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질까지... 급하긴 급하신가봅니다.
해찬옹이 찬성했다 안 믿을게요.
그지같은 캠프에서 그지같은 조작질하다 딱 걸린거죠.
인사도 정치에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그지같은 캠프 인력에게 자신을 맡긴 해찬옹 스스로도 반면교사하시길..
성명서 전문
< 청년 줄 세우는 ‘구태정치’ 그만하고, 청년을 존중하는 ‘혁신정치’ 해주십시오. >
어제 청년 2300명 ‘이해찬 후보 지지선언’이 있었습니다.
‘또 청년인가’, ‘구태정치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다시 당권경쟁을 위해 청년을 줄 세우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지지확인도 없이 중앙당 선관위원까지 급하게 넣은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원치 않았던 청년지방의원들의 항의는,
아직도 멀기만 한 청년정치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은 지지한 적이 없다는 청년당원의 빗발치는 항의가 아직도 귓가에 선합니다.
명백한 허위명단으로 청년당원의 명예가 훼손당했습니다.
이후에도 책임 있는 사과보다 은닉을 위해 노력한다는 제보가 들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지지선언에 언급된 특정 청년단체는 하루 종일 회원들 간에 갈등과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청년을 거수기로 만들지 마라.
청년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라.
2018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몸부림과 외침이 들리지 않으십니까?
이해찬 후보께서 직접 기자회견을 참석한 당사자로서 설명해주십시오!
청년문제를 진정으로 고민하고 ‘강인한 의지’로 해결하기위해서는 먼저 ‘청년정치’부터 존중해주십시오.
이번 전당대회는 공정하고 미래를 담보하는 가치경쟁이 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바라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고,
청년의 지지를 원한다면, 청년과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진정성을 담은 공약으로 제시해 주십시오.
청년들을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이끄는 행위를 중단해주십시오.
우리는 함께 웃고 함께 나누던 ‘원팀’입니다.
우리가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공정한 규칙을 준수했기 때문입니다.
국민 앞에, 청년앞에, 우리가 떳떳하고 당당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당원임을 밝힐 수 있도록 이 사태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8월 22일
공정선거를 바라는 청년당원 일동
<별첨>
안혜영 청년정책연구소장(경기도의회 부의장), 장숙이 전 서대문구의원,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문병훈 청년위 조직분과위원장(서울시의원), 이태열 청년위 사업분과위원장, 권락용 경기도의원, 한기영 서울시의원(청년비례), 강화평 대전 동구의원, 장경태 청년위 수석부위원장, 이영준 대학생위 부위원장, 전용기 대학생위 부위원장, 양현봉 대학생위 기획팀장, 김성준 대학생위 운영위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