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분 계세요?

정말이니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8-08-22 17:44:17

제 시모가 최근 저와 통화 할때마다

이상한 얘기를 자꾸 하시는거예요.

평소의 어머니 말투가 아니고요,

어딘가 인위적인.

30년 이상을 일일 드라마,주말 드라마 모두 꿰차고 사셨구요.

요즘 드라마들을 제가 잘 안봐서(일일, 주말) 말투를 잘 모르는데요.


예를 들면, 3일만에 전화를 했는데,

"니가 왠일이니?" 하는데 그 말투가 너무 인위적인 그런 것들이요..


혹시 나이드신 분들 중에

이런 분들 치매 초기 증세일수 있나요?

아니면 가족 이외에는 누구와도 다른 대화없이 하루종일 드라마만 보고 계신 분들의

일반적인 스타일인가요?


거짓말도 많이 느셨고

저로서는 일일이 대질심문 할 수도 없고

혼자서 오해하는 일도 잦아지면서 답답하네요.

유독 저에게 더 그렇거든요.



IP : 203.22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2 5:47 PM (222.237.xxx.88)

    거짓말이 늘었다는거보니 치매가 조금은 의심됩니다.

  • 2. wisdom한
    '18.8.22 5:50 PM (211.36.xxx.207)

    시모님 사고방식 생각흐름 이해하려다가 포기하고 신경 안 쓰기로.
    그런데 치매일 수 있군요.

  • 3. 지인
    '18.8.22 5:52 PM (180.228.xxx.213)

    지인의시어머님이 약간 은둔형이세요
    종일티비보고 밖에 거의안나가시고
    치매신데 지인이 일찍 발견해서(거짓말로 꼬셔서 병원검사했어요) 그나마 진행이 느리더라구요
    일반검사하는것처럼 모시고가보세요

  • 4. 그레이트켈리
    '18.8.22 5:59 PM (221.149.xxx.158)

    허황된 상상이나 꾸며내기 의심 등이 심해지죠.

  • 5. 쯔쯔..
    '18.8.22 6:28 PM (119.192.xxx.190)

    그 나이에 매번 며느리에게 상황극 시전하는것도 아니고
    치매증상인가보네요..
    왜 글쓴이에게만 그럴까요? 궁금하네요

  • 6. 저에게만
    '18.8.22 11:07 PM (203.228.xxx.72)

    그러는지도 사실 잘 몰라요.
    남편가족이 서로 대화를 잘 안하거든요.
    꾸며내기가 심하신대 아무래도 치매진행 중이신것 같네요.
    고집이 황소고집이라 병원에는 어찌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932 어제 직장동료 전화통화 글 올렸던... 2 멘붕 2018/09/21 1,507
856931 젝키 ㄱㅅㅎ 같은 놈만봐도 3 점점점 2018/09/21 5,390
856930 지금 나혼자산다 정려원네 소파 5 나혼자산다 2018/09/21 15,200
856929 이시간에 왜 하필 배가 고픈걸까요? 11 어흑 2018/09/21 1,254
856928 러일 전쟁을 뒤에서 조종한 미국과 영국 - 중재로 노벨평화상까지.. 1 수선화 2018/09/21 682
856927 여행사 통한 환불 문의드려요ㅠㅠㅠㅠ 4 아로미 2018/09/21 1,071
856926 남편의 스토킹? 이해할수있으신가요? 20 ㄱㅈㅅㄱ 2018/09/21 6,341
856925 중학생 유학 괌 사이판 중 2 괌 사이팜 2018/09/21 1,851
856924 추석때 la갈비 할려고하면 일요일날 사는게 좋은가요 2 .. 2018/09/21 1,031
856923 김정은 서울 회담 환영식이요 21 ... 2018/09/21 2,990
856922 지금 kbs에서 kbs스페셜 남북 정상회담 동행기해요. 6 ... 2018/09/21 1,218
856921 인터넷 명예훼손 고소접수 6 고소 2018/09/21 1,358
856920 왜 한국 사람은 푸드 알러지가 별로 없을까요? 45 궁금 2018/09/21 14,329
856919 운전하는데 옆에서 계속 이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7 Lle 2018/09/21 1,449
856918 명절때 친정 시댁 번갈아 먼저 가는거 형님과 동서들이 반대해요 25 ... 2018/09/21 6,112
856917 추석음식 125846.. 2018/09/21 1,472
856916 알쓸신잡 봤는데 40 ㅌㅌ 2018/09/21 15,002
856915 잔머리 남편 후기여요. 21 2018/09/21 16,174
856914 82쿡 자게판에 무슨 일이 있나요? 27 요즘 2018/09/21 3,377
856913 내일 제주도가요 날씨가 어떤지 2 hippos.. 2018/09/21 630
856912 요즘 통장만들기 어려운가요? 6 ㅇㅇ 2018/09/21 2,512
856911 첨가물없는 저렴 마스크팩은 없을까요? 4 민감 2018/09/21 2,030
856910 백수도 금요일밤이 좋은듯. 1 000 2018/09/21 1,072
856909 핑크색 옷이 잘 어울리는 남자는 괜찮은 남자인가요? 28 ss 2018/09/21 6,664
856908 이재용이 이해찬.정동영.이정미..과 찍은 사진보니 14 사진 2018/09/21 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