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 남학생 조카~
중1 때부터 같이 옷 쇼핑 다니고 수다 떨고 맛있는거 같이 먹고 했는데요. 가끔 재미있는 표현을 해서 귀여워요.
중 3쯤? 한참 독특한 스타일의 옷에 꽂히길래
그거 입고 학교 가면 친구들이 놀리겠다고 했더니
조카 왈..
이모, 하루만 참으면 돼!
어차피 다음 날엔 애들 관심도 없어~
와~ 이런 삶의 지혜를 그 어린 나이에 깨닫다니 ㅋㅋ
수능시험 끝나고 또 옷 사주러 다니는데
특이한 스타일 한번 입어볼래? 했더니..
아~ 이건 내 자존감이 좀 회복되고 나서 ㅋㅋㅋ
이런 소소한 재미에 지갑이 자꾸 열리네요 ㅎㅎ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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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명언
%%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8-08-27 00:10:17
IP : 210.2.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8.27 12:17 AM (211.219.xxx.39)성격 좋을듯..귀여워요.
2. 작약꽃
'18.8.27 12:24 AM (182.209.xxx.132)넘 귀여워요..
조카에대한 사랑이 묻어나네요 ^^3. ^^
'18.8.27 12:27 AM (210.2.xxx.48)네~ 너무 귀여운 조카인데
요즘엔 저보고 자꾸 좌파라고 ㅎ
정치성향은 매우 다르네요.
김어준처럼 키워볼까 했더니4. ㅇㅇ
'18.8.27 12:59 AM (115.137.xxx.41)오~~
대단한데요5. 똑똑하네요
'18.8.27 2:03 AM (211.186.xxx.176)혹시 문과 아닌가요?
말하는게 왠지 문과생 같아요 ㅋ
심리학 공부하면 좋을듯6. 진짜
'22.10.24 10:23 A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똑똑하네요. 진짜 똑똑한 사람은 계속 좌파가 될 수 없다던데 벌써 그 나이에 알다니...
7. 진짜
'22.10.24 10:26 AM (124.57.xxx.214)똑똑하네요. 벌써부터 안다니...
사회주의는 지식인의 아편이다
정직하고 똑똑한 사람은 좌파가 될수 없다.
똑똑한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레이몽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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