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한 박스 샀어요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18-08-26 17:54:07
저도 베스트 글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가세가 기울어서 아끼고 아끼는 상황이거든요
복숭아 박스를 매번 쳐다보고 그냥 왔는데
오늘은 근처 로컬푸드라는 작은 마트 가서 샀어요.
햇사레 복숭아 3키로 2만원
집에 오자마자 2개 깎으니
아들 딸 잘 먹네요
제철 과일은 먹고 살아야겠어요
IP : 122.37.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5:56 PM (183.96.xxx.129)

    복숭아글들 많이 보이는데 복숭아 좋아하는데 못사먹는 분들이 이렇게 많군요
    과일 안좋아하는게 다행이다싶어요

  • 2. 전아직
    '18.8.26 5:56 PM (39.7.xxx.155)

    못사봤네요 ~~~

  • 3. ㅎㅎ
    '18.8.26 5:56 PM (66.249.xxx.113)

    오늘 복숭아 박스로 많이 사셨을듯해요

    그게 뭐라고..
    매일 쳐다만보고 주저하던 분들이 많았나봐요

    암튼 행복한 스토리 읽으니 빙긋 미소지어집니다~~ ^^

  • 4. 그럼요
    '18.8.26 5:58 PM (175.209.xxx.66)

    사세요
    마음 먹으면 또 살만해요
    며칠은 먹을 수 있으니깐요.

  • 5. 저두요
    '18.8.26 5:59 PM (223.33.xxx.145)

    천중도 12개짜리 한박스 세일해서 27,800원에 샀어요

  • 6. ///
    '18.8.26 6:05 PM (58.234.xxx.57)

    저도 복숭아 한박스가 참 비싸게 느껴져서
    매해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글 읽고 공감이 되긴했어요
    여름 한철 몇박스나 먹는다고 맛난 제철 과일 못먹고 사나 하고 마음가짐을 좀 바꿨어요
    올여름에 3박스째 먹고 있어요 동네 마트 19000원 짜리 햇사레도 맛있더라구요
    그분의 상황도 조금 여유로와져서 한박스씩 아이들과 맛나게 드실수 있기를

  • 7. 개당 단가 생각함
    '18.8.26 6:06 PM (211.246.xxx.223)

    선뜻 손이 안가지요
    안먹어도 그만이라는 생각도있고

    시골가서 과일나무 심어먹고 살아야 할려나 ㅎ

  • 8. 원글
    '18.8.26 6:13 PM (122.37.xxx.16)

    원래는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박스 채로 산 적이 없었어요
    최근 몇 년 사이는 진짜 돈이 없어서
    차마 살 수 없었어요
    외식 안 하고
    배달 음식 안 시키고
    다만 성장기 아이들 있어서 돼지고기는
    푸짐하게 사서 먹였어요
    삼겹살 구이
    앞다리 뒷다리 고추장볶음 간장볶음
    보쌈
    감자탕
    오늘은 목살 스테이크도 야매로 해서 먹었어요
    복숭아가 뭐라고 뭔가 부자된 것 같네요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신토불이

  • 9. 저는
    '18.8.26 6:14 PM (1.237.xxx.64)

    안그랬는데
    이번에 복숭아 먹고 알러지로
    입술이 난리ㅠ
    그뒤로 쳐다도 안보네요

  • 10. 유일하게
    '18.8.26 6:31 PM (1.241.xxx.7)

    좋아하는 과일이 복숭아라
    여름에는 오로지 복숭아만 먹습니다
    달기는 말랑한 복숭아가 더 맛있지만
    물컹한 식감을 싫어해서 아삭한
    복숭아만 사먹어요
    지금까지 10박스는 먹은거 같은데요
    다른 과일종류는 거의 안먹어서
    여름에 복숭아 때문에 지출이 너무 큽니다ㅠㅠ
    애들도 다른 제철과일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계절마다 맛만 보여주고
    1년 과일값은 여름에만 왕창 들어가네요.

  • 11. 우리동네
    '18.8.26 6:34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18개들이 한 박스에 11800원 하다가
    요즘 15800원인데 진짜 맛있어요
    일주일에 두 박스는 사다 먹어요
    8박스째 먹네요
    올해 제일 실컷 먹었어요

  • 12. 어디가
    '18.8.26 8:12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싼가요,?
    10일전에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햇사레 10개 62000원에
    샀습니다. 신세계에서는 68000원하기에 싸다 싶어서요.
    맛은 보장됩니다. 총각네 가요.
    여기서는 2만원대 햇사레를 샀다고들 하는데 어딘지 가르쳐 주시면 서너박스 사겠네요.
    우리동넨 알뜰 시장도 백화점과 같은 값으로 파네요.

  • 13. ㅡㅡ
    '18.8.26 9:34 PM (112.150.xxx.194)

    우리동네도 보통 3~4만원대는 하는데.손이 덜덜;;

  • 14. 저도
    '18.8.26 10:12 PM (180.230.xxx.96)

    어제 그글보고 비싸서 못사다가
    한박스 샀네요
    4.5킬로 22500 원에요
    싱글이라 원없이 먹을듯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990 참 이런 남편이 위기에 몰렷어요 28 싫은여자 2018/09/03 7,724
850989 밑반찬 중에 제일 만들기 쉬운 반찬이 뭔가요? 20 반찬 2018/09/03 5,950
850988 50넘어서 남편과 따로 사는분 계세요? 10 ... 2018/09/03 3,969
850987 세탁조 청소 한 후 냄새가 나는데요 3 ... 2018/09/03 2,052
850986 여자분이 윗도리 3 Doi 2018/09/03 2,944
850985 이석현의원 트윗 - 문프지지율 15 .. 2018/09/03 1,682
850984 정재형 싸가지...뭐? 그지같은 대중탕? 7 2018/09/03 5,809
850983 열무를 사다가 이제사 막 절여 건졌는데 2 .. 2018/09/03 1,281
850982 오늘 우연히 숙명여고 집회중인곳을 지나갔어요 25 고3맘 2018/09/02 6,942
850981 MBC 스트레이트 23 ... 2018/09/02 2,460
850980 Mbc 스트레이트 보는데 눈물나네요 56 .. 2018/09/02 5,419
850979 남천동 빵천동 13 빵천동 2018/09/02 3,678
850978 댓글지령은 친일 매국노? 14 지령 쪽집게.. 2018/09/02 461
850977 선대인 이명박근혜 정부는 '부채 주도 성장'이었다 19 판다 2018/09/02 1,457
850976 놀이동산 3인 20만원정도 쓰죠? 5 점점점 2018/09/02 1,658
850975 (((불교))) 첫 금강경 사경 결사전, 회향전은 인사동 아리수.. 2 소식 2018/09/02 996
850974 댓글 알바 퇴치 청원입니다 19 불법알바 2018/09/02 503
850973 딱하나임. 읍 김어준 비판하면 작전세력으로 몰아가는거. 53 ㅇㅇㅇ 2018/09/02 805
850972 요즘 치과치료비 좀 공유해주세요 4 .. 2018/09/02 1,343
850971 이정렬 변호사님 계시니 든든하네요 55 .... 2018/09/02 1,506
850970 수능도시락 걱정해요 17 at 2018/09/02 3,010
850969 코스트코 원두환불 4 원두 2018/09/02 2,316
850968 히든싱어 박미경 보는데 몸매 날씬하네요 9 히든 2018/09/02 4,050
850967 사극 정도전이랑 역적 재밌게 봤는데 8 정주행 2018/09/02 791
850966 헤르페스 생길 무렵 기분나쁠때 바로 아시클로버 바르세요. 15 .. 2018/09/02 6,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