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알고보니 외대 분교 출신인데 저한테 서울 캠퍼스라고 했어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제 이야기)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요?
이걸 그냥 허세로 받아들이고 말아야 할지 아니면 진지하게 다시 고려해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능력 집안 다 나쁘지 않아요
님이 안사겨줄까봐 거짓말 한거잖아요.
이런일은 결혼해서 살면서도 가끔 일어날테죠.
외국에서 오래 사셔서 잘 모르시나본데...
한국에서 본교 분교로 거짓말하는 건 허세라고 하지않고 사기라고 합니다. 심각한거에요.
음 남친 인성에 따라 결정하렵니다.
제 주위에 분교인데 본교로 속이고 결혼한 남자 집안까지 다 속였어요. 무식하고 재산없는데 화목하고 알짜부자인것처럼요. 와이프 몰래 주식빚만들고는 오히려 와이프 때려서 입원시켰었죠. 지금도 이혼안하고 사는게 미스테리.
거짓말하는거 정말 싫어요. 특히 자신의 배경이나 스펙에 관한것. 저같음 당장 사람 우습게 보이고 정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