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 자격이 없는걸까요.ㅜ

.....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8-08-23 14:31:06
오늘은 3살짜리 애를 데리고 나갔는데..한발자국도 안걷고 이 더위에 매달리며 차무서워서 걷기 싫다고 매달리고 인도니까 차안와 엄마가 차오면 다시 안아줄께 걷자..그래도 막무가내.길거리에서 옷가랑이 잡고 매달리며 울어서 안고 가다가 다시 집에 가는데 이번엔 버스타러 가자고 매달려서 또 울며 옷잡고 안놓는데..
너무 짜증이나서 소리를 질렀어요. 정말 징징거리면 우는소리때문에 달랠수도 없고 달래도 전혀 먹히지가 않아요 말끼도 다 알아듣는데 어쩔땐 정말 달래도 달래도 울고 매달리면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저도 조근조근 달래기 싫고 그렇게 안돼요 ㅠ 평소에 정말 정말 순한데 징징거리면 정말 펄쩍펄쩍뛰며 울어서 달래는건 거의 불가능해요..보통 아이들이 그런가요?저 너무 힘들어서 애기가 좀 더 어릴땐.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거든요..ㅜㅜ
IP : 124.63.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8.23 2:37 PM (180.229.xxx.124)

    힘드셨겠네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비타민종류 꼭 챙겨드세요

    아이의 욕구를 빨리 눈치채셔서 대응을 해주셔야
    하는데 이시기 엄마자체가 힘들고 지쳐요
    그러니 자책하기보단 맛있는거 먹고
    에너지를 만들어야 애도 보죠
    지금 잘 대응해주고 안되는건 가르치고 해야 앞으로
    잘 크는데 무엇보다 엄마가 기운이 나야 뭐든 하죠

  • 2. 엄마자격
    '18.8.23 2:40 PM (211.248.xxx.216)

    그런 자격을 타고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여성은 자식을 낳자마자 모성애가 샘솟는다? 그런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이 셋 거의 다 키운 제가 보기에 모성애는 반복된 훈련으로 생기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그러신건 자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엄마인 본인도 아직 젊고 미숙하고
    처음하는 육아때문에 지쳐있고 날씨는 무더우니 힘들고...그래서인겁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아이는 엄마밖에 모르는 너무 어린 아기니까 좀 더 참고 견디며 키우세요.
    그러다보면 아이는 자라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엄마자격이 배어나는 엄마가 되어 있으실거예요.

  • 3. 에효
    '18.8.23 2:43 PM (211.46.xxx.42)

    지금은 고딩이 되누딸래미
    더 많이 안아줄걸, 좀만 참을 걸, 더 잘해줄걸.. 하는 마음이 많이 들어요

  • 4. ...
    '18.8.23 2:45 PM (117.111.xxx.222) - 삭제된댓글

    그럴 나이에요 5살쯤 되면 나아져요
    자기 주장을 생겼는데 판단력은 아직 안생겨서 그래요

    힘들면 데리고나가지 마세요
    집에서야 울고불고 해도 괜찮잖아요
    그리고 너무 잡으려하지 마세요
    전 그러고나면 후회되고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안되는건 '안돼'라고 단호히 얘기하는 정도만 하세요

    시간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부분 많아요

  • 5. ......
    '18.8.23 2:47 PM (124.63.xxx.209)

    남편이랑 이혼해서 육아를 지금 혼자 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솔직히 지치네요 ㅠ 애기도 너무 징징대는 정도가 심할때도 있어요 평소엔 엄청 순한데..ㅜ 왜그런지 정말 알고 싶을 정도로 극과 극인데.. 가끔은 감당하기 힘들만큼 힘들어서 미칠것만 같아요..부모 자격도 없는데 괜히 낳아서 아이도 고생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ㅠㅠ

  • 6.
    '18.8.23 2:57 PM (175.120.xxx.219)

    아..그러셨군요.

    엄마도 피로하니 그러시겠죠.
    엄마도 이유가 있고,
    아가도 이유가 있을꺼예요.

    날도 더우니 ㅜㅜ

    지금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나아질 방안을
    찾아 보자구요.
    그 아이가 조금 자라면 분명 원글님께
    큰 힘이 되어 줄 겁니다.
    조금만 힘을 내어 보세요.

    영양제 챙겨 드시고
    이런 때 일수록 체력이 떨어지지않게
    뭐든 챙겨 드셔야해요.

  • 7. ,,,
    '18.8.23 3:04 PM (121.167.xxx.209)

    그만할때 제일 힘들어요.
    애기 데리고 나갈때 유모차 안타려고 해서 걸려도
    유모차 가지고 나가면 덜 난감해요.
    애기만 데리고 나갔는데 안아 달라고 하면 힘들어요.

  • 8. ..
    '18.8.23 3:13 PM (59.12.xxx.197)

    3살이면 걷기도 싫어하고 떼쓰고 할시기인것같아요.
    더욱이 혼자 육아를 하시니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여유도 , 체력도 안돼죠~

    제가 좀 예민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는데..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육아를 글로 배웠고
    여유가 없으니 그맘때 육아가 너무 힘들었었죠
    꾹 참다 터지고, 화내고 욱하다 때리기도 하고
    죄책감에 밤마다 울었어요.
    지금은 초6인데.. 화낼일도 잔소리할일도 없고
    든든한 내편이자 엄마를 위할줄 아는 사랑스런 아이로
    자라고 있어요.

    이 시기만 지나면 너무 의젓하고 예쁜 아이로 자란답니다.
    힘내시고, 엄마도 스트레스 풀 방법을 찾으세요.

  • 9. 게으름쟁이
    '18.8.23 3:51 PM (117.111.xxx.153)

    예전 친구가 알려줬는데...

    애를 아무리 달래도 안멈추고 이유도 모르겠어서 미칠듯하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대요.
    '그래. 어른도 이유없이 울고싶을때가 있는데, 세상 처음인 너도 그럴때가 있겠지?
    뭔가 답답하거나 무섭거나 화나는가본데, 한번 마음껏 울어보렴..'
    '너도 이유를 잘모르고 힘든가본데,
    한바탕 울고 우리 같이 힘내보자...'

    그래서 그냥 뒀대요. 울고싶은만큼 울라고.
    그랬더니 애가 잦아들더래요.(물론 시간은 천차만별..^^)
    그사이 엄마도 진정이 되구요.

    저런 생각을 하는것만도 전 도움이 되었어서 보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753 황교안 "해경 과실치사 빼라" 압력..수사팀 .. 4 ㄴㄷ 2018/10/14 1,174
861752 중등아이 공개수업 다녀왔는데...다들 왜 안오시죠? 26 심리궁금 2018/10/14 6,846
861751 옷정리..상태 애매한 옷 어찌 정리하나요? 9 미라 2018/10/14 4,994
861750 문대통령 프랑스( 동포간담회) 사진- 청와대 페북 펌 5 기레기아웃 2018/10/14 2,085
861749 근데 이재명은 . . . 8 . . 2018/10/14 1,507
861748 69,000원 쌀을 49,000 원에 할인판매 7 .. 2018/10/14 2,990
861747 왜이리 말을 안들을까요. 4 진짜 2018/10/14 1,624
861746 대변은 음식섭취후 몇시간후에 나오나요? 3 죄송 2018/10/14 6,697
861745 첫결혼은 실수라고 쳐도 재혼 실패는 본인 탓 아닐까요 21 운명 2018/10/14 8,242
861744 이사청소대신 이사후 청소 3 .... 2018/10/14 1,914
861743 논문 작성해보신분... 질문 좀 받아주세요. 4 무지 2018/10/14 1,340
861742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에 의해 밝혀진 학살사건 6 2018/10/14 1,670
861741 실비보험 관련된 질문이에요~!! 아시는 분 꼭 좀 대답 부탁드릴.. 4 .. 2018/10/14 1,572
861740 이정렬 변호사 트윗 - 이재명이 직접 전해철 의원에게 고발 취하.. 29 그럼그렇지 2018/10/14 2,830
861739 직장다닐때 입는 셔츠 남방 스커트 세탁기에 돌릴때 질문요 4 ........ 2018/10/14 1,549
861738 고2 화학 생명과학 선택 고민입니다 5 달팽이 2018/10/14 2,331
861737 사주.명리학 5 나도 2018/10/14 2,049
861736 햅쌀로 밥을 지으니 아이들이 두그릇씩 밥먹어요 8 -- 2018/10/14 3,012
861735 에어비앤비 예약했는데 호스트가 계속 답이 없어요 10 취소할까요?.. 2018/10/14 2,715
861734 우울하고 좌절된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 7 2018/10/14 2,082
861733 탄수화물만 줄여도 몸이 가벼워요 12 요즘 2018/10/14 6,388
861732 ㅇㅇ하'로' 간다는 말 너무 많이 보여요 27 ㅇㅇ 2018/10/14 5,602
861731 오늘 날씨 어때요?? 1 아정말 2018/10/14 1,135
861730 입양아들에게 하트뱃지- 한국은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1 ㅇㅇ 2018/10/14 1,066
861729 호박채전 너무 맛있어요 14 2018/10/14 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