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의 소녀시대...가슴의 응어리가 튀어나오는 기분

tree1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8-08-23 15:50:06
을 방금 보앗어요
원래 그시절 우리가좋아햇던소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진짜 하나꼽으라면 저걸꼽죠

구런데 나의 소녀시대는 저보다 못하다는 말이 잇어서
기대를 안햇는데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그시절과는 다른 종류의 작품이고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말할수 없는 비밀이랑 비슷하달까
참 단순 유치한데
기본 깔고 가는 세계관과 감성이 수준이 높더만요

좋은 영화엿어요

이 영화는 단 한단어로 순수
순수죠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영화들을 좋아할까
이유를 안거죠
순수때문에 좋아하는거고
내가 이만큼이나 세상에 고통받은 이유도 순수때문이라는걸
깨닫게 되면서
저를 객관화할수 잇게 되엇어요

내가 남들과 뭐가 다른가
내가 원하는거는 뭔가
이런거요

그리고 엔딩이
너무 해피엔딩
그걸보면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도록
세팅이 됩니다
영화가 너무 아름답고
저를 사로잡는 강력한 뭔가가 잇어서
뭐 제 병에 적합한뭔가를 건드린 거에요

원래 제가 악마년 만나고 세뇌되어서
더러운 세상
새드엔딩
이렇게 세팅되어 잇엇던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악마년 이하 저에게 고통을 준 그 응어리가 가슴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남은나와 같이 순수하지 않다고
순수한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그런 세상속에서 나를 객관화해볼수 잇네요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8.23 3:51 PM (122.254.xxx.22)

    이영화가 메가히트작이죠
    다른분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다 아는거죠

    아무튼 엄청 깊은 통찰력이 잇어요
    단순유치해 보이지만

  • 2. ....
    '18.8.23 3:53 PM (122.34.xxx.61)

    두개를 이어서봤더니 머리속에서 짬뽕..ㅎㅎ

  • 3. ㅇㅇ
    '18.8.23 4:13 PM (211.36.xxx.21)

    저도 순수한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라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ㅎㅎ
    여주인공이 졸업연설에서 성적으로 줄을 세우지말라 ,
    학생들은 모두 소중하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그 주장에 동감하며 세상도 그렇기를 바랬지만
    요즘들어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기존 사회질서에 적응하며 살지 않고..반기를 들고,
    거부하는 것도 어쩜 사춘기적 중2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286 멸치 액젓 육젓이 전라도 VS 경상도 인가요? 8 질문 2018/11/11 2,818
872285 낭비벽 4 mabatt.. 2018/11/11 2,051
872284 물비누나 화장품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 2018/11/11 1,602
872283 밀크티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7 ㅇㅇ 2018/11/11 2,452
872282 숙명여고 부정교사님 전교조 소속이네요 30 참교육 2018/11/11 4,500
872281 보헤미안랩소디 보다 궁금한게 일본은.. 5 2018/11/11 2,729
872280 전참시에서 유병재 4 유병재 2018/11/11 3,072
872279 건조기 사려는데요~ 3 ^^ 2018/11/11 1,172
872278 ebs강사 무슨 강의 였나요? 4 부적절표현 2018/11/11 1,314
872277 수능 전날) 학교는 보통 몇시에 마치고 예비 소집 가나요? 3 수능 2018/11/11 2,125
872276 트레이더조 티트리 비누가 없다는데 다른 비누 어떤게 좋나요? 3 .. 2018/11/11 1,412
872275 밤 삶는데 약냄새가 나요 1 밤밤 2018/11/11 1,013
872274 일기에요) 답답해서요 2 일기장 2018/11/11 902
872273 재수생아이와 묵상할수있는 성경귀절부탁드립니다 6 기도 2018/11/11 1,322
872272 너무 딱딱하게 건조된 음식 다시 1 딱딱 2018/11/11 746
872271 '강제성' 부인하는 日, 징용대신 '한반도출신 노동자' 공식 사.. 4 ㅇㅇ 2018/11/11 837
872270 오늘 아우터 뭐입죠? 다들 2018/11/11 889
872269 시스템 이 코트 어떤가요? 12 .. 2018/11/11 4,609
872268 샷시교체?? 6 ........ 2018/11/11 1,987
872267 군산? 전주 어디가 좋을까요? 7 당일치기 2018/11/11 2,292
872266 야채 과일 뚜껑달린 정리함에 두면 오래? 1 냉장고 2018/11/11 792
872265 이거 연민일까요 사랑일까요 1 .... 2018/11/11 1,432
872264 외국 기자들이 한국을 더 사랑하고 더 잘 아는 것 같아요 12 ... 2018/11/11 2,805
872263 프랑스자수 책만 보고 할수있을까요? 1 2018/11/11 1,567
872262 현 중3 수학선행 무엇이 좋을까요? 2 .. 2018/11/11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