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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집이 있으니까 참 좋네요

... 조회수 : 7,170
작성일 : 2018-08-19 19:50:32
결혼생각없는 미혼이에요
작년 가을에 첨 경기도에 25평 아파트로 내집장만했어요

20년 정도된 오래된 아파트인데 살기는 참 좋네요
조용하고 햇빛도 잘들고 바람도 잘통하고
확트인 전망이라 답답하지도 않고

집 매매할 땐 평생 모은 돈을 갖고 여러 아파트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는게 엄청 스트레스였고
전에 살던 집 전세금 회수가 너무 안돼서
엄청 불안했는데
이젠 그 모든 과정을 겪고 안정적으로 살게 되니 좋네요

물론 집반쪽은 은행집이라 다달이 원금과 이자를
내야하지만 몇달만에 집값이 올라가니
대출받고 서둘러 매매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IP : 175.118.xxx.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축하
    '18.8.19 7:52 PM (118.223.xxx.155)

    내집이 주는 안정감이 있죠

    직업만 있으면 대출은 뭐... 저축인셈이죠 ^^

  • 2. 좋겠어요~
    '18.8.19 7:52 PM (211.223.xxx.123)

    주거 안정 엄청 중요하죠.
    대충 어디인지 알려주세요~평수와 햇빛이란 표현이 마음에 들어 저도 언젠가 그쪽으로 가보고 싶네요.

  • 3. ...
    '18.8.19 7:55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 4. 저도 축하
    '18.8.19 7:55 PM (210.100.xxx.58)

    원글님 행복해 보이네요
    내 집이 있으면 좋긴하지요

  • 5. T
    '18.8.19 7:55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아.. 부럽네요.
    글에서도 안정감과 행복이 느껴져요.

  • 6. 원글이
    '18.8.19 7:55 PM (175.118.xxx.16)

    수지구청 신정마을이에요
    근처에 역 산책로 도서관 마트 여성회관 등등
    다 있어서 살기 좋아요

    그에 반해 아파트값은 저렴한 편이에요

  • 7. 축하드려요
    '18.8.19 7:57 PM (58.231.xxx.66)

    저도 처음 집 사고서 여기에 글 올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집 사고서 어찌나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던지.

  • 8. ..
    '18.8.19 7:58 PM (125.178.xxx.106)

    그 안정감 정말 너무나 좋죠~
    저도 내집으로 이사오고 한동안 외출후 집에 들어서면서 너무나 행복하고 설레였던 기억이 나네요.

  • 9. 좋겠어요~
    '18.8.19 7:59 PM (211.223.xxx.123)

    감사해요~ 말만들어도 살기 좋아보여요^^

  • 10. iㄷ
    '18.8.19 7:59 PM (222.99.xxx.234) - 삭제된댓글

    축하 축하

  • 11. 좋으시겠어요
    '18.8.19 7:59 PM (211.36.xxx.16)

    누리세요 ㅎㅎ

  • 12. ...
    '18.8.19 8:01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근처에 출입구 찾아서 성복천으로 내려가서 조깅해보세요.
    운동코스 잘 되어 있어서 밤에 주민들 엄청 많고 안전해요.

  • 13. 원글이
    '18.8.19 8:03 PM (175.118.xxx.16)

    바로 정평천 근처라 운동도 하고
    예쁜 길냥이들 간식도 주고 그래요

  • 14. 나두 집은 있는데...
    '18.8.19 8:05 PM (221.143.xxx.81)

    서울 못사는 동네 지하철역 바로 옆에 고만한거 하나 있어요. 빚은 없는데 돈 좀 모아 조금 더 넓은데로 이사가고 싶은데 당최 능력이 없어놔서 오르는 집값을 못따라잡네요.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운동기구들도 이거저거 들여놓고 운동도 하고 음반도 조금 장만하고, 보고 싶은 책들도 조금 장만하고 숨 좀쉬고 살고 싶은데....길거리에 찬란한 미혼들은 많은데 결혼 하기에는 능력도 없고, 늙고 너무 늦어서 어쩔수 없이 혼자 살지만 마음만 잘 다독이며 유유자적할수 있다면 그런 삶도 괜찮을 듯 싶어요.

  • 15. 축하합니다.
    '18.8.19 8:06 PM (111.118.xxx.239)

    행복감, 편안함이 여기까지 전해 오네요.
    덕분에 기분 좋아졌어요.

  • 16. ...
    '18.8.19 8: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17.
    '18.8.19 8:18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돌아갈 내집이 있다는거 그 안정감은 다른거에 비할게 아니죠 축하합니다

  • 18. 저두요
    '18.8.19 8:21 PM (211.109.xxx.76)

    미혼인데 내집.. 넘 좋은데요^^; 전 결혼하고 애하나..내년에 분양받은 집 들어가는데.. 넘 기대되고 좋아요. 전 집순이라 그런지 집이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 19. ...
    '18.8.19 8:25 PM (114.199.xxx.25) - 삭제된댓글

    도세권에 마트 산책로 까지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미혼인데 네집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있답니다.

  • 20. 원글님
    '18.8.19 8:39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할 생각이 없다니 정말 현명하시네요
    정말 결혼은 미친짓이랍니다.
    저는 이혼하고 혼자 살려고 조용한 아파트 미리 구하고 있는데 고르질 못하겠어요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신정마을은 옛날에 친구가 살았던 곳이라 종종 놀러갔었지요
    내집 마련 축하해요
    신축이건 구축이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집이 최고죠
    미혼에다 내집, 최고 부러운 조합입니다

  • 21. ...
    '18.8.19 8:42 PM (114.199.xxx.25)

    도세권에 마트 산책로 까지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미혼인데 내집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있답니다.

  • 22. 와~~
    '18.8.19 8:45 PM (211.186.xxx.158)

    진짜 부럽네요!!!
    저도 독신인데 월세살이중이예요.

    오래된 아파트는 튼튼하게 지어서 층간소음이 덜하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진짜 너무너무 부럽네요!!!
    님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서
    안락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행쇼~~~^^

  • 23. 원글이
    '18.8.19 8:51 PM (175.118.xxx.16)

    신축에 안살아봐서 비교를 못하지만
    자금 사는덴 첨에 밤에 좀 소리가 나더니
    요샌 이사를 갔는지 넘 조용해요
    층간소음이 전혀 없네요

  • 24. ㅇㅇ
    '18.8.19 9:34 PM (121.168.xxx.41)

    신정마을 몇단지인가요?
    신정마을은 교통이 좋아서 20평대여도 가격이 좀 높던데..
    잘 사셨네요

  • 25. ..
    '18.8.19 9:50 PM (180.229.xxx.94)

    잘하셨어요 한국은 내집이 주는 안정감이 여러모로 큰 이익이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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