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허없는 분들은 왜 안따셨나요
너무너무 겁이 많아서요ㅠㅠㅠ 10살이나 어린 친동생이 면허따서 차끌구 다니는거 보니 부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저는 뭐했나 싶어서 기분이 이상한데 그래도 너무 겁이 나네요
불안증으로 신경정신과도 다니구 있어서 더 운전하기 겁나는것도 있어요
1. ...
'18.8.18 10:4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전 40대 후반인데 면허 없어요
차가 무서워서 따도 운전 안 할 거 뻔히 알기에 도전 안 했어요
대중교통 잘 되어 있으니 면허 없어 불편함도 모르고요...
앞으로도 딸 생각 없어요2. 블링
'18.8.18 10:42 PM (175.223.xxx.126)저도 지하철있는 광역시 사는데 그나마 지하철이 있어서 다행인거같아요 ㅎㅎ
3. ...
'18.8.18 10:45 PM (39.115.xxx.147)남을 운전기사처럼 부리며 민폐끼치는 거 아니면 없어도 상관없죠. 대중교통 잘 되어 있잖아요. 게다가 요즘 하도 어이없는 교통사고 기사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미련하게 운전대 놓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차라리 면허 없는 사람이 더 나아보여요.
4. ...
'18.8.18 10:47 PM (219.251.xxx.38)저도 삼십대 중반.
면허 없고 앞으로도 안딸거에요.
운전하는거 무서워서 안땄어요.
순간대처력 같은게 병적으로 안좋아서 땄다가는 큰 사고 낼 성향이고요(자타공인)
내가 조심해도 누가 와서 들이박으면 사고 나는거고요.
버스 타는것도 한번씩 겁나요 ㅎㅎ
지하철만 마음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일평생 뚜벅이로 살아서 그런가 저도 불편함 전혀 모르고 살아요.
남들 다 따고 운전하고 다니는데 왜 나만 그런 염려를 하고 사나 싶은 생각도 한번씩 드는데
이렇게 생겨먹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생은 면허 없는걸로.5. ...
'18.8.18 10:55 P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무섭고 차 몰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안땄어요. 예전 놀이공원 가서 범퍼카도 못몰아서 진행요원이 대신 몰아준 경험도 있네요ㅠ
제 친구는 언니가 쓰던 차를 줘서 면허 따려고 학원 다니다 가 거기서 사고내고 차 돌려주고 면허 안땄어요.
근데 성격이기도 한 게 다른 친구도 학원에서 사고 낸 친구가 또 한 명 있는데 그 친구는 면허따서 잘 다녀요. 단 멀리는 안가고 집이랑 회사만 왔다갔다해요6. ...
'18.8.18 10:58 PM (112.161.xxx.111)저도 무섭고 차 몰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안땄어요. 예전에 놀이공원 가서 범퍼카도 못몰아서 진행요원이 대신 몰아준 경험도 있네요ㅠ
제 친구는 언니가 쓰던 차를 줘서 면허 따려고 학원 다니다가 거기서 사고내고 차 돌려주고 면허 안땄어요.
근데 성격이기도 한 게 학원에서 사고 낸 친구가 또 한 명 있는데 그 친구는 면허따서 잘 다녀요. 단, 멀리는 안가고 집이랑 회사만 왔다갔다해요7. ㄴㅇ
'18.8.18 11:02 PM (114.200.xxx.189)애들 있는 분들도 면허없는 분들 있나요? 애들이 아우성이지 않나요 엄마도 면허좀따라고???
8. ...
'18.8.18 11:06 PM (112.161.xxx.111)제 주변엔 애 있는 친구들도 장롱면허라 면허 있어도 안 모는 사람 많아요. 남편이 몰죠.
9. ㅇㅇ
'18.8.18 11:09 PM (211.36.xxx.221)겁많고 정서불안, 둔한면이 있어서 집에서 말리네요.
저두 자꾸 걱정스런 말 들으니
자신없고 위축되기만 하네요 아...
면허가 필요하긴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딴대도
실제 운전은 자주 못할꺼 같아 고민이예요.10. 강사한테
'18.8.18 11:11 PM (58.122.xxx.85)들었는데 여자면허소지자중 실제운전자는 절반정도래요 전 준비안된채 도로나가보니 공포감때문에 일단 보류요ㅜ
11. 112님. . .
'18.8.18 11:13 PM (211.245.xxx.178)ㅎㅎㅎ 제가 대학때 에버랜드놀러가서 범버카 몰아보고,그것도 못 몰아서 진행요원이 저 꺼내줬어요~~똑같아요~~ ㅎ 저 그래서 면허 안 땄잖아요.
운전은 내길이 아니구나~~~합니다.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구요~~12. 밀 크
'18.8.18 11:43 PM (221.139.xxx.171) - 삭제된댓글와~ 동지들 만나서 반갑네요^^
저는 40대 후반 들어섰는데 저 아기 키울때는 저희 동네는 운전하는 엄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거든요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하나둘 면허따거나 연수 받고 중학교 이상가니 본인차도 많이 사더라구요
요즘 제 주변에 운전 안하는 엄마는 거의 없네요ㅜㅜ
지난번 여기서 운전 안하는 엄마들에 대해 걱정.비난(?)하는 글이 리플 많이 달린적 있는데 보고 확 기죽어 있었어요 ㅠㅠ
저도 겁이 엄청 많고 기계치에 순발력이 좀 떨어진다고 스스로 평가해서 자칫 대량살상무기 될까봐 배울생각도 못했어요 (전 조수석에 타는 것도 가끔 무서워요)
늘 지하철.버스 정류장 가끼운 데 그것도 중심지로만 이사 다니고 남의 차는 절대 얻어 타지 않아요 남편한테 젤 미안하긴 한데 (주말에는 아이 학원 라이드를 남편이 약속이 없을 경우 해줬어요 남편은 아이한테 생색도 낼겸 아빠로써 뭔가 해주는 것 같아 좋다며 불만없이 해줬어요 ) 제가 운전했다면 노부모님이 좋아하셨을것 같아요
제 아이는 수능끝나고 고등졸업전에 면허를 땄어요 그 어린아이도 하는걸 전 왜 그렇게 용기가 없을까요?
무면허인들 너무 한심하게 보진 말아주세요^^ 누구에겐 아무것도 아닌게 안되는 사람도 있는 거구나..라고 인정해 주세요13. ..
'18.8.18 11:44 PM (116.127.xxx.104)전 시험보는게 귀찮아서 쭉 버티다 운전면허 시험 어려워진다길래
맹박이 물면허시험 끝물에 붙어서 연수받고 운전하는데
이편한걸 왜 진즉 안했나 후회되요
걷는것보다 편해요ㅋㅋ14. .....
'18.8.18 11:48 PM (219.251.xxx.38)범퍼카 ㅋㅋㅋㅋㅋ
저도 범커파 운전 못해서 진행요원이 도와줬는데
제가 영영 못하니
나중에는 가장자리로 제 범퍼카를 치워줬었어요.
시간 다 지날때까지 가장자리에 쭈구리처럼 쳐박혀있다 나온 ㅠㅠ15. 밀 크
'18.8.18 11:48 PM (221.139.xxx.171) - 삭제된댓글와~ 동지들 만나서 반갑네요^^
저는 40대 후반 들어섰는데 저 20대에 아기 키울때는 저희 동네는 운전하는 엄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거든요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하나둘 면허따거나 연수 받고 중학교 이상가니 본인차도 많이들 사더라구요
요즘 제 주변에 운전 안하는 엄마는 거의 없네요ㅜㅜ
지난번 여기서 운전 안하는 엄마들에 대해 걱정.비난(?)하는 글에 리플 많이 달린적 있는데 보고 모자란 사람이란거 확인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ㅠㅠ
저도 겁이 엄청 많고 기계치에 순발력이 좀 떨어진다고 스스로 평가해서 자칫 대량살상무기 될까봐 배울생각도 못했어요 (전 조수석에 타는 것도 가끔 무서워요)
늘 지하철.버스 정류장 가끼운 데로 그것도 중심지로만 이사 다니고 남의 차는 절대 얻어 타지 않아요 남편한테 젤 미안하긴 한데 (주말에 가끔 아이 학원 라이드를 남편이 약속이 없을 경우 해줬어요 남편은 아이한테 생색도 낼겸 아빠로써 뭔가 해주는 것 같아 좋다며 불만없이 해줬어요 ) 제가 운전했다면 노부모님이 좋아하셨을것 같아요
제 아이는 수능끝나고 고등졸업전에 면허부터 따더라구요 그 어린아이도 하는걸 전 왜 그렇게 용기가 없을까요?
무면허인들 너무 한심하게 보진 말아주세요^^ 누구에겐 아무것도 아닌게.. 안되는 사람도 있답니다16. 엄마
'18.8.19 12:17 AM (211.59.xxx.161)저 아는여자
남편이랑 마트 다니고
계속 장보는거 공유한다는 부심
저는 엄편없이 마트다녀 좋고
남편도 운전하니 든든해해요17. 맘이 편해요
'18.8.19 1:02 AM (125.177.xxx.47)조심했어도 운전하다 사고났을 경우. 크던작던 그 사고로 맘고생. 인생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운전에서 손 놨어요. 전철도 9호선까지 있고. 대중교통이 발달 되었는데 궂이 해서 비용부담이 크다고 봤어요
18. 전
'18.8.19 1:37 AM (222.97.xxx.110)면허 딸 생각이 없었는데
타의?로 땄고.
면허학원에서도 사고 내고..접을까 하다가
아빠가 남들 하는건 다해보라고..하셔서 끝까지 땄어요.
소심한 성격에 1년을 운전전에 설사 했어요.ㅠ
지금은 너무 좋아요
온전히 나만의 공간에서 노래 듣고 바다 보러도 가고...
제게 많은 자유를 주네요.19. 저도 없어요
'18.8.19 3:01 AM (58.127.xxx.89)원체 겁이 많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길눈이 넘 어두워요ㅠ
아이들이 엄만 왜 면허 안 따냐고 성화긴커녕
남편이랑 한 목소리로 절대 운전하지 말라고 말려요
그리고 안그래도 차가 미어터지는 좁은 땅덩이에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다닐 수 있는데
굳이 마트용 드라이브용 명목으로 차 하나 더 보태기도 싫고요20. ..
'18.8.19 3:4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도로주행시 운전공포증 and 로드킬공포증ㅜ
21. ...
'18.8.19 5:24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당장 못해도 따놓긴 하세요.
가능하면 몰지 못해도 연수 한번은 받으시구요.
실제 운전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로에 대해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차가 조심해야지만 사람도 그렇습니다.
저에게 있어 운전의 장점은
주말에 가족을 장보는데 데리고다니며 시간뺏지 않는다.
다리아픈 엄마 모시고 여기저기 쉽게 다닌다.
이거 두가지이고요. 다른 제 편의를 위해서는 거의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환경적으로 좋을것도 없구요.22. 흠
'18.8.19 7:48 AM (114.206.xxx.138)예전에 운전 안 배우는 사람에 대한 편견 글을 본 적 있는데 그땐 별 웃기는 소리 하네
했는데 이 글들 보니 편견이 생기긴 하네요23. .....
'18.8.19 8:52 AM (122.34.xxx.61)일단 따놓긴 하세요.
연수 받으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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