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남편

[..]

결혼7년째
운전시 싸우면 엑셀 꽉 밟음
밥상 다리 밟아서 부숨
아이 장난감 시장 카트 부숨
칼로 도마 내리찍어 칼 부서짐
아이 겁주려 허리띠 가져옴

모두 비연속적으로 일어난 일이며 일회성입니다
어느정도 인가요..
남편은 제가 본인을 개똥같이 보고 화나게 만든다 하는데요

[헐...]

병원으로 보내야죠

[ㅇ]

무섭네요 ㄷㄷ

[..]

그정도인가요.. 긴 세월동안 일어난 일이라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폭력에 적응이되신 모양입니다.
저 정도면 정상인은 아닙니다.
도움을 요청하셔야 해요.

[하바나]

신고하세요
신고하기 어렵지 하면 기가 팍 죽고 매우 쪽팔려 한답니다
그리고 그런사람이 치료받아야해요
자존감이낮아서 그런게 표출해요

[..]

제가 남편을 화나게 했더라도 비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건가요?
직접적인 폭력은 없었어요
본인은 밖에 나가면 둘도 없는 호인이고
제가 화나게 만든다 합니다

[...]

이혼하실거예요.
그래야 살아요.

[ㅠㅠ]

아이입장에선....
저런아빠와 본인을 한집에 살게하는 엄마도 이해안돠고 원망스러울거예요. 웬만한 폭력있는 사람도 지자식한테는 안그럽니다

[...]

딱 우리집이네요.
우리집 얘기 따로 안써도 되겠어요. 원문에 다 있어서요.
우리아빠 단골 멘트 '그러니까 왜 나를 건드려. 왜 나를 화나게 만들어.'
그냥 다 남탓이에요.
이런 성격인거 알면서 왜 나를 건드리냐. 나를 건드린 니 탓이다.
우리엄마는 화병 진작에 났죠.
우리 부모님이지만 한심해요.
이혼하지 왜 저러고 사나 싶어서요.
처음엔 아빠만 원망스러웠는데
이젠 둘 다 똑같아 보여요.

[자갈치]

정신병자입니다
아이한테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미칠지..윗님말씀대로
계속 그렇게산다면 똑같은사람인거죠.

[하바나]

당연히 피해자는 원글님인데요
도움이 드리자면 1차는 신고 꼭 하시구요
그럴용기없으면 대화할때 "네탓이다 너때문이다 너로 인해서 이렇다" u 메세지 대화 보다는 me메세지 대화를 하라고 하더라근요
자존감 낮은 사람은 그반응이 훨씬 민감해서 특히 저렇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이렇다 나는 이래서 이래 ...등등 으러 내관점에서 말하길 권하더라구요
그래도 신고 함 해보심 을 꼭 권해요
혹 이혼할때도 도움되요

[네]

폭력적 상황이 생길때 녹음하고 경찰부르세요.

이혼을 너무 두려워해서 참 안타까워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ㅠ

[..]

저게 그정도로 심한 건지 댓글보고 알았어요
1년에 한번정도 심하다싶은 분노폭발이 있는데
심하게 싸우거나 서로 비난하다 화를 참지 못해 나오는 행동인데요
얼마전 아이 훈육하다 겁주는 효자손이 안보이자 화를 참지 못해
허리띠를 빼서 겁주는 모습에 이혼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주로 저랑 싸우다가는 제가 화나게 한다는 이유로 갑작스레 큰소리로아이들 앞에서 화를 내는 경우가 많고요 성격 차이가 심하고 남편은 자존심이 강해 남의 잔소리 듣기 힘들어하고
저는 다른사람의 감정에 둔감한 편이라 싸움이 잦아요
이혼.. 다른나라 이야기 같은데 시작은 어디서 해야 하나요
아니면 부부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하는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회사는 멀쩡히 다니고 회사사람들에게는 안 그러죠? 그럼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약자인 아내와 아이 상대로만 폭력 행사하고 화풀이하는 비겁하고 찌질한 더러운 인간이네요. 무슨 일 생기면 꼭 신고하시고 언제든 독립할 수 있도록 능력 키우세요

[..]

정말 다른가정은 남편이 화났다고 물건 부수거나 그런일 없는 건가요? 단 한번도?

[..]

네 회사내에서는 그런일 없고 사회생활도 무난히 해요
자주 그러지는 않아서 제가 화를 많이 나게 했거니??
했는데 아닌가봐요

[...]

피같은 자식새끼들 인생 망치고 싶지 않으면 이혼 하세요.
저런 환경에서 애들이 정상적으로 클수가 없어요.
지금 애들이 몇살인가요?
사춘기 오기 시작하면 늦어요.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 정신병이 있다던지
대놓고 엇나가던지 둘 중 하나가 됩니다.
애들이 나중에 커서 정신병자 아빠한테 학대받은 불쌍한 우리엄마, 라고 할까요?
저는 아빠도 싫지만 엄마도 싫어요.
이혼이 두렵다는 이유로 우리를 그 환경에 방치했거든요.
자라는 내내 이혼해서 이 가정에서 벗어나게 해주길 얼마나 원했는지 몰라요.
한때는 엄마를 불쌍하게 생각했었지만 이젠 둘 다 똑같아 보여요.
혹시라도 결혼했는데 아빠같은 사람일까봐
애 낳았는데 내 어린시절처럼 키우게 될까봐 무서워서
그냥 혼자 살다 죽으려고요.
아직도 한번씩 속에서 확 치밀어 올라요.
어린시절 보고 겪었던 그 일들이 한번씩 재생될땐 정말 울화가 치밀고 죽고싶어요.
홧병인가 봅니다. 엄마가 맨날 홧병났다는 말을 달고 사셨는데 저도 홧병이 났었나봐요.

[..]

이 상황에 애도 하나가 아닌가봐요..애들이라 하시니..
칼이 부서질 정도로 내리찍다니
정상 아니네요
얼마나 무서우셨어요ㅜㅜ

[..]

애들이 어려요..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

물건을 부수다니요....다른 집은 싸워도 욕도 안하고 살아요ㅜㅜ 강해지셔야 해요 애들을 위해서...

[4번항목까지는]

같이 덤비던지 더 세게하라고 하려했는데..
5번 허리띠에서...
헐...
노예부리는 악덕지주인가요?
그 허리띠로 한 100대 때리고싶네요.
이혼하세요.이혼 안하면 애들한테 님은 더 나쁜인간되는겁니다.

[wisdomgirl]

단한번도본적도없어요 무서운사람이네오

[2018년]

요즘 세상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sksmssk]

닝, 어떤가정서 자랐길래 이게 이상한걸 모르나요? 전 이런부모아래자라도 정상아니란건 알았는데 ㅠ 이 빈도가 갈수록 늘고 점점 더 커질거에요. 저도 저위에 점세개 님처럼 자식이 날 달ㅇ을까 무서워 혼자살다 죽으려고요.

[...]

기록용 23.12.30 술먹고 고성 지르며 안방 방문 부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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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 23.3.30 음주후 시비걸음
성매매 기록 추궁함