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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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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군대 타령...

perfect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8-08-24 01:28:40
어딜가나 인터넷이건 현실이건
한국인(남자, 여자)들은 군대를 너무 쉽고 마치 무슨 초중고 훈련원, 수련원, 수학여행
, 제 2의 제 3의 학교인거마냥 생각하는거 같아요.

마치 남자답게 변하러 가고, 그리고 공부하고 수련하러 가는 곳마냥..

징병제 국가에 최저임금에 훨씬 못미치는 월급 같지도 않은 월급받고
애국이랍시고 사실상 노동착취당하는 현실에서

태평하게 군대가서 남자답게 변했으면 좋겠다는 둥 이런 댓글이나 현실에서

저런 말들 들으면 진지하게 화가납니다..

한국은 군대, 군인에 대해 굉장히 왜곡된 관념체계를 갖고 있는거 같아요.

남자건 여자건간에.
인터넷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저러더라구요.

가끔 인터넷보면 군대/군인이 마치 남자들만의 의리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아주
환상적인 수련원으로 묘사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군대와 군인을 서구 매체와 진짜 사나이로 배운거 같아요..

세대가 빨리 교체돼서 한국도 북서유럽, 미국, 일본처럼 선진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군대는 남자들 하나 하나를 공부시키고 교육시키고, 군대가서 공부하고 교육받고
, 군대가서 남자다워지는 공간이 아니라

군대에서 일을하고 근로하고 노동을 하는 객체인데
마치 철딱서니 없고 열등하고 미개한 사람을 개조시키는 제 3의 교육집단인것마냥
사람들은 말을 하더라구요.

마치 대학교보다 더 교육적인..

참 섬뜩하고, 군국주의 시대에서나 볼 법한 발상을 아직까지 2000년대, 2010년대
그리고 2020년을 바라보고 있는 시대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게 너무 섬뜩해요. 역겹구요.

군대문제, 징병제 문제 때문에 해당 가족들은 걱정, 갈등, 스트레스 겪고 있는데
자기 아들, 자기 일 아니라고 태평하게 앉아서 '군대가서 남자답게~' 그딴 소리 하는 사람들보면 화가치밉니다.

82쿡에도 저런 이상한 댓글 쓰는 사람들 있어서 놀라워서 써봅니다.

군 복무, 군 관련 일을 하는 군인들(사병)에 대한 보상, 처우, 감사함에 대한 매너가 전혀 없고
철 없는 중학교 남자애가 앉아서 공부하는 철딱서니 없는 애처럼 다루더라구요.
그래놓고 비상, 전시, 재해 일어날 땐 군인들한테 도움이란 도움은 아주 당연시 받으려는 태도...

한국 OECD 상위국이라는게 믿기지가 않고
경제면에선 확실히 선진국이지만
선진국에 걸맞지 않게 인식, 인권적인 면에선 굉장히 구시대적 발상을 갖고 있는거같아요.

군대인권, 군대복지는 동남아시아, 동유럽보다도 못한거 같습니다.

2020년대를 바라보고있는 현대사회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스마트폰, 로봇, 인공지능, 현대전, 사이버전쟁이 대두되는 시기에
군대가야 철든다, 남자된다라는 구시대적 발상...

전세계에 군대 간 남자들보다 안 간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선진국 다수가 모병제이며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왜 모병제국가가 많고
점차 모병제로 바꾸려고 하는지 한국만 외면하고 모르는거 같습니다.

남자에게 군대와 남자다움이라는 프레임 씌우는 이중성... 참 역겹네요




** 여혐조장글, 남혐조장글 절대 아닙니다.

몰지각한 일부 남/여 분들에게 씁쓸하고 섬뜩해서 써본 말입니다.


근데 사실.. 일부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당장 현실에서 저런 사고방식 갖고있는사람 많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40대 이상의 기성 세대
특히 50~60대 이상 분들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한국은 병영주의, 군대식 국가같아요.

어딜가나 아주 군대 타령... 군대문화, 군대식, 병영문화의 영향이 없는 곳이 없어요
하다못해 간호/의료/보건까지.

나라 자체가 변질된 군 문화에 물들여진거같아요.
50~60년대야 이해라도 가지만 2000년 이후부터 이런다는건 문제가 심각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
'내 가족만 아니면 돼'
'나도 당했으니 너도'
'나땐 이랬는데 ~'
'옛날 같엤으면 ~'
등등.. 군 복무 개선되고 복지 향상되고 군 월급 향상되는거
남자들이 더 반대하고 이를 갈고 비아냥거리더라구요.

군대에 햄버거 나오니까 왜 햄버거 나오냐고 그런말 하는게 바로 남자들이구요.

여자의 적도 여자이지만
남자의 적도 남자인건 진리인거 같습니다.

남의 아들, 다른 집 아들이 점점 개선되고 발전된 군 환경에 있는게 그리 배가 아픈지
진짜 심보 못된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문명적 혜택, 발전되고 개선된 환경과 복지란 복지는 다 누리겠지요.
IP : 115.41.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4 1:32 AM (58.239.xxx.199)

    그래서 문프님이 삽질도 없애고·· 월급도 올려주잖아요·· 군대만큼 적폐집단도 없을듯·· 고인물·· 기무사 사건 시발점으로 해서 큰 개혁이 있길·· 문프님 응원합니다

  • 2. 아주 오래전
    '18.8.24 4:06 AM (207.244.xxx.200) - 삭제된댓글

    오래전 군대 다녀온 사람입니다.대학 다니다가 82년도 11월 겨울에 군대를 갔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4주 기본 교육을 받는데 사람이 아닌 개보다 못한 취급을 합니다.
    아침에 기상할때 경상도 사투리 쓰는 광대뼈 튀어나온 덩치 큰 하사 새퀴가 군화발로
    침상을 뛰어 올라 훈련병을 군화로 걷어차고(제대로 맞으면 뼈 부러지거나 죽습니다)
    박달나무로 깎은 몽둥이로 마구 때립니다...훈련받을때 총 개머리판으로 등 어깨를 맞
    아서 거의 일년간 팔을 못썼습니다.그래도 훈련소나 자대 가서도 치료받을 생각 못했
    습니다. 당시 먹거리가 아주 부족하던 시절도 아니었는데 논산에서는 엄청 부실하게
    먹었습니다...거의 매일 설익은 깍두기,가짜고기.멀건 된장국,건더기는 오로지 튀긴
    두부 한조각 정도, 돼지고기국이나 닭고기 국도 나오긴 하는데 건더기는 1%도 없습니다.
    그나마 있으면 돼지비계 그림자나 닭발톱 정도? 정말입니다. 훈련소 내에서는 그나마
    밥이라도 어느정도 먹는데 아외훈련 나가서 취사차가 나와서 밥을 하면 당번이 가서
    밥통,국통,반찬통 가져가서 타오는데 양도 너무너무 적고 개돼지를 줘도 안먹을 그런
    음식을 먹었습니다.나중에 자대 와서 알았는데 중간의 하사관 위관 영관등등 간부 놈
    들이 다 빼쳐먹고 팔아쳐먹어서 그렇더군요. --반역자들 입니다.전쟁나면 가장 먼저
    총쏴 죽일 반역자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훈련소 훈련도 일제시대 그대로 답습해서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구 개돼지

    논산서 훈련

  • 3. 아주 오래전
    '18.8.24 5:26 AM (207.244.xxx.154)

    오래전 군대 다녀온 사람입니다.대학 다니다가 82년도 11월 겨울에 군대를 갔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4주 기본 교육을 받는데 사람이 아닌 개보다 못한 취급을 합니다.
    아침에 기상할때 경상도 사투리 쓰는 광대뼈 튀어나온 덩치 큰 하사 새퀴가 군화발로
    침상을 뛰어 올라 훈련병을 군화로 걷어차고(제대로 맞으면 뼈 부러지거나 죽습니다)
    박달나무로 깎은 몽둥이로 마구 때립니다...훈련받을때 총 개머리판으로 등 어깨를 맞
    아서 거의 일년간 팔을 못썼습니다.그래도 훈련소나 자대 가서도 치료받을 생각 못했
    습니다. 당시 먹거리가 아주 부족하던 시절도 아니었는데 논산에서는 엄청 부실하게
    먹었습니다...거의 매일 설익은 깍두기,가짜고기.멀건 된장국,건더기는 오로지 튀긴
    두부 한조각 정도, 돼지고기국이나 닭고기 국도 나오긴 하는데 건더기는 1%도 없습니다.
    그나마 있으면 돼지비계 그림자나 닭발톱 정도? 정말입니다. 훈련소 내에서는 그나마
    밥이라도 어느정도 먹는데 아외훈련 나가서 취사차가 나와서 밥을 하면 당번이 가서
    밥통,국통,반찬통 가져가서 타오는데 양도 너무너무 적고 개돼지를 줘도 안먹을 그런
    음식을 먹었습니다.나중에 자대 와서 알았는데 중간의 하사관 위관 영관등등 간부 놈
    들이 다 빼쳐먹고 팔아쳐먹어서 그렇더군요. --반역자들 입니다.전쟁나면 가장 먼저
    총쏴 죽일 반역자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훈련소 훈련도 일제시대 그대로 답습해서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구 개돼지 못한 존재로 취급합니다...화장실에서 자살이나 다른것
    못하게 문도 반쪽으로 해놓고 큰일 볼때 ,다 보입니다.

    논산 훈련소에서 너무 힘들었던건 인간적 모멸감도 힘들었지만(대학 2학년때 군대가서
    선임이 나보다 어린애들이 꽤 있었음-당시는 대학생이 많이 적었음)각개전투 훈련을하려면
    부대 밖으로 멀리 나가야 하는데 11월 12월 추운 날씨에 눈비가 많이 내려서 진흙탕과 돌이
    섞인 야산 바닥에서 밤 10시 12시까지 돌격 앞으로 명령에 기고 또 기었습니다.
    밤 10시가 넘었나? 살얼음이 얼은 진흙,돌밭에서 구르다가 덜덜 떨면서 훈련소로 오는데
    오는길이 한참 걸립니다...어느 마을 지나오는데 길가 허름한 초가집이 보이는데 노란 전등불
    빛이 비치는데 미칠것 같았습니다.십년은 넘었을 거적대기 같은 훈련복에 맞지도 않는 헝겁
    훈련화...눈비에 비벼진 진흙떡으로 온몸을 뒤감고 덜덜 떨면서 걷는데...저집이 우리집이고
    내가 그안에서 샤워하고 이불 덥고 있었으면 하고 소원을 했습니다.

    암튼 X같은 논산 훈련서 마치고 자대 배치 받기전 지금은 없어지 망월사 101 보충대에 왔는데
    일주일 있으면서 닭고기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같은 훈련병들에게 닭고기 국을 떠주는데 나중에는
    고기가 너무 남아서 버릴 정도였습니다. 101 보충대 간부들은 아주 양반이었습니다.
    논산에서는 쥐새끼가 너무 많아서...

    자대 배치 받고서도 인간 이하 대접은 어마합니다. 매일 술이야가 아니고 매일 구타야...
    거의 매일밤 창고뒤 모아놓고 몽둥이로 때리고,군화발로 차고...매일 공포였지요.
    이 구타를 중대장이나 소대장 대대장,,그 이상도 다 알고 있었지요..,.오히려 구타를
    조장했습니다...요즘 애들 군기가 빠졌어..? 이말은 줘 패라는겁니다.

    자대에서 병사들 먹거리 훔치는것 보았습니다...연대 직할중대 본부에 있었는데
    연대 취사병이 소대내 있었는데...연대가 김신조 침투로(남자 군대 필한분은 알겁니다)에
    분산되어 있었습니다. 보급병놈이(간부와 같이 했겠지요)돼지 한마리가 나오면 반마리는
    어디다가 팔아쳐먹고 식용유도 큰통으로 20통이면 10통은 중간중간 식당들에게 매일 팔아 쳐먹
    었다고 들었습니다.그나마 취사장에 들어온 돼지고기나 닭고기도 기무사 개새끼들과(기본 상납)
    헌병대,기타 행정반 간부 쥐새끼들이 많이 빼쳐먹었다고 합니다.그래도 논산보다는 먹을게
    있다군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는 아주 최악이었고 만약 당시 전쟁 났다면 나도 몇놈 먼저
    쏴죽였을겁니다.물론 전투시 몰래 등뒤서 쏴죽여야죠...난 서울놈이라,대학 다녔네?
    데모 많이 했겠네? 어마하게 당했습니다.느낀대로 말하면 서울,경기,충청,강원도
    사람들은 아주 착합니다...전라도 경상도는 아주 그렇더군요...이 중에 시골출신은
    그나마 좋은데 어정쩡한 도시에서 못배우고 병신같은 놈들이 아주 악랄하고 나쁘더군요.
    창녕이 고향인 경북대 다니다 온 선임은 참으로 좋았고요,구례 시골서 온 곰같았던
    선임도 너무 착했습니다...군시절 안좋았던 사람들 99% 는 영남 호남 이었습니다.

    각설하고...여성분들...남자들 군대 강제로 가는것 고마워 하는것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의무로 가는 군인들 존중해 줘야 합니다.돈벌러 군인을 직업으로 하는것
    그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는 지옥이었습니다...
    3년을 꼼짝도 못하고 인간 이하 취급에 월급 2-3천원 받고 밥은 돼지 굴굴이 죽보다
    못하게 먹고 잠은 매일 부족에 시간이 나면 딴생각한다고 쉬는 시간 없이 항상 굴리고
    겨울에는 눈치우고 여름엔 잡초제거,참호공사 한다고 매일 노가다...

    이러다가 전쟁나면 부모형제 나라 지킨다고 총알받이로 나가는겁니다.
    내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제 1 주적은 일본하고 중공입니다....나라가
    약해져서 중공에 먹히면 환향녀가 쪽바리에게 먹히면 위안부가 또 안생
    기리라 할것 같나요? 물론 남자들은 총알받이로 끌려가거나 저항해서 싸우다
    잡히면 목이 잘리겠지요...

    여성분들...군대가 힘든곳이라서 남자만 간다는데...하사관과 각종 사관학교,
    거기에다가 특전하사관도 간다는데.. 가장 훈련이 쎄고 그런데가 일반 병인가
    봅니다.그래서 장교나 하사관은 가도 병은 못가나 봅니다.나도 아들만 둘인데
    걱정입니다...

    사족으로 군대시절 사단 훈련소에서 3.5인치 불발탄으로 하사 훈련병 6명이
    폭사했습니다.사진 찍어서 전시했는데 팔다리 다 분리되고 내장 하나도 없고
    등갈비만 남아 있었습니다.총으로 머리쏴서 자살하고 수류탄으로 자살하고...
    그것보구 한달넘게 힘들었고 밥도 못먹고 그랬네요...트라우마가 아직도 있습니다.

    전쟁나면 가장먼저 지켜줄 사람이 강제로 군대 끌려간 우리 아들들입니다.
    군대...남자...너무 훓대 하지 마시길...

  • 4. 저도
    '18.8.24 5:51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공감 하는 내용 입니다
    남자가~
    남자답게~
    이런 남자 프레임 씌어놓는거 부터
    인식을 바꿔야해요
    그저 사람답게!

  • 5. ....
    '18.8.24 6:45 AM (101.235.xxx.32)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꿈이

    군대 다시가는거래요....오죽하면

  • 6. 맞아요
    '18.8.24 8:05 AM (119.70.xxx.204)

    군대가서 자살하는사람 의외로많습니다
    입대초기에 멀쩡하던애들도 죽고싶다고느끼는곳이
    군대예요
    징병제는 빨리없어져야됩니다

  • 7. 군면제
    '18.8.24 9:00 AM (211.186.xxx.54) - 삭제된댓글

    군대안간 연예인들
    장동건
    서태지
    서인국
    유아인
    신현준
    은지원
    조정석
    박명수
    차태현
    윤정수
    이하늘
    등등

  • 8. 갖은 이유로
    '18.8.24 9:04 AM (211.186.xxx.54) - 삭제된댓글

    군대안간 연예인들
    장동건
    최수종
    서태지
    서인국
    유아인
    신현준
    은지원
    조정석
    박명수
    차태현
    윤정수
    이하늘
    주영훈
    김원준
    이지훈
    등등

  • 9. 갖은 이유로
    '18.8.24 9:07 AM (211.186.xxx.54) - 삭제된댓글

    군대안간 연예인들
    장동건
    최수종
    서태지
    서인국
    유아인
    신현준
    은지원
    조정석
    박명수
    차태현
    윤정수
    이하늘
    주영훈
    김원준
    이지훈
    윤태영
    유지태
    박해일
    안재모
    등등

  • 10. 얼마전에
    '18.8.24 9:14 AM (116.104.xxx.118)

    징병제 폐지해야 한다고 댓글썼다가 빈정대면서 공격하는 어떤 댓글 받은적이 있어요,
    남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한창 나이에 강제로 끌려가서 .. 우리 문프가 아무리 사병 월급 올려줬다해도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에 고생하는 젊은 남자들 생각하면 마음이 좋진 않아요.

    지금이 총들고 머리수대로 밀어붙이는 전쟁 하는 시대도 아니고
    저는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제로 간다면 대 찬성입니다.
    그로인해 국방세 더 내라고 한다면 기꺼이 더 낼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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