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으니 확실히 돈은 안 쓰게 되는데 심심 ㅠㅠ
아침부터 나가자...했아요
아이 수업 때믄에 오전에 커피숍에 있다가
점심 외식까지는 좋았는데
서울 시내 나가는 길에
아이 아빠가 급하게 메일 보내야 한다며
도서관 가지고 하면서 일이 꼬였네요^^;
아이 먼저 보내고
주차하는데 실패...결국 집에 와서 문자 보내니
아이는 도서관에 있겠다고..
메일 보낸다는 아이 아빠는..
컴텨도 안 키고...그냥 거실에서 자네요..헐...
뭐도 먹고..어디고 가자..그럴 때
좋아좋아 하더니....속마음은 안 내켰나봐요 ㅠㅠ
그래...피곤하겠지..
같이 맞벌이해도 저는 주말에 나가야 뭐가 풀리는데
아이 아빠는 아닌 가 봐요
그래..이띠 해물 잔뜩 넣고 라면이나 끓여먹지 싶으니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만약 나갔으면..돈 20은 썼을텐데 싶네요
인생사..참.
다 민족하는 삶은 없는 듯....그쵸?
1. ...
'18.8.25 2:04 PM (39.115.xxx.147)신혼도 아니고 그 정도 사셨음 서로 성격 파악 되지 않나요? 성격에 맞추어 따로 또 같이 헤쳐모여 서로 함께 시간 보내는 법을 배우셔야죠. 남편분이 아주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닌 듯 한데요.
2. ......
'18.8.25 2:0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돈 굳었네요.
3. 혼자 놀면 되요
'18.8.25 2:07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피곤하다그런 사람은 자면되고
혼자 차두고 나가셔서 하시고 싶으신거 하세요4. 잘 지내죠 ㅎㅎ
'18.8.25 2:10 PM (221.141.xxx.218)나가자..여행가자 고 하면
착착 준비해서 원없이 재밌게 놀고 ^^
오늘은 쉬자 그러면
각자 방에서 서로 밥 먹을 때만 모일 때도 많아요
그런데
오늘은 이도 저도 아닌..그런 어정쩡한..?? ㅎㅎ
저는 나가고 싶었지만
어찌어찌해서 못 나가서 아쉬웠는데
막상
돈 덜 쓰게 되니 또 한편으론 안심하게 된다는...
그런 취지의 글이었네요 .^^5. 삼별사사카와
'18.8.25 2:29 PM (219.254.xxx.109)아직 젊어서 그래요 사십넘어봐요..저는 그런마음이 딱 삼십대후반까지 그랬어요.사십대부터는..초반까지는 그래도 애가 나가자 하면 나갔는데.사십중반되니..나가자 하면 노노노 하게 되더라구요..애가 다 커서 그런것도 있고..너무 젊어서 나돌아다녀서 지금은 다 귀찮음.운동나가는것만 열심히.
6. ....
'18.8.25 2:29 PM (220.85.xxx.115)직장 다니는데 주말에도 에너지 넘치시는분들 정말 대단한듯요..제 친구도 주말에도 회사 갈때처럼 일찍 일어나서 나가 놀아야 쉰거 같다네요 ㅎㅎㅎ
저는 회사다닐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잠만 잤거든요 ㅋ
원글님도 제 친구 같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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