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면서 속상한일 어떻게 견디시나요

미나리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8-08-20 00:56:45
아이들 키우면서 마음 쓰이는일 많아요
부모로써 못해준것만 생각날때도 있고
오늘 아이가 놀다가 조금 다쳤는데 저의 부주의로 그런것 같으면서
맘이 너무아파서 잠을 못잘정도예요
가슴이 두근 거리고..앞으로 더 한일 많을텐데
그때마다 이것보다 더 가슴 아플거 같아요

오늘은 속상해 잠이 안와서 소주한잔 마셔버렸어요
IP : 116.40.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8.8.20 1:25 AM (211.204.xxx.23)

    아이 키우면서 눈깜짝할 사이에 사고날 수 있는거죠
    맘은 아프겠지만 누구나 한두번 겪는 일이랍니다
    부모역할 처음이잖아요.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를 잘 키우려면 엄마가 강해져야해요
    여성은 약하지만 모성은 강하다잖아요

  • 2. 자식도
    '18.8.20 2:04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좀 떨어뜨려놓으세요 꽉 붙잡고 있으면 내감정이랑 뒤섞여서 뭐가뭔지 모르더라구요 아이가 감당해야할 몫은 아이가 감당하게 둬야 아이도 자라더군요 내가 다 해줄수가 없어요 그래서도 안되고.. 그아이의 인생인것만 인정하면 조금 긴장이 덜해요 긴장을 안하고 여유있게 바라봐야 보이는것들도 많습니다

  • 3. 소나무
    '18.8.20 2:09 AM (59.3.xxx.151)

    지난주 모프로그램에서 어떤이가 그러더라구요. 부모가 형에게 기대를 많이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그당시엔 최선을 다하신거였을거라고..
    전 그말 듣고 찡~~했네요. 제자신에게 위안이 됐어요.
    맞아 나도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야.. ..라구요.

    원글님도 최선을 다해 육아 하고 계신거잖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아이도 다쳐가며 배우고 성장해요. 그래야 더 큰 실수 안해요.
    아이가 놀다가 다치면 아이쿠 아프겠다. 다음엔 조심 해야겠네~ 하고 안아주세요. 작은 실수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 보여줘야 아이가 도전을 해요.

  • 4. ㄴㄴㄴㄴ
    '18.8.20 9:44 AM (161.142.xxx.42)

    소나무님 말씀 좋네요
    전 아이에게 기대하는 어떤 욕심이 올라올때마다 나도 완벽한 인간은 아닌데 누가 내가 잘 못하는걸 강요하거나 요구하거나 비난하는것 생각하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다치거나 이런 것도 소나무님 말씀처럼 하는게 본질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주는 부모일것 같아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237 쿠팡에서 보통 어떤거 많이 사시나요 19 입문 2018/08/26 4,026
848236 인강 출신(?) 댓글알바 말이 안먹히는 이유 43 ... 2018/08/26 2,485
848235 학원가 댓글알바실태 5 ㅇㅅㄴ 2018/08/26 1,207
848234 요즘 상큼한 과일 뭐 있나요? 5 느끼 2018/08/26 1,831
848233 간호간병서비스 시행 하고 자리잡은 후가 시행 전보다 근무하기 낫.. 3 .. 2018/08/26 1,634
848232 날씨리포터 나와주셔요~경기북부 해가쨍쨍 6 날씨리포터 2018/08/26 1,334
848231 크레죤이라는 빵 2018/08/26 749
848230 홍차와 녹차 아시는 분께 여쭈어요 7 .... 2018/08/26 1,579
848229 소득주도성장 포기 불가 재확인..지지층 결집 '정면돌파' 24 잘 하셨어요.. 2018/08/26 1,628
848228 다이어트 중인데 알찜 먹고싶어 죽겠어요 8 ... 2018/08/26 4,140
848227 '탈당 위기' 이재명..이해찬 승리에 한숨 돌렸지만 40 ㅇㅇ 2018/08/26 3,380
848226 삽자루강사가 알린 댓글알바 45 ... 2018/08/26 2,832
848225 서대문역 부근 1800원짜리 맛있는 김밥. 5 점심 2018/08/26 2,310
848224 햇고구마 구웠는데 너무 퍼석해요 12 간식 2018/08/26 1,676
848223 비 안오던 이 곳에도 비가 오네요. 5 우오 2018/08/26 1,714
848222 보통 먼저 만나자 한 사람이 밥값 내나요? 7 질문 2018/08/26 4,327
848221 이명박근혜 9년을 견뎌냈고 44 phua 2018/08/26 2,441
848220 집안 습도가 90% 예요! 7 습도 2018/08/26 4,427
848219 설거지 언제하세요? 35 어렵다.. 2018/08/26 5,020
848218 군 복무 대체로 하는것을 무어라 하나요? 5 82cook.. 2018/08/26 968
848217 김진표 꼴찌? 50 들꽃 2018/08/26 2,741
848216 민주당만 집권 잡으면 집값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42 Tt 2018/08/26 4,173
848215 어제, 추미애 당대표 연설중. 25 08혜경궁 2018/08/26 1,713
848214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1 좋은하루 2018/08/26 821
848213 가 안가는 세상 이런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2 이해 2018/08/26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