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집이 있으니까 참 좋네요

... 조회수 : 7,173
작성일 : 2018-08-19 19:50:32
결혼생각없는 미혼이에요
작년 가을에 첨 경기도에 25평 아파트로 내집장만했어요

20년 정도된 오래된 아파트인데 살기는 참 좋네요
조용하고 햇빛도 잘들고 바람도 잘통하고
확트인 전망이라 답답하지도 않고

집 매매할 땐 평생 모은 돈을 갖고 여러 아파트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는게 엄청 스트레스였고
전에 살던 집 전세금 회수가 너무 안돼서
엄청 불안했는데
이젠 그 모든 과정을 겪고 안정적으로 살게 되니 좋네요

물론 집반쪽은 은행집이라 다달이 원금과 이자를
내야하지만 몇달만에 집값이 올라가니
대출받고 서둘러 매매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IP : 175.118.xxx.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축하
    '18.8.19 7:52 PM (118.223.xxx.155)

    내집이 주는 안정감이 있죠

    직업만 있으면 대출은 뭐... 저축인셈이죠 ^^

  • 2. 좋겠어요~
    '18.8.19 7:52 PM (211.223.xxx.123)

    주거 안정 엄청 중요하죠.
    대충 어디인지 알려주세요~평수와 햇빛이란 표현이 마음에 들어 저도 언젠가 그쪽으로 가보고 싶네요.

  • 3. ...
    '18.8.19 7:55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 4. 저도 축하
    '18.8.19 7:55 PM (210.100.xxx.58)

    원글님 행복해 보이네요
    내 집이 있으면 좋긴하지요

  • 5. T
    '18.8.19 7:55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아.. 부럽네요.
    글에서도 안정감과 행복이 느껴져요.

  • 6. 원글이
    '18.8.19 7:55 PM (175.118.xxx.16)

    수지구청 신정마을이에요
    근처에 역 산책로 도서관 마트 여성회관 등등
    다 있어서 살기 좋아요

    그에 반해 아파트값은 저렴한 편이에요

  • 7. 축하드려요
    '18.8.19 7:57 PM (58.231.xxx.66)

    저도 처음 집 사고서 여기에 글 올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집 사고서 어찌나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던지.

  • 8. ..
    '18.8.19 7:58 PM (125.178.xxx.106)

    그 안정감 정말 너무나 좋죠~
    저도 내집으로 이사오고 한동안 외출후 집에 들어서면서 너무나 행복하고 설레였던 기억이 나네요.

  • 9. 좋겠어요~
    '18.8.19 7:59 PM (211.223.xxx.123)

    감사해요~ 말만들어도 살기 좋아보여요^^

  • 10. iㄷ
    '18.8.19 7:59 PM (222.99.xxx.234) - 삭제된댓글

    축하 축하

  • 11. 좋으시겠어요
    '18.8.19 7:59 PM (211.36.xxx.16)

    누리세요 ㅎㅎ

  • 12. ...
    '18.8.19 8:01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근처에 출입구 찾아서 성복천으로 내려가서 조깅해보세요.
    운동코스 잘 되어 있어서 밤에 주민들 엄청 많고 안전해요.

  • 13. 원글이
    '18.8.19 8:03 PM (175.118.xxx.16)

    바로 정평천 근처라 운동도 하고
    예쁜 길냥이들 간식도 주고 그래요

  • 14. 나두 집은 있는데...
    '18.8.19 8:05 PM (221.143.xxx.81)

    서울 못사는 동네 지하철역 바로 옆에 고만한거 하나 있어요. 빚은 없는데 돈 좀 모아 조금 더 넓은데로 이사가고 싶은데 당최 능력이 없어놔서 오르는 집값을 못따라잡네요.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운동기구들도 이거저거 들여놓고 운동도 하고 음반도 조금 장만하고, 보고 싶은 책들도 조금 장만하고 숨 좀쉬고 살고 싶은데....길거리에 찬란한 미혼들은 많은데 결혼 하기에는 능력도 없고, 늙고 너무 늦어서 어쩔수 없이 혼자 살지만 마음만 잘 다독이며 유유자적할수 있다면 그런 삶도 괜찮을 듯 싶어요.

  • 15. 축하합니다.
    '18.8.19 8:06 PM (111.118.xxx.239)

    행복감, 편안함이 여기까지 전해 오네요.
    덕분에 기분 좋아졌어요.

  • 16. ...
    '18.8.19 8: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17.
    '18.8.19 8:18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돌아갈 내집이 있다는거 그 안정감은 다른거에 비할게 아니죠 축하합니다

  • 18. 저두요
    '18.8.19 8:21 PM (211.109.xxx.76)

    미혼인데 내집.. 넘 좋은데요^^; 전 결혼하고 애하나..내년에 분양받은 집 들어가는데.. 넘 기대되고 좋아요. 전 집순이라 그런지 집이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 19. ...
    '18.8.19 8:25 PM (114.199.xxx.25) - 삭제된댓글

    도세권에 마트 산책로 까지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미혼인데 네집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있답니다.

  • 20. 원글님
    '18.8.19 8:39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할 생각이 없다니 정말 현명하시네요
    정말 결혼은 미친짓이랍니다.
    저는 이혼하고 혼자 살려고 조용한 아파트 미리 구하고 있는데 고르질 못하겠어요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신정마을은 옛날에 친구가 살았던 곳이라 종종 놀러갔었지요
    내집 마련 축하해요
    신축이건 구축이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집이 최고죠
    미혼에다 내집, 최고 부러운 조합입니다

  • 21. ...
    '18.8.19 8:42 PM (114.199.xxx.25)

    도세권에 마트 산책로 까지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미혼인데 내집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있답니다.

  • 22. 와~~
    '18.8.19 8:45 PM (211.186.xxx.158)

    진짜 부럽네요!!!
    저도 독신인데 월세살이중이예요.

    오래된 아파트는 튼튼하게 지어서 층간소음이 덜하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진짜 너무너무 부럽네요!!!
    님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서
    안락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행쇼~~~^^

  • 23. 원글이
    '18.8.19 8:51 PM (175.118.xxx.16)

    신축에 안살아봐서 비교를 못하지만
    자금 사는덴 첨에 밤에 좀 소리가 나더니
    요샌 이사를 갔는지 넘 조용해요
    층간소음이 전혀 없네요

  • 24. ㅇㅇ
    '18.8.19 9:34 PM (121.168.xxx.41)

    신정마을 몇단지인가요?
    신정마을은 교통이 좋아서 20평대여도 가격이 좀 높던데..
    잘 사셨네요

  • 25. ..
    '18.8.19 9:50 PM (180.229.xxx.94)

    잘하셨어요 한국은 내집이 주는 안정감이 여러모로 큰 이익이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991 김해영 박광온 중 갈등이에요. 38 .. 2018/08/20 1,015
845990 어깃장에 "청와대 남북연락소, 대북제제 위반 아니아&.. 4 조선일보 2018/08/20 463
845989 초딩 아들이 엄마 선물 사다줬어요 13 귀여워라 2018/08/20 1,638
845988 고3학부모 총회겸 입시상담 가야할까요? 2 김장김치 2018/08/20 1,525
845987 이번 휴가 제주도 다녀오신님 추천할만한곳있나요? 3 제주도 2018/08/20 756
845986 비노를 쳐내라 했더니 친노를 쳐내려나봐요 10 이해찬 2018/08/20 734
845985 인간관계에서 퍼주고 후회하는 사람들 13 음.. 2018/08/20 5,907
845984 요즘 집값이 또 오르려나봐요.. 25 2018/08/20 4,711
845983 신과함께 1,2편 다 보신분 4 .. 2018/08/20 1,463
845982 그릇 브랜드 Meyer? 알려주세요 silkri.. 2018/08/20 651
845981 유투브 9595 이정렬 변호사님 등장 4 9595 2018/08/20 745
845980 컴퓨터 너무 모르면 답답하지 않나요 6 .. 2018/08/20 1,419
845979 간단 배추막김치 담그기 6 ..... 2018/08/20 2,055
845978 김진표 원내대표 "문재인,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quo.. 37 ... 2018/08/20 1,329
845977 아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18/08/20 1,304
845976 15년 전 김어준이 월간 '샘터'에 쓴 글 41 하늘나는꿈 2018/08/20 2,787
845975 메일로 온 사진 usb에 옮기는 과정 질문 있어요 11 컴맹 2018/08/20 1,210
845974 샐러드야채 뭐 사세요? 5 안사도 2018/08/20 1,280
845973 이렇게 머리가 엉키나요?? 6 헤나염색하신.. 2018/08/20 1,005
845972 엘지. 샤시 대신 영림도어샤시하면 후회할까요? 5 샷시 2018/08/20 2,084
845971 미식가분들~! 지금껏 먹어본 음식 중에 젤 맛있는 음식이 뭔가요.. 16 음식 2018/08/20 3,579
845970 Google Docs(구글 문서)는 어떤 때, 왜 사용하고 뭐가.. 10 구글 2018/08/20 640
845969 어린이 불소 치약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8/08/20 886
845968 남들볼때만 와이프한테 큰소리치는남편있나요? 1 원글 2018/08/20 823
845967 요즘 낮에 에어컨 켜시나요 11 꽃미녀 2018/08/20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