밖에서 밥먹을 때 메뉴 정하기 기준은 1 ㄱㄴ 2018/09/01 844
850670 문대통령 말씀대로 적폐 청산 해야 아파트 값 잡힙니다 22 맞아요 2018/09/01 1,891
850669 오늘 권양숙 여사님 사진들 42 봉하음악회 .. 2018/09/01 5,907
850668 무당, 무녀처럼 신끼있을 것 같은 연예인 누가 있나요. 26 ㅇㅇ 2018/09/01 11,198
850667 [완전히 새로운 경남] 경남도 이제 인사청문회 시대 3 ㅇㅇㅇ 2018/09/01 474
850666 스타벅스는 적립되나요? 3 별별 2018/09/01 1,018
850665 코스트코 미국산과 한우 같이 파는데... 4 ..... 2018/09/01 1,754
850664 최저임금분위기 6 ㅊㅈㅇㄱ 2018/09/01 3,730
850663 부동산 잠잠해지거나 최저임금만 어떻게 해주시면 지지율 올라갈텐데.. 10 .... 2018/09/01 3,623
850662 모공은 mts가 제일 나은거 같음 7 꿀피부 2018/09/01 5,592
850661 [AG]연대 의식으로 똘똘 뭉친 김학범호, 준비는 끝났다 3 사자좌 2018/09/01 569
850660 오늘 유도 혼합단체전의 가장 큰 두 가지 문제 2 ... 2018/09/01 708
850659 임상실험 대상자, 하면 안되겠죠? 5 ㅇㅇ 2018/09/01 2,457
850658 일베가 82에 대거투입된 것 같다고 글 썼었는데 48 sbs 2018/09/01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