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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까페에서..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8-08-21 17:22:29

1. 얼마전 지역까페에서 드림을 받았어요.

크지않은 예쁜 벤자민이었는데..

저녁에 가지러 가면서 나름 이것저것 보답할꺼 챙겨서 갔어요.

(부담 안될만한 소소한 먹을꺼리)

가서 감사하다 인사하고 가져간거 드렸고 나무를 갖고 나오셨는데..

 첫눈에 나무 밑둥 부분에 커다란 주먹만한 혹같은게 보이더라구요.

순간 당황했는데 예쁘게 잘 키우겠다 하고 가져왔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식물암?이라고 하더라구요.

식물도 암이 있나.. ㅠ 이래서 드림을 했구나 싶었어요.

드림한다고 올린 사진은 혹이 안보이게 위에서 아래로 찍어서 올렸어요;

그 자리에서 거절을 하고 올껄.. 그랬어야 되는데 살아있는 식물 버릴수도 없고 후회가 돼요..ㅠ

-------------------------------------------------------

2. 그 지역까페에서 동갑 오프라인 모임에 나갔어요.

이 동네 이사온후로 친구가 없어서 외로웠거든요.

근데 한번 오프 재밌게 모이고 열명남짓한 단톡방에서

저는 친근감 표현한다고 놀리는 장난치는 말에 분위기가 싸해지고;

(어떤 친구가 편하고 이쁜 샌들샀다며 사진 올렸길래

편한거 맞냐?고 새끼 발가락이 탈출할려고 한다고..)

다른 사람이 말할때도 보면 사소한 장난같은 말을 해도

(벙개 모임에 본인은 못나갈꺼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재밌게 놀지마~ 이런말) 분위기가 싸해지고..

벙개 주최자는 아무말 안하고, 본인이 급하게 사과하고;

이건 그냥 외로운게 낫겠다 싶어서.. 단톡방을 탈출하고 싶어요ㅠ

그냥 나오고 싶은데 분위기 좋은데 쟤 뭐냐 할까봐..

분위기 봐서 나오려고 일단은 참고있어요.

저는 앞으로 까페 눈팅만 하려구요... 그게 저한테 맞나봐요.




   

IP : 1.209.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8.21 5:25 PM (116.37.xxx.94)

    2번은..절친이라도..좀..민망할수 있을듯요..

  • 2. 2번
    '18.8.21 5:34 PM (175.223.xxx.44)

    지인이 2번 비슷한 분위기로 말해요.
    식사모임에 본인이 참석못하면 "먹고 배탈나라"
    아니면 "먹고 살이나 왕창 쪄라"
    웃기지도 재밌지도않은데 꼭 그래요.

  • 3. ...
    '18.8.21 5:36 PM (223.33.xxx.249)

    1번은 기분 나쁜 상황이네요
    굳이 그런걸 주려고...

    2번 같은 경우 두 농담다 별로에요
    첫번째 농담은 허물없는 친구에게나 편하게 하는 농담이에요 그렇게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매너를 지켜야 하는 관계에서는 속으로만 생각
    두번째 농담은 아무리 농담이라도 표면적 의미가 너무 꼬여서 듣는순간 별로 유쾌하지 않죠
    그런 모임에 맞지 않으시는듯

  • 4.
    '18.8.21 5:43 PM (1.209.xxx.19)

    얼마전 점심시간에 제가 하얀 원피스에 양산 쓰고 나갔는데
    친한언니가 저보고 얌전한 할머니 같다고 했을때
    그친구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 이건 끝났구나..(단단히 맘 상했구나) 싶어서
    단톡방을 나와야겠다 싶기도 하구요.
    ------------------------------------------------------
    배탈,왕창 쩌라, 이런 저주의 말은 아니었고 그 친구말은 맛있게 먹지망~ 이거였는데
    저는 충분히 애교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벙개 주최자가 돼지 이모티콘 올렸을때
    그 친구가 미안한 맘이었는지 나불러? 이러고 주최자가 ㅋㅋㅋㅋ 반응했을때
    저는 이건 아니다..라고 맘을 굳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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