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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나라간 우리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보고싶다 조회수 : 18,738
작성일 : 2018-08-24 19:29:52
오늘 갑자기 걸려온 전화..

걸려온 이름은 하늘나라간 울 아이.

휴대폰도 없는 아이였는데..

그 이름을보며 심장이 미친듯뛰었다.

조심스럽게..그리고 사실은

0.00000000001%의 희망을 가지고

여보세요..했더니

울 엄마..

앞에 슈퍼간다 나온 내가 오질않으니 전화를 하신건데

우리집 전화로 하셨네..

내가 우리집 전화를 우리 아이 이름으로 해놨었나보다.

전화를 거의 사용하지않으니 잊고있었네..

난 아직도 0%의 가능성을 기다리고있다..

바보같이.

내일 백중이니 울 아이 좋아하는 과일로

상차려 기도해야지...

부처님 우리 천사같은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74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님이신지
    '18.8.24 7:32 PM (211.215.xxx.107)

    아드님이신지 모르지만
    항상 원글님 옆에 함께 할 거예요.
    님과 자제분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 2. ㅡㅡㅡ
    '18.8.24 7:32 PM (175.193.xxx.186)

    아 마음이 아프네요, 잘 있을거예요. 저도 기원할게요.

  • 3. 흠흠흠
    '18.8.24 7:33 PM (218.236.xxx.88)

    아효 맘이 아프네요..어쩌다 먼저 간건지...
    부처님이 잘 보살펴 주시고 계실거예요...

  • 4. 안아드릴게요
    '18.8.24 7:35 PM (125.141.xxx.10)

    안아드릴게요.
    ㅠㅠ

  • 5. 마음이
    '18.8.24 7:35 PM (75.139.xxx.162)

    그 마음이 와닿습니다.
    위로에 서투르니 기도로 대신할께요.

  • 6. 보고싶다
    '18.8.24 7:38 PM (175.223.xxx.74)

    아들이고 하늘나라간지 7개월 넘었어요.
    아직도 난 미치게 힘들고..
    난 힘들어도 괜찮으니 우리 아이
    하늘에서 잘 지냈으면하고 매일 기도하네요,
    이 잔인한 세상 나도 빨리 그 운명다해
    울 아이곁에 가고픈 마음뿐이네요..
    오지못한다면 엄마가 가야지..

  • 7. 지혜를모아
    '18.8.24 7:38 PM (211.246.xxx.120)

    ㅠㅠㅠ어째요 저도 가족잃은 슬픔속에 있는데요
    자식이라니ㅠㅠ

  • 8. mabatter
    '18.8.24 7:38 PM (39.7.xxx.189)

    어째요..평생 가슴이....마음안에 같이 있으니 ..괜찮아요.
    눈물 조금만...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 9. 엄마
    '18.8.24 7:39 PM (116.125.xxx.91)

    너무 슬퍼요 ㅠㅠ 어린아이를 왜 엄마한테서 데려가셨을까요.. ㅠㅠ

  • 10. ..
    '18.8.24 7:41 PM (1.243.xxx.44)

    인간이 느낄수 있는 슬픔중 가장 큰것이 자식이 먼저 죽는것일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 마음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기운내시고, 식사 거르지 마시구요.

  • 11. 보고싶다
    '18.8.24 7:44 PM (175.223.xxx.74)

    아이가 공부 좀 못하고 조금 말썽이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곁에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라는거...
    아셨음 좋겠어요.
    아직도 해주고픈게 너무 많고
    맛있다는 과일 다 사왔는데..먹어줄 아이가 없네요,
    사후세계가 있다믿고 계속 기도하고 사랑한다말하지만
    그래도 보이지않고 만질수도 없고..
    저에게 세상은 지옥이네요,

  • 12.
    '18.8.24 7:46 PM (122.34.xxx.137)

    전화 화면 보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기운 내세요.

  • 13. 뭐라해야할지
    '18.8.24 7:46 PM (210.205.xxx.68)

    제가 말주변이 없습니다
    그러나 위로는 드리고 싶어요

    아드님이 언제나 어머니를 보고 있을겁니다
    엄마가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울고 있음 슬퍼해요

    우리 모두 조금 있음 다 만납니다
    그때까지 웃으면서 있다갑시다

    아드님이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 14. ㅠㅠ
    '18.8.24 7:46 PM (23.237.xxx.26)

    힘내세요....힘내세요....

  • 15.
    '18.8.24 7:46 PM (121.184.xxx.215)

    원글님 맘과 함께 해드리고싶네요
    쓸쓸해하지마시고요

  • 16. ...
    '18.8.24 7:47 PM (1.231.xxx.48)

    뭐라 말씀드려야 할 지 몰라서
    댓글을 몇 번 썼다 지웠다 했어요.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늘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하늘에 닿아서
    오늘 우연이 겹친 것이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아드님께서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주려고
    그런 우연이 겹친 게 아닐까요.

    댓글이지만 저도 원글님을 안아드릴게요.

  • 17. 안아드릴게요
    '18.8.24 7:48 PM (125.141.xxx.10)


    힘내세요. ㅠ
    이세상에 일면식도 없지만, 지금 울면서 기도드렸습니다.

    보고싶다

    이보다 슬프고 안타까운 말이 있을까요.ㅠ
    그럼에도
    절대
    절대
    기운 잃지 마세요.ㅠ

  • 18. 청매실
    '18.8.24 7:49 PM (116.41.xxx.110)

    글로만 봐도 눈물이 막 쏟아져요. 부디 극락왕생하길 .

  • 19. 내일이 백중
    '18.8.24 7:50 PM (211.223.xxx.123)

    내일이 백중이군요.. 백중이 이 즈음이지 하면서도 날짜를 미처 생각못하고 있었네요.

    어쩌면, 좋은 뜻으로 되돌려 생각해보심 어떨까요.
    휴대폰 보는순간 맘아프셨겠지만 백중 전날 아이이름으로 전화가 온거
    아이가 엄마에게 전화하고픈 저 세상에서의 마음이 전달된걸로 아이랑 연락이 닿은걸로(심적으로요)

    아이가 엄마에게 소식 전한거에요. 지켜보고 있는 거고 님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다 만나길 바랄거에요.
    아이에게 밝은 엄마모습 보여주세요. 힘내세요.

  • 20. 얼마나
    '18.8.24 7:50 PM (175.212.xxx.47)

    가슴이 뛰셨을지 ..... 좋은곳에서 엄마를 응원하고 있을꺼에요

  • 21. ㅇㅇ
    '18.8.24 7:50 PM (112.187.xxx.194)

    이승에서 백 년, 하늘나라 시간으로 보면 너무너무 짧아 눈 한 번 깜빡하면 지나갑니다.
    지금은 견디기 힘드셔도 그렇게 깜빡하는 새 시간 지나갈 거니
    나중에 만나면 아드님 보고 활짝 웃을 수 있게
    조금만 더 기운내서 살아주세요. ㅠㅠ
    아휴 실은 저도 눈물나서 뭐라고 끄적였나 모르겠네요.
    그 맘을 어찌 다 안다고 ㅠㅠ

  • 22. ..
    '18.8.24 7:51 PM (106.249.xxx.133)

    담담하신 글이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게 되는지..
    너무 힘드시죠... 정말...
    매 순간 아이가 함께 하고 있을거에요..
    부처님도 아이와 함께 하고 계실꺼에요.

  • 23.
    '18.8.24 7:53 PM (117.111.xxx.212)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나중에 좋은곳에서 다시 만날겁니다. 꼭.

  • 24. 초승달님
    '18.8.24 7:54 PM (218.153.xxx.124)

    무슨말이든 해드리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지네요.
    원글님.
    너무 슬퍼하시지마세요.
    항상 아이와 있으시니 무슨일이든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기쁨도 나누고 그러세요.
    아이가 하늘에서 엄마 사랑한다고 하고 있잖아요.
    다시 좋은곳에서 태어나 천수를 누리라고 기도할게요.
    너무 일찍가시면 다른 가족은요.
    안돼요.

  • 25. ... ...
    '18.8.24 7:57 PM (125.132.xxx.105)

    한글 한글 읽어 가면서 아닌 줄 알면서 제발... 제발... 했어요.
    외동아들이었나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이제 겨우 7개월... 얼마나 힘드실지ㅠ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꿈에라도 나타나 주길 기도할게요...

  • 26. 스프링워터
    '18.8.24 7:58 PM (222.234.xxx.48)

    너무 슬프네요
    자식 가슴 묻은 얘기는 정말 마음이 아파요
    원글님 힘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래요
    눈물이 나서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 27. 원글님
    '18.8.24 8:01 PM (124.53.xxx.190)

    원글님ㅠㅠ
    원글님ㅠㅠ...

  • 28. ㅜㅜ
    '18.8.24 8:03 PM (211.179.xxx.129)

    영화 같은 사연이네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 전화... 아이가 할머니 편으로 엄마에게.
    인사한 거 같네요. 잘계시다 만나자고.

  • 29. 글 읽고
    '18.8.24 8:08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울고 있어요.
    아들이 며칠전 군대 갔는데도
    매일 보고싶고, 걱정되고, 허전한데
    아이를 떠나 보내셨으니 얼마나 외롭고
    힘드실지 가슴이 아프네요.
    아드님 하늘에서 잘있을거예요.
    원글님 힘내세요.

  • 30. 데네브
    '18.8.24 8:11 PM (211.229.xxx.232)

    ㅠㅠ 분명 아이도 엄마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매일매일 그리워하고 있을거구요.
    지금처럼 아이 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아이도 자기를 기억하고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많은걸 알면 행복해할것 같아요 ㅠㅠ

    저는 요즘 할머니가 가끔 생각이 나요.
    크게 정도 안내셨던거 같은데도 따뜻하게 안아주시던 온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거든요 ㅠㅠ
    저 이렇게 잘 지내는거보면 많이 좋아하셨을거예요 ㅠㅠ

  • 31. ....
    '18.8.24 8:12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님. 우리 힘내요. 그리고 열심히 살아요.

  • 32. ...
    '18.8.24 8:14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자식을 앞세운 심정이 어꺼하실 지 가늠이 안되요.
    정말 착하고 좋은 아이였나봐요.
    하늘에서 급히 필요할만큼...

    따뜻한 밥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 33. ...
    '18.8.24 8:20 PM (175.207.xxx.216)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자식을 앞세운 심정이 어떠하실 지 가늠이 안되요.
    정말 착하고 좋은 아이였나봐요.
    하늘에서 급히 필요할만큼...

    따뜻한 밥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 34. ..
    '18.8.24 8:22 PM (117.111.xxx.224)

    ㅠ.ㅠ

  • 35. ㅠㅠ
    '18.8.24 8:22 PM (112.153.xxx.164)

    눈물이 나네요. 그냥 옆에서 같이 울어드리고 싶어요.

  • 36. ....................
    '18.8.24 8:23 PM (210.210.xxx.24)

    원글님 마음 잘 알기에 눈물이 핑 도네요.
    저도 남편간지 10년 넘었는데 동네마트 회원이름이
    아직도 남편이에요.
    결제할때 회원번화 대면 계산원 아가씨가
    홍길동씨..
    네에 홍길동씨 맞아요.

    이럴때마다 남편이 꼭 살아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해요.
    회원이름 안바꾸어도 된다고 해서
    내 죽을때까지 안바꾸기로 했답니다.

    자녀분, 좋은 곳에서 잘 있을꺼에요.
    마음 추스르시고 세끼식사 꼬박꼬박..

  • 37. 뭐라고
    '18.8.24 8:48 PM (219.250.xxx.172)

    말씀을 드리려 했는데
    말이 안나옵니다
    원글님....꼬옥 안아 드리고 싶네요.

  • 38. ...
    '18.8.24 8:51 PM (218.233.xxx.195)

    가슴이 너무 아파요....저도 같이 부둥켜 안고 그냥 울어 드리고 싶네요

  • 39. 해외사는 이
    '18.8.24 8:56 PM (103.252.xxx.101)

    아! 원글님!

  • 40. 힘내세요
    '18.8.24 9:00 PM (222.237.xxx.70)

    가족을 갑자기 떠나보내서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이해합니다.
    얼른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기를요. 전 가끔 꿈에서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깨고나면 막 찾아다녀요. 하늘로 떠난 게 아니라
    어디 먼나라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하다가 퍼뜩 깨어납니다.
    나중에 마중나올 거에요. 힘내서 잘 사시다가 꼭 만나시기를요.

  • 41. 기도
    '18.8.24 9:20 PM (58.227.xxx.228)

    아드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 42. 둥둥
    '18.8.24 9:25 PM (39.7.xxx.154)

    에고 원글님..
    짧은 순간 얼마나 가슴이 뛰셨을지.
    얼마나 만지고 싶고 듣고싶고 보고 싶을지..

  • 43. 어머
    '18.8.24 9:26 PM (91.183.xxx.63)

    원글님

    글만 읽어도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데

    원글님 마음은 오죽할까요?ㅠㅠㅠ

  • 44. 뭐라
    '18.8.24 9:36 PM (174.230.xxx.126)

    할 말이....ㅜㅜ
    눈물만 계속 나네요. 아이는 분명 부처님 곁에서 잘 있을거에요. 그리고 엄마 행복하라고 빌고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45. 원글님과
    '18.8.24 9:50 PM (211.195.xxx.35)

    아드님 모두 나중에 만나실꺼니 그때까지는 잘 사셔야해요... 힘드시면 언제든지 글 올리세요. 백번 천만번이라도 위로해드릴께요.

  • 46. ...
    '18.8.24 9:5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드릴말씀이 없어요
    ㅠㅠ

  • 47. 위로
    '18.8.24 10:16 PM (125.130.xxx.89)

    원글님. 위해
    기도합니다
    평안이 오길요....
    어찌 위로가 될까요ㅜㅜ
    평안의 시간이 빨리 와 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48. 흑흑
    '18.8.24 10:21 PM (58.225.xxx.226)

    군대 훈련소간 아들.5주동안 얼굴 한 번 전화 한 통 못해도 매일 눈물 나는데 ..
    원글님..너무 가슴 아프네요..
    어찌위로를 드릴지..
    아드님 편안한 안식 취하시길 기도합니다 ㅜㅜㅜㅜㅜ

  • 49. ㅠㅠㅜ
    '18.8.24 10:28 PM (210.96.xxx.161)

    옛부터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잖아요.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ㅠ

  • 50. 아..
    '18.8.24 10:33 PM (175.127.xxx.62)

    뭐라고 드릴 말씀이..ㅠㅠ
    아드님이 몇살인가요? 기도할께요 아드님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어머님도 나중에 행복하게 만나실거라고요
    만나서 한없이 껴안고 얼굴 부비고 맛있는거 같이 드실거에요
    기도합니다

  • 51. 행복하다지금
    '18.8.24 10:40 PM (199.66.xxx.95)

    눈물이....

    불교에선 이생에서 업이 다하면 떠난다고 하잖아요.
    더 좋은곳에서 더 좋은 몸받아 잘 살고 있을거예요.
    너무 머음 아파하지 마시길...

  • 52. 아들이
    '18.8.24 10:56 PM (112.155.xxx.161)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라고....엄마 기다리고 있노라고...다 지켜보고 있다고 전화했나봐요
    아드님의 평안을 위해 저도 잠시 저의 신께 기도할게요
    꼭 다시 만나실거예요

  • 53. 기도
    '18.8.24 11:16 PM (182.211.xxx.160)

    기도드립니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힘내서 살아내시길 바랄게요. 한상 기도할게요.

  • 54. fgg
    '18.8.25 12:02 AM (121.188.xxx.140)

    눈물나네요. 힘내세요.
    다음 생에 다시 만날 겁니다.

  • 55. ㅠㅡㅠ
    '18.8.25 12:04 AM (180.230.xxx.161)

    아휴..눈물만 흐르네요..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네요ㅜㅜ

  • 56. 그냥
    '18.8.25 10:09 AM (58.148.xxx.66)

    눈물이 흐르네요.
    ''아이가 공부 좀 못하고 조금 말썽이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곁에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라는거...
    아셨음 좋겠어요.''
    마음에 새길께요.
    앞으로의 원글님날들에 축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안아드려요

  • 57. 리봉리봉
    '18.8.25 10:30 AM (211.201.xxx.19)

    이런글에 악플 달릴까봐 조심조심 내렸는데 다행히 없군요
    너무 가슴아파하지마세요.
    아이는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있을거에요.
    엄마 행복하게 사시래요.

  • 58. 보고싶은
    '18.8.25 10:34 A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아들이 간지1년이 지나갑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지만 해결이 안되는걸요
    모든 지나간 일들을
    아들이 있었을때와 없었을때로
    나누는 버릇이 생겼어요
    쓰던 전화번호 단축 번호를 안없앴거든요
    잘못 누르니 그번호 쓰는 여학생이
    누구냐고?
    그냥 우리 아들인것처럼 문자도 하고
    통화도 하고 싶었어요
    남은 가족의 아픔을 알기에 저는 빨리 못가요
    하루 하루그냥 살아갈뿐ㆍㆍ

  • 59. 아휴ㅠㅠㅠㅠ
    '18.8.25 10:46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그냥 토닥토닥..
    너무 눈물이 나네요

  • 60. ㅠㅠ
    '18.8.25 10:50 AM (211.36.xxx.36)

    기운내세요.
    너무 괴로워하시고 건강상하시면 아이가 슬퍼할거에요. 조금씩 추스리세요 ㅠㅠ
    위로할수 없는 슬픔이라 참 마음아프네요 ㅠㅠ

  • 61. 원글님
    '18.8.25 11:07 AM (211.36.xxx.67)

    아이는 좋은 곳에 있습니다.걱정마세요.

  • 62. ..
    '18.8.25 11:08 AM (117.111.xxx.9)

    하늘나라에서 원글님 지켜주니 너무 힘들어
    마시고 밥잘챙겨드세요 기운내세요

  • 63. 장말
    '18.8.25 11:08 AM (223.62.xxx.32)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하루라도 안정 차지는 것이
    아이가 하늘에서 편히 지내는 길일것 같습니다.

  • 64. 세상에...
    '18.8.25 11:21 AM (59.28.xxx.235)

    아이 이름이 떳을 때 마음이 어떠셨을지...
    뭐라 위로를 드릴 수가 없네요
    아이는 좋은 곳에서 잘 있을거예요
    나무관세음보살()()()

  • 65. ㅇㅇ
    '18.8.25 11:44 A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
    종교는 다르지만 좋은곳에서 평안하라고 기도합니다 .

  • 66. ㅇㅇ
    '18.8.25 11:47 AM (175.223.xxx.204)

    저도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
    종교는 다르지만, 아드님 좋은곳에서 평안하라고 기도합니다 .

  • 67.
    '18.8.25 11:49 AM (117.123.xxx.188)

    위로 드립니다..

    년초 어머니 보내드리고 너무 힘들엇는데요
    아이는 상상을 못하겟습니다
    힘내세요

  • 68. 자유
    '18.8.25 11:50 AM (112.220.xxx.62)

    아드님이 엄마 일찍 만나는 것보다 이생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길 더 원할겁니다.
    부디 아드님도 원글님도 평안하시길 두손 모아 빌어요

  • 69. 울컥
    '18.8.25 12:07 PM (222.106.xxx.124)

    백화점에서 메뉴 기다리는 중인데 혼자 눈시울이 붉어졌네요.ㅠㅠ 어머님 마음 잘 다독이고 이쁘게 보내주세요.
    잘 있을 거애요.

  • 70. ...
    '18.8.25 12:16 PM (116.121.xxx.98)

    다른 종교지만 기도 드렸어요. ㅠㅠ
    댓글에서 쓰신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ㅠㅠ

  • 71.
    '18.8.25 12:21 PM (1.240.xxx.200)

    눈물이. . 하늘나라에서 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72. adhd 아들
    '18.8.25 12:27 PM (210.103.xxx.30)

    때문에 아침부터 한바탕 속끓이고 이 글을 읽는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죽기전까지는 제 숙제이니 다시 힘내보겠지만
    너무 힘들....
    전 이제까지 진심을 다해 기도 해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오늘 아침은 원글님글에 설움이 복받쳐
    신께 매달리고 싶네요
    원글님 아드님과 님을 위해 제 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73. ...
    '18.8.25 12:38 PM (220.126.xxx.31)

    먼저 간 제 고양이랑 잘 놀고 있을 거에요.
    아이가 놀 시간 더 갖게 어머님 조금 천천히 가요.
    천국에서 주인 기다리는 반려동물들이랑 놀려면
    시간이 아직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 9살에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아드님 옆에서
    잘 지켜보고 계시라고 기도 하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어머님 힘내세요.

  • 74.
    '18.8.25 1:32 PM (39.7.xxx.54)

    저도 허망하게 먼저간 제동생이 넘보고싶네요
    꿈에서도 왜 안나타는지..
    ㅇㅇ야 넘 보고싶다..

    제 동생도 님 아드님도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게
    잘 있을겁니다

  • 75. 치쿠
    '18.8.25 1:39 PM (220.72.xxx.222)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왈라 프라바릇타야 훔

    어차피 받아서 들고있는 목숨 후회없이 잘 쓰고 후련하게 만나러 가요.

  • 76. 맑은하늘
    '18.8.25 2:01 PM (116.36.xxx.198)

    힘내세요
    힘내세요.

  • 77. ㅇㅇ
    '18.8.25 2:13 PM (114.204.xxx.17)

    착한 아이니까 좋은 곳에 다시 태어나서 행복한 삶을 시작하고 있을 거예요.
    언젠가 세상에서 아이를 다시 만나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기도할게요.

  • 78. 온새미로
    '18.8.25 2:20 PM (61.99.xxx.188)

    난 힘들어도 괜찮으니 하늘나라 간 아이가 잘지냈으면 좋겠다는 원글님 글에 제 마음이 무너지네요.
    아드님이 하늘나라에서 고통도 슬픔도 없이 잘 지내다가 먼 훗날 원글님과 꼭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힘내세요.
    마음이나마 보태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 79.
    '18.8.25 2:48 PM (58.239.xxx.182)

    글을 읽다보니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시간이 세월이 가야겠죠
    힘내세요

  • 80. ....
    '18.8.25 2:50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눈물이.....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 잘 챙기시구요....그래야 하늘나라에 있는 아들이 좋아할거에요.
    기운내세요

  • 81. ㅠㅠㅠ
    '18.8.25 3:33 PM (175.209.xxx.57)

    정말 가슴이 미어지네요....제가 멀리서나마 두 손 꼭...잡아드립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어 있을 겁니다...ㅠㅠㅠ

  • 82. ...
    '18.8.25 3:56 PM (110.70.xxx.75) - 삭제된댓글

    50넘은 아저씨가 이시간에 늦은 저묌 먹다가 휴지로 눈물 닦고있습니다

    마침 식당에 저 혼자뿐이라 다행이네요 ㅠ.ㅠ

  • 83. ...
    '18.8.25 3:57 PM (110.70.xxx.75)

    50넘은 아저씨가 이시간에 늦은 점심
    먹다가 휴지로 눈물 닦고있습니다

    마침 식당에 저 혼자뿐이라 다행이네요 ㅠ.ㅠ

  • 84. ㅇㅇ
    '18.8.25 4:05 PM (223.38.xxx.166)

    ㅜㅜ; 어쩜좋아

  • 85. R.I.P
    '18.8.25 4:18 PM (123.213.xxx.212)

    정말 원글님께 뭐라 위로될 말이 없네요.
    원글님의 마음, 늘 아이 곁에 함께 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 86.
    '18.8.25 4:27 PM (39.7.xxx.155)

    눈물이 마구 떨어지네요 위로는 안되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원글님과 자녀분을 위해 기도하니 힘내세요 참 슬프네요

  • 87. 쓸개코
    '18.8.25 4:28 PM (218.148.xxx.138)

    에구 원글님.. 얼마나 가슴이 에이실까요..ㅜㅡ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 88. 연을쫓는아이
    '18.8.25 4:42 PM (211.36.xxx.11)

    힘내세요 원글님 ㅠㅠ

  • 89. 아..
    '18.8.25 6:36 PM (211.36.xxx.4)

    글읽는 제가 가슴이 메여서 ..
    님..밥잘챙겨드시고 항상 건강하길 빕니다

  • 90. ㅠ.ㅠ
    '18.8.25 7:0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먹먹하고 눈물이 나네요 ㅠㅠ 자식 둔 어미들 맘이 다 같으니 그 절절하신 마음.슬픔 모두 함께 하지요..
    사랑스런 아들 하늘 나라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잘 지낼거예요. 엄마..나 없어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야해....이러면서 ㅠㅠ 아들 걱정시키면 안되니 힘 내시고 기운내셔야해요...근데....정말 보고싶겠어요 ............ㅠ.ㅠ

  • 91. 엄마마음은 다 똑같고
    '18.8.25 7:31 PM (210.57.xxx.39)

    눈물나네요.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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