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이 자꾸 꼬여요, 종아리다리도요
특이 엄지발가락이 그래요
주물러주고 그것도 안되면 주먹으로 때리는데
그래도 꼬이고 뒤틀린게 잘 안풀리고
느낌은 이상하고 기분이 안좋아요ㅠㅠ
이게 쥐난건가요?
다리도 그래요. 종아리부터 발까지요
뒤틀리듯이 꼬인듯이 막 그러고요
이거 무슨 건강 이상의 질병의 증상중에 하난가요?
아님 쥐난건가요?
예전에 쥐난거랑은 차원이 다르네요ㅠㅠ
무슨 질병의 전조증상처럼 느껴지고 무척이나 고통스러워요
이거 무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 mouse
'18.8.21 6:58 AM (42.82.xxx.141)그게 쥐난 것 맞아요.
엄청 고통스럽죠. 혈관을 팽팽하게 당겨서 터질 거처럼 아파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좀 오래 걷거나 서 있었을 때 쥐가 잘 나요.
쥐내리면 발목부분을 손으로 잡고 위로 재껴 주면 좋아요.2. ..
'18.8.21 7:00 AM (195.191.xxx.47)제 생각에도 쥐난거 같아요.
저도 가끔 그래요.3. 저도...
'18.8.21 7:02 AM (58.123.xxx.11)어릴 땐 쥐난 경험이 없어서 그냥 다리저린 걸 쥐났다고 하나보다 했는데, 서로 다른거더라구요.
(아니 뭘 이 정도로 물속에서 헤엄치다 힘들어하나...책에서 다리에 쥐가나 허우적거리는 상황을 읽고...그리 생각했었어요.)
근데 나이가 들어보니 그 두가지가 전혀 다른 상황이란걸 알겠더만요.
원글님의 요즘 상황, 발가락부터 뒤틀린 듯 뻣뻣하고 굳어져서 뻐덕해지고 고통스러운 그것이 쥐가 난 상황이고,
이제까지 쥐라고 알고 있었던건 혹시 저처럼 저린 상황이 아니었을런지...4. 제가 그랬어요
'18.8.21 7:02 AM (112.166.xxx.61)원래 저협압이기도 해서
혈액 순환이 느리고 그래요
그런데 10년 잠 못자면 육아를 했며서
엄지 발가락이 한쪽 방향으로 뒤틀려요. 이건 제가 일부러 다른 방향으로 바뀌려고 안돼요
종아리까지 뒤틀리는 느낌이 와요.
이게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그러면 잘 생겨요
신발 신을 때 갑자기 그럴려고 해요
아마 발가락이나 발목의 자세가 그런 현상으로 유도하나봐요
지금은 가끔합니다
열심히 걷고 108배 절도 하고 있어요
특히 종아리를 딱딱하지 않게 신경쓰는데 효과 있는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스트레칭 열심히 하시고 몸과 마음을 릴레스 하는데 애쓰시면 어느 정도는 해결됩니다5. marco
'18.8.21 7:49 AM (112.171.xxx.165)발가락을 꺽은상태로 꿇어 앉기하면 풀려요
6. 음
'18.8.21 8:56 AM (175.121.xxx.86)폼롤러 하나 사셔서 종아리 풀어주는 동작 설명서 보고 부지런히 하세요.
종아리는 심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스트레스나 울화가 심장에 무리를 줄 때 종아리에 그런 증상이 나오기도 한다고 들었어요.7. 원글이
'18.8.21 12:17 PM (114.200.xxx.153)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