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 가격이나 이름같은거 기억하는분들은 평소에 기억력이.???ㅋㅋ

...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8-08-22 23:05:35
82쿡보면 기억력 좋은분들 진짜 많은것 같거든요... 
저기 밑에 80년대 나이키.. 가격대도 아시는거 보면..진심으로 기억력이 놀라워요..
근데 평소에도 기억력이 그렇게 좋으세요.??? 
한번씩 저런 분들 보면 깜짝 놀라워요..
나이키 뿐만 아니라 옛날 추억 소환하면.. 완벽하게 기억하는 분들 보면.. 
어쩜 저렇게 기억력 좋지 싶어서요..ㅋㅋ 
80년대를 기억을 할정도면 최소.40대후반은 되셨을텐데 
80년대에 대학교 등록금이면.. 그런거 어떻게 그렇게  외우고 있으세요..??

IP : 222.236.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18.8.22 11:08 PM (58.124.xxx.39)

    관심사였으니 아는 거죠. 누구나 그래요.
    아님 신발 장사 하셨거나 신발집 자녀거나...
    기억하게 되는 계기가 있죠.
    저 80년대 담배값 다 알아요.
    담배가게 딸이었거든요.

  • 2. ....
    '18.8.22 11:12 PM (180.69.xxx.199)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전 반대로 정말 모든걸 하나도 기억 못해요.
    제 친구 하나는 대학 시절 친구들 사이에 있었던걸 죄다 기억하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에요.
    그 친구 보면 부럽기도 하고 상대하다 보면 피곤하기도 해요 ㅋ

  • 3. 혹시
    '18.8.22 11:13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80년대 35,000원 짜리 아동 코트는 어느정도 가격인가요?
    고가? 저가? 보통?
    엄마가 그때 무리해서 한벌 크게 쓴 느낌을 받았는데...
    코트가 너무 무거워서 못 입었죠. 엄마...

  • 4. .....
    '18.8.22 11:14 PM (118.176.xxx.37)

    슈퍼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 50원
    87년,, 떡볶이 10개에 100원 ^^
    나이는 39입니다

  • 5. ...
    '18.8.22 11:14 PM (112.154.xxx.139)

    저희남편이 그래요 뭘물어보면 수첩에서 꺼내듯이 년도별로 잡다한거 다기억하고있더라구요 몇년도엔 뭐가나왔고 얼마였고 이런세세한 것들을 다알고있어서 신기해요 다른건 그닥인데 기억력하난 자기만의 방법으로 기억하는게 신기해요

  • 6. ...
    '18.8.22 11:16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한 기억력해요.
    물론 관심있어서요..
    제동생 첫남자친구 이름(90년도) 과친구 첫미팅(88년도) 남자친구이름 다 기억해서 얘네들이 경악했어요.
    80년후반 종묘에 있다가 없어진 ** 투자신탁에서 여름방학 한달 알바비 20만원. 학교앞 싼 커피 600원 기억하는데 관심있고 인상? 적이라 아는 거죠. 대학로에 있는 동아리 신입생환영회장소 오감도 도요.

  • 7. 그게
    '18.8.22 11:30 PM (175.209.xxx.57)

    분야마다 달라요.
    저의 경우는 담임샘이 반 아이들 성적을 과목별로 다 공개를 했어요.
    그런데 저의 라이벌 친구들 점수는 한번만 보면 다 외어요.
    걔들이 잊어버리면 제가 가르쳐줬어요. ㅎㅎ
    근데 정작 암기과목 성적은 별로였다는. ㅎㅎ

  • 8. 쓸데없이
    '18.8.22 11:3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기억력이 너무 좋은 것도 저주같아요.
    추억거리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제가 실수했던 일, 상처받았던 말, 그때 분위기까지 줄줄이 떠오르면 미치죠ㅠ.
    80년대 후반 대학 다닐 때 저희 과 등록금, 학교식당 정식값, 커피값, 버스요금 정도 기억나네요.
    근데 전 숫자보다 일어난 사건, 그때 나눈 얘기, 사람, 감정 같은 걸 더 잘 기억하는 것 같아요. 그다지 중요한 일 아녔는데도 기억 저장소에 알알이 박혀있는 느낌 ㅜㅜ

  • 9. 그것도 한때
    '18.8.22 11:48 PM (68.129.xxx.115)

    저는 정말
    아기때 일도 다 기억해서 모든 사람들을 놀래켰는데
    (제가 아주 간난아기때에 집안 사람들, 친인척들이 한 말들, 일어난 일들을 기억해요)

    50 바라보면서,
    어제 제가 한 짓도 기억을 못 하는 일이 가끔 있어요.
    ㅠ.ㅠ

  • 10. ...
    '18.8.23 12:37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새우깡 한봉지 200원.
    부라보콘 150원.
    이있던 듯.
    담배 한갑 500원.

  • 11. 회수권
    '18.8.23 1:12 AM (119.64.xxx.222)

    중고등학생 회수권 1장에 85원
    10장에 850원이요
    1986년쯤?
    삶은계란 한개 100원

    90년대 초반 LP 판 한장에 3500원
    1984년 인천 짜장면 한그릇 500원

  • 12. 추억속의 그대
    '18.8.23 3:57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87학번인데 짝사랑했던 과동기가 피워대던
    330원짜리 은하수 담배 생각나요
    흰색바탕에 회색으로 첨성대와 별이 박혀있던 포장지..
    다른 남학생들 죄다 솔담배 물고다니던때였어요.
    200원짜리 새우깡과 중량이 작은 100원짜리 새우깡도
    있었구요.
    서울 ~강릉 버스요금이 3400원인지 3800원
    고등학교 시절 84년 빼빼로네 카탈로그 모델이
    채시라,조민수였는데 겨울패딩 33,000원~
    봄점퍼가 21,000원부터 있었어요
    술 담배 즐겼던 그넘은 지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가 궁금해지는 새벽입니다

  • 13. 나이
    '18.8.23 5:56 AM (172.56.xxx.149)

    나이들 수록 어릴적 기억이 더 선명하고 최근 기억이 흐려지는 게 보통 그렇다고 합니다

  • 14. 잘 기억하는 편
    '18.8.23 7:59 AM (118.222.xxx.105)

    저도 잘 기억하는 편이고 남들도 다 그 정도는 기억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거의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그때 이랬지 저랬지 하면 그랬나 하면서 저보고 왜 이렇게 기억력이 좋냐고 해요.
    친구들이 하도 기억을 못하니 저 혼자 상상속에 빠져 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어쨌거나 사람은 다양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얼마 전에 저만큼이나 기억을 잘 하는 친구를 만났어요.

  • 15. ㅇㅇㅇ
    '18.8.23 8:17 AM (14.75.xxx.4) - 삭제된댓글

    80년대초반
    나이키 운동화 ㅣ4000 .ㅣ9000 원 제가산거요
    그리고 80년대 후반 경양식집 비후까스 4000 원
    나름비싼곳
    대학 내식당 일반 500 원 특식 800 원
    그때 국립등록금 60 만원 후반대 였어요

  • 16. 캔커피
    '18.8.23 11:36 AM (112.184.xxx.20)

    73년생인데 엄마가 87년 저 중2때 뱅뱅에서
    창자켓 청바지 두개해서
    4만5천원에 사주셨던거기억나요
    그때 뱅뱅이 뜨던 브랜드였고
    좀 비싼거였어요
    지역이 시골이었는데 당시로서는 도시에서도 싼가격이 아니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527 회사 너무 힘들고 고달프네요(계약직) 3 회사 06:47:48 1,040
1650526 기초연금아시는분~~ 2 ........ 06:38:47 620
1650525 방앗간 남자사장님 중요부위를 움켜 쥔 5 강력처벌 06:02:57 3,229
1650524 일산, 파주 (간단한 환갑 식사) 한정식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 05:58:00 221
1650523 이거 우연일까요??? 제발 되게 빌어주세요 4 Zzz 05:57:52 2,172
1650522 살다살다 생각이 바뀌는 날도 오네요 1 동네싸모1 05:25:57 1,371
1650521 축구 팔레스타인에게 2번이나 비겼으면 이제 나가라 홍명보 4 축구팬 04:37:23 1,943
1650520 사람은 누구나 다 3 03:54:04 885
1650519 현재 미국의 정세가 마치 2차 대전 일어나기 정세와 너무나 똑같.. 8 한.. 03:50:17 3,417
1650518 진짜 수능 이야기 없네요? 3 수능 03:45:31 1,693
1650517 이 대표 담당 임아랑 검사, 뉴탐사 강진구 기자 짜집기 조작 질.. 2 ㅁㄴㅇ 03:04:11 1,077
1650516 배고파 잠이 안오네요 4 ㅇㅇ 02:57:58 843
1650515 뻣뻣한 춤선 3 ^^ 01:58:32 982
1650514 경북대 교수 연구자 시국선언이에요. 3 감동이에요... 01:32:02 1,394
1650513 ^^ 쓰면 아줌마죠? 33 ㅇㅇ 01:19:30 4,896
1650512 저랑 남편 냉랭하면 딸이 지 아빠 아는척도 안하는거 7 ㅇㅇ 01:12:39 1,857
1650511 이 밤에 진지하게 8 ㅋㅋ 01:11:29 1,595
1650510 남양주...살기 어떤가요? 9 ㆍㆍㆍ 01:09:01 2,121
1650509 고등맘 아이의 정서적 요구가 너무 피곤하네요....... 11 dd 01:07:22 2,389
1650508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 진짜 많네요. 5 신기방기 01:04:52 2,004
1650507 김장 하루 전에 무채 썰어놓아도 괜찮나요? 10 김장초보 00:50:35 1,359
1650506 글을 읽어서 걱정이네요 3 . 00:44:59 1,794
1650505 G20 수행원 있을수 없는일 발생 25 00:29:42 5,330
1650504 서울대 학벌로 평생 울궈먹는 사람들 참 많아요 12 유치하다 00:07:52 3,008
1650503 손에 대상포진인데 얼굴만져도 안퍼지나요? 2 ㄷㅅ 00:05:3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