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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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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는 아이들 대학을 서울로

대학 조회수 : 5,215
작성일 : 2018-08-19 09:48:27
지방사는 친구아이 성적이 인서울 간당간당하고 형편도 안좋아서 지거국 보내고 싶어하는데 아이는 죽어도 끝자락이라도 서울가고 싶어한다면서 그아이 친구들도 다 서울에 환상가지고 있어서 서울에 대학 못가 환장이라 매일 아이와 싸운다는데 그런 아이들 많은가요
IP : 183.96.xxx.12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9 9:5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죠
    서울 살래? 지방 살래? 그러면 서울 살고 싶은 사람이 믾은 것처럼...

  • 2.
    '18.8.19 9:53 AM (124.49.xxx.246)

    아이들은 서울가고 싶어하겠죠.

  • 3.
    '18.8.19 9:55 AM (123.214.xxx.203)

    제가 서울 30년살다 지금 부산사는데요
    제딸이 위의경우라면
    간당간당? 부산대? 라면
    부산대보낼래요
    부산에서 부산대를 이렇게? 쳐주는지?
    저도 서울살때는 전혀 몰랐어요

  • 4. ...
    '18.8.19 9:55 AM (223.38.xxx.211)

    올라올 이유없네요~
    더구나 형편까지.
    서울라이프도 돈있을때 얘기

  • 5. 저아래
    '18.8.19 9:56 AM (223.38.xxx.211)

    40년 서울토박이
    부산대 들어본적없다는데서 어이가~
    공부를 얼마나 못했음 배치표에서 본적이
    없을까

  • 6. ...
    '18.8.19 9:5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집안 형편 고려 안 하고
    떼쓰는 아이들은 철이 없는거죠.

  • 7. ...
    '18.8.19 9:56 AM (39.121.xxx.103)

    남동생이랑 저 90년대 학번인데 둘 다 대구에서 서울로 대학왔어요.
    아무리 광역시여도 지방은 좁고 답답하게 느껴지잖아요..
    경대 간 친구들도 직장은 서울쪽으로 한 친구들 많았구요.

  • 8. ㆍ ㆍ
    '18.8.19 9:59 AM (123.214.xxx.203)

    그리고
    우리아이들도 환경 위치좋은 외가집
    서울라이프 환상? 전혀없구요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지거국 ㆍ 해외경험이 나을듯~
    아이들 어려서 해외경험많아서 그기억살려주고싶어요ㆍ

  • 9. 지방국립대
    '18.8.19 10:03 AM (203.228.xxx.72)

    보내고 해외어학연수 1년이 더 알찬듯.

  • 10. ....
    '18.8.19 10:03 AM (39.121.xxx.103)

    40년 서울토박이 부산대 들어본적 없대요?
    중졸인가보네요 ㅎㅎ
    무식인증인데 서울부심이라니...

  • 11. ..
    '18.8.19 10:04 AM (125.181.xxx.104)

    철없네요 스카이정도 갈 성적도 아니고
    그래도 일단 애가 가고픈 학교도 쓰긴해야될것 같아요
    붙는거보고 그때 다시 선택해도 돼요

  • 12. ㅅㄷㄹㄹ
    '18.8.19 10:05 AM (175.120.xxx.219)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뭐 아이들 생각이 그런 걸 어쩌겠어요. 형편이 어렵다면 알바해야죠.

  • 13. 취업걱정없는
    '18.8.19 10:05 AM (211.245.xxx.178)

    전공이라 전 우리 경제력 생각해서 서울안보내고 지거국보냈는데 지금 3학년이예요.
    아이한테 가끔 미안하지만 전 3년전으로 돌아가도 지거국 선택할겁니다.
    자식이 한명도 아니고 또 있거든요.
    우리 경제력 등분해서 적정한 비율로 지원합니다.
    긍정적인 아이라서 집에서 다니는 장점을 찾는 아이구요.
    서울은 친구들 만나러 가끔갑니다.

  • 14. ....
    '18.8.19 10:07 AM (125.177.xxx.43)

    서울사람이 경북대나 부산대 모르는건 관심이ㅡ없어서일거에요
    서울살면 굳이 부산까지 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 성적이면 가까운 대학가죠

  • 15.
    '18.8.19 10:08 AM (182.214.xxx.181)

    저희남편 경북대 4년 장학생 포기하고 결국 부모님이랑
    싸우고 서울에 대학 왔어요..
    결론은 만족... 특별히 얻은건 없지만 큰 물에서
    살아본게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었다네요
    그냥 아이하고픈 대로 하세요

  • 16. .....
    '18.8.19 10:09 AM (58.140.xxx.61)

    애들은 서울 좋아하죠
    부모랑 의견다른게 이상할건 없죠.

  • 17. 하고싶은대로
    '18.8.19 10:10 AM (211.193.xxx.76)

    하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봐야 해요
    졸업후 다시 내려가더래도

    제가 서울서 대학졸업후 10년 더 살다 내려왔는데 정말 갑갑해요
    사람들 마인드가 지역 크기만큼 해요
    더 넓을수 없는거드라구요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전 아이들도 자꾸 더 넓은데로 내 보내려고 해요
    우물안 개구리 되지 않게 하려구요

    애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면 기본만 해주고 알바로 용돈은 벌어서 할 조건을 걸더래도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부모 도리 같습니다만.

  • 18. 123
    '18.8.19 10:19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저 30년전에도 서울 살고 싶어서 서울로 대학와서 서울 라이프 즐기고 서울서 직장다니고 결혼하니 서울에 집 마련하고 너무 만족합니다. 지방에 남아있던 친구들 결국에 그지방에서 살게되더군요. 본인들은 만족할순 있어도 전 서울라이프 너무 만족해요.

  • 19. ...
    '18.8.19 10:22 AM (118.33.xxx.166)

    성적도 형편도 안되는데 무슨 서울이래요?
    정말 절실하다면
    4년 장학금 받고 갈 수 있게
    성적 먼저 올려야죠.

  • 20. oo
    '18.8.19 10:24 AM (112.109.xxx.161)

    40중반인데요
    우리때 전교일등 부산대갔어요 ㅎ
    경남이라 그렇지만

  • 21. oo
    '18.8.19 10:25 AM (112.109.xxx.161)

    지금도 이쪽은 학원이든 병원이든 부산대졸업 프로필 들어가요

  • 22. 아이의선택이
    '18.8.19 10:29 AM (211.117.xxx.44)

    오히려 지거국이였어요
    아이가 서울을 선택한다면 무리해서라도 보내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아이가 부산대를 선택했었어요
    물론 공대 제일 인기과입니다
    안가본 길에 대해서는 항상 미련이 남는거니까
    많이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아이를 설득하시려면 부모님께서 주먹구구식으로 보다
    여러가지 데이타를 보시고 진로등 꼼꼼히 공부하시고
    얘기해보세요
    생걱보다 진로자체에 지원이 많고 기업의 선호도가 상당합니다

  • 23. 예전엔
    '18.8.19 10:29 AM (125.177.xxx.106)

    부산대, 경북대 등 좋은 학교로 알아줬는데 언제부턴가 그 대학사람들이
    각기 자기 지방에서 자리잡고 서울로 진출한 사람들이 드물어졌어요.
    서울에서 그쪽 출신들을 활동이 거의 없어지면서 사람들도 그 학교
    이름을 듣지 못하니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졌죠.
    서울에 있는 대학들이 더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우수한 학생들이
    서울로 몰리면서 학교들도 더 발전하구요.
    지방의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 유치에 힘을 썼다면 발전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듯해요.

  • 24. .
    '18.8.19 10:30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서울도 서울 나름
    지방도 지방 나름
    서울도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던데

  • 25. 네버
    '18.8.19 10:31 AM (119.70.xxx.204)

    스카이아님 올라올필요없습니다
    그나마 공대라면 모를까
    문과는진짜 이젠 대학갈의미조차도없음

  • 26. ....
    '18.8.19 11:00 AM (223.62.xxx.216)

    대학 나온 사람들이 지거국 중 특히 부산대 경북대를 모를까..지방사립대들도. 대학배치표에도 나오고 대학끼리교류 다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어느대학출신이러는것도 동기끼리는 다 아는데.... 공대는 부산대 경북대는 추천합니다. 문과는 인서울이고 지거국이고 다 전멸인데 그래도 스카이는 좀 나을려나..

  • 27. 요즘은
    '18.8.19 11:03 AM (220.122.xxx.150)

    다들 서울로~
    제 동생 지방에 사는데 가사도우미 아줌마 아들 둘도 서울로 보냈대요. 전문대라도 서울로~

  • 28. 제가
    '18.8.19 11:12 AM (115.143.xxx.252) - 삭제된댓글

    부산쪽도 오래 살아보고 지금은 서울쪽 살지만
    공부잘해서 스카이나 의대 그외 높은 레벨 대학이면 모르겠지만 끝자락 인서울이면서 집이 형편좋아서 집도 서울에 적당한곳 해주고 할거 아니면 지방서 터 잡는게 나을듯해요

  • 29.
    '18.8.19 11:19 AM (123.214.xxx.203) - 삭제된댓글

    서울30년
    해외6년
    지금 부산사는데요
    서울가서 살고싶은생각 1도없네요
    서울에 집 처분안하고 아직 갖고 있지만
    서울로 가게될까봐 겁나요
    앞으로 쭉 애들도 여기서학교보내고
    여기서 살고싶어요

  • 30. ㅇㅇ
    '18.8.19 11:26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50대 서울과 지방 왔다갔다 합니다

    서울오면 활기차고 에너지가 느껴져요

    지방은 평안하고 안정된 느낌. 차있고 큰 마트도 있고 의식주는 서울과 차이못느끼는데요

    20대가 지방을 좋아할까요??

  • 31. ㅣㅣ
    '18.8.19 11:49 A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인서울 진짜 끝자락=부산대,경북대는 아니에요
    다른 지거국 이겠죠

  • 32. 입결도 모르면서
    '18.8.19 11:56 AM (223.62.xxx.80)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 깎아내리는중
    상명대는 알아도 부산대는 모른다네요~
    상명여대출신인가

  • 33.
    '18.8.19 12:03 PM (211.36.xxx.180)

    없는집에 서울보내면 제대로 지원못해줄건데
    그럼 학자금대출에 생활비 용던 벌려고 방과후
    밤늦게 까지 알바해야 돼요
    예전에 방송에서 나왔는데 서울로 대학와서 먹고살
    돈번다고 공부할시간도 없고 하루종일 알바하는데
    후회한다는 사람들 많던데요
    생활비부터 잘지원해줄수없음 무리해서 안가는게 나아요

  • 34.
    '18.8.19 12:09 PM (123.214.xxx.203)

    가정형편껏 합시다~~~

  • 35. ㅡㅡ
    '18.8.19 12:13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애들이 대학들어가서 반년~1년은 다녀봐야 취업 힘들다는
    체감을 하지 그 전에는 몰라요
    자기는 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요
    솔직히 공대메이져전공이야 인서울이든 지거국이든
    잘 할 가능성 높고
    그 외 전공들이야 인서울이든 지거국이든 다 힘든거죠
    거기다 요즘 졸업하기전에 취업,졸업후 바로 취업도
    힘든데 그럼 졸업후에도 취준생 한테 경제적 뒷받침도
    해줘야 하는데
    형편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나...
    이래도 부모원망,저래도 부모원망 할거 같네요

  • 36. ...
    '18.8.19 12:36 PM (121.167.xxx.153)

    부산에선 부산대 쳐주고 대전에선 충남대 쳐줍니다.
    각 지방마다 자기 지역 국립대 제일로 압니다.
    그 지역에서 계속 살려면 지방대 나오는 게 취업에도 유리하구요.

    지역 유지가 되어 서울에서보다 훨 잘 살 수도 있습니다.

  • 37. ㅡㅡ
    '18.8.19 12:46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많다고 할 수도 없죠
    서울에서도 한 반에 인서울 하는 애들이 몇명이나 된다고?
    지방에서도 돈 있는 집은 돈 있는 거라 서울 보내는 거
    문제 없는 집도 있고
    또 자기 스스로 지거국 가려는 학생도 있는 거고
    부모자식간에 싸우다가 지거국 떨어지고 합격한 인서울 가는 학생도 있고(이 때야 돈이 많이 들든 어쩌든 보낼 수
    밖에 없는 거죠)

    지거국인들 다 받아주나요?
    합격을 해야 선택의 고민이나 하는거지요
    원서 하나만 쓸것도 아니고 결과 나오면 정리가 됩니다

  • 38. ...
    '18.8.19 12:47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대구 출신 서울 직장인이예요. 40대니 올라온지 꽤 됐네요.
    저와 제 주변 지방출신자들 보면요,
    서울에서 대학 나오면 여기서 직장 잡고 이곳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키우고 살게 되니 평생 서울 수도권에서 살게 돼요. 여기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 낳으니 다시 내려갈 일이 없죠. 미혼때 고향으로 내려가는 사람 아주가끔 보긴 했는데 잘 없어요. 평생 부모님은 명절에나 일년에 한두번 보게 되고요. 사실 올라오는 순간부터 가족과 고향과는 멀어지죠.
    부모님이 경제적 서포트 해주지 못하면 올라오는 순간부터 고생이예요.
    엄마가 해주는 밥에 편안한 집이 아닌 허름하고 비싼 원룸 월세에 생활비는 자기가 알바해서 벌어야 할거고, 남들 놀러다니고 데이트할 때 알바비 버느라 고생,
    그 나이땐 티비에서 보는 화려하고 멋진 놀거리와 맛집, 캠퍼스 낭만만 생각할텐데 현실은 그런데에 다닐 돈도 없고 밥값 버는것도 빠듯하게 알바하고 집에 오면 쓰러져 자고 학교가기도 바쁜 생활, 게다가 안해본 청소 빨래, 한번씩 불쑥 떠오르는 부모님 생각, 가족들 생각, 향수병에 눈물바람 몇번은 할거고, 한번씩 부모님 왔다가시거나 고향 갔다오면 더 우울해지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이면 잘쓰고 다니고 알바 안하고 좋은데 집 얻고 훨씬 낫죠.
    공대는 서울 하위권보다 지거국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나라 공대 출신 갈만한데가 거의 다 지방에 있는데 서울출신은 연고없는 지방가서 몇년 못버티고 다 퇴사하니 그 지역 지거국 공대출신자를 훨씬 선호해요. 취직도 잘되고요.
    고등학생이 부모가 제공하는 집과 용돈에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아직 힘든 현실 모를거예요.
    이런 부분 감안해서 고민하시기 바래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저 역시 고향이 너무 답답해서 떠났고 떠나길 잘했다 생각하고 여기서 만족하고 살고 있고 이젠 여기 정착해서 인맥 쌓고 적응 완료한 상태라 다시 지방 내려가 다시 인맥 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살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늘 마음 한구석에 고향은 미련으로 남아있어요.
    서울이 지방보다 월급은 많이 주지만 집값도 더 비싸고 지방(수성구 해운대구 세종시 제외)은 월급 적은만큼 집값도 싸고,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다 장단점이 있으니 결론은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살면 되는건데,
    가고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하면 말리진 마세요. 너무 소원이면 개똥밭에 구르는 고생이라도 행복하게 느껴지니까요.
    가면 이러이러한 고생을 하게될거다라고 알려만 주시고 판단은 본인이...
    고생도 본인이 해봐야 깨닫지 말로 하면 못알아들어요.
    못가게 막으면 평생 부모를 원망할수도 있으니까요.

  • 39.
    '18.8.19 12:52 PM (223.39.xxx.67)

    서울에서 넉넉하게 고생안시키고 대학보내고
    대출없이 집사주고 뒷받침되는거면
    보내세요~~

  • 40. ...
    '18.8.19 12:55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대구 출신 서울 직장인이예요. 40대니 올라온지 꽤 됐네요.
    저와 제 주변 지방출신자들 보면요,
    서울에서 대학 나오면 여기서 직장 잡고 이곳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키우고 살게 되니 평생 서울 수도권에서 살게 돼요. 여기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 낳으니 다시 내려갈 일이 없죠. 미혼때 고향으로 내려가는 사람 아주가끔 보긴 했는데 잘 없어요. 평생 부모님은 명절에나 일년에 한두번 보게 되고요. 사실 올라오는 순간부터 가족과 고향과는 멀어지죠.
    부모님이 경제적 서포트 해주지 못하면 올라오는 순간부터 고생이예요.
    엄마가 해주는 밥에 편안한 집이 아닌 허름하고 비싼 원룸 월세에 생활비는 자기가 알바해서 벌어야 할거고, 남들 놀러다니고 데이트할 때 알바비 버느라 고생,
    그 나이땐 티비에서 보는 화려하고 멋진 놀거리와 맛집, 캠퍼스 낭만만 생각할텐데 현실은 그런데에 다닐 돈도 없고 밥값 버는것도 빠듯하게 알바하고 집에 오면 쓰러져 자고 학교가기도 바쁜 생활, 게다가 안해본 청소 빨래, 한번씩 불쑥 떠오르는 부모님 생각, 가족들 생각, 향수병에 눈물바람 몇번은 할거고, 한번씩 부모님 왔다가시거나 고향 갔다오면 더 우울해지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이면 잘쓰고 다니고 알바 안하고 좋은데 집 얻고 훨씬 낫죠.
    공대는 서울 하위권보다 지거국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나라 공대 출신 갈만한데가 거의 다 지방에 있는데 서울출신은 연고없는 지방가서 몇년 못버티고 다 퇴사하니 그 지역 지거국 공대출신자를 훨씬 선호해요. 취직도 잘되고요.
    고등학생이 부모가 제공하는 집과 용돈에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아직 힘든 현실 모를거예요.
    이런 부분 감안해서 고민하시기 바래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저 역시 고향이 너무 답답해서 떠났고 떠나길 잘했다 생각하고 여기서 만족하고 살고 있고 이젠 여기 정착해서 인맥 쌓고 적응 완료한 상태라 다시 지방 내려가 다시 인맥 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살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늘 마음 한구석에 고향은 미련으로 남아있어요.
    서울이 지방보다 월급은 많이 주지만 집값도 더 비싸고 지방(수성구 해운대구 세종시 제외)은 월급 적은만큼 집값도 싸고,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다 장단점이 있으니 결론은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살면 되는건데,
    가고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하면 말리진 마세요. 너무 소원이면 개똥밭에 구르는 고생이라도 행복하게 느껴지니까요.
    가면 이러이러한 고생을 하게될거다, 니가 원하는 생활이 아닐수도 있다 라고 알려만 주시고 판단은 본인이...
    고생도 본인이 해봐야 깨닫지 말로 하면 못알아들어요.
    못가게 막으면 평생 부모를 원망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어릴때 지방 살땐 서울은 길거리만 지나가도 연예인 보는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 41. ...
    '18.8.19 12:56 PM (223.62.xxx.132)

    대구 출신 서울 직장인이예요. 40대니 올라온지 꽤 됐네요.
    저와 제 주변 지방출신자들 보면요,
    서울에서 대학 나오면 여기서 직장 잡고 이곳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키우고 살게 되니 평생 서울 수도권에서 살게 돼요. 여기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 낳으니 다시 내려갈 일이 없죠. 미혼때 고향으로 내려가는 사람 아주가끔 보긴 했는데 잘 없어요. 평생 부모님은 명절에나 일년에 한두번 보게 되고요. 사실 올라오는 순간부터 가족과 고향과는 멀어지죠.
    부모님이 경제적 서포트 해주지 못하면 올라오는 순간부터 고생이예요.
    엄마가 해주는 밥에 편안한 집이 아닌 허름하고 비싼 원룸 월세에 생활비는 자기가 알바해서 벌어야 할거고, 남들 놀러다니고 데이트할 때 알바비 버느라 고생,
    그 나이땐 티비에서 보는 화려하고 멋진 놀거리와 맛집, 캠퍼스 낭만만 생각할텐데 현실은 그런데에 다닐 돈도 없고 밥값 버는것도 빠듯하게 알바하고 집에 오면 쓰러져 자고 학교가기도 바쁜 생활, 게다가 안해본 청소 빨래, 한번씩 불쑥 떠오르는 부모님 생각, 가족들 생각, 향수병에 눈물바람 몇번은 할거고, 한번씩 부모님 왔다가시거나 고향 갔다오면 더 우울해지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이면 잘쓰고 다니고 알바 안하고 좋은데 집 얻고 훨씬 낫죠.
    공대는 서울 하위권보다 지거국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나라 공대 출신 갈만한데가 거의 다 지방에 있는데 서울출신은 연고없는 지방가서 몇년 못버티고 다 퇴사하니 그 지역 지거국 공대출신자를 훨씬 선호해요. 취직도 잘되고요.
    고등학생이 부모가 제공하는 집과 용돈에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아직 힘든 현실 모를거예요.
    이런 부분 감안해서 고민하시기 바래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저 역시 고향이 너무 답답해서 떠났고 떠나길 잘했다 생각하고 여기서 만족하고 살고 있고 이젠 여기 정착해서 인맥 쌓고 적응 완료한 상태라 다시 지방 내려가 다시 인맥 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살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늘 마음 한구석에 고향은 미련으로 남아있어요.
    서울이 지방보다 월급은 많이 주지만 집값도 더 비싸고 지방(수성구 해운대구 세종시 제외)은 월급 적은만큼 집값도 싸고,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다 장단점이 있으니 결론은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살면 되는건데,
    가고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하면 말리진 마세요. 너무 소원이면 개똥밭에 구르는 고생이라도 행복하게 느껴지니까요.
    가면 이러이러한 고생을 하게될거다, 니가 원하는 생활이 아닐수도 있다 라고 알려만 주시고 판단은 본인이...
    고생도 본인이 해봐야 깨닫지 말로 하면 못알아들어요.
    못가게 막으면 평생 부모를 원망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어릴때 지방 살땐 서울은 길거리만 지나가도 연예인 보는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 42. ㅡㅡ
    '18.8.19 1:01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지거국 나왔다고 지방에서 취업하고 사는 것도 선입견
    이에요
    서울에서 취업해서 서울에서 결혼해서 사는 경우도 많아요
    결국은 지거국이든 인서울이든 서울에서 취업을 원하면
    서울에서 취업할 능력이 가능해야 하는 거죠
    인서울 나왔다고 서울에서 덜컥 취업 되고
    지거국 나왔다고 서울에서 취업 안되는게 아님
    메이져공대전공 외에는 괜찮은 회사 취업 자체가 어려움
    (인서울이든 지거국이든)

  • 43. ....
    '18.8.19 1:0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졸업후 서울에서 사회생활하면서도 부산대가 좋은데라는 거 꿈에도 몰랐어요
    전라도 출신이라
    전북대 좋고 전주대는 후기였고
    전남대는 좋고 광주대는 후기인지 뭔지 그래서
    경북대가 좋고 부산대도 후기쯤 되는 줄 알았어요

  • 44. ...
    '18.8.19 1:29 PM (223.38.xxx.73)

    네 저도 비슷한 40대들 중 경북대경영 나와 연봉 1억주는 서울 모 메이저 대기업 본사 다니는 사람도 봤고 지방사립 나와 서울에서 회계사 하거나 지방 이름모를 대학 나와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도 봤고, 대구대 나와 서울에서 사업하는 사람도 봤어요(다 남자), 또 대구출신 sky 문과 출신(여자)인데 안풀려 박봉의 학원강사도 봤고, 대중없는거 같습니다. 저희땐 imf 전이라 그나마 취직이 지금보단 나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내가 서울의 회사 고용주라면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때 그게 인맥으로 해결되는거라면 지방대 출신보단 인서울출신을 선호하긴 할거 같습니다.

  • 45.
    '18.8.19 2:14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형편이 어느정도 어려운지 우리는 모르는 거고
    님도 친구지만 정확히는 모를거고

    주위에서 보면 중산층이나 서민중에서는 괜찮은 편에
    속해야 인서울대학 뒷바라지를 하고 취준생이 었을때
    취섭해서,결혼할 때 뒷바라지가 되어요

    주위에서 여러 경우를 봤는데
    형편 안좋은데 자식하나는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자식하나는 집에서 대학 다니는데
    형편 어려워 국장 받지만(몇분위 까지는 모르니 얼마나
    받는지는 모름)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자식 뒷바라지 하다가
    부부싸움 나서(돈 때문이죠) 이혼위기에 있는 집도 있어요

    돈 있는 집은 인서울 졸업후 한2년 취준생으로 있다가
    취업했는데 돈 있고 하니 뒷바라지(용돈,주거) 문제 없었구요
    지거국 졸업후 서울대기업 취업한 케이스도 집이 서민 중
    에서는 그래도 돈걱정은 없는 집이라 서울어서 취업후에
    주거 정도는 도와줬구요

    솔직히 제일 문제가 인서울이든 지거국이든 본인 개인 역량과 돈 이죠

  • 46. 지방
    '18.8.19 5:47 PM (211.252.xxx.251) - 삭제된댓글

    끄자락이라도 갈수 잇으면 가는거지요
    그것도 못가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울 아들도 마찬가지고요

  • 47. 지거국이
    '18.8.19 6:54 PM (223.38.xxx.86)

    지방 취업에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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