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면서 속상한일 어떻게 견디시나요
부모로써 못해준것만 생각날때도 있고
오늘 아이가 놀다가 조금 다쳤는데 저의 부주의로 그런것 같으면서
맘이 너무아파서 잠을 못잘정도예요
가슴이 두근 거리고..앞으로 더 한일 많을텐데
그때마다 이것보다 더 가슴 아플거 같아요
오늘은 속상해 잠이 안와서 소주한잔 마셔버렸어요
1. 에구
'18.8.20 1:25 AM (211.204.xxx.23)아이 키우면서 눈깜짝할 사이에 사고날 수 있는거죠
맘은 아프겠지만 누구나 한두번 겪는 일이랍니다
부모역할 처음이잖아요.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를 잘 키우려면 엄마가 강해져야해요
여성은 약하지만 모성은 강하다잖아요2. 자식도
'18.8.20 2:04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좀 떨어뜨려놓으세요 꽉 붙잡고 있으면 내감정이랑 뒤섞여서 뭐가뭔지 모르더라구요 아이가 감당해야할 몫은 아이가 감당하게 둬야 아이도 자라더군요 내가 다 해줄수가 없어요 그래서도 안되고.. 그아이의 인생인것만 인정하면 조금 긴장이 덜해요 긴장을 안하고 여유있게 바라봐야 보이는것들도 많습니다
3. 소나무
'18.8.20 2:09 AM (59.3.xxx.151)지난주 모프로그램에서 어떤이가 그러더라구요. 부모가 형에게 기대를 많이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그당시엔 최선을 다하신거였을거라고..
전 그말 듣고 찡~~했네요. 제자신에게 위안이 됐어요.
맞아 나도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야.. ..라구요.
원글님도 최선을 다해 육아 하고 계신거잖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아이도 다쳐가며 배우고 성장해요. 그래야 더 큰 실수 안해요.
아이가 놀다가 다치면 아이쿠 아프겠다. 다음엔 조심 해야겠네~ 하고 안아주세요. 작은 실수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 보여줘야 아이가 도전을 해요.4. ㄴㄴㄴㄴ
'18.8.20 9:44 AM (161.142.xxx.42)소나무님 말씀 좋네요
전 아이에게 기대하는 어떤 욕심이 올라올때마다 나도 완벽한 인간은 아닌데 누가 내가 잘 못하는걸 강요하거나 요구하거나 비난하는것 생각하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다치거나 이런 것도 소나무님 말씀처럼 하는게 본질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주는 부모일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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