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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야박(?)해요....

28 조회수 : 6,586
작성일 : 2018-08-22 09:29:34
30개월 아들이랑 장보고 운전하며 집에가는길이었어요
신호 대기하느라 정차중에 제 자동차 옆으로 너무 마르고.. 키도 작고 새카만 할아버지가 구루마에 폐지를 싣고 가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요즘 날씨 오죽 덥나요. 더운데 깡마른 작은 몸이 부서질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모르게 무조건 반사처럼 자동차 창문을 열고 할아버지를 불러 음료수 사드시라고 만원 드리기 해맑게 웃으셨어요.
집에와서 신랑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저를 나무라네요.
아기도 같이 타고 있는데 그렇게 튀는 행동하면 어쩌냐며 요즘 세성이 무서워 조심해야한다며 두루뭉실이야기를 하는데요..
신랑이 야박한 사람은 아니예요. 겉으로는 차가운척 하고 다니는데 심성은 정 많고 눈물많은 사람인데 나이들면서 왜이렇게 야박해지는지 모르겠어요.
IP : 119.67.xxx.7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2 9:33 AM (115.22.xxx.148)

    나이들면서 야박해지는게 아니라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거예요

  • 2. ,,,,,,,,
    '18.8.22 9:34 AM (14.33.xxx.242)

    저도 굳이 차안에서 불러서까지 줄필요는없다고 생각합니다.

  • 3.
    '18.8.22 9:34 AM (175.223.xxx.190)

    제생각에도 야박한게 아니라 와이프랑 아이 걱정하는 우려의 표현으로 보여요

  • 4. ....
    '18.8.22 9:34 AM (122.32.xxx.8)

    제가 다 감사하네요
    너무 잘 하셨어요
    얼마나 좋으셨을까...

  • 5. ..
    '18.8.22 9:35 AM (222.237.xxx.88)

    남편말이 영 틀린것도 아니에요.

    아기도 같이 타고 있는데 그렇게 튀는 행동하면 어쩌냐
    요즘 세상이 무서워 조심해야한다.

    돈 준걸로 직접적으로 뭐라한것도 아니니
    '야박하다' 는 님의 과잉생각.

  • 6.
    '18.8.22 9:36 AM (58.230.xxx.242)

    창문 열고 할 일은 아니죠..

  • 7. 우리네스맬
    '18.8.22 9:36 A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좀오버스럽긴하네요

  • 8. 어차피
    '18.8.22 9:38 AM (223.38.xxx.151)

    잘 받으셔서 다행이지만
    구걸하는 거지도 아닌 사람에게 차창 열고 적선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봐요.

  • 9. ㅇㅇ
    '18.8.22 9:38 AM (223.131.xxx.170) - 삭제된댓글

    전 님이 과해보여요.
    아차하면 상대를 불괘하게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10. ㅇㅇ
    '18.8.22 9:39 AM (223.33.xxx.60)

    님이 오버한거라고 보는데요? 혼자도 아니고 아이도 있는데 ..

  • 11. ㅇㅇ
    '18.8.22 9:42 AM (14.47.xxx.127)

    걱정해서 한 말 같아요.

  • 12. ...
    '18.8.22 9:48 AM (118.176.xxx.202)

    아무리 좋은 생각으로 돈을 준다해도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서 줘야지
    차로 불러서?
    진짜 생각없이 사시네요

    이번에야 좋게 넘어갔으니 다행이지만
    상대방이 지금 거지로 보냐며 난리친대도
    할말없는 상황이네요

    진짜 우리네 아닌가 싶어요

  • 13. 원글님
    '18.8.22 9:51 AM (125.142.xxx.145)

    잘하셨구요. 남편은 애도 있고 혹시나 걱정되서 그런거니
    원망은 안하셔도 될듯

  • 14. 할아버지 불러
    '18.8.22 9:52 AM (59.6.xxx.151)

    노동에 대한 동정
    공짜는 다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도둑맞은 가난 이란 소설 한 번 읽어보세요

  • 15. 제 생각도
    '18.8.22 9:52 AM (115.41.xxx.88)

    1만원이란 액수도 그렇고 좀 과하네요

  • 16. .....
    '18.8.22 9:54 AM (14.33.xxx.242)

    내려서줘도 받을가말가.. 뭐이럴거같은데
    차로 불렀다니.
    음.... 힘드시다고 다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 17.
    '18.8.22 9:56 AM (223.62.xxx.117)

    이런 해맑은? 분들이 싫어요.
    일하던 사람에게 차로 불러 차창 밖으로 적선.
    보기 좋은 그림 아니잖아요.
    만에 하나 불쾌해했으면 어쩔 건가요?

  • 18. ㅁㅁㅁㅁ
    '18.8.22 9:59 AM (119.70.xxx.206)

    이번에야 좋게 넘어갔으니 다행이지만
    상대방이 지금 거지로 보냐며 난리친대도
    할말없는 상황이네요 222

  • 19. 뜬금 없네요
    '18.8.22 10:00 A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도 있군요
    결국 세상 사람은 다 야박하다 그 얘기인가요

  • 20. ....
    '18.8.22 10:00 AM (112.220.xxx.102)

    창문열고 할아버지를 불러서..............
    남편이 한마디 할만하네요......
    오버스러운 행동 하지마세요..
    님 행동 지켜보고 있다가 쫒아오는 차라도 있으면 어쩔려고 그래요..
    할아버지도 물론 더운날 힘드시겠죠..
    그래도 차에 타고 있는중이니 안쓰러운 마음으로 끝내는게 맞는거고
    길가다 그런모습을 봤다면 음료수를 직접 사서 드리는게 맞는거구요

  • 21. qwe
    '18.8.22 10:04 AM (49.173.xxx.36)

    하루 종일 폐지 주워도 몇 천원 될까 말까인데
    원글님이 돈을 줬다고 할아버지가 진짜
    기분 나쁘셨을까요? 그랬다면 안받으셨겠죠.
    원글님이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알아요.
    너무 날 선 댓글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 22. 남편이
    '18.8.22 10:08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튀는 행동이라고 한 말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멀쩡히 자기 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불쌍하다고
    차에서 내려서도 아니고 창문 열고 돈 건네기,
    서늘하고 뜨악하게 되는 그런 장면 아닌가요?
    이걸 야박하다고 이해하실 정도면..;

  • 23. 누굴
    '18.8.22 10:23 AM (118.223.xxx.155)

    함부로 동정하는 행동은 좀...

    그 할아버지는 님에게 동정받으려고 폐지를 줍는게 아니었을텐데...

    님의 그 편협함이 뭔가 불편함을 줍니다

  • 24. ㅇㄷ
    '18.8.22 10:24 AM (121.171.xxx.193)

    저도 폐지 노인들 되는대로 오천원 만원 드리면서 살아요 .
    다들 고맙다고 좋아하세요

    여기서 기분 나쁠수 잇다는 사람들은 험한일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같네요 .

  • 25. 남편이
    '18.8.22 10:25 AM (58.124.xxx.39)

    튀는 행동이라고 한 말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멀쩡히 자기 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불쌍하다고
    차에서 내려서도 아니고 창문 열고 돈 건네기,
    서늘하고 불편하고 뜨악하게 되는 그런 장면 아닌가요?
    이걸 야박하다고 이해하실 정도면..;
    사람에 따라 쌍욕 들었어도 할말 없는 행동입니다.

  • 26. 원글님은
    '18.8.22 10:25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선의로 한 일인데 날 선 댓글들 많네요. 할아버지를 불렀다고 뭐라고 하는데
    운전하면서 중간에 내리기 애매한 상황에 할아버지 도와드리고는 싶고
    그럼 어떡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선 그냥 무시하고
    가기 쉽상인데 할아버지가 원글님의 행동에 괴연 싫어했을까요

  • 27. 에고
    '18.8.22 10:27 AM (115.21.xxx.135)

    마음은 좋으나 많이 오바스러운 행동이예요
    요즘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아기데리고 젊은엄마가 행동을 조심해야지요
    남편한테 핀잔들을만 합니다.

    선의가 그대로 통하던 옛날하고 달라요
    앞으로 오지랍 조심하고 사는게 좋을듯요

  • 28. 윗님
    '18.8.22 10:29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선의라는 게
    그냥 나혼자만 선의...
    이건 때론 악의입니다.
    그 할아버지가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인 상황일 뿐이죠.

  • 29. 원글님은
    '18.8.22 10:29 AM (125.142.xxx.145)

    선의로 한 일인데 날 선 댓글들이 많네요. 할아버지를 불렀다고 뭐라고 하는데
    운전하면서 중간에 내리기 애매한 상황에 할아버지 도와드리고는 싶고
    그럼 어떡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그냥 무시하고
    가기 쉽상인데 할아버지가 원글님의 행동을 과연 싫어하셨을까요

  • 30. 윗님
    '18.8.22 10:30 AM (58.124.xxx.39)

    선의라는 게
    그냥 나혼자만 선의...
    이건 때론 악의입니다.
    그 할아버지가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인 상황일 뿐이죠.

  • 31. 폐지
    '18.8.22 10:32 AM (115.41.xxx.218)

    할아버지는 폐지값 공짜로 생겼다고 좋아했는지 모르지만 다른 서비스업에 일하는 분한테 했다간 누구 거진줄 아나 하는 반응 보일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내가 혹 바깥에서 알바하다가 이런 일 있으면 불쌍하게 내가 보이나 왜 저러지 하는 생각 들것 같아요

  • 32. ㅇㅇ
    '18.8.22 10:36 AM (223.33.xxx.60)

    날선 댓글이 아니고 들어야할 반응들입니다..

  • 33. 폐지 할아버지..
    '18.8.22 10:37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서는 왠 횡재냐 하셨겠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술 한잔 마셨을거 같네요..

  • 34.
    '18.8.22 10:55 A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글보니 딱히 잘한일이라고해야하나?
    그분생각은?
    나는 잘한다고한게상대방은 기분나쁠수있다는생각도드네요

  • 35. 투머치다
    '18.8.22 11:07 AM (14.36.xxx.234)

    가끔 이렇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하고 본인이 굉장히 정많고 따듯한 사람이라 자위하는 사람있음.
    자아도취에 빠져서 혼자 지멋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건 내 알바 아니나
    문제는 상대방을 한급 아래로 후려친다는거지.
    그 만원을 주든안주든 그거야 님 자유지만-솔직히 그것도 과잉이라고 봄
    왜 멀쩡한 사람을 인정머리없는 사람으로 깍아내림?? 진짜 꼴불견.

  • 36. ....
    '18.8.22 11:19 AM (1.246.xxx.40)

    전 친구였으면 너무 챙피할 거 같아요 십만도원아니고 만원을 차에 앉은채로 할아버지를 불러서? 헐...

  • 37. 잘하셨어요
    '18.8.22 11:21 AM (175.223.xxx.241)

    동정이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과 사랑에 그러신거죠. 타는 태양 아래 부서질듯한 할아버지 모습에 연민을 느끼게 된거고 할아버지께서 오해 안하시고. 그 마음을 받아 들이셨으니 해맑게 웃으신거고요. 누구에게 뭘 주게 될때 한급 아래로 그 사람을 보고 주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원글님은 같은 인간으로 뭘 나누고 싶으셨던거고 그걸 실천하신거죠. 전 원글님의 그 선한 마음씨가 꼭 아이에게 복이 되어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 38. ....
    '18.8.22 11:28 AM (223.62.xxx.41)

    돕지 않은 것보다는 낫지만
    좀 더 세련된 방법을 썼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 39. 원글님
    '18.8.22 11:35 AM (175.223.xxx.241)

    이 친구였다면 자랑스러울것 같아요. 남자들은 원래 공감 능력이 좀 떨어집니다. 또 마음은 있어도 실행은 잘 못하거나 병자나 힘든 사람 가난한사람 그저 그러려니 방관하고 무관심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40. 원글님 칭찬해요~
    '18.8.22 11:37 AM (220.78.xxx.47)

    당장 힘들고 목탄 사람한테 세련되게(ㅋㅋ 어이가 없네) 동정 하라니.
    운전중에 차를 어디 세울데도 없고 돕고 싶은 마음은 급하고 당연히 앞뒤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죠.

    원글님. 별나게 까칠한 글들 지들이나
    그리 잘 살라하고 무시하세요. 매우 칭친합니다^^

  • 41. 요즘은
    '18.8.22 11:39 AM (223.62.xxx.13)

    아무 거나 다 공감해주는 걸 공감능력니라 부르나요?
    공감능력은 원글이 없는 거 같은데요.
    그걸 야박하다고 이해할 정도면.

  • 42. 원글님
    '18.8.22 11:53 AM (175.123.xxx.2)

    칭찬하고 싶네요. 그 순간에 귀찮아서 그런 행동 누가 하나요.방법이야 메끄럽지 못해도 불쌍한 사람 도운 거잖아요.
    할아버지도 감사하게 생각했을 거고 만원이 어디에요.
    막걸리.한잔 친구들과 드시면서 님 칭찬.했응것 같네요.
    복받으실거에요.

  • 43. ..
    '18.8.22 11:53 AM (118.39.xxx.210)

    할아버지는 폐지값을 벌었으니 기분은 좋지만 동시에 좌괴감도 들었을테죠
    사람의 감정은 하나가 아니니까요

  • 44. 님 별롭니다
    '18.8.22 11:53 A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

    아니 할아버지가 구걸을 하는것도 아니고 노동을 하시는데
    것도 옆에를 지나가다 몰래 살짝 드리는것도 아니고
    자기는 창에 ㅡ앉아서
    어른을 불러요
    니가 무슨 ..........

  • 45.
    '18.8.22 12:09 P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거지 적선도 아니고

  • 46. 동기가
    '18.8.22 12:22 PM (175.223.xxx.241)

    선한 행동이에요.
    버릇없이 한 행동도 아니고요. 같은 인간으로 얼마나 더우실까 생각해서 음료수 사 드시라고 돈 드린거 아닌가요. 예전 단독 주택 살때 엄마는 전기 가스 검침원들 오시거나 폐지 줍는 분들 오시면 마루나 정원 의자에 잠깐 쉬어 가시라고 하며 항상 커피를 타 주셨어요. 동네 아이들에겐 앵두 따 먹으라고 하시고요. 제가 어렸을땐 뭘 저렇게까지 하나. 오바 아닌가 했었거든요. 근데 나이 들어 보니 사는거 별거 없더라구요. 책 한자 신문 한 장 더 읽고 따지는것 보다 저렇게 서로 마음 나누고 서로 배려하고 사는게 최고더라구요. 물론 어릴땐 상대방이 커피를 안 좋아할 수도 있잖아. 엄마는 왜 자꾸 오바하지 했어요. 근데 단독 주택 팔고 이사했다가 오랜만에 그 동네 갔는데 엄마 안부를 묻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에요. 다들 엄마를 좋아하고 그리워하더라구요. 그때 알았어요. 진심은 서로 통하고 서로를 위로한다는것을요.

  • 47. 사람들의 인식의 제각각에 놀랍니다
    '18.8.22 12:23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1.원글의 어쩌구니 없는 행동에 놀라고ㅡ각자 인생의 몫이 있어요.베품에도 격이 있습니다.노인은 만원을 얻을을지라도 100만원의 자존심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르구요ㅂㄱ
    2.원글남편이 화낸 이유에 놀라고ㅡ뭐임? 폐지줍는 노인은 잠재적 범죄자? 아내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3.원글 행동을 칭찬하는 댓글들, 베풀었으니 자식이 복받을 거라는 댓글들...

  • 48. 좋은맘으로
    '18.8.22 12:24 PM (223.38.xxx.143)

    하셨겠지만 좋은 행동이라 보기 힘드네요
    지나가다 같이 밀어드리며 음료수 사드린것도 아니고 차에서 할아버지 불러서...할아버지가 얼떨결에 받아 간거겠지만 혹시 자존심 강한 사람이였다면 곤란한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더구나 아기까지 있는데...상대방 감정이야 어쨌든 혼자 안타까움 느끼고 적선해주고 뿌듯한 마음으로 이야기하신듯하네요 ㅡ오늘 나 착한 일 했어 칭찬해줘

  • 49. 사람들인식의 제각각에 놀라고 갑니다
    '18.8.22 12:25 PM (223.62.xxx.94)

    1.원글의 어쩌구니 없는 행동에 놀라고ㅡ각자 인생의 몫이 있어요.베품에도 격이 있습니다.노인은 만원을 얻을을지라도 100만원의 자존심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르구요
    2.원글남편이 화낸 이유에 놀라고ㅡ뭐임? 폐지줍는 노인은 잠재적 범죄자? 아내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3.원글 행동을 칭찬하는 댓글들, 베풀었으니 자식이 복받을 거라는 댓글들ㅡ 복이라 ㅎㅎㅎ 본인들도 인식하지 못하는 저 선민의식의 또 다른 형태

  • 50. 문제는 태도 입니다
    '18.8.22 12:51 PM (211.49.xxx.5)

    그분은 어른인데 차 창문 열고 불러서 지갑에수 꺼낸 만원을 적선 하듯이 전달 한 태도가 잘못 된 것 입니다

    만약 정말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차를 세우고 시원한 음료수를 사다 드리는 것이 아이교육이나 받으시는 분도 더 나았을 듯 합니다

  • 51. 문제는 태도 입니다
    '18.8.22 12:52 PM (211.49.xxx.5)

    그런 태도가 바르지 못한걸 인지 하지 못하는 원글의 모습이 너무 당황 스럽습니다

  • 52. 동기가님
    '18.8.22 1:08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어머니 너무 좋으시네요.
    그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우리 친할머니께서도
    그러셨지요.
    그리워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어르신들 민망하고 불편하실까봐
    박스 정리할동안 리어커에 몰래 올려두고 가거나
    바닥에 몰래 흘리고 가요.

    원글님 아이도 고운심성의 사람으로
    자랄것같아요.

  • 53. 동기가님
    '18.8.22 1:10 PM (39.7.xxx.227)

    어머니 너무 좋으시네요.
    그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우리 친할머니께서도
    그러셨지요.
    그리워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근데 태도부분은 댓글님 들이 지적하신게
    맞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엔 
    어르신들 민망하고 불편하실까봐
    박스 정리할동안 리어커에 몰래 올려두고 가거나
    바닥에 몰래 흘리고 가요.

  • 54. dma
    '18.8.22 2:11 PM (175.193.xxx.222)

    원글님은 사실은 오지랖을 철철철 흘리고 다니는 오버쟁이 오지랖쟁이죠. 낄 때 안 낄 때를 구분 못하고 아무데서나 오지랖을 부리는.
    남편은 야박한 사람이고, 본인은 인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고 살겠지만요.
    거지한테 무슨 돈 만원 띡 던져주는것처럼 해놓고 뭔.. 남편이 잘했다고 안해주니 야박하다고...쩝

  • 55. 28
    '18.8.22 2:12 PM (211.36.xxx.99)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할아버지를 제 차로 부른게 아니고
    제 차 옆을 지나가고계셨어요.
    삼성페이를 자주 사용해서 현금이 만이천원있었고 그 중 만원 드렸네요

  • 56. 28
    '18.8.22 2:14 PM (211.36.xxx.99)

    칭찬해주시는 댓글에 가슴이 따듯했고
    신랑의 입장을 설명해주시는 댓글에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있습니다.

  • 57. ....
    '18.8.22 2:28 PM (223.62.xxx.41)

    원글님 칭찬해요님
    글에서 수준이 묻어나네요.
    그 수준이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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