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장례식 부조금 중에서요...

궁금 조회수 : 7,839
작성일 : 2018-08-26 23:01:06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저희 친정애서도 조문을 왔습니다
친정형제가 많은 편이고
특히 오빠가 50만원이나 조의금을 냈더군요.

장례식 끝나고 각자 들어온 대로 조의금을 이름따라
일단 나눴는데요
저희 친정에서 온 조의금을 공동조의금으로 처리해서
제가 챙기지를 못했어요.
원래 이런 식으로 하는 건지?

그리고 시삼촌 시이모님 등등 시부모님 형제들애게서
들어온 조의금도 공동조의금으로 처리했는데
문제는 그 돈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제가 외며느리라 형제곗돈을 관리하는데
저한테 주질 않았거든요.
시어머니 장례식 관련하여 들어온 돈을
며느리가 왈가왈부하기가 뭣하여 저는 빠졌는데
대체 그 돈이 누구 손에 있는지 남편도 모르네요.

그리고 시어머니 아프실 때
제가 혼자서 병원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시고 다녔는데
장례식 끝나고 수고비 얼마 정도는 챙겨서 주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재산은 똑같이 나눴어요)

장례식 끝나고 나니
별별 잡생각이 다 나고
특히 설거지 할 때마다 화가 나서 혼잣말을 자꾸 하게 되네요.



IP : 1.236.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11:03 PM (221.157.xxx.127)

    공동조의금 맞는게 원글님 친정어머니돌아가심 시가에서 부주 하겠죠

  • 2. ...
    '18.8.26 11:03 PM (125.177.xxx.43)

    물어보시지 공동기금 제가 관리하는데 어찌 된건지 ....
    이래서 부모 사후에 등지고 멀어져요ㅠ

  • 3.
    '18.8.26 11:08 P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친정부모님이 남편 앞으로 부조 했어요. 그리고 저도 외며느리인데 들어온 금액 우선 각자 가져가고 저희 손님이 제일 많아서 식대는 엑셀로 손님 수 계산해서 저희가 비율대로 80프로 부담했어요. 시누가 조의금 들어온거 자기 엄마 다 주자는걸 제가 거부했어요. 아니 아들앞으로 80프로 이상 조의금 들어온 걸 왜 시모 다 줍니까? 저희 시모 수고했다고 오천원 짜리 커피 한 잔 안사주는 인간이라 제가 칼 정리 해서 엑셀로 비율 계산해서 나눴어요. 원글님 화 나실만 해요.

  • 4. 안그래도
    '18.8.26 11:11 PM (1.236.xxx.238)

    앞으로 거리를 좀 두게 되지 않을까 예상은 해요.
    항암치료차 병원 모시고 다니는 수고비는 둘째 치고라도
    며느리가 ‘제대로’ 못했다는 소리를 한 시누이가 하는 바람에
    제가 홧병이 나서 얼굴들 보기도 싫거든요
    자긴 항암치료 한 번 같이 가본 적 없이 저런 소릴 하네요.
    그냥 아들인 우리끼리 알아서 제사 지내고
    안 보고 살았음 좋겠어요
    멀리 사니 오면 또 하룻밤씩 자고 갈 거고..
    기들은 어찌나 센지...

  • 5. .......
    '18.8.26 11:20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와.... 시누이 진자...
    저 같으면 한판 뜨고 내 집에 얼씬도 못하게 할 듯요.

  • 6.
    '18.8.27 1:07 AM (175.193.xxx.222) - 삭제된댓글

    저번에 네이버 카페에서도 며느리 수고비 관련해서 비슷한 질문 나왔었는데 그때 대답이.. 주면 좋고 안주면 말고... 그런 식이었어요. 며느리 수고비 따로 안챙겨주는 집들도 많았고.
    주는 것도 형제들이 다들 주자 하는 경우에 주는 것이지, 며느리가 먼저 수고비 좀 달라고 하면 좀 웃긴 거고.
    저도 시아버지 마지막 병원 계실때 며느리인 제가 제일 많이 갔지만 며느리 수고비 받아야겠단 생각은 한 적은 없네요.
    원글님 친정집 부조금은..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차피 시집형제들도 다 조문해야되니 남편쪽 조의금으로 분류 안하고 공동조의금으로 분류했나보네요. 남편쪽으로 분류하는게 맞긴 한데 뭐 그리 크게 잘못됐단 생각까진 들지 않구요.
    50만원이면 그리 큰 액수 아니고요, 평균적인 액수입니다. 저희 친정에선 시아버지 장례에 아빠 50, 남동생 50, 여동생들 둘이 30씩 했던데요..
    공동조의금이 어디 쓰였는지 아무도 모르시는건가요? 장례식장 비용, 산소비용, 삼오재, 사십구재 비용 등은 원글님 남편분 카드로 하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부조금 들어온데서 그 비용들 계산했을텐데요. 그거 낸거 아닐까요?

  • 7.
    '18.8.27 1:12 AM (175.193.xxx.222) - 삭제된댓글

    저번에 네이버 카페에서도 며느리 수고비 관련해서 비슷한 질문 나왔었는데 그때 대답이.. 주면 좋고 안주면 말고... 그런 식이었어요. 며느리 수고비 따로 안챙겨주는 집들도 많았고.
    주는 것도 형제들이 다들 주자 하는 경우에 주는 것이지, 며느리가 먼저 수고비 좀 달라고 하면 좀 웃긴 거고.
    저도 시아버지 마지막 병원 계실때 며느리인 제가 제일 많이 갔고 간병비는 9개월간 제 부담이었지만 며느리 수고비 받아야겠단 생각은 한 적은 없네요. 돌아가신 마당에 그런 생각 안들던데요. 게다가 유산까지 남기고 가셔서 다 나눠가졌는데..
    원글님 친정집 부조금은..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차피 시집형제들도 다 조문해야되니 남편쪽 조의금으로 분류 안하고 공동조의금으로 분류했나보네요. 남편쪽으로 분류하는게 맞긴 한데 뭐 그리 크게 잘못됐단 생각까진 들지 않구요.
    50만원이면 그리 큰 액수 아니고요, 평균적인 액수입니다. 저희 친정에선 시아버지 장례에 아빠 50, 남동생 50, 여동생들 둘이 30씩 했던데요..
    공동조의금이 어디 쓰였는지 아무도 모르시는건가요? 장례식장 비용, 산소비용, 삼오재, 사십구재 비용 등은 원글님 남편분 카드로 하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부조금 들어온데서 그 비용들 계산했을텐데요. 그거 낸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남편분이 돈문제는 확실히 한번 짚고 넘어가시는게 좋겠네요.

  • 8.
    '18.8.27 1:13 AM (175.193.xxx.222) - 삭제된댓글

    저번에 네이버 카페에서도 며느리 수고비 관련해서 비슷한 질문 나왔었는데 그때 대답이.. 주면 좋고 안주면 말고... 그런 식이었어요. 며느리 수고비 따로 안챙겨주는 집들도 많았고.
    주는 것도 형제들이 다들 주자 하는 경우에 주는 것이지, 며느리가 먼저 수고비 좀 달라고 하면 좀 웃긴 거고.
    저도 시아버지 마지막 병원 계실때 며느리인 제가 제일 많이 갔고 간병비는 9개월간 제 부담이었지만 며느리 수고비 받아야겠단 생각은 한 적은 없네요. 돌아가신 마당에 그런 생각 안들던데요. 게다가 유산까지 남기고 가셔서 다 나눠가졌는데, 수고비 받는다 해도 그게 유산에다 대면 몇푼이나 된다고...
    원글님 친정집 부조금은..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차피 시집형제들도 다 조문해야되니 남편쪽 조의금으로 분류 안하고 공동조의금으로 분류했나보네요. 남편쪽으로 분류하는게 맞긴 한데 뭐 그리 크게 잘못됐단 생각까진 들지 않구요.
    50만원이면 그리 큰 액수 아니고요, 평균적인 액수입니다. 저희 친정에선 시아버지 장례에 아빠 50, 남동생 50, 여동생들 둘이 30씩 했던데요..
    공동조의금이 어디 쓰였는지 아무도 모르시는건가요? 장례식장 비용, 산소비용, 삼오재, 사십구재 비용 등은 원글님 남편분 카드로 하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부조금 들어온데서 그 비용들 계산했을텐데요. 그거 낸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남편분이 돈문제는 확실히 한번 짚고 넘어가시는게 좋겠네요.

  • 9.
    '18.8.27 1:19 AM (175.193.xxx.222)

    저번에 네이버 카페에서도 며느리 수고비 관련해서 비슷한 질문 나왔었는데 그때 대답이.. 주면 좋고 안주면 말고... 그런 식이었어요. 며느리 수고비 따로 안챙겨주는 집들도 많았고.
    형제들이 알아서 챙겨주면 기분 좋은 것이고, 며느리가 먼저 수고비 좀 달라고 하면 좀 웃긴 거고.
    저도 시아버지 마지막 병원 계실때 며느리인 제가 제일 많이 갔고 간병비는 9개월간 제 부담이었지만 며느리 수고비 받아야겠단 생각은 한 적은 없네요. 돌아가신 마당에 그런 생각 안들던데요. 게다가 유산까지 남기고 가셔서 다 나눠가졌는데, 수고비 받는다 해도 그게 유산에다 대면 몇푼이나 된다고...
    원글님 친정집 부조금은..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차피 시집형제들도 다 조문해야되니 남편쪽 조의금으로 분류 안하고 공동조의금으로 분류했나보네요. 남편쪽으로 분류하는게 맞긴 한데 뭐 그리 크게 잘못됐단 생각까진 들지 않구요.
    50만원이면 그리 큰 액수 아니고요, 평균적인 액수입니다. 저희 친정에선 시아버지 장례에 아빠 50, 남동생 50, 여동생들 둘이 30씩 했던데요..
    공동조의금이 어디 쓰였는지 아무도 모르시는건가요? 장례식장 비용, 산소비용, 삼오재, 사십구재 비용 등은 원글님 남편분 카드로 하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부조금 들어온데서 그 비용들 계산했을텐데요. 그거 낸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남편분이 돈문제는 확실히 한번 짚고 넘어가시는게 좋겠네요. 이거 잘못되면 앞으로 계속 얼굴보기 껄끄러우니요.
    제사는 뭐 온다는 사람 막을수는 없지만, 원글님대에서 줄이면 되죠. 간단히 상에 술과 과일 정도 올리고 지내고.... 시누이들 투덜대겠지만, 그럼 투덜대는 니네가 격식맞춰 제대로 지내라고 하세요. 나는 이게 내 제사 방법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503 시어머니 장례식 부조금 중에서요... 4 궁금 2018/08/26 7,839
848502 해외 사는 분들 자율주행차 운전해보셨어요? 4 ..... 2018/08/26 1,345
848501 최저임금 일용직과 알바가 똑같나요? 3 두니 2018/08/26 3,014
848500 너의 결혼식 패기가 대단하네요 2 ㅇㅇ 2018/08/26 2,996
848499 저같이 남자배우들이 과거의 배우들이 더 매력 있어 보이는분 잇으.. 10 ... 2018/08/26 1,543
848498 미션에서 강씨부인? 왜 히나에게 질투를 한건가요? 9 션샤인 2018/08/26 4,831
848497 지금 저널리즘 J 합니다 ~~ 4 지금 2018/08/26 769
848496 행시합격후 4급되기까지 얼마나 걸려요? 5 ㅇㅇ 2018/08/26 3,336
848495 ..구동매짠한그.......(스포) 9 ... 2018/08/26 5,133
848494 동매 예고편 해석 좀... 6 헉스 2018/08/26 3,292
848493 악 구동매 2 Z 2018/08/26 2,589
848492 냉? 같은게 많이 나오는 이유가 뭔가요? 5 ..... 2018/08/26 4,170
848491 걷기운동 1시간만 하면 발바닥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해야할까요? 17 ... 2018/08/26 4,795
848490 입시 설명회 가 볼까요 4 궁금 2018/08/26 1,357
848489 유튜브 웃긴거 추천해주세요.저도 하나 추천해요. 4 .... 2018/08/26 1,667
848488 방콕 호텔 여쭙니다 8 ㅡㅡ 2018/08/26 1,835
848487 솔직히 한국 집값 쌉니다. 67 ..... 2018/08/26 15,353
848486 저 지오다노 광고보고 나도모르게 웃었어요 19 ㅇㅇ 2018/08/26 5,159
848485 통계청장 경질 논란 부른 가계동향조사 13 ........ 2018/08/26 1,613
848484 재개발예정인 빌라 리모델링 미친짓일까요? 29 리모델링 2018/08/26 3,526
848483 가래가 나온다는거는 공기가 안좋다는 건가요? 2 ... 2018/08/26 934
848482 미스터션샤인 고종역 35 다시 버닝중.. 2018/08/26 8,086
848481 저도 오래된 절친 이야기예요 10 .. 2018/08/26 6,038
848480 마트의 종량제 봉투로 장바구니 하는 분요 11 블라제 2018/08/26 3,216
848479 엉덩이 큰 사람 부러워요 5 .... 2018/08/26 5,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